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여행73 연말 가볼만한 서울빛초롱 축제에서 본 놀라운 미디어아트 서울은 밤이 아름다운 도시라고 할 정도로 야간 경관이 꽤 뛰어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뭐 이게 좋은 점이자 문제점이죠. 서양은 오후 8시만 되면 상점들도 다 불 끄고 철수하고 집에서 쉽니다. 한국처럼 24시간 돌아가는 도시도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코로나 이후로 회식이 줄고 야근이 줄어서 꽤 일찍 퇴근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서울 청계천은 빛으로 물듭니다. 서울빛초롱 축제2024년 12월 13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서울빛초롱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후 5시 40분 언제 불이 켜지나 기다렸는데 10분 일찍 전기가 들어오네요. 사람은 꽤 많았습니다. 다만 예년만은 못합니다. 거의 매년 서울빛.. 2024. 12. 26. 고요한 하얀 웃음 같았던 백사실 계곡의 설경 서울에도 계곡이 꽤 많죠. 서울 변두리의 높은 산은 다 계곡이 있습니다. 그러나 도심 한가운데도 있습니다. 바로 백사실 계곡입니다. 이전 글에 이어서 씁니다. 2024.11.28 - [여행기/서울여행] - 설국으로 변한 종로 진경산수화길과 청운문학도서관 설국으로 변한 종로 진경산수화길과 청운문학도서관어제 그리고 오늘도 폭설이 내렸습니다. 보통 이런 폭설이 내리면 사진 찍으러 고궁을 많이 갔고 고궁이 참 예쁘긴 합니다만 많이 찍다 보니 질리더라고요. 그래서 청와대로 갈까 하다가 페북photohistory.tistory.com2024.11.29 - [여행기/서울여행] - 백사실 계곡 가는 가장 좋은 길 백석동길에서 만난 설경 백사실 계곡 가는 가장 좋은 길 백석동길에서 만난 설경이전 글에 이어서 적어보겠습.. 2024. 12. 2. 백사실 계곡 가는 가장 좋은 길 백석동길에서 만난 설경 이전 글에 이어서 적어보겠습니다. 2024.11.28 - [여행기/서울여행] - 설국으로 변한 종로 진경산수화길과 청운문학도서관 설국으로 변한 종로 진경산수화길과 청운문학도서관어제 그리고 오늘도 폭설이 내렸습니다. 보통 이런 폭설이 내리면 사진 찍으러 고궁을 많이 갔고 고궁이 참 예쁘긴 합니다만 많이 찍다 보니 질리더라고요. 그래서 청와대로 갈까 하다가 페북photohistory.tistory.com청운문학도서관을 지나서 창의문을 지났습니다. 창의문은 북악산에 있는 소문으로 부암동에서 경복궁으로 넘어가는 북쪽을 지키는 문입니다. 지금 한창 공사 중인데 뭐 하시나 봤는데 성벽 벽돌에 묻은 세월의 더깨를 벗겨내고 있더라고요. 강한 수압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듯한데 굳이 지워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2024. 11. 29. 설국으로 변한 종로 진경산수화길과 청운문학도서관 어제 그리고 오늘도 폭설이 내렸습니다. 보통 이런 폭설이 내리면 사진 찍으러 고궁을 많이 갔고 고궁이 참 예쁘긴 합니다만 많이 찍다 보니 질리더라고요. 그래서 청와대로 갈까 하다가 페북 이웃님의 요청이 있어서 백사실계곡으로 향했습니다. 부암동 속에 있는 백사실계곡을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부암동으로 가긴 가는데 제가 담고 싶었던 청운문학도서관을 안 지나가기에 급하게 경기상고에서 내렸습니다. 역대 3번째로 가장 눈이 많이 온 서울이라고 하는데 좀 무섭다는 생각까지 들지만 눈으로 보긴 좋네요. 그래도 기온이 영상이라서 내린 눈이 많이 녹고 있긴 하네요. 차도는 염화칼슘 위력으로 더 많이 녹았고요. 영상이라도 안 치우면 빙판길이 되잖아요. 예전처럼 눈 오면 싸리비 들고 집 앞을 쓰는 풍경도 사라졌어요. 평일에 .. 2024. 11. 28. 청와대 단풍 맛집은 상춘재 주변 그러나 늦게 익는 중 9일 전인 11월 8일 금요일에 청와대에 갔습니다. 청와대를 다시 찾은 이유는 청와대에 멋진 단풍 공간이 있기 때문이죠. 청와대 자체는 엄청나게 큰 공간은 아니지만 그 부속 건물까지 포함하면 꽤 큽니다. 예를 들어 청와대 춘추관은 기자 회견 장소로 유명하죠. 이번 대통령의 담화를 보면서 무슨 초등학교 교실에서 기자회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국가의 품위는 행사장의 규모와 품격에서 나오는데 너무 초라해서 나라가 왜 이렇게 망가졌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되든 다시 청와대로 갈 확률이 높기에 정권 바뀌기 전에 청와대 꾸준히 담아볼 생각입니다. 청와대 단풍 공간은 입구에서 오른쪽 상춘재 주변청와대에 들어간 후에 바로 오른쪽으로 꺾어지면 이 길이 나옵니다. 벤치가 가득한 이 공간이 청와대 최고.. 2024. 11. 17. 청와대보다 더 좋은 청와대 관저와 산길 청와대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청와대에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청와대는 꽤 좋은 공간이 많았습니다. 청와대는 사무공간인데 여기는 크기만 크지 크게 볼만한 것들이 없었습니다. 재미도 없고요. 오히려 대통령 가족이 살던 관저가 너무 근사하고 멋지더라고요. 지금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이 참 많았는데 그분들의 가족들이 이런 멋진 공간에 살았다는 자체가 흥미롭고 부러웠습니다. 물론 그만큼의 고통도 컸을 겁니다. 청와대 관저는 청와대 뒤쪽에 있습니다. 여기도 푸른 기와로 둘렀습니다. 아주 보기드문 푸른 기와로 아주 비싼 기와입니다. 입구는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구와 출구문이 따로 있네요. 물론 여기도 안내하는 분들이 꽤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관저 나무들을 보니 새로 지은 건지 지어진지 얼마 안 된 건지 나무들의.. 2024. 10. 29. 서울여행 추천 코스 걷기 좋은 길 다산 성곽길 여행을 좋아하지만 서울 밖으로 나가는 여행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가고 오고 하는 시간이 길기에 쉽게 할 수 없죠. 그래서 주말에 반나절 정도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을 자주 갑니다. 그런데 그것도 자주 가는 곳만 갑니다. 제가 주로 찾는 곳은 서울에서 서울 같지 않은 그러니까 아파트단지 엄청 많고 주택 많고 뻔하고 흔하고 특색도 없는 곳 말고 서울에서도 보기 어려운 곳을 좋아합니다. 서울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서울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이고 실제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관광을 오면 90%가 서울을 찾는다고 하죠. 그래서 서울 여행을 잘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관광객들입니다. 관광객들끼리는 정보 교류가 아주 많거든요. 그러나 서울에 갈 곳이 있나? 라는 생각도 참 자주 많이 합니다. 저도 그런 생.. 2024. 6. 27. 서울 개나리 명소 응봉산 개나리 근황과 사진 촬영 포인트 오늘 서울 서초구에 갈 일이 있었데 가면서 근처에 들려볼 만한 곳을 찾아보니 한강 말고는 갈만한 곳이 없어서 좀 놀랬네요. 강남도 생각해 보면 특별히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코엑스만 주로 들리고 바로 돌아오곤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동네 구경할 맛이 안 나는 것이 골목이 반듯하고 뻔해서 동네 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많지 않아요. 반면 오래된 동네인 강북 쪽은 골목도 많고 역사도 오래되어서 동네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물론 골목과 언덕이 많은 건 살기 좋은 조건은 아니에요. 주차 공간도 협소하고 여러모로 좋지 않죠. 그러나 걷기에는 너무 좋아요. 골목이 좁으니 차도 거의 안 다니고요. 성동구 개나리 명소 응봉산 근황 성동구와 성북구를 확실히 구분은 못해요. 여기는 영화 촬영 장소인데 여.. 2024. 3. 13. 눈 내리는 수성동 계곡 설경과 서촌 가볼만한 곳들 서촌은 한옥이 참 많은 지역으로 가볼만한 곳이 참 많습니다. 특히 서울시가 관광지화 하고 있어서 가볼만한 곳들이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는 한옥을 개조한 카페인데 이런 공간이 꽤 많습니다. 서촌 가볼만한 곳들 서촌 가볼만한 곳 홍건익 가옥에서 느끼는 한옥의 운치 서촌 가볼만한 곳 홍건익 가옥에서 느끼는 한옥의 운치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다 보니 짧게 짧게 여행 같은 서울 구경을 하러 다니고 있네요. 이러다 서울지박령이 될 듯해요. 그런데 이 서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고 안 가본 photohistory.tistory.com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홍건익 가옥으로 한옥 체험하기 딱 좋은 곳이자 서촌에서 가장 큰 한옥 체험 공간입니다. 북촌에는 한옥 체험 공간이 꽤 많지만 서촌은 .. 2024. 2. 14. 서촌 가볼만한 곳 홍건익 가옥에서 느끼는 한옥의 운치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다 보니 짧게 짧게 여행 같은 서울 구경을 하러 다니고 있네요. 이러다 서울지박령이 될 듯해요. 그런데 이 서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고 안 가본 곳이 참 많습니다. 저는 경복궁 주변인 삼청동, 북촌, 가회동과 서쪽 동네인 서촌 일대를 자주 다니는데 이곳에서도 안 가본 곳이 있다는 것에 좀 놀랐네요. 이 경복궁 주변은 고궁이 있어서 고층 빌딩 특히 대형 아파트단지가 없어서 참 좋습니다. 골목이 많고 특히 한옥이 많아서 자주 다녀요. 그런데 이 서촌에 안 가본 곳들이 꽤 있었네요. 서촌에 있는 1930년대 지어진 도시형 한옥 홍건익 가옥 눈 오는 날 서촌 홍건익 가옥을 향했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금천교 시장을 관통하면 이 길이 나옵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으.. 2024. 2. 7. 해질녘에 가면 환상적인 빛을 내는 송현동 솔빛축제 인물 사진 빼고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해질녁 30분인 매직아워입니다. 해가 진 후 하늘이 점점 푸르게 변하는 그 시간이 밤과 낮의 공존하는 늑대와 개의 시간이 됩니다. 건물에는 불이 켜지고 하늘은 아직 낮의 기운이 남은 이 매직아워가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하루 중 가장 다채로운 색을 담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1월 21일까지 열리는 송현동 솔빛축제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21일 일요일까지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는 '송현동 솔빛축제'가 열립니다. 여기가 어디냐면 인사동 아시죠? 종각역에서 걸어가면 인사동 나오는데 인사동을 지나서 삼청동 가기 전에 왼쪽에 있는 거대한 공터에요. 여기 한진그룹이 호텔 짓는다고 샀다가 경복궁과 학교가 지척에 있어서 개발 허.. 2024. 1. 8. 눈 내린 북촌 한옥 마을의 북촌 4경 5경 6경 7경과 삼청동 눈 내리면 모든 것이 다 사랑스럽게 느껴지죠. 특히 삼청동과 가회동의 북촌한옥마을은 더 아름다워집니다. 그래서 종묘 찍고 원서동 찍고 계동 지나서 가회동까지 흘러왔습니다. 북촌한옥마을은 좁은 의미로는 가회동 일대를 말합니다. 삼청동도 포함이라면 포함이지만 관광객들이 관광버스에서 집단으로 내리고 둘러보고 바로 떠나는 곳은 가회동 31번지 일대입니다. 여기가 바로 그 북촌한옥마을 올라가는 큰 도로입니다. 최근에 한 화장품 업체의 플래그십으로 활용하는 한옥을 지었더라고요. 이 동네는 한옥을 지으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요. 가로수도 은행나무도 플란타너스도 아닌 소나무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눈이 내리면 운치가 있어요. 이 한옥밀집지역은 원래 한옥이 많았지만 최근에 지어지는 상업 공간들도 한옥으로 깔맞춤하면서 조.. 2024. 1. 7. 이전 1 2 3 4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