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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WWDC 2017에서 애플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중에서 애플 시리를 탑재한 홈스피커 홈팟(HomePod)이 가장 이목을 끌고 있네요 애플 홈팟(HomePod)는 애플의 음성 비서인 시리(Siri)기반의 음성 명령 인식 단말기입니다. 사실, 애플은 아이튠즈라는 음악 창고가 있습니다. 아이팟이 디자인도 기능성도 좋지만 아이튠즈라는 음악 창고가 없었다면 초대박이 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마존이 개인 홈비서 단말기인 아마존 알렉사를 선보여도 애플은 이렇다할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개인 홈 비서 단말기인 홈팟이 나왔네요. 이 애플 홈팟은 구글 홈과 아마존 알렉스와 경쟁 제품입니다. 디자인은 방송에서 사용하는 붐대에 달린 마이크 같습니다. 원통형 스피커네요. 애플 제품 답게 심플하..
애플 아이폰 디자인은 항상 사랑을 받습니다. 저는 아이폰4가 가장 아름다운 아이폰이고 지금의 아이폰은 별 느낌이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디자인만 본다면 아이폰은 사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스마트폰 중에 메탈 디자인을 적용한 폰이고 미끈한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애플 제품하면 디자인에 대한 기대치가 있습니다. 항상 디자인 우선 정책 같은 것이 있는지 애플이 만들면 기존 제품을 한 단계 이상 뛰어 넘는 디자인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모든 디자인이 제품으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콘셉트 디자인 중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제품화 하기 좋은 디자인만 제품으로 태어나죠. # 하르트무트 에슬링거(Hartmut Esslinger)가 디자인한 초기 스마트폰 디자인 21세기 들어서 사람들의 삶을 크게 바..
빌 게이츠가 죽어도 빌 게이츠 영화가 나올까요? 구글의 두 창업자가 죽어도 그에 관련된 영화가 나올까요? 그건 그때 가봐야겠지만 이 사람처럼 다큐와 영화로 많이 제작 될 것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빌 게이츠와 구글의 두 창업자에게는 드라마가 없습니다.그러나 이 사람은 드라마가 있습니다. 자기가 만든 제품으로 세상을 변화 시키고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짤리고 다시 복귀하는 등의 드라마가 있습니다. 그리고 불 같은 성질과 너! 해고라는 문장이 떠오를 정도로 독선적이도 독단적이지만 천채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바로 '스티브 잡스'입니다. 이 스티브 잡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2편이 최근에 나왔습니다. 지금 개봉중인 는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을 하고 '마이클 패스벤더'가 주연을 한 영화..
선택과 집중. 요즘 한국 대기업들을 보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 같네요. 삼성이 화학을 롯데에 넘기고 삼성테크원도 한화에 넘겼습니다. 그리고 많은 대기업들이 자신들이 잘하는 부분을 추려서 잘하는 곳에 집중하고 2인자 또는 3인자인 사업은 정리해서 1인자에게 넘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택과 집중을 하는 이유는 경제불황기의 시작을 눈치 깐 것도 있긴 합니다만 현재의 국내 시스템을 공고하게 하기 위함도 있습니다.솔직히 한국 시장은 대기업끼리 경쟁하던 과점 체제였잖아요. 그래서 크게 경쟁하지 않고 서로 느슨하게 경쟁하고 소비자의 고혈을 빨아 먹는 구조로 되었고 그러다 담함으로 걸리면 과태료 좀 물고 계속 사업을 합니다. 그런데 이 마저도 1위에게 다 넘기고 초격차를 만들기 위해서 잘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투자를..
일본에는 세계의 랜드마크가 다 있다. 파리의 에펠탑과 비슷한 토쿄탑과 작은 크기의 자유의 여신상도 있다. 네덜란드 항구를 그대로 옮겨 온 하우스텐보스도 있다. 지금은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도 다양한 세계 1위의 공산품을 만드는 일본이지만 70년대만 해도 일본은 짝퉁 국가였다. 미국과 유럽에서 만든 제품들 그대로 배껴서 싼 가격에 내놓는 80년대 한국이 그리고 현재 중국이 하고 있는 행동을 했었다. 이런 행동을 우리는 손가락질 한다. 그러나 당시 일본은 '이이토코도리' 즉 '좋은 것은 기꺼이 취한다'라는 일본식 문화 편집 방식라면 이게 바로 일본의 정체성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런가? 일본은 한국과 달리 충분히 일본어로 표현할 수 있고 신조어로 만들 수 있음에도 영어를 그대로 자신들의 단어로 사용한다. 한국..
이러다 중국에게 다 따라 잡히겠다는 느낌이 가득 든 월드IT쇼였습니다. 한국의 두 IT별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맥 빠지는 전시회를 보면서 이러다 중국의 IT거성들에게 먹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여전히 한국 제품들이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지만 중국이나 인도나 동남아 쪽에서는 화웨이나 샤오미의 엄청난 성장 때문에 시장을 다 빼앗기게 생겼더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습니다. 샤오미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가? 스마트폰 만드는 회사? 그러나 요즘 뜨고 있는 '대륙의 실수 시리즈'를 보면 샤오미의 고용량 외장형 배터리와 웨어러블 기기인 미밴드 그리고 어제 기사를 보니 에어컨도 만든다는 소리가 있네요. 무슨 회사일까요? 그전에 이 회사의 규모를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