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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드라마13

살인자 ㅇ난감은 재미있지만 난감한 점도 참 많아서 아쉽다 넷플릭스가 설 연휴 전에 공개한 은 웹툰 원작의 8부작 드라마입니다. 2010~2011년까지 연재한 꼬마비 작가의 웹툰을 드라마로 만들었습니다. 웹툰 원작이라면 기대치가 높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웹툰은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수 많은 웹툰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았다는 것 자체가 대중의 인기를 검증 받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영화사나 드라마 제작사들이 한국 카카오 웹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미 대중으로부터 재미를 검증 받았다는 것과 함께 웹툰 자체가 하나의 콘티라서 제작 편의성도 높죠. 그냥 웹툰을 시각화 하면 되니까요. 물론 그대로 담기 어려운 것은 각색과 배우의 연기와 미장센으로 더 뛰어나게 만들 수 있지만 역량 낮은 연출가가 맡으면 웹툰 원작보다 못한 결과를 내놓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 2024. 2. 12.
좀비버스는 모르고 본 4화까지만 꿀잼인 반쪽짜리 예능 드라마 요즘 넷플릭스가 미쳐 날 뛰고 있습니다. 새로운 콘텐츠들이 쏟아지는데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 많네요. 깜빡하면 봐야할 영화나 드라마가 확 밀려 버리네요. 이러니 영화관 안가고 그 돈으로 주말에 캔 맥주 마시면서 넷플릭스 보죠. 그럼에도 넷플이 약한 고리가 예능이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는 꽤 잘 만드는데 예능은 무척 재미가 없었습니다. 말아 먹은 예능이 꽤 많죠. 그러다 이나 등이 터지면서 예능도 넷플이라는 소리가 서서히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예능도 고속 주행 드론이나 러시안암과 같은 특수 장비를 사용하면 때깔이 달라지고 풍미가 더 많이 늘어나죠. 넷플 예능은 기존의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사들이 하지 못한 대규모의 세트장과 제작비와 색다른 기획을 무기로 성공하는 넷플 예능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색다른 .. 2023. 8. 14.
버드박스 바르셀로라는 휼륭한 변주지만 마무리는 흐물흐물 인류는 핵무기가 아닌 자연 재앙으로 망할 확률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연 재앙으로 세상이 멸망하는 스토리를 가진 영화나 드라마는 참 많습니다. 90년대 후반에는 다양한 소재의 재난 영화가 가득했고요. 지금도 간간히 대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가 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3년 전만 해도 좀비물이 창궐하더니 이제는 또 잠잠합니다. 이 재난 소재 영화의 장점은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느낄 수밖에 없는 깊고 넓은 공감대가 영화에 빠르게 몰입하게 합니다. 모든 사람이 공포에 질려서 도망치다가 죽는 살풍경을 보면 놀랄 수밖에 없죠. 이중에서도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가 있었는데 바로 넷플릭스가 안착하는데 큰 도움을 준 입니다. 보면 자살을 하게 만드는 괴이한 정체를 담은 영화 2018년 공개된 는 산드라 블럭 주연의.. 2023. 7. 16.
마당이 있는 집은 너무 느리고 짜장 먹방만 생각나는 고구마 드라마 배우들에게는 죄송하지만 특정 배우가 나오면 무조건 거르는 배우들이 좀 있습니다. 이는 배우들이 시나리오 선택 선구안이 안 좋은 것이라서 배우들의 능력과도 연관이 있죠. 여기에 연기까지 못하면 더더욱 안 보게 됩니다. 김태희는 확실히 시나리오 선구안이 안 좋습니다. 김태희가 나와서 크게 히트한 드라마는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밖에 없습니다. 데뷔할 때부터 연기력 논란이 있었고 그게 굳어진 듯합니다. 물론 지금은 연기력 논란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다작을 하는 배우도 아니고 연기력이 엄청 좋은 배우도 아닙니다. 그냥 공부 잘 하는 서울대 출신 이미지와 예쁜 얼굴의 배우라는 점이 아직도 김태희를 찾게 만듭니다. 그래서 안 보려고 했습니다. 김태희가 나온다가에 별 기대를 안 했다가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1.. 2023. 6. 26.
넷플 수리남 결국 넷플릭스 해지하게 만든 지루한 드라마 화무십일홍이라고 하죠. 뭐든 올라가면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OTT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같은 해외 거대한 OTT 서비스와 최근 성장세가 좋은 전통의 티빙과 지상파가 주축인 웨이브와 왓챠 같은 국내 서비스가 있습니다. 최근 국내 OTT 서비스들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HBO 등의 해외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성장세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 OTT 서비스의 국내외 1위는 넷플릭스죠. 넷플릭스가 1위를 하는 이유는 다른 제작사가 만든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유통하지 않고 자체 제작 드라마와 영화들이 많다는 겁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다큐와 드라마를 아주 잘 만듭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이 만든 드라마들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 2022. 9. 10.
일본 침몰이 아닌 일드 침몰로 느껴진 일드의 문제점 한 30분 봤는데 2시간을 본 느낌입니다. 너무 지루해서 보다 말다 했지만 오기로 봤습니다. 왜 이렇게 변했지? 아니 왜 이렇게 안 변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드라마 1편 보고 일드 전체를 평가하는 것이 무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안타까움들이 보여서 키보드를 두들기게 되네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일드 일본 침몰 이 정도면 일본이 고전 명작 반열에 올라도 될 정도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SF 작가인 '코마츠 사쿄'가 1973년에 출간한 소설 '일본 침몰'이 드라마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본 침몰'은 일본 열도가 바닷속으로 사라진다는 충격적인 재난을 보여주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인간군상 및 사회 시스템과 재난에 대한 대응을 다룬 재난 드라마입니다. 이미 영화로 2차례.. 2021. 11. 24.
건강한 감동 넷플 드라마 무브 투 헤븐을 추천 10년 전인가 일본인이 쓴 독특한 소재의 책을 읽었습니다. 당시에도 지금도 생소한 유품정리사의 경험을 담은 책입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긴 한숨 같은 눈물이 가끔 나왔습니다. 지금은 한국 사회에서도 많이 발생하지만 일본은 홀로 살다가 죽는 고독사가 사회 문제가 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태어날 때는 그렇게 기쁨과 축복 속에서 태어나지만 죽을 때는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거나 죽은 지 수일이 지난 후 발견되는 일도 있습니다. 모두 축복 속에서 태어났으면 모두 축복 속에서 하늘로 떠났으면 좋으련만 비극으로 끝나는 죽음도 많습니다. 영화 에서 나왔듯 죽음이라는 것은 살아 있는 사람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살아간다는 말이 있죠. 고인이 쓸쓸하게 떠난 자리를 정리해주고 유품을 정리해서 고인을 기억하는 사람에게 기억을 .. 2021. 5. 16.
재미가 영상에서 영하로 떡락하는 영화 빌로우 제로 승리호가 나오기 전에 넷플릭스 영화 1위를 차지한 영화는 스페인에서 만든 였습니다. 기온 영하라는 뜻의 이 영화가 1등을 하는 이유가 있겠지 하고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 넷플릭스 규모의 저예산 저 재미 영화네요. 죄수 호송 버스 속에서 일어나는 진퇴양난을 담은 경관 마르틴과 동료 경찰은 거물급 죄수 1명과 잡범들을 호송차에 태워서 호송을 합니다. 왜 밤에 하는지 모르겠지만 밤에 호송을 합니다. 호송차는 개인 호실이 있을 정도로 아주 견고합니다. 외부에서는 들어올 수 없게 방탄처리가 되어 있는 난공불락입니다. 그러나 호송버스는 중장갑을 했지만 이상하게 호위하는 경찰차는 딱 1대입니다. 보통 이런 호송을 하면 경찰차가 3대 이상 붙는데 딱 1대만 붙습니다. 결국 이런 허술한 호송 작전에 불청객이 끼어듭.. 2021. 2. 8.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 3가지 주말에 잘 보지 않는 거실에 있는 TV를 켜서 지난 방송 다시 보기를 하려고 하니 방송 3사 월정액 서비스가 1만 4천 원 정도 했습니다. 1만 4천 원? 순간 저 돈이면 넷플릭스를 보고 말지. 재미도 없는 지상파 누가 봐! 바로 IPTV를 꺼버렸습니다. 지상파 드라마의 몰락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기의 고공행진 드라마왕국이라고 하던 MBC가 드라마 제작을 포기했습니다. 보시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밥이 되어라'라는 일일드라마 빼고 드라마 제작 자체를 안 하고 있습니다. MBC가 드라마 제작을 안 하는 이유는 드라마를 제작하면 할수록 적자가 커지기에 아예 드라마 제작을 안 하고 드라마 대신 제작비가 적으면서도 시청률은 더 나오는 예능이나 다큐로 오후 10시 황금시간을 메우고 있습니다. KBS나 S.. 2021. 2. 2.
넷플 드라마 스위트홈. 뛰어난 CG와 배우들은 좋지만 각색과 연출은 좀 아쉽다. 무려 300억 원입니다. 무려 제작비가 300억으로 1회당 제작비가 무려 30억 원입니다. 드라마 1회 제작비가 저예산 영화 1편을 만들 수 있는 가격입니다. 엄청난 돈이죠. 돈 많은 넷플릭스라고 하지만 30억은 정말 과감한 투자입니다. 이전에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넷플이 제작한 한국 드라마는 킹덤으로 1회당 제작비가 20억이었습니다. 그럼 돈 바른 티가 나냐? 엄청납니다. 이게 한국에서 제작한 드라마가 맞나 할 정도로 CG와 비주얼은 꽤 좋습니다. 드라마를 보다가 엄청난 CG 물량과 퀄리티에 좀 놀랬습니다. 물론, 영화급이라고 하기엔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드라마 수준으로 보면 한국 드라마 레벨을 뛰어넘었습니다. 웹툰 원작의 스위트홈. 좀비물인가? 실제는 괴수물 황영찬 그림, 김칸비 글의 네이버 인.. 2020. 12. 20.
미국이 위대한 이유를 담은 '더 리버레이터 : 500일의 오디세이' 미국은 세계 최강의 나라입니다. 미국이 땅도 넓고 인구가 많아서 세계 최강국이 되었을까요? 아닙니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미국이 최강국인 이유는 명백합니다. 인종, 학력, 민족, 출신지를 다 떠나서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는 '멜팅팟'이 최강국 미국을 만들었습니다. 다민족 국가인 미국은 다민족이기에 세계를 주름잡고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미국의 모습도 트럼프라는 인종차별주의자 한 명으로 반목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붕괴는 생각보다 쉽게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현재의 미국을 보고 있노라면 2차 세계대전에서 전 세계에서 미군들의 희생이 헛된 것인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물러나면 다시 위대한 미국, 서로에게 총을 겨루고 인종이 다르고 출신지가 다르고 학력이 다르다고 .. 2020. 11. 15.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넷플 드라마 퀸스 갬빗 10월 말 공개되어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7부작 넷플 오리지널 드라마 '퀸스 갬빗'을 드디어 다 봤습니다. 드디어라는 말을 하게 된 이유는 이 드라마가 꽤 호평이 많았고 나름 재미있는 드라마였지만 한 번에 몰아볼 정도로 흡입력이 강한 드라마는 아녔습니다. 스토리가 생각보다 긴장감 넘치지 않고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듯한 이야기가 매혹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볼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주인공 때문입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 '퀸스 갬빗'의 여주인공의 눈빛이 드라마를 하드캐리합니다. 저 눈빛으로 멱살 잡고 드라마 후반까지 끌고 갑니다. 이런 매혹적인 얼굴을 가진 배우는 참 오랜만에 보네요. 체스를 소재로 한 드라마 '퀸스 갬빗' 소설이 원작인 '퀸스 갬빗'은 체스를 소재로한 드라마입니다..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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