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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반 경건함 반이 밀려오더군요.
〈사적기〉에 의하면 875년(헌강왕 1)에 도선(道詵) 국사가 남방비보(南方裨補)를 위해 지어진 사찰이라고 합니다.
1천년이 넘은 사찰이죠.
서울의 고궁의 화려한 단청과 다르게 희미한 단청이 더 운치있고 좋아 보입니다.
한파의 매서움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그러나 서울도 지난주에는 따뜻했죠. 추운 바깥날씨를 맡으면서 들어와
이 사진을 보니 온기가 조금은 도네요.
시티투어 가이드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사찰을 불교의 신전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우리의 문화재이고 역사이기 때문에
수녀님들도 이렇게 올수 있다구요.
돌담이 따스해 보입니다. 선암사에서 일렁이던 바람이 아직도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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