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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41

3000년의 기다림은 천일야화의 훌륭한 이야기 변주곡 같은 꽤 좋은 영화 우리 인간은 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 어떤 딱딱한 정보도 이야기에 넣어서 전달하면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예를 들어서 미분 적분이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현재 미분과 적분이 어떤 식으로 활용되는지 충분하고 자세하게 다루고난 후 배웠다면 미적분을 포기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최근 유튜브에서 미적분 이야기를 듣고서 미적분에 대한 흥미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런 걸 보면 우리는 어떤 정보를 전달받을 때 좋은 이야기에 실어서 전달하면 좀 더 오랫동안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인간을 즐겁게 하죠. 우리가 듣는 노래, 영화, 웹툰, 애니, 소설 등등 대부분의 콘텐츠는 서사라는 뼈대 위에 살을 붙이는 결과물입니다. 그 서사를 영상으로 구현하면 영화이고 그림으로 재현하면 그림.. 2023. 5. 28.
도서정가제 고집이 만든 알라딘 중고서점의 인기 서점 삼대장하면 전통적인 강자이자 거대한 오프라인 대형 서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교보문고가 1위 온라인 서점의 대표주자인 예스24, 만년 온라인 서점 2위이자 매출 규모로는 전체 3위인 알라딘이 있습니다. 그런데 매출 3위인 알라딘이 교보문고와 예스24의 영업이익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기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쉽게 말해서 책은 덜 팔았지만 대신 책 1권당 벌어들인 이익이 알라딘이 가장 많았습니다. 알라딘이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한 이유는 알라딘 중고서점 2020년 교보문고 매출은 6942억원으로 전년보다 13.8% 늘었습니다. 예스24도 6156억 원으로 23.4% 증가했고 알라딘도 4295억 원으로 20.3%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사람들이 책을 많이 구매했다는 .. 2021. 4. 30.
반민족 친일 서적이 예스 24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현상은 뭘까? 일본은 유사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형태는 민주주의를 표방하지만 순종주의자들의 나라라서 정치에 관심도 없고 누가 되든 다 똑같다는 열패주의로 인해서 정치에 그렇게 관심이 없습니다. 최근 아베 총리가 징용공 문제에 불만을 품고 도쿄에서 열린 G20에서 자유무역주의를 외친 후에 며칠도 지나지 않아서 한국에 무역 보복을 감행했습니다. 정말 염치 없고 무능한 아베 총리입니다. 이에 우리는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반일 운동, 일제 불매 운동을 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기세로 일본 제품 안 사기, 일본 안 가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연일 방송에서는 유니클로 매출이 30% 이상 떨어졌다느니 아사히 맥주 매출이 30% 이상 하락하고 일본 지방 관광도시 관광객이 뚝 떨어졌다는 방송을 하고 .. 2019. 8. 11.
나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 구매고객 상위 몇%일까? 많은 사람들이 책 읽기를 권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 성인들은 책을 1년에 10권도 안 읽습니다. 2016년 성인 기준 1년에 읽는 책의 평균 권수는 9.1권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 달에 1권도 안 읽는다는 소리죠. 몇몇 분은 놀랄겁니다. 1년에 9권이나 읽어? 주변을 돌아보고 제 경험으로 보면 이 도서 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있어서 책 읽는 사람이 많이 읽지 책 안 읽는 사람은 1년에 한 권도 읽지 않습니다. 이렇게 책을 안 읽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멕시코 다음으로 가장 오랜 시간 노동을 하는 노동시간 강국입니다. 하루 종일 회사와 자영업 일에 치어 살다가 집에와서 씻고 자기 바쁘지 무슨 책을 읽을 시간이 있겠습니까? 그나마 있는 시간도 유튜브에.. 2019. 7. 13.
영등포 지하상가에 생긴 꽤 넓은 알라딘 영등포 지하상가점 제가 즐겨 이용하는 온라인 서점은 알라딘입니다. 알라딘은 블로그 수익쉐어 프로그램도 있고 각종 편의적인 기능도 많고 리워드나 포인트 제도도 좋아서 즐겨 애용합니다. 특히 알라딘 서비스 중에 가장 좋아하는 서비스는 중고서점입니다.알라딘 중고서점은 기존 헌책방과는 좀 다릅니다. 기존 헌책방들은 이상하게 새 책을 판매하러 가면 받아주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책만 받거나 아예 다 본 헌책을 매입해주지 않습니다. 좀 황당해서 헌책방 주인분에게 물어보니 헌책들은 매입하는 것이 아닌 이사가면서 버린 책들을 싸게 사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서울에 몇 남지 않은 헌책방들을 가보면 80,90년대 베스트셀러 책이 그렇게 많습니다.이런 헌책방들의 책을 서울시가 위탁 판매하는 잠실의 라는 거대한 헌책방 공간에 갔더니.. 2019. 5. 26.
서울대입구역에 생긴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앞에는 서울대가 없습니다. 서울대를 가려면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걸어 간다고 해도 30분 정도 걸리고 서울대 안에서도 가고자 하는 건물까지 가려면 엄청 걸어야 합니다. 차라리 봉천사거리역이 더 적합한 역입니다. 이 서울대입구역은 유동인구가 참 많습니다. 역 주변이 번화가이기도 하고 샤로수길이 있어서 사람이 항상 북적입니다. 이 서울역입구역 바로 앞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새로 생겼습니다. 위치는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입니다. 봉천 사거리는 항상 복잡한 곳이네요. 서울대로 향하는 버스를 타려는 줄이 쭉 있고 그 뒤에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이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온라인 서점인 알라딘이 전국에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고책 매입, 판매 매장.. 2018. 6. 30.
알라딘에서 3만원 이상 이북 구매후 받은 2가지 선물 다이어리, 파우치 12월이 되니 여기저기서 이벤트를 많이 하네요. 자주 들리는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 들렸습니다. 흔한 이벤트네요. 일정 금액 사면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준다는 내용입니다. 국내외 도서 음반 등을 5만원 이상 사거나 이북 3만원 이상 구매시 2017년 다이어리를 주는 이벤트입니다.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56841평소에 구매하고 싶었던 전자책(이북)을 구매했습니다. 인기 팟캐스트인 '지대넓얕'의 채사장이 쓴 '지대넓얕' 2권을 구매했습니다. 이 책은 르네상스 인간이 되는 마중물 같은 책입니다. '팟캐스트'의 4명의 진행자가 모여서 쓴 책은 아니고 '채사장' 혼자 쓴 책이죠. 대여해서 읽고 내가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책으로 소개할 정도로 .. 2016. 12. 10.
커피 볶는 향이 가득한 알라딘 중고서점 수유점 알라딘은 예스24와 함께 가장 큰 온라인 서점입니다. 알라딘과 인연을 맺은게 2000년도 였으니 꽤 긴 시간을 함께 했네요. 당시 알라딘에서 책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길거리 서점보다 무려 30%나 싼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알라딘을 알게 된 이후 구입하는 모든 책은 알라딘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주 이용 서점은 알라딘입니다. 그러나 온라인 서점에 대한 매력이 예전만은 못합니다. 신도서정가제가 시행 된 후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신간 구간 구분 없이 마일리지 포함 정가의 20% 이상 할인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동네 서점 살리자는 취지였는데 현실은 동네 서점도 죽고 출판사도 죽이는 신도서정가제가 되었습니다. 저도 신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새 책을 거의 .. 2016. 6. 30.
예스24의 첫 중고서점 예스24 강남 체험기 신도서정가제를 만든 국회의원들은 현재 유통업자인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만 살찌운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시행전부터 이통사의 단통법과 똑같은 법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신간 서적을 할인혜택 포함 최대 20%이상 못하게 강제를 하는 것은 그렇다고 치고 중고책까지 할인폭을 막는 것은 소비자들이 책을 읽기 힘들게 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실제로 소비자들은 저를 포함해서 책 소비를 줄였습니다. 저도 작년에 산 책이 2권 정도 밖에 안되고 올해는 1권도 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중고서적에 대한 가격을 상승시켜 버린 신도서정가제는 출판계 공멸의 스위치를 눌러 버린 결과가 되었네요. 출판사들은 신도서정가제의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책이 팔리지 않자 가장 큰 피해를 받고.. 2016. 4. 23.
상암 MBC 앞에서 본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영화를 보기 위해서 제 영화 아지트인 상암동 '영상자료원'의 '시네마테크 KOFA'로 향하고 있는데 한 무리의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뭔가 해서 다가가서 봤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MBC FM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공개 방송을 하고 있네요. 이동 차량에서 공개 방송을 하고 있는데 이 차량 잘 압니다. MBC 라디오의 자랑(?) 알라딘입니다. DJ 김신영과 게스트는 전 시간대 라디오 방송인 '이루마의 골든디스크'를 진행하는 이루마입니다. 라디오를 많이 즐겨 듣습니다. 어쩔 때는 하루 종일 듣습니다. PC 작업을 하면 지루함의 연속입니다. 이 지루함을 날리기 위해서 커피 & 라디오를 마시고 듣고 있습니다. 비디오가 라디오 스타를 죽였다는 팝송 가사가 있듯 라디오는 큰 인기가 없습니다.. 2016. 4. 8.
바리스타가 커피를 볶는 서점 알라딘 중고서점 합정 알라딘 중고서점은 책 좋아하는 분들의 아지트입니다. 다 읽은 책을 팔고 다른 중고 책을 사서 읽고 다시 파는 책의 순환계 같은 곳입니다. 1년에 40권 이상의 책을 읽는 저에게는 알라딘 중고서점이 무척 소중한 곳입니다. 특히, 도서정가제가 보급되면서 새책에 대한 저항이 강해진 요즘 알라딘 중고서점은 새책 같은 헌책을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알라딘 중고서점은 2011년 종로 2가 종로점을 오픈했습니다. 반응은 엄청나게 뜨거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장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책을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고 받은 돈으로 다른 중고책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이후 알라딘 중고서점은 2016년 현재 무려 23개 점을 전국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집 근처에 있으면 정말 좋으련만 책 읽는 인구가 점.. 2016. 3. 26.
전자책이 종이책 보다 더 비싸다니, 가격 역전 현상이 개탄스럽다 교보문고 샘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다양한 전자책이 없어서 읽고 싶은 책이 많지 않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하지만 전자책 리더기가 주는 편리함은 종이책이 따라올 수 없습니다. 다양한 책을 조막만한 단말기에 수백 권을 넣고 읽을 수 있기에 수시로 틈나는대로 스마트폰 대신에 전자책 리더기를 키고 읽고 있습니다. 비록 다 읽은 책을 중고서점에 팔 수도 없고 친구에게 책을 빌려줄 수도 혹은 기증을 할 수 없지만 휴대성이 너무나 좋아서 책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점은 종이책이 따라올 수 없습니다. 얼마전에는 교보문고가 개방화 정책을 해서 알라딘에서 구매한 전자책을 교보문고 샘 단말기에서 읽을 수 있는 길이 열려서 알라딘에서 구매한 전자책까지 스마트폰이 아닌 전자책 리더기로 읽을 수 있습니다. 알라딘.. 201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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