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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19

쉬운길을 나두고 빙둘러가는 근로장려금제도 96년도인가 그때 당시 월급이 대졸자 신입월급이 100만원 정도였고 전문대졸이 80만원 전후였습니다. 그런데 13년이 지나도 이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네요. 대기업이나 은행에 입사하는 대졸자들은 연봉이 3천이다 4천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에 입사하는 대졸자나 전문대졸업자들은 13년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합니다. 물론 직업,직종마다 천차 만별이죠 근로빈곤층 [working poor] 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일을 하긴 하는데 최소생계비를 벌지 못하는 사람들을 근로빈곤층이라고 합니다. 지금최저임금이 시간당 4천원입니다. 하루에 9시간 일한다고 치고 토일 다 쉰다고 취면 한달에 75만원 정도 받습니다.이 75만원으로 한 가정을 먹여 살릴수 있을까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기초수급생활자가 되기도 힘들다고 .. 2009. 4. 29.
김연아는 왜 고대에 입학했나? 선수은퇴하고 입학하지. 김연아 비판은 솔직히 한국에서 하기 힘듭니다. 대한민국 영웅의 전당에 몇일전세 여왕승계식을 해외에서 마치고 영웅 인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영웅의 자리, 살아있는 히어로의 자리에 올라가면 무소불위의 권력하나가 생깁니다. 악의적인 비판이건 정당한 지적과 비판도 모두 악플로 도매급으로 매도되어 버립니다. 우린 이미 황우석이란 어긋난 영웅을 잘 알고 있지요 한국에서는 영웅이 되는 과정에서는 폄하하고 끌어내리는 모습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련의 모습을 이겨내고 기필코 영웅의 자리에 올라가면 끌어내리던 사람까지 가세하여 영웅을 옹호하고 보호합니다. 김연아가 이번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있기전에 언론에 다른 선수들의 연습방해가 있었다라는 발언에 대해서 대부분의 국민들은 인터뷰를 한 ,SBS의 저렴함을 질타.. 2009. 4. 2.
영혼이 없는 엘리트집단 서울대 얼마전에 KBS의 다큐3에서 서울대 축제를 다루더군요. 서울대학생의 보수화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방송 내용은 서울대축제기간 3일동안 서울대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나왔구 서울대학생들이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자로 가고 있지 않냐는 PD의 질문에 어느정도 수긍을 하더군요. 어떤 커플은 법대생들이 오로지 고시패스할려고 혈안이 되어서 사회적인 관심이 없다고 비판을 하더군요. 서울대는 국가에서 주는 지원금이 많기에 싼 등록금으로 다니는데 국가와 국민에 대한 고마움이 없다고 합니다 고마워 할리가 없기는 합니다. 예전에나 개천에서 용난다고 저 시골 촌구석에서 서울대생이 탄생하여 마을입구에 플랜카드 붙이던시절은 지났구 돈있는 집안에서 맞춤식 고급교육을 시켜서 서울대에 보내니 .. 2008. 5. 27.
글을 잘써서 유명한거야? 유명해서 글을 잘쓰는거야?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 가면 한상 사람이 북적입니다. 글을 잘쓰는 작가의 책들이 항상 상위에 올라 왔습니다. 그런데 냉정하고 냉혹하게 그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순위에 올라갈만한 책이 아닌데도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오늘 지적하고 싶은것은 유명작가가 썼다고 순위에 올라가는 경우가 태반인데 정작 그 책을 읽어보면 순도가 높은 책이 아닌경우가 있습니다. 얼마전 읽은 파피용이란 책은 프랑스의 유명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품이지만 베스트셀러감은 아니였습니다. 이전 책보다 책 내용이 많이 부실하더군요. 그런대도 한때는 1위까지 올라갔습니다. 유명작가니까. 유명한 작가니까 평범한 다른작가보다 잘 쓰지 않겠어 라는 기대를 하는 기대심리가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유명작가가 내놓는 책이 모두 재미있고 가치있.. 2008. 3. 31.
중고등학교의 졸업식에서 밀가루,계란 언제 없어지나 고등학교 졸업을 한지도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 졸업식 풍경을 다시 생각해보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맞지도 않은 어색한 양복과 구두를 신고(마치 누가 지시한적도 아닌데 복장이 양복과 구두였던것 같네요) 졸업식장에 들어섰습니다. 교복자율화시절이었지만 우리학교는 교복을 다시 입기 시작한 학교중에 하나였죠 졸업식장에서 교장이 떠들던 말던 졸업생들은 히히덕거리고 사진찍기 바뻤습니다. 식이 끝나고 본격적인 졸업식문화가 시작되었죠. 졸업식 문화요? 아시잖아요. 계란과 밀가루 교복찟기 그런데 심하진 않았습니다. 어떤 한 학생이 평소에 불만이 있었던 선생님차가 지나가자 계란을 던졌고 몇몇 양아스런 학생들이 지들끼리 밀가루 뿌리고 교복을 찟었지만 극소수에 불과했죠. 그리고 친구들과 사진찍고 술을 먹으로 갔던 기.. 2008. 2. 18.
등대지기님 블로그 걸어잠그다. 몇일전에 등대지기님 글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른것이 아닌 등대지기님 글을 읽고 메타맨님이 블로거의 자기조작 역겹다.라는 글로 비판을 했기 때문이죠. 지적은 좋았으나 표현이 과격하다 못해 인신공격성이었습니다. 저 또한 관련글을 올렸구요. 그런데 등대지기님 블로그에 다시 방문해 봤습니다 상처를 받으셨나요? 블로그설정을 통하는 블로그 공개로 바꾸었네요. 저 같으면 딸의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을것이며 더 당당하게 운영을 했을텐데요. 아쉽기만 합니다. 이렇게 폐쇄적으로 운영하실려면 메타맨님의 지적에 당당히 맞서섰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뭐 내 맘같지가 않겠죠. 저도 까칠한 놈이고 이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글을 쓴것은 바로 세상에 대한 쓴소리라는 카테고리입니다. 하지만 그 쓴소리는 세상으로 향해 있습니.. 2008. 1. 31.
나 자신을 부끄럽게 만드는군요 두타스님 몇일전 아프카니스탄 피랍사태에 대한 블로그를 읽던중 내용보다는 이 짤방사진 한장에 분노가 끊어오르더군요.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고 저런 개독교들을 다 없애고 싶다는 생각도 순간적으로 들더군요. 예의와 상식이 파괴된 현장사진을 보는듯하구요. 그런데 두타스님 “굴욕? 오히려 그 사람에게 미안” 기사보기 이란 기사를 봤습니다. 중간쯤 읽다가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피랍인질들 풀려나서 한국땅 밟는순간부터 기독교 비판을 좀 할려고 했는데 이 기사 읽고 내가 모자란 놈이구나 깨닫게 해주네요. 악연을 풀기위한 필연이라고 하시는 말씀에 감복했습니다. 불교는 다른 종교보다 인연을 소중히 합니다. 우리가 많이 아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란 하는데 불교에서 그 옷깃만 스치는 인연도 전생에 몇겁의 세월을 함께해야 .. 2007.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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