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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31

벚꽃 꿀빠는 직박구리와 뱁새(붉은머리 오목눈이) 새라는 생물은 참 고귀해 보여요. 하늘을 나는 자유로움도 있지만 노래도 참 잘 해요. 사진을 좋아하다 보면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보는 그러나 큰 관심이 없는 피사체에 대한 관심이 깊어집니다. 사진 자체야 그냥 셔터만 누르면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담을 수 있지만 그 피사체를 제대로 알고 촬영하면 사진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피사체를 알아가는 시간이 중요하고 투자하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최소한 이름은 알고 무슨 특징이 있는 지 알고 촬영하면 좋죠. 뭐 모르고 찍어도 좋습니다. 찍고 나서 알아도 되니까요. 그리고 알고 찍으면 좀 더 사진이 좋아지겠죠. 안양천에는 찍을 피사체들이 많습니다. 겨울에는 철새들이 있고 봄에는 벚꽃과 봄꽃이 많습니다. 특히 광명시 쪽 안양천 둔치는 각종 새들이 많이 보입니다. 흙.. 2019. 4. 19.
캐논 EOS R + RF35mm f1.8 렌즈로 촬영한 창경궁 봄풍경 고궁도 봄꽃이 유명하다고 해서 창경궁에 갔습니다. 창경궁은 최근 야간 상시 개방을 하면서 점점 개방화 되고 있습니다. 이 창경궁을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과 RF렌즈 중에 가장 가성비가 좋은 RF 35mm f1.8렌즈를 장착하고 찾아갔습니다.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를 사용한 카메라들은 화질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APS-C 사이즈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크롭 바디 DSLR과 미러리스도 화질이 좋긴 하지만 풀프레임 카메라를 사용해보면 왜 다들 풀프레임을 사용하려고 하는 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화질이 더 좋습니다. 대신 가격이 비쌉니다. 모든 가전제품들이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확 낮아지는데 반해 카메라는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300만원대 하던 풀프레임 DSLR에 비해 풀프레.. 2019. 4. 19.
강력 추천하는 서울시 벚꽃명소. 안양천 벚꽃길 야속하게도 서울에 벚꽃이 만개할 때 비가 오네요. 그나마 지난 일요일은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제인 월요일은 더 좋았습니다. 지난 일요일 집근처 안양천으로 벚꽃놀이를 갔습니다. 금천구는 금천구청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이어지는 2차선 차로변에 있는 벚꽃 가로수길이 유명합니다. 이 길을 '벚꽃십리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생기면서 거대하고 아름다운 벚나무를 전기톱으로 잘라버리고 앙상하고 껑충하고 볼품없는 벚나무를 심었습니다. 볼품도 없지만 벚나무들이 많이 말라죽어서 더 초라해졌습니다. 매년 벚꽃축제를 하는 금천구청이 관리를 참 못하기도 하지만 개발로 인해 옛 벚꽃길 명성이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또 다른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파트 공사 가림막을 세우기.. 2019. 4. 9.
캐논 EOS R와 RF35mm 단렌즈로 촬영해 본 응봉산 개나리와 산수유 풀프레임 미러리스 캐논 EOS-R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이번 주는 개나리가 절정이고 다음 주는 벚꽃이 절정을 이룰 듯 합니다. 지난 주에 개나리를 촬영하러 응봉산에 갔습니다. 서울에서 개나리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곳이 응봉산이고 3월 30일, 31일 토,일 양일간 축제도 열립니다. 이 응봉산 개나리를 촬영하면서 캐논 EOS R과 RF 35mm F1.8 단렌즈도 살짝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스냅 사진 찍듯 가볍게 소개하겠습니다.아래 사진은 EOS R + RF35mm 단렌즈로 촬영한 사진으로 후보정을 전혀 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캐논 EOS 5D MARK4의 미러리스 버전 같은 EOS R풀프레임 미러리스 캐논 EOS R은 3030만 화소에 DIGIC8 영상처리엔진을 사용하는 카메라입니다. 전체적인 스.. 2019. 3. 31.
서울에서 가장 예쁜 안양천 둔치 벚꽃길과 벚꽃 촬영법 매년 4월이 되면 벚꽃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서 서울 전역을 돌아다녀봤습니다. 여의도 윤중로, 어린이대공원,국립현충원, 경희대, 석촌호수, 서울대공원 등등이 아주 유명하죠. 그런데 제가 본 최고의 벚꽃명소는 안양천 둔치입니다. 금천구의 벚꽃십리길도 유명합니다. 이번 주에 벚꽃축제를 하기 위해서 차량을 통제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벚꽃십리길은 예전보다 그 풍미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독산역에서 금천구청역 사이의 벚꽃길이 예뻤습니다. 그런데 롯데캐슬 아파트단지를 만들면서 아름드리 거대한 벚나무를 다 잘라서 버렸습니다. 그 거대한 풍채를 지닌 벚나무를 자르고 앙상한 벚나무를 대신 심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앙상한 벚나무들이 서 있습니다. 여기는 10년 후에나 다시 볼만한 벚꽃길이 되겠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 2018. 4. 6.
봄꽃이 가득 핀 남산을 사진으로 담다 서울에도 봄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이상고온이라는 부스터가 켜져서 올해도 개니라와 함께 벚꽃이 피었습니다. 올해는 개나리 진달래 지고 벚꽃 필 줄 알았는데 갑자기 5월 날씨가 되면서 벚꽃이 갑자기 팝콘을 터트렸네요. 서울은 남산이라는 큰 산이 있습니다. 도심 한 가운데 큰 산이 있는 도시도 많지 않죠. 게다가 인구 1천만이 사는 메가시티 중에 시내 한 가운데 남산이라는 큰 산이 있는 도시는 못 본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이 이 남산을 참 좋아합니다. 솔직히 남산 꼭대기 올라가서 즐길 것은 사랑의 자물쇠와 뿌연 서울 도심 풍경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뿌연 도심 풍경도 다른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풍경이죠. 특히 서울 야경은 은하수를 뒤집어 놓은 듯 현란하고 아름답습니다. 남산에 올랐습니다. 남산은 걸어 올라가.. 2018. 4. 4.
오막포(캐논 EOS 5D 마크4)와 오이만두로 촬영한 안양천 봄꽃길 사진 촬영의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1년 중에 가장 바쁜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늘 날씨가 이상고온으로 5월 날씨더군요. 아침에 나갈 때는 벚꽃이 몽우리가 졌는데 저녁에 집에 오는 길에 보니 벚꽃이 반 정도 폈습니다. 고온이라서 그런지 벚꽃과 잎도 같이 자라고 있네요. 올해 봄꽃은 6주 동안 체험을 하고 있는 캐논 풀프레임 EOS 5D 마크4로 담아봤습니다 보통 오막포라고 하는 애칭으로 불립니다. . 야외용 캐논 DSLR 중 최강의 성능이 들어간 DSLR입니다. 렌즈는 오이만두라는 애칭이 있는 F1.2까지 지원되는 50mm L렌즈(EF 50mm F1.2L USM)입니다. 렌즈도 상당히 고가의 제품입니다. 제가 체험해본 카메라 중에 라이카 다음으로 고가입니다. 지난 주말 집 근처에 있는 .. 2018. 4. 3.
캐논 DSLR EOS 80D과 함께하는 봄꽃 사진 촬영팁과 봄꽃 촬영 추천장소 취미 사진가 또는 생활 사진가가 가장 바쁜 계절인 봄입니다. 봄은 활동하기에도 좋지만 여기저기서 폭죽처럼 봄꽃들이 터져서 매주 봄꽃을 촬영하기 위해 출사를 갑니다. 꽃은 취미 사진가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피사체 중 하나입니다. 풍경 사진의 경쾌함과 꽃의 화사함을 함께 담을 수 있어서 인기가 높습니다. 봄꽃이라는 피사체는 까다로운 피사체가 아닙니다만 좀 더 예쁘고 화사하게 담으려면 여러가지 요령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봄꽃 사진 촬영 팁을 캐논 EOS 80D와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캐논 중급기 DSLR EOS 80D캐논 DSLR EOS 80D는 중급기 DSLR입니다. APS-C사이즈 크롭 이미지센서를 사용하지만 어깨에 조작계 디스플레이와 각종 기능이 풀프레임과 거의 동일해서 중급기로 분리하고 있습니다. 주.. 2018. 3. 20.
내가 추천하는 서울 벚꽃 명소 5곳 날씨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습니다. 벚꽃이 피면 매일 같이 화창한 날씨로 하늘이 보답 했는데 올해는 심술이 제대로 났는지 벚꽃이 피자마자 연일 흐리고 비가 내립니다. 지난 주말부터 비 또는 흐린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데 참 답답스럽기만 합니다. 다행히도 이번 주말은 날이 맑을 것 같네요. 지난 몇년 동안 서울과 서울 인근 지역으로 출사를 다니면서 벚꽃 명소를 몇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들을 소개합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이 과천 서울대공원입니다. 여기는 그 규모와 나무의 크기로 따지면 서울 인근 지역에서 가장 추천하는 곳입니다. 벚꽃 축제로 가장 유명한 여의도 윤중로가 유명하지만 거기 못지 않게 아주 긴 그것도 넓은 길에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가득펴있습니다. 꽃 그늘이라는 단.. 2015. 4. 7.
맑고 밝은 봄이 피어오르는 안양천 봄의 시작은 노란색 주자가 봄의 총성을 듣고 출발 합니다. 노란색 주자는 하얀색 주자에게 바통을 넘겨주죠. 노란색 주자는 산수유와 개나리입니다. 서울에도 개나리가 만개하고 있습니다. 봄에 피는 꽃은 매년 보지만 매년 봐도 반갑습니다. 그 반가움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산수유 나무는 생각보다 주변에 꽤 많습니다. 그래서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봄꽃 중 하나죠 제가 사는 아파트에는 자색 매화가 있습니다. 얼핏 보면 벚꽃 같지만 매화는 좀 다릅니다 꽃술이 없이 꽃이 가지에서 바로 피는 듯합니다. 매화가 벚꽃보다 조금 일찍 핍니다. 벌들이 분주하게 꿀을 따던데 그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꿀벌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죠. 꿀벌 없으면 꽃가루를 옮겨준느 매개체가 사라져 인류에게는 큰 재양입니다. 과일 농장에서.. 2015. 4. 1.
사람에 대한 존중은 없고 사진 욕심만 많은 사진 진상들 사진은 가장 추천하는 취미 생활입니다. 제가 사진을 좋아해서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사진을 취미로 하면 좋은 점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먼저 사진을 취미로 하면 여행을 많이 됩니다.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사진 찍기 위해서 많이 걸어야 합니다. 많이 걷게 되면 자연스럽게 건강에 좋습니다. 사진은 관찰력을 증가 시킵니다. 관찰력과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는 현대인에게 사진은 집중과 관찰력을 필요로 합니다. 사진은 초기에 카메라 구입하는 비용이 들긴 하지만 카메라만 있으면 특별이 큰 돈이 들지 않습니다. 사진 진상은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다. 이렇게 사진을 취미로 하면 좋은 장점들이 사진을 국민 취미로 만들었습니다. 전국 주요 명승지나 관광지에 가면 형형색색의 아웃도어를 입고 대포 만한 줌 망원렌즈를 장.. 2015. 3. 29.
서울에서 가볼 만한 봄꽃 여행지 응봉산 2007년 경부터 사진 촬영한다면서 서울 구석구석 참 많이 다녔습니다. 예전엔 서울에서 가볼 만한 출사지를 담은 책을 보면서 찾아갔는데 요즘에는 그 책에 담긴 출사지를 거의 다 다녀봐서 출사를 잘 하지 않게 되네요. 그래도 올해는 이미 가본 곳이지만 봄 향기를 오랜만에 진하게 맡고 싶어서 다시 찾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서울 모든 명소를 다 가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가본 곳 중에 봄꽃이 만개해서 환한 웃음 지을 수 있는 봄꽃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예전엔 봄에 꽃이 피는구나! 정도만 느꼈는데 나이들수록 꽃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네요. 이효리가 누군가자 꽃에 관심 많은 이효리를 보고 "니가 꽃이 였을 때는 꽃이 안 보이다가 니가 꽃이 아니게 되니까 꽃이 보인다고" 이 말이 참 공감 갑니다. 내가 꽃이 아니게 .. 201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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