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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30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보성 녹차밭 앞 삼나무숲 사이로 아침햇살이 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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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새벽안개와 함께한 보성녹차밭
보성차밭에서 오전 11시쯤에 버스를 타고 보성역으로 나왔습니다. 한 15분 정도 밖에 안걸립니다.
보성역에 도착하고 여수를 가기 위해 순천행 기차표를 끊었습니다. 저는 보성에서 순천갈려면 기차만 있는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표를 끊고 음료수를 살려고 보성역 앞에 나와보니 순천가스 버스가 있더군요. 헉
이곳 지리를 잘 몰라서 그랬는데 보성하고 벌교 그리고 순천은 지척에 있더군요. 표 환불할까 고민도 했는데
몸도 피곤하고 기차안에서 좀 눈좀 붙이자하고 그냥 기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여수에서 돈 자랑하지말고 순천에서 인물자랑하지 말고 벌교에서 주먹자랑하지말라"
라는 말이 있듯이 벌교가 주먹쓰는 분들이 좀 있나 봅니다. 지금은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그랬다고 하는데
다 일설이겠죠.
이 이야기까지만 하구요. 순천에 도착하자마자 느꼈지요. 내가 10년전에 와본 도시라는것을요.
10년전 지방출장을 순천으로 3박4일 갔었는데 순천역 딱 나오자마자 알았네요.
그때는 일만하다가 돌아갔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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