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국방부17

누가 요즘 공군지원한다구 어제 한강의 하이서울 페스티벌 한켠에 이런 부스가 있더군요. 육해공 홍보부스가 있는데 제가 공군을 나오다 보니 공군에 눈길이 가더군요. 전문화 관리병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공군은 대부분이 기술병입니다. 헌병을 제외한 대부분이 병이 자시기술이 하나씩 있습니다. 없어도 진주교육사령부에서 길게는 6개월에 걸쳐서 공군에 복무할 만한 기술을 배우고 자대에 배치받습니다. 저는 한번도 쳐본적 없는 키보드를 쳤었습니다. 텔렉스병이라서 하루종일 자판을 두들겼죠. 사회나와서 별 쓸모 없는 기술이죠. 덕분에 키보드 안보고 치게 된것이 군대에서 배운것인데 육군보다야 낫죠. 저만 그렇지 관제사특기 동기는 영어공부도하고 항공관제도 배우고 무선통신병은 장비수리같은것도 배우고요. 전산병은 컴퓨터 관리및 프로그램도 짜구요. 뭐 각자 뭐.. 2008. 8. 11.
군인들의 사상을 검열하고 재단하는 국방부 우리나라 군입대는 의무입니다. 국가에서 젊은 시절의 청춘을 빌려다가 쓰는것이지요.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암묵적으로 그걸 용인하고 있습니다. 바로 북한이란 주적이 있기 때문에 또한 한국전쟁의 쓰라린 경험을 통해서 유비무환의 정신을 가슴에 사뭇치게 배웠습니다. 그러나 남북화해무드도 조성되고 주적을 북한으로 한정되게 정의하기보다는 우리를 위협하는 주변국가로 돌린것이 지난 김대중,노무현정권때입니다. 북한이 주적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넌 우리의 적이야라고 손가락질 하는것 보다는 날 치면 가만 안나둔다고 하는것이 더 현명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국방부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군인들의 정신교육강화를 위해 노력하나 봅니다. 오늘 한겨레신문을 보니 국방부가 지정한 불온서적 목록이 있네요. 공군은.. 2008. 7. 31.
HID의 군복은 유니폼이고 예비군의 군복만 군복이라는 국방부의 이상한 이중잣대 국방부가 한마디 했더군요. 방금 뉴스를 보니 촛불시위를 참석하는 예비군들에게 국방부 원태제 대변인은 이날 "예비군복을 입고 시위에 가담하는 행위는 국민을 불안케 할 뿐만 아니라 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국내외적으로 군의 명예와 자긍심을 훼손시키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국방부 관계자들중 아무나 한명이라도 촛불시위 현장에 나와봤다면 이런 말이 절대로 나올수가 없습니다 내가 몇일간 지켜본 예비군들은 경찰이 하지 않는 교통정리및 시민들끼리 싸움이 났을떄 먼저 달려나와서 말렸던 분들이고 경찰 오토바이가 시위대쪽으로 들어갈려는것을 설득해서 돌아가게 했습니다. 6월 2일 새벽에 경찰 오토바이가 만약 시위대 쪽으로 지나갔으면 큰 불.. 2008. 6. 9.
정기외박 없는 공군 누가 갈려고 할까? 저는 군입대가 좀 특이했습니다. 그러니까 90년초반에 군입대를 하기위해 친구랑 공군입대필기와 신체검사를 봤습니다. 공군기지안에 들어가서 뜨거운 기운 맡으면서 체육관 바닥에서 고등학교 수준의 필기시험을 봤는데요. 그리고 잊고 있었죠. 그런데 육군 입대영장이 학교갔다오니까 책상앞에 있더군요. 아시죠 그 기분, 영장받아보는 느낌 그리고 공군합격자 명단을 보러갔는데 공군도 합격했습니다. 똑같이 같은날 이더군요.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친구녀석은 같이 공군시험보고서 9월에 육군에 입대했습니다. 빨리갔다오는게 낫다면서요.저는 여자친구가 있어서 복무기간은 길지만 편하고 4주에 한번 있는 정기외박(2박3일)이 있는 공군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뭐 군에서 헤어졌지만 공군을 선택한것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당시에는.. 2008. 4. 25.
이천시민들의 돼지 능지처참 퍼포먼스를 보면서 이천시민들이 들고 일어섰다. 송파구에 있는 특전사를 이천시로 옮기는 것 때문에 내 뒷뜰은 안돼의 약자인 림비란 단어와 함께 들고 일어섰다. 뭐 그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 내 뒷뜰의 지저분한것을 다른 집의 뒷뜰에 옮긴다면 누가 좋아하겠는가. 뭐 그냥 옮기는것은 아닐것이다. 충분한 금전적인 혜택이 이천시에 갈것이다. 하지만 돈보다는 웰빙이 대세인 현제 금전적인 보상이 별 설득력이 생기지 않나보다. 그래 이제 군부대는 평화를 수호하는 기지가 아닌 공해시설만큼 주민들의 불편과 혐오감마져 유발시킨다. 그 동네에 군부대가 있다는것은 발전이 없고 별볼일 없는 동네라는 주홍글씨를 찍는것이나 다름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천시민들은 들고 일어선거고 그걸 관철시키기 위해 시위를 했다. 림비라고 표현은 했지만 매도하고 싶지는.. 2007. 5.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