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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49

구글 스트리트뷰 사진이 보도사진 역활을 할 수 있을까? 작년인것으로 기억되는데 해외 유명 저널리즘 잡지가 선정한 작년 올해의 특종사진에 수상자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특종 사진이란게 전혀 없었기 때문이죠. 누구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해서 그 사건사고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야 하는 보도사진기자의 신속성보다 더 신속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일반시민들이죠 보통 이런 사건사고 현장의 신속보도 사진을 스팟사진이라고 하는데 워낙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무장하고 있어서 어떤 사진기자보다 먼저 도착하고 도착하자마자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촬영해서 바로 트위터로 올려버리기 때문에 올해의 스팟사진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사진기자들은 이런 신속보도 사진을 담기 힘들것입니다. 사진기자가 해먹기 힘들다는 소리가 여기서 나오고 천상 스포츠나 연예인 사진쪽으로 전환해야 하지.. 2011. 11. 23.
예술가는 위험하게 살아간다. 예술가는 위험하게 살아갑니다. 가장 큰 위험은 경제적 위험이겠죠. 많은 예술가들이 생계에 위협을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대중예술을 하는 연예인들도 극히 일부의 스타급 연예인들만 그림같은 저택에서 고급차를 몰고 살지만 대부분의 대중예술 연예인들은 비정규직에 4대보험 혜택도 받지 못하고 삽니다. 그런 이유로 지난 대선때 가수 이지훈을 비롯한 보수성향의 연예인들이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연에인들 복지 신경써준다구 지지한다는데 지금 연예인들 복지 잘 받고 있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이외에도 많은 미술가들이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예술 창작활동을 합니다. 작품 판매가 예술의 최종목적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돈 없이 살수 없는 현실이기에 어느정도 소비가 있어야 합니다. 얼마전 오세훈시장이 값비싼 그림을 가지고 .. 2010. 4. 21.
올해(2009)의 세계보도사진 수상작들 세계적인 보도사진 수상식은 몇개 있습니다. 미국의 풀리쳐상도 있구요. 로이터나 AP에서 자체 평가하는 보도사진 수상식도 있습니다. 또한 각나라마다 사진기자협회에서 뽑는 수상식도 있죠 그러나 제가 가장 인정해주는 보도사진 수상식은 세계보도사진재단에서 선정하는 세계보도사진 수상식입니다. 올해도 그 수상작들을 발표했네요 대상 Pietro Masturzo, Italy. 6월 24일 이란 한 여성이 옥상에 올라가 소리를 지릅니다. 이 여성은 이란 대통령선거 결과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이란 대통령선거에 부정이 있었고 많은 시민들이 그 결과에 항의 했습니다. 이 사진은 스토리부분 작품으로 여러장의 사진을 같이 봐야 합니다. 최근들어서 보도사진전을 보면 싱글사진부분과 스토리부분을 나눠 수상하더군요. 사진이라는 것이 한.. 2010. 3. 28.
6.10 민주화운동의 도화선이 된 이한열군의 사진을 찍은 정태원기자 한국 보도사진중에서 내가 최고로 뽑는 사진은 87년 6월 9일 연세대 교문앞에서 독재정권과 맞서서 시위를 하던 이한열군이 최루탄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것을 친구가 부축이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그 현장성뿐 아니라 구도와 순간포착등 여러가지로 뜯어봐도 참 좋은 사진입니다. 마치 성모마리아가 아들 예수를 안고 있는 피에타상 같아 보이기까지 하며 거룩함이 가득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중학교 3학년때 봤습니다. 밥을 먹다가 이 사진이 실린 신문을 보고 너무나 놀랐습니다. 당시 저는 상황판단을 잘 하지 못하는 중학생이었죠. 어떻게 보면 매일 시위하는 대학생형들이 미웠습니다. 최루탄 때문에 더운 여름에도 창문 꼭꼭 닫고 수업을 해야 했으니까요. 근처에 대학교도 없는데 비만 오면 바람을 타고 최루탄가스들이 .. 2010. 2. 5.
제46회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들 외국 언론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사진기자란 기자의 보조정도로 여겨지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사진기자에 대한 대우나 시선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또한 DSLR의 보급과 언론사 특히 신문사들의 수익이 좋지 않다보니 사진기자들이 해야 할 일을 기자들이 직접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보통의 기자들은 사건을 펜으로 쓰지만 (현실적으로는 노트북이겠지만) 사진기자는 사진으로 사건을 담습니다. 사건의 현장에서 지켜본 사진기자들은 열정의 소유자들 이었습니다. 일반인들과도 사진촬영의 경쟁을 해야 하는 암울함도 있구요. 멋진 한장을 찍기 위해 시위현장의 위험함 속에서도 카메라 앵글을 조준합니다. 물론 질이 안좋은 사진기자들도 있습니다. 막말하는 사진기자도 많구요. 한번은 그런적이 있었죠. 중요한 사람이 나오는데 .. 2010. 2. 3.
보스턴글로브지가 선정한 올해의 보도사진 보스턴글로브지는 빅피쳐라는 사진블로그 싸이트를 운영합니다. 고해상도의 사진들은 사진의 크기만큼 큰 감동을 줍니다. 이 보스턴글로브지에서 선정한 올해의 보도사진들 중에 제가 뽑은 사진 몇장을 소개 합니다. 지난 1월 20일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태어났습니다. 요즘 오바마 비판의 소리도 많지만 그의 격의없는 모습은 정말 감동스럽기 까지 합니다. 의원들과 함께 미식축구를 보면서 직접 음료수와 간식거리 심부름도 하고 백악관 의자 옮기는데 같이 옮기는 모습은 이웃집 형과 같은 모습입니다. 정말 매너 하나는 세계대통령 감입니다. 반면 이명박대통령은 부시같다고 할까요? 좀 품의가 없어 보입니다.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하지 못하고 즉흥적입니다. 그게 가끔은 장점으로 비추어 지기도 합니다. 화끈한 스타일이 사업할.. 2009. 12. 24.
미국사진기자협회에서 뽑은 2009 최고의 보도사진들 사진은 권력이다는 블로그 명으로 이 곳을 운영한지 2년이 넘어가네요 이 사진은 권력이다라는 말은 포토저널리즘을 생각하면서 지은 블로거명입니다. 진실을 위해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사진으로 존재하게 만드는 사진기자들 미사진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포토저널리즘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총 Still Photograhy, Photo Editing, Web Sites, News Video Photography, 그리고 Video Editing. 5개 분야에서 시상을 했습니다. 그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스틸사진부분 대상 프리랜서 / Walter Astrada SWEDEN PGB PHOTO AWARD 2009 올해의 사진상을 받은 이 사진은 미사진기자협회에서도 대상을 받았습니다. 좋은 사진은 세상이 모두 알아.. 2009. 4. 18.
2009 세계보도사진 대상작품은 미국경제위기를 다룬 작품 2월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52회 세계보도사진의 수상작들이 발표되었습니다. 2008년에 전세계 잡지와 언론에 보도되거나 촬영된 사진을 대상으로 한 이 세계보도사진 수상식은 포토저널리즘의 큰 잔치입니다 2008/03/10 - [외국사진작가] - 세계보도사진 대상작품들 (1955~2007) 올해 대상 작품은 미국 사진가 Anthony Suau 에게 돌아갔습니다. 미국 경제위기라는 이 작품은 2008년 3월 26일 오하이주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작년 한해는 서브프라임 모지기로 시작된 미국발 경제위기로 세계경제가 휘청였고 그 여파는 여전합니다. 저 경찰은 오하이오주 법원이 은행에 저당잡힌 가옥을 압류하기 위해 무장경찰 보냈습니다. 무장경찰은 집 내부를 수색하는 모습입니다. 이미 저 집에 살던 사람들은.. 2009. 3. 17.
소련의 로버트 카파 드미트리 발테르만츠 로버트카파는 사진계의 신화적인 인물입니다. 보도사진계의 큰별이 된 로버트카파 하지만 카파는 서방세계의 시선을 담는 사진작가였습니다. 구소련에도 로버트 카파와 같은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드리트리 발테르만츠(Dmitri Baltermants)가 바로 소련의 로버트 카파입니다. 발데르만츠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에서 대단히 인상적인 사진을 찍었습니다. 1942년에 크림반도 케르치 부근에서 전투(17만 6천명사망)를 비롯해서 여러 전쟁사진을 찍습니다. 그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로버트카파에서 느낄수 없는 전쟁의 참혹함이 많이 담깁니다. 또한 그는 슬픔에 젖어 있는 사람들을 따스하게 그려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그러나 소련의 프로파간다(체제선전용) 사진들도 담기기도 합니다.. 2007. 12. 13.
나가이 겐지씨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은 진정한 진실의 전달자였습니다. 군전역을 한후 황량한 청춘의 사막에 떨구어진 시절에 한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아마 강남쪽에서 본듯 합니다. 이 영화 업클로즈 앤 퍼스널 96년 당시만해도 톱클래스 여배우인 미셀파이퍼와 96년당시에도 너무나 늙어보였던 그러나 여전히 매력적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주연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생각하면 먼저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셀린 디옹의 주제가가 생각나는군요 영화는 여자주인공의 성공기를 담고 있습니다. 남자주인공인 로버트 레드포드는 기자로써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되죠. 기상캐스터로 시작해서 특종으로 너무나 꿈에 그러던 메인 앵커자리에 앉은지 얼마안돼 남편인 로버트레드포드가 파나마 내전을 취재하러 갔다가 그의 사망소식을 듣습니다. 그녀는 텅빈 뉴스실에서 한없이 울다가 큐싸인에 눈물을 숨기고 남편이자 포토저.. 2007. 9. 28.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 52장 (4/4)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 52장 (1/4)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 52장 (2/4)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 52장 (3/4) Malcolm W. Browne - Burning Monk (1963) 남베트남의 대통령의 불교 탄압에 맞서서 분신을 하는 스님이십니다 Lennart Nilsson - How Life Begins (1965) 생명의 탄생을 알게 해준 사진입니다. Eddie Adams - Execution of a Viet Cong Guerrilla (1968) 남베트남 장교가 베트콩을 즉결처형합니다. 이 한장의 사진으로 미국에서는 반전운동이 일어나 미국이 베트남에서 철수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요. 사진이란것이 해석하고 싶은 사람들 맘대로 진실을 왜곡하기도 합니다. 부연설명없이.. 2007. 8. 26.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 52장 (3/4)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 52장 1편보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 52장 2편보기 계속 갑니다 Dorothea Lange - Migrant Mother (1936) 포터 저널리스트의 산실인 매그넘의 멤버이자 유명한 포토저널리스트인 도로디어 랭 이 미국 농업국에 보고하기 위해 찍은 이주 노동자의 삶을 담은 사진입니다. 도로디어 랭은 이 외에도 미국의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미국의 동시대의 삶을 미 정부에 알렸구 미국 농업부는 그의 사진들을 보면서 미국의 참담한 현실을 꺠닫고 복지 정책을 펼칩니다 Robert Capa - Death of a Loyalist Soldier (1936) 로버트 카파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사직잔가입니다. 연합군의 2차대전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담은 그의 오마하해변의 .. 2007.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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