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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14

차선과 횡단보도를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Starling Crossing 인터렉티브 보도 요즘 횡단보도를 보면 횡단보도 바로 위에 횡단보도를 비추어주는 가로등이 있어서 밤에도 횡단보도 부분만 밝게 보이는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이 횡단보도는 밤길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멀리서도 횡단보도 및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스마트한 횡단보도죠. 그런데 이보다 더 스마트하고 놀라운 횡단보도가 등장했습니다. 횡단보도와 도로의 표시판은 페인트로 칠해 놓은 선입니다. 이는 구조는 도로가 생기고 페인트가 생긴 이후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Starling Crossing 인터렉티브 횡단보도는 도로 바닥에 있는 표시판과 선과 횡단보도가 능동적으로 변합니다. Starling Crossing는 환경에 따라서 변화한다는 뜻인 Stigmergic adaptive responsive I ea.. 2017. 11. 5.
로드킬로 죽은 동물들에게 휴식을 주는 사진가 Emma Kisiel 오히려 고속도로보다는 지방 국도에 가면 가끔 로드킬 당한 동물들의 사체가 짓이겨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숲에서 동물이 뛰어나오면 동물도 운전자도 큰 위험을 당할 수 있습니다. 피할 수 없을 때는 핸들을 꺾어서 2차 사고가 나는 것보다 핸들을 꺾지 않고 부딪히는 게 더 좋다고 하죠. 그건 그렇고 그렇게 로드킬 당한 동물들은 너무 불쌍합니다. 인간이 편하자고 동물들의 삶의 터전인 숲을 가로질러서 큰 도로를 내면 동물들은 거대한 도로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습니다. 그래서 생태통로를 만들어 주지만 이 생태통로 이용률이 낮은 생태통로도 꽤 많다고 하죠. 사진가 Emma Kisiel는 이런 로드킬 당한 동물들을 양지바른 곳으로 옮겨 놓은 후 돌맹이와 꽃으로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사.. 2012. 8. 21.
우리동네 사진찍기 1탄, 삼성산 제2터널 금천구는 서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96년에 구로구에서 분리된 서울의 막내 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로는 구로구와 관악구와 연결되어 있고 왼쪽에는 광명시, 남쪽으로는 안양시와 연결되어 있는 서울의 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천구는 살기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명문고등학교가 없어서 신혼 부부들이 아이 낳고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할 때가 되면 이사를 갈려고 하는 곳이기도 하죠. 강남구가 송파구가 양천구가 서초구가 땅값이 비싼이유는 거기가 살기 편해서가 아닙니다. 기간시설이 좋은 것은 있지만 허물이 벗겨지는 80년대.90년대 초에 세워진 아파트 단지를 보고 있으면 을씨년스러운 느낌도 듭니다. 허물이 벗겨지는 아파트지만 금천구 아파트의 2배 이상 비싼 이유는 그 강남 서초 양천구에 명문고등학교들이 많기 때.. 2012. 2. 11.
똑딱이로도 도전할 수 있는 길사진 공모전 영화를 참 좋아 합니다. 그중에서도 로드무비를 무척 좋아합니다. 영화 '길'에서 젤소미나와 잠파노의 이야기나 레인맨에서 자폐증 형과 함께 떠나는 여행, 영화 '델마와 루이스'에서 지방 국도를 달리는 두 여주인공의 모습이나 독일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에서 천국으로 향하는 곳에서도 모두 길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인생에 비유합니다. 길과 같이 인생과 싱크로율이 높은 것도 없죠. 인생에 굴곡이 있듯 우리가 A에서 B까지 가는 곳에 평탄하거나 혹은 굴곡이 심한 길이 있습니다. 길을 걷다가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 함께 걷다가 가는 방향이 다르면 헤어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에도 잠시 같이 걷다가 헤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30년 이상 함께 걷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또한 내가 태어나기 전 부.. 2011. 4. 18.
안쓰는 건물 옆면을 자전거 거치공간으로 활용한 아이디어 오늘 신문을 보니 행안부 맹형규장관이 남한강변에 긴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고 하네요. 자전거 도로 많아져서 좋긴 한데 너무 밀어 부치는 경향이 있어요. 보니까 어떤 자전거도로는 대통령이 자전거도로 만들자 하니까 우후죽순으로 만들더니 단속은 안하고 택시와 자동차 주차공간이 되어서 무용지물이 되기도 하고 어떤곳은 자전거도로 때문에 자동차들의 정체현상이 심해지니까 슬그머니 지우고 정말 무계획하고 무뇌스러운 행정들 참 많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자전거가 무슨 녹색교통혁명이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지금 자전거 문화 자동차 대체문화입니까? 아니면 헬스장에서 자전거 돌리는것을 맑은 공기 마시면더 달리는 레져용입니까? 한국의 자전거 문화는 레져문화입니다. 당장 마트가는데 자전거 끌고 가기 힘든 모습이 한국의 현실이죠. .. 2011. 4. 12.
보도블럭위에서 슈퍼마리오를 한다? 작년과 올해 IT 최대의 화두는 3D TV와 증강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증강현실 기술이 보편화 되면서 실제 사물과 가상의 공간이 결합하는 세상이 될듯 합니다. 독일의 한 아티스트가 길거리에서 슈퍼마리오를 하는 동영상을 올려 화제입니다. Surfap 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증강현실은 아닙니다. CG라고 하는데요. 보고 있으니 저런 증강현실 게임도 언젠가는 나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Super Mario Bros. from Andreas Heikaus on Vimeo. 이 동영상을 보니 벽에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동영상이 생각나네요 2010. 7. 9.
자전거도로 만드는것도 더 중요한건 자동차운전자의 배려 구글맵은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기능이 업그레이되고 있고 전세계의 도시 거리를 360도 스캔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녹색성장을 외치면서 자전거 우선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자전거도로를 많이 만들고 있죠. 제가 사는 곳에서도 자전거도로를 만들어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도로다이어트를 해서 차도 한쪽 끝을 자전거도로로 만들 예정에 있습니다. 자전거선진국들 혹은 선진국들은 자전거도로를 어떻게 만들까요? 그게 궁금해서 좀 살펴 봤습니다. 이곳은 영국입니다. 특별히 자전거도로가 없어도 차도 끝을 달립니다. 우리는 보통 자동차가 무서워서 인도로 달리죠. 빅벤이 있는 다리 앞의 풍경입니다. 자전거가 자연스럽게 차도를 달리는군요. 이렇게 영국은 자전거도로가 특별히 없고 있어.. 2010. 3. 14.
미 교통국 아스팔트대신에 태양광패널을 깐 도로 건설 계획중 조금은 황당스럽지만 그러나 놀라운 소식이 하나 날아왔네요 미교통국이 아이다호 인근 도로에 아스팔트가 아닌 태양광패널을 도로에 깐다고 합니다. 약 10만달러의 예산으로 의 프로토타입의 패널을 만들어서 솔라 로드 패널을 만들계획이라고 하네요. 이 태양광패널은 도로나 주차장에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12x12인치 크기의 패널에서 하루 약 7.6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하여 인근지역 집에게 전기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패널안에 LED램프도 박아 넣어서 중앙선및 도로 표시등도 넣을 예정입니다. 패널 하나당 7천달러 인데 입니다. 이 태양광판넬을 만드는 회사는 미국 도로 전부를 태양광판넬로 만들려면 약 5십억판넬이 필요하다고 야무지게 말을 했는데 여러가지로 걱정이 먼저 앞서네요. 먼저 자동차가 고속으로.. 2009. 9. 8.
폭우로 물에 잠긴 안앙쳔 요 근래 몇년은 서울에 큰 비가 내리자 않아서 안양천이 자전거도로까지 잠기는 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내린 비로 인해 안양천이 다시 잠겼습니다. 자전거도로와 연결되어 있는 곳인데 물에 잠겨 버렸네요. 자전거도로가 있었음을 안내판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건너편 안양천변에 있는 농구코트가 반 이상이 잠겨버렸습니다. 물이 무섭다고 하지만 직접보니 정말 살벌하더군요. 내일까지 비가 온다고 하는데 행여나 안양천이 범람하는것은 아니겠죠. 걱정이 되네요. 까치도 먹이를 찾아 강변으로 나와서 흐르는 강을 보고 있습니다. 나무가 심어진곳 왼쪽이 자전거 도로인데 나무가 아니였으면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올 장마는 유난히 비와 바람을 많이 몰고 오네요. 몇년전에 공사하던 곳이 무너져서 양평동에.. 2009. 7. 14.
레저가 아닌 교통수단의 자전거를 만들어가는 서울시 정부는 자전거 교통분담율을 2017년까지 18%까지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목표는 야심만 클뿐 별 실효성도 구체적인 계획도 없습니다. 주무부처인 행안부 장관은자전거 정책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이달곤 장관은 "일단은 전국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해서 국민들에게 자전거 바람을 일으키자는 취지가 있는 것이고, 기존 도시 안에 자전거도로 설치는 교통 문제도 있고 비용이 많이 들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라는 말을 해서 어리둥절하게 했습니다. 정부는 교통분담율을 끌어 올린다면서 정작 주무부처인 행안부는 도심내 자전거도로보다는 하천위주의 레저용 자전거도로 확충을 하겠다는 소리에 쓴소리를 뱉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전형적인 수족이 따로 논다고 하죠. 그러나 서울시는 행안부와 다르게 정부의 .. 2009. 5. 25.
고척동돔구장의 문제점은 떨어지는 접근성 몇일전에 고척동에 돔구장이 세워진다고 하더군요. WBC와 북경올림픽에서 야구대표팀이 금메달과 준우승을 한 영향이 큽니다. 만약 야구대표팀이 초라한 성적을 거두웠다면 결코 고척동 돔구장이 생기지 않았을것 입니다. 야구팬으로써 돔구장 결정은 환영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긴급하게 결정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고척동 돔구장 부지에 자전거를 타고 가봤습니다. 고척동 돔구장부지와 가장 가까운 역은 1호선 구일역입니다. 이 구일역은 십수년전에는 없던 역인데 가끔 수원행을 탄다고 탄것이 인천행일때 갑자기 안내방송으로 다음역은 가리봉역이 아닌 구일역이고 외칠때 화들짝 놀라서 몇번 내렸던 역입니다. 이 구일역은 특이한게 안양천 상공에 떠 있는 역입니다. 보통의 역이 4방향의 출구가 나있지만 이 구일역은 다리.. 2009. 4. 20.
한강에서 바라본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곳은 용산 주말에 자전거를 좀 심하게 탔습니다. 장장 6시간에 걸친 대 장정이었죠. 이렇게 까지 할려고 한것은 아닙니다. 타다보니 욕심이 나고 힘도 별로 안들고 무리하게 해봤지요. 최근들어 자전거 타기에 온 신경이 퐁당 빠져버려서 몇시간씩 타는것이 힘이들다기 보다는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입니다. 지나가는 풍경감상도 하고 사진으로 즉석에서 이야기를 담아내고 여러모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타고 있습니다. 운동이요? 운동목적은 없어요. 자전거 탄다고 살이 쫙쫙 빠지는것도 아니고 자동차를 몰고 나가기에는 기름값도 아깝고 주차걱정도 많고 자전거가 스트리트 포토를 담기엔 가장 어울리는 도구입니다. 약간 아쉬운게 있다면 좀 무리해서라도 스트라이다를 사서 대중교통을 타고 좀더 멀리 나가서 자전거를 타봤으면 하는 마음은 있더라구요. .. 2009.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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