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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영혼이 없는 엘리트집단 서울대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영혼이 없는 엘리트집단 서울대

썬도그 2008.05.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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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KBS의  다큐3에서 서울대 축제를  다루더군요.  서울대학생의 보수화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방송 내용은  서울대축제기간 3일동안 서울대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나왔구  서울대학생들이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자로 가고 있지 않냐는 PD의 질문에
어느정도 수긍을 하더군요. 어떤 커플은  법대생들이 오로지 고시패스할려고 혈안이 되어서
사회적인 관심이 없다고 비판을 하더군요. 서울대는  국가에서 주는 지원금이 많기에  싼 등록금으로 다니는데
국가와 국민에 대한 고마움이 없다고 합니다   고마워 할리가 없기는 합니다. 예전에나 개천에서 용난다고
저 시골 촌구석에서 서울대생이 탄생하여  마을입구에 플랜카드 붙이던시절은 지났구  돈있는 집안에서
맞춤식 고급교육을 시켜서 서울대에 보내니  등록금이 싸던 비싸던 정작 서울대는 다니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고마움을 느낄수가 없겠죠.

우스게 소리도 있더군요.  서울대에서 3대바보가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까지 걸어가는 바보(그렇게 멀지 않는데 한 15분정도 걸리는데 그게 왜 바보인지),  자기 고등학교떄 전교에서 1등 헸었다고 자랑하는 바보, 또 한바보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축제기간동안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를 아크로폴리스광장에서 주체한다는 한 학생이
있더군요. PD가 물더군요. 몇명이나 모일것 같으세요?
그 학생은 5백명정도를 예상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정작  촛불시위는 50명정도의 학생만 참여했습니다.


80년대 저녁뉴스는 매일 서울대정문이 나왔습니다.  하도 많이 봐서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매일 시위와 데모를 하던 서울대 정문앞 그리고 전경의 페퍼포그차에서 쏟아져 나오는 최루탄의 장면
그리고 다음으로 많이 나왔던것이  서울대 도서관 앞의 아크로폴리스 광장이었습니다.
이 아크로폴리스 광장이 유명해진것은 도서관앞이라는 이유떄문이고 여러과의 학생들이 쉽게 모일수
있기 떄문입니다. 서울대 엄청 크거든요. 학교 안 다돌려면 2시간 이상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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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시위를 하고 구호를 외치면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학생들도  뭔일인가 하여
같이 참여하고 같이 구호를 외쳤는데 지금 서울대에서 그렇게 하면 도서관 학생들이 나오긴 나오는데
시끄러우니 조용히 하라고 한답니다.  세상 참 많이 변했죠


그리고  그 말많았던  원더걸스의 서울대 입성   난리가 났었죠, 압사사고도 있었다는 소리도
들리구요.  사회에 관심없던  서울대생들이  5명의 요정앞에서 텔텔텔텔 거리는데  저들도 젊은이는 젊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시위엔 50명도 안나오고  잘나가는 연예인엔 광분하고
어쨰 엘리트의  내음이 없습니다.

서울대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먹어주는 대학교고  서울대나오면  사회의 중요분야에서 활약하고  장차관등 국가의 주요요직에 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지금같이  사회이슈엔 관심없고  오로지 토익,토플 그리고 고시패스만을
위한 공부머신으로 최적화된  학생들 처럼 보입니다.

그들의 사회의 주요요직에 가고  검사가 되고 판사가 된다고 해도  젊었을때 사회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서
자격증 공부하듯이 고시패스를 해서  검사,판사가 되어서 판결을 내린다고 하면  그 판결이 인간적일수 있을까요?  기계적인 판결머신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서울대학생의 40%는 스스로 보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생은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도 40.2%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문국현 12.3%, 권영길 8.3%, 정동영 8.0% 순이었다. 정당지지도 역시 한나라당 41.2%,
민주노동당 14.0%, 대통합민주신당 6.6%, 창조한국당 4.3% 순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출처 : 서울지역 7개대 대학신문 여론조사)

학생의 반이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특이한 모습이 아닌게 서울대 입학생들의 출신성분을
따져보면 고개가 끄덕거려집니다. 예전보다  강남의 갑부집 아들,딸들이 많아서  보수층 집안에서 자라다보니
스스로 보수라고 외치는것이죠.   젊은 사람이 무조건 진보일필요는 없습니다. 자기가 가진게 많고 아버지가 가진돈이 많다면 보수를 주장하는게 오히려 건강한것입니다.

그런데 걱정은 이런 젊은 보수주의자들이 사회에 나가 주요요직을 맡는 시대가 된다면  그들이 과연
가난한자, 소외받는자, 그리고 제도권에 들어가지 못한 비정규직등 사회적 약자를 어루만져주는 손길을 내밀수
있냐는 것입니다.  모든 서울대생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서울대생은 예전처럼 여론을 선도하는
모습은 기대할수가 없고 중고등학생들보다 사회적 이슈에 관심도 없스니다.
서울대생만 아니죠, 다른 대학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진것 많은 집안에서 권력이 높은 대학을 가는
사회 이게 과연 건강한 사회인지 생각해 봐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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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폴리스 뒤에 있는 도서관건물 옆을 지나가다가 박종철군 동상을 봤습니다.
박종철군이 아니라 형님이죠.  80년대 유명한 말중에 하나가  바로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박종철군을 물고문하다가  죽여놓고  탁하고 치니까 억하고 죽었다고 진술한 고문경찰의 말

국민들은 실소를 날리면서 6.10항쟁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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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박종철의 비 밑에는 이렇게 말라 비틀어진 꽃다발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직도 박종철군을 기억하는 누군가가 놓은듯 합니다. 

공부머신이 된듯한 서울대생들  머리만 엘리트가 되지 말고  영혼도 엘리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민이든 조직이든  다른 사람들을 이끌려면  책에 있는 메뉴얼만 달달 외워서는 될게 아닐것 입니다.
사회와 함꼐하고 공유의 가치를 느껴보길 바랍니다.     텔텔텔텔 거리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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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ueclover.tistory.com BlogIcon 2008.05.27 20:42 서울대에 국가에서 주는 지원금이 많은지 어쩐지는 몰라도
    등록금은 생각보다 안싸요.
    사립대의 80%수준이고, 상승률은 더 가파릅니다.

    그리고 서울대입구에서 서울대까지 걸어가는게 15분 걸리는게 아니고 정문까지가 약 15분 걸리는겁니다.
    정문에서 각 단과대 건물까지 그만한 시간 걸리구요.
    등교한다 생각해보세요. 걸어서 30분, 그것도 가파른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해가며 가는거...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좀 이상하다 할 수 있는거죠.

    서울대생이 매우 보수적이 된건 맞지만
    비단 서울대만 그런건 아닙니다.
    대학생 전반적인 풍토가 그렇죠.
    오히려 학내에선 사회문제에 대한 보수/진보를 막론한 논의나 언급을 볼 수 있어도
    다른학교에선 그보다 덜 관심있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대만의 문제가 아니란 소립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27 20:47 신고 사립대 80퍼센트라고해도 등로금이 싼것은 사실이잖아요.
    또한 15분 걸린것은 정문까지 말한것 맞습니다. 서울대가 크기 떄문에 거기서 또 걸어가야하긴하죠 그래서 서울대 안에 마을버스 많이 다니잖아요. 서울대만의 풍토가 아니라고 하는것은 인정하고 위에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라는 상징성이 뚜렷히 있기에 (여론 선도, 사회개혁의 표본이 되던 80년대) 서울대를 지적했습니다. 다른학교도 다 그런데 왜 나만가지고 그러냐
    는것은 좀 그렇네요
  • 프로필사진 이동네는 2008.05.27 21:02 황나열군한테 접수된 사건부터 참 안습이었던거 같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ueclover.tistory.com BlogIcon 2008.05.27 21:02 '다른학교도 그런데 왜 나만가지고 그러냐' 라고 받아들이시다니.
    유감입니다.
    지적의 대상이 '틀렸다'라는걸 말씀드렸던 건데요.
    오히려 서울대는 다른 대학보다 정치적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정치적 관심이나 행동을 촉구하려면 대학생 전체에게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대체 서울대 입학 조항에 어떤 상징성이 명기되어 있기에
    그리도 당연하게 그걸 요구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또, 대학생은 '지식인'이나 '지성인'이 아닙니다.
    대학생으로서 사회에 대한 인식이 남다르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일일 순 있어도
    없다고 욕먹을만한 구석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27 21:11 신고 지성인의 대명사가 대학생이 아니였나요?
    뭐 요즘은 고졸 80퍼센트가 대학에 진학하지
    전체 대학생을 놓고보면 지식인이나 지성인이라고 할수 없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서울대생을 놓고 지성인과 지식인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게 과연 설득력이 있는지 모르겠슴니다. 욕먹을 구석이 있냐라고 하는 말씀을 듣고 문제의식도 없어 보이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럼 지적하나 해드리죠.
    지금 자신들의 모습이 고등학생과 뭐가 다른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프로필사진 랄라 2008.05.27 21:07 댓글 쓴 봉님.. 서울대 등록금.. 다른 사립대에 비하면 엄청 적은 편이 아닌가요. 음.. 그냥 이 블로거님의 의견인 거 같은데.. 그리 열을 낼 필요는 없는 거 같음..
  • 프로필사진 4천만 2008.05.27 21:11 서울대 등록금 ㅋ
    관악산 뭉개서 지은 대지며 건물 이며 수억짜리 실험 장비며 각종 기자재들이
    그 알량한 등록금으로 ㅋ. 농담하시나.
    다 국민 세금이요. 세금.
    삼성 탈세야 어제 오늘일 아닌 나라이고, 그럼 전문직들? 강남 부자들이 열심히 세금 대서?
    ㅋㅋㅋㅋ
    잘난 논리로 광우병 소 안전하다고 떠들어 대던데, 참 서울대 답다.
  • 프로필사진 농대생 2008.05.27 21:11 서울대농대재학중입니다.
    다른 학교도 다 그런데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라고 윗분 글을 해석하신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 다른 사람들보다 공부 좀 더 잘해서 이 학교에 왔습니다.
    고등학교때 성적이 좋다는 것 말고는 특별한 것은 없어요, 저희도 같은 사람이에요.
    사회적 풍토에 영향을 받게 되는 사람이란 말입니다.

    썬도그님 말씀하신거 맞아요.
    국민들의 세금으로 좋은 교육 받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저희는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요.

    요즘 이런 식의 많은 지탄을 받습니다.
    알면서 무슨 할말이 있냐구요?

    전 자부하거든요. 이 사회의 다른 집단보다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구요.
    공부머신이라구요?네, 축제기간에 축제 참여 하지 않고 공부하는거 사실이구요.
    공부머신이라... 여기 있는 애들은 공부밖에 할 것이 없어요.
    청소년 시절부터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이라구요.

    글쓴분께서 어떤 학생들을 만나보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서울대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나라를 위해 공부하려는 학생들 많습니다.
    물론 사회가 기대하는 만큼의 많은 수는 아닙니다만
    아까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우리도 사회 풍토에 휩쓸릴 수 밖에 없는 인간이라구요.

    그래도 그 속에서 '무관심'집단으로 분류되진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80년대 그 모습 그대로, 아니 50%라도 그 모습이 남아 있길 바라는 건
    ^^어렵지 않을까요.



    정말 서울대학생들 몇 명이라도 만나보신 겁니까?
    .....




    [사족]서울대3대바보는 서울대입구역에서 걸어오는사람/버스타고 정문에서 내리는사람/축제에 다른학교 친구 데리고오는 사람이에요.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27 21:19 신고 네 물론 80년대를 바라는것은 아닙니다. 사회가 달라졋는데 지금도 연좌농성하면 말이 안되겠죠. 그러나 사회적이슈에 참여하는 모습이 적은것은 사실입니다.

    제글은 객관적인것 보단 주관적인 느낌과 방송내용 그리고 주변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해석해서 쓴글입니다.
    몇명을 만나야 하고 몇명이상을 만나야 객관화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서울대가 다른하교보다 사회참여적이라는 말도 농대생님의 주관적해석이 아닐까 합니다. 제 주관적인 느낌이고 개인적 의견이니 자신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고 공감이 안간다면 공감이 안가는데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오로지 사회탓 사회적풍토탓 하기엔 대학생들이 바꿀 무엇인가가 없을까요? 대기업 취직의 대학졸업의 목표가 된 이 이 시대에 언제까지 끌려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프로필사진 4천만 2008.05.27 22:14 댁 선배들이 지금 어디서 뭐하시는지나 알아봐라. 어짜피 너도 대기업 개노릇이나 할거면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불쌍한 일등들. 열심히 자기 합리화나 해라.
  • 프로필사진 농대생 2008.05.27 21:21 하아.. 그리고말이죠.
    그냥 어찌보면 이건 당연한 얘기인데
    먹고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애들이라서 공부로 먹고 살려고
    공부 열심히 합니다.

    그 시절, 말씀하시는 80년대요,
    지금처럼 미친듯이 학점에 매달리지 않아도, 영어공부에 매달리지 않아도
    졸업하면 먹고 살 만큼의 직장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대학원을 가서 연구를 한다 했을 때도, 그 대학원생들이 충분한 급여를 받지 못해도
    자부심만큼은 크게 가질 수 있던, 그런 사회였다고 들었습니다.


    ㅋ지금은 아니지 않나요.
    적당히 공부하면 적당히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대학원이요? 아주 국가에서 깎아내리려고 난리죠. (이공계) 이 이야기는 좀 기니까 그냥 하지 않도록 할께요.


    사회의 시선도 웃기죠.
    서울대생이 8급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있으면 쟤 뭐야? 하는 식의 시선을 던지는게 사회 아닙니까?
    저흰 그런 시선 속에서 '적당히' 공부해서 '적당히' 취직하진 못하겠는데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27 21:39 신고 네 그러세요. 모든지 사회탓 사회적풍토탓으로 돌리고 공부만 하고 4년내내 자격증공부하시고 공무원시험 준비하세요. 그 준비하면서 하늘보면서 내가 뭐하고 있나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서울대학교를 다니는건지
    서울학원을 다니는건지 사회를 변화시킬 힘이 요즘 대학생에게는 없는듯 해 보입니다. 아쉽습니다.
  • 프로필사진 농대생 2008.05.27 21:26 그리고 '대기업취직이 대학졸업의 목표가 된 시대'라고 하셨는데
    서울대 취업률... 서울 4년제 치고는 무지 낮지요.
    이것이 그나마 객관적일지 모르겠네요. 이제 그만 댓글 달께요.

    그냥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것같아서 마음이 참 아프네요.

    네, 서울대생이 사회참여적이라는게 저만의 주관적 관점일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저같은 사람도 있거든요.
    AI때문에 닭들이 폐사되는 장면을 보면서 이제 농민들은 어쩌나, 하고 슬퍼하는
    작물의 병을 공부하면서 꼭 우리나라의 농업의 발전을 위해 일하리라 하고 다짐하는
    ...

    좀 흥분했네요.
    요즘 하도 서울대 서울대 말이 많아서요.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27 21:38 신고 저같은 사람이 있다는걸 // 네 잘 알겠습니다.
    농대생님과 같은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농대생님 같습니다.

    그리고 취직률 따지는 단순함보단 서울대졸업생이란 사회적 눈높이가 있기 때문에 어느기업 이상은 입사해야 하지 않나 하는 눈높이가 있지 않나 생각도 해봅니다.

    반대로 기업들은 서울대졸업이라고 써 있으면 높은 연봉 달라고 하는것 아니야 하면서 미리거부하는 모습도 있을수 있겠네요

    아 그 서울대 서울대 하는거 아마 원더걸스 왔을떄
    광란의 무대를 만든 모습을 국민들이 안좋게 보기 때문이겠죠. 10대 청소년들은 청계광장에서 촛불들고 있는데
    서울대생들은 원더걸스에 광분하고 좀 이상한 그림 아닌가요?
  • 프로필사진 쥐박이를 타도하자! 2008.05.27 21:46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5.27 22:05 신고 내 후배가 아이들을 데리고 가끔 서울대를 간다고 하더군요.
    자식이 서울대에 가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겠죠.
    머리만 엘리트가 아니고 가슴도 엘리트..
    라는 낱말이 정말 멋집니다.
    썬도그님이 바라는 가슴이 엘리트인 인재를 많이 배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28 13:03 신고 서울대 휴일에 가면 정말 산책객들 등산객들 많더군요.
    다들 후배님같은것은 아닐까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넓은 학교캠퍼스만큼은 좋더군요. 머리엘리트에 가슴까지 엘리트라면 국가지도자로도 손색이 없겠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5bpa.tistory.com BlogIcon 장작가 2008.05.28 02:31 요즘 대학생들의 부모세대는 박정희 시절에 젊은 시절을 보내서, 나라의 일에 순응적이어서 자녀들도 그렇게 키웠다고들 합니다.
    대신 10대들의 부모세대는 그야말로 화려한 젊은 시절,데모하러 가서 돌맹이 한번 안 던져본 사람이 없다는 386세대인데, 그 세대들의 아이들이라 이번 촛불문화제의 주축이 된게 아닌가 하는 분석이 있더군요.

    사회참여는 정말 필요한 것인데...점점 사회가 빈익빈 부익부가 되어 가니 무서울 따름입니다.
  • 프로필사진 100% 2008.05.28 12:58 공감합니다.

    서울대-뭐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축제에 원더걸스가 텔텔텔 했다니 좀 그래요
    일개 개인을 가지고 필자가 비난하는 것은 아니고 전체 서울대 수준 내지는 현상을 얘기하는 것이지요
    반성 많이 해야합니다.
    서울대 출신의 이 나라 지도자급인 사람들이 더 정신차려야합니다.

    님의 글에 박수를 보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realmove.tistory.com BlogIcon 선인장^^ 2008.05.28 18:23 신고 다른 대학은 텔텔텔 하면 괜찮고 서울대는 안되는건가요?
    아니면, 노래방에서 텔텔텔은 괜찮고 축제에서 하면 안되는 건가요?
    어느쪽인지 좀 혼동됩니다.
  • 프로필사진 졸업생 2008.06.03 12:38 솔직히 가면 갈수록 탈정치화하는게 서울대모습이죠.
    워낙 사회지도층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역시 깨어있어주길 기대하게되는게 어쩌면 서울대의 숙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90년대 이후 개인주의화되어가는 학교의 모습이 떠오르는 군요. 학교 축제는 말 그대로 학생들간의 축제였는데 타 사립대처럼 어느새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했다는 기사에 학생자치단체가 돈 많이 벌었나보다라는 씁쓸한 생각이 먼저 드는 건 슬프네여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realmove.tistory.com BlogIcon 선인장^^ 2008.05.28 21:46 신고 저 또한 몇 년전 서울대를 졸업했고 후배들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서울대생을 '엘리트'로 일반인들과는 다른 존재로 보는 시각에는 찬성할 수 없군요. 서울대 축제에 원더걸스가 온 것이 뭐가 문제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설마 연고대나 지방대, 2년제대학에는 괜찮지만 서울대에는 안된다는 말씀은 아니시겠죠? 노래방에서면 괜찮지만 축제에서는 안된다는 말인가요? 축제는 다같이 즐기는 장인데, 즐기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한다는 말은 권위주의와 엘리트주의의 또다른 표현인 것 같습니다. (이글에서는 깊게 얘기안하셨지만 다른분 댓글에 원더걸스 얘기가 있어서 길게 얘기한 것이니 오해없으시길)

    이 글에서 말씀하시는 것이, 서울대가 다른 학교에 비해 더 탈정치화 되었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정도가 같더라도 서울대이기 때문에 더 비난받아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서울대가 국가 지원을 독식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다른 대학생들이 누릴 혜택의 많은 부분을 대신 누리고 있는 입장에서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조금 더 가져야 하는 것은 분명 합니다. 하지만 그 책임감이 꼭 사회참여 형태여야 하는 것은 아닌것 같고, 무엇보다 사회참여라는 것은 강요한다고 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이 글은 정말 잘 쓰셨고 크게 틀린 말은 하나도 없지만, 이 글을 읽고 반성하는 서울대생은 아마도 없을 것 같습니다. '영혼이 없다'고 강하게 비난하시기 전에, 탈정치화된 서울대생을 어떻게 사회참여의 장으로 끌어낼까를 고민해보셨다면 좀더 '유용한' 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탈정치화가 서울대 뿐 아니라 모든 대학, 사회전반에 비슷한 정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대생이 좀더 비난받아야 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남과는 차원이 다른 '엘리트'이기 때문이 아니라, 의도했건 안했건 그들이 독식하는 사회적 지원 딱 그만큼 뿐입니다.

    서울대생을 '엘리트'로, 다른 사람과 다르게 바라본다면, 서울대의 변화는 절대로 불가능하고, 서울대가 누리는 특권은 절대로 깨지지 않을 것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29 11:42 신고 뭐 맞는말씀입니다. 연대 고대는 욕안먹을것도 아니고
    다른 대학을 두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솔직한 마음은 요즘 대학풍토에 대해서 말하고싶었던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더 욕을 먹어야 할곳이 서울대인것 같아요.
    사회적 책임은 타 대학에 비교할바가 안될정도로
    서울대 간판이란 프리미엄은 한국사회에서 대단합니다.
    그 프리미엄만큼만 더 욕을 먹는다면 저도 공감합니다.

    최근 원더걸스사건아닌 사건을 보는 시선이 두드러진것도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대학이란 문화자체가 이상한쪽으로 자꾸 가는것 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이종우 2008.05.29 11:35 3대 바보 빠진거 참고 삼아 올립니다 축제때 여자친구 데려오는 사람.. 볼게 없어서..
  • 프로필사진 ddd 2010.10.26 16:32 썬도그는 왜이렇게 진지한가 썬도그님부터 하시고 말씀을 하셔야지 서울대생이 무슨 능력자인가?
    썬도그님 자신의 관점으로 이모저모 뜯어보는 거 좋지 않습니다. 서울대생이 돼 보시고 말씀을 해주셨으면~~~~~~~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10.26 16:43 신고 풋 축구선수들 보고 지적하면 니가 뛰어 보던지 하는 모습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익명2호 2016.02.26 23:36 저 현 서울대 경제학과생인데요.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세금을 더 많이 내시거든요.그래서 다른 분들 한테도 충분히 감사의 마음 담고 있는데요?제가 전주에서 태어나서 드문 경우에요ㅠ확실히 서울 출신 제 친구들은 이기적이긴 합니다.그건 인정해야 겠네요.어쩔 수 없어요.
    근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전부 이기적입니다.(저같이 아닌 경우도 많지만)
    딱히 서울대생만 그런게 아니에요ㅠ그걸 알아주시길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6.02.26 23:39 신고 어쩔 수 없다는 그 말이 이기적으로 들리네요. 적어도 자기 합리화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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