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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책서평

서울대입구역에 생긴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by 썬도그 2018.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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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앞에는 서울대가 없습니다. 서울대를 가려면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걸어 간다고 해도 30분 정도 걸리고 서울대 안에서도 가고자 하는 건물까지 가려면 엄청 걸어야 합니다. 차라리 봉천사거리역이 더 적합한 역입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이 서울대입구역은 유동인구가 참 많습니다. 역 주변이 번화가이기도 하고 샤로수길이 있어서 사람이 항상 북적입니다. 이 서울역입구역 바로 앞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새로 생겼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위치는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입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봉천 사거리는 항상 복잡한 곳이네요.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서울대로 향하는 버스를 타려는 줄이 쭉 있고 그 뒤에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이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온라인 서점인 알라딘이 전국에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고책 매입, 판매 매장입니다. 책 좋아하는 분들은 즐겨 찾는 곳이죠. 경제가 어렵다 보니 문화에 사용하는 지출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만 해도 영화 관람료가 평일에도 1만원으로 올라서 매주 보던 영화를 이제는 1달에 1번 정도만 보고 있습니다. 그 마저도 요즘은 잘 안 보게 되네요.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책 읽는 한국인도 많지 않지만 도서정가제로 인해 책 읽는 인구도 줄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책 구입을 줄이거나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입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도서정가제로 인해 큰 혜택을 받은 곳이 '알라딘 중고서점'입니다. 소설책 특히 대중 소설책은 소장가치가 높지 않습니다. 다 읽고 '알라딘 중고서점'에 판매하고 또 다른 새책이나 중고책을 사는 게 개이득이죠. 

그래서 그런지 알라딘 중고서점은 계속 점포를 확장하고 있네요.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입구에는 오늘 들어온 책 숫자가 적혀 있네요. 많은 사람들이 다 본 책을 팔고 있네요. 책만 매입하는 것은 아니고 음반, DVD도 매입합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은 지하에 있습니다. 대다수의 알라딘 중고서점이 지하에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은 다른 곳에 비해서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대략 100평 정도로 다른 매장의 반 정도 크기입니다.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주는 곳도 있지만 서울대입구역점은 공간이 작다 보니 커피 마시는 공간은 없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규모가 작지만 알라딘 굿즈들은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알라딘 굿즈들은 그 개수와 종류가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책 관련 액세서리 제품이 대부분이긴 합니다만 책의 친구인 커피 관련 제품도 좀 보이네요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다양한 머그잔과 유리잔도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북앤드도 꽤 다양해졌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최근에 옷과 캔버스 가방도 판매하네요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독서대도 많아졌습니다. 셜록 홈즈 독서대가 눈길을 끌었지만 집에 2개나 있어서 패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셀록 홈즈 스테인레스 컵이 눈길을 끕니다. 저기에 아이스 커피 먹으면 여름 잘 나겠는데요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텍스트가 가득 박힌 타이포 머그 잔도 있습니다. 가격은 7,000원입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입구 바로 앞에는 CD / DVD 판매대가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이중에서 찰리 브라운 베스트 걸렉션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DVD 5장인데 영어 자막과 한글 자막을 같이 볼 수 있나 봅니다. 찰리 브라운 참 좋아하는데 가끔 봐야겠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중고서점이 좋은 점 중 하나가 절판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겁니다. 오래된 책이라고 무시할 건 아닙니다. 오히려 오래된 서적에 담긴 글귀를 보고 그 당시의 분위기와 생각을 보면서 현재를 판단하고 돌아보게 할 수 있어서 전 가끔 80년대 베스트셀러도 읽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공간의 크기는 크지 않지만 손님도 많고 저 같이 책 사러 온 사람도 판매하러 온 사람도 많았습니다. 근처에 사는 주민들과 서울대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일단 구매할 찰리 브라운 DVD를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에는 다른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볼 수 없는 ㅁ형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가방이나 책을 올려 놓고 보라는 것일까요?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책들은 다양했습니다. 여름나기에는 추리소설이 좋기에 쭉 둘러봤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책을 가장 많이 읽는 건 어른이 아닌 유아들이라고 하죠. 어린이들은 책 정말 많이 읽어요. 그래서 아동 서적들은 정말 많이 팔립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벽쪽과 안쪽에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가득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여행 서적을 둘러봤습니다. 매주 카메라 리뷰 하느라고 서울 근교 여행은 많이 가봤는데 내가 안가 본 곳이 있나 둘러봤습니다. 여행 서적들은 내가 여행을 가지 못할 때 읽으면 좋죠. 간접 체험이라도 큰 즐거움을 줍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그럼에도 눈길은 사진 관련 서적으로 향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는 세로로 된 스크린이 달린 검색 PC가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사진평론가 진동선이 꼭 읽어 보라고 권하는 책 '한번은'이 검색이 되네요.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영화감독인 '빔 벤더스'가 쓴 책인데 강추를 하네요. 살까말까 고민을 좀 해봤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사진 미술 코너를 쭉 둘러보다가 다른 책을 집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애서광 체크 리스트는 여기서도 보게 되네요.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면 꼭 있더라고요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휴게 공간은 2곳이 있습니다. 한 곳은 아이들을 위한 아동 서적 앞에 테이블이 있고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다른 한쪽엔 노트북을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사진 책은 BBC 스타 강사 통 앙이 들려주는 촬영 리터칭 테크닉 필드 가이드20 DSLR 마스터 클래스입니다. 이 책은 2009년에 출간된 책으로 거의 10년이 된 책입니다. 카메라 관련 책은 5년만 지나도 구닥다리 책이 되고 가치가 뚝 떨어지는데 이 책은 카메라의 기본 기능에 대한 깊이있는 조예가 좋아서 구매했습니다. 핸드드립 커피에 관한 책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입구역점. 또 하나의 책 휴게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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