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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은 수현만 보이고 급발진 반전이 아쉬운 비추천 영화 정말 볼 영화가 없어서 요즘 영화관에 안 간지 꽤 오래되었네요. 이 블로그에 매주 1편 이상 개봉작을 보고 개봉 당일 리뷰를 썼는데 이 흐름이 최근 몇 달 깨졌습니다. 해외 영화라도 좋은 영화가 수입되어서 개봉되면 좋을 텐데 해외 영화도 안 보이네요.  예상은 했지만 상당히 지루한 영화 영화 포스터에 적혀 있네요. 헤르만 코흐 소설 '더 디너'가 원작입니다.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만 주로 보이는 걸로 봐서는 드라마가 주로 식탁에서 이루어지나 봅니다. 이런 비슷한 영화가 있었죠. 이서진이 출연한 입니다. 관객 동원 529만 명이라는 흥행 성적이 꽤 좋았고 영화도 좋았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현대인들의 추악한 이면을 본다는 설정이 아주 좋았죠.  그래서 과 비슷할까 했는데 전혀요. 전혀 다릅니다. 그렇게 .. 2024. 10. 17.
한강 작가가 바라는 건 과거 반성을 통한 폭력이 사라진 평화의 세상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려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뿌리가 얕은 나무는 강한 바람에 쓰러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태풍이 불면 아카시아 나무는 잘 쓰러집니다. 한강이라는 거대한 물이 들어왔습니다. 서점에서 책을 사려고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책의 시대인 80,90년대에나 보던 풍경입니다.  자기 계발서가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아동학습용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조금만 많이 사도 베스트셀러가 되는 책이 안 팔리는 2024년에 줄을 서서 한강의 책을 사는 풍경은 놀랍기만 하네요. 하지만 전 이런 풍경이 놀랍지만 동시에 순간의 거품이라고 느껴집니다. 과거를 기록하는 한강 작가 전 '채식주의자'라는 책이 있지만 제 취향에 맞지 않아서 좀 읽다 말았고 '소년이 온다'는 처음 몇 장 넘기.. 2024. 10. 16.
한강 아버지 한승원 작가 원작의 아제아제 바라아제라는 명작을 이제 보다 전남 장흥 출신의 한승원 작가보다는 한강 작가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작가입니다. 물론 문학에 관심 많고 나이 많은 분들은 한승원 작가를 잘 알죠. 그러나 현재 20,30대들에게 한승원 작가는 한강 작가의 아버지로 더 유명합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어마어마한 일을 이루고도 이렇다 할 인터뷰 하나 없는 한강 작가 때문에 언론을 연일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었을까 할 정도로 한강 작가는 축하의 자리도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두고 어떻게 잔치를 하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전쟁 이제 한국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세상이 되었네요. 오히려 70~80년대가 더 합리적인 남북 적대 관계가 아니었을까 할 정도입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시절에도 남북간의 비밀 접촉은 꽤 많았으니까요. 지금은 .. 2024. 10. 15.
후지X100VI 사느니 이걸 사겠다 후지필름 X-M5 공개 캐논플렉스에 가서 캐논 G7 X Mark3를 구매하려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이에 지금 물건이 없어서 예약을 해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물건이 없어서 예약을 걸어야 살 수 있고 그게 언제 공급될지 모른다는 말에 이게 인기가 있어요?라는 질문을 했고 없어서 못 팔고 해외에서 와서 구매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캐논 G7 X Mark3 가격을 검색해보니 놀랍게도  140만 원에 올라왔네요. 그런데 이 캐논 G7 X Mark3 출고가가 80만원도 안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너무 비싸졌네요. 공급보다 수요가 딸려서 나온 기현상이지만 가격은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캐논 G7 X Mark3는 사지 말아야 할 카메라입니다. 왜냐하면 AF가 콘트라스트 AF입니다. 사진용 카메라면 지적하지 않겠지만 동영상 카메라로 콘트.. 2024. 10. 15.
삼성전자는 왜 망해가고 있는가?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이 문장이 앞으로도 성립이 될지는 갸우뚱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는 모든 분야에서 망해가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월드IT쇼와 한국전자전에서 느낀 진화를 멈춘 삼성전자한국의 대표적인 IT 전시회는 봄에 하는 월드 IT쇼와 가을에 하는 한국전자전에 있습니다. 이  두 전시회의 주인공은 삼성전자와 LG전자입니다. 그러나 한 3년 전부터 삼성전자 부스에 이상한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신제품 전시는 거의 없고 작년에 전시한 제품을 그대로 꺼내와서 전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올봄에 열린 월드IT쇼에는 작년에 이어서 부스 전체를 갤럭시 S23, 갤럭시 S24로 도배를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제품 체험 기회는 없고 그냥 집 근처 .. 2024. 10. 14.
서촌 창성동 통인동의 고즈넉한 야경 풍경 한강 작가는 한강현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가 한강이라는 본명을 사용하고 더 잘 풀렸습니다. 이 한강 작가가 사는 동네가 서촌이더라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개하지 않고 다음 포스팅에 소개하겠습니다. 서촌은 경복궁 서쪽의 동네입니다. 세종대왕이 나고 자란 동네라서 세종대왕 축제도 합니다. 서촌은 옥인동, 통인동, 창성동, 누하동, 필운동 등을 아울러서 서촌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서촌은 큽니다. 그래서 보통 서촌의 동쪽과 서쪽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분위기도 살짝 다르고요. 자르는 기준은 자하문로입니다. 경복궁역을 지나서 부암동까지 이어지는 도로인 자하문로 서쪽을 서서촌, 동쪽을 동서촌이라고 구분했습니다.  동쪽 서촌은 통인동과 창성동, 효자동이 있습니다. 이쪽은 한옥 건물이 있지만 많지는 않습니다. 청와대 .. 2024. 10. 13.
영화 전,란 스토리 액션 미술 연출 모든 것이 참 좋았던 참 좋은 추천 영화 넷플릭스가 각성을 했나 봅니다. 에 이어서 도 이상으로 아주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이런 영화가 영화관에 걸렸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작은 TV로 봐야 하네요.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액션, 연출, 스토리, 미술, 미장센과 연기까지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화끈한 결말이 아닌 2부가 나옴직한 결말이라는 점이 좀 아쉽긴 하네요. 전,란의 스토리는 이몽학의 난에서 영감을 받은 듯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은 조선 시대의 최악의 왕이 누군지 잘 아실 겁니다. 광해군, 연산군이라는 당대에 인정한 폭군도 있긴 하지만 군이 아닌데 가장 무능하고 저질인 왕이 있는데 그 왕은 바로 선조입니다. 선조 인조 이 두 왕은 정말 역사에서 도려내고 싶을 정도로 못난 조선의 왕이었습니다.  모르는 분들이 아.. 2024. 10. 12.
소설가 한강의 데뷔 소설집 여수의 사랑 그리고 노벨문학상 영화 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을 때도 전율이 일었지만 그보다 1.5배는 더 강한 소름이 온몸을 휘감았습니다. 도 엄청난 일이자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내 평생 단 한번 경험해 볼 기적이지만 어느 정도 군불을 지피고 있던 터라 감독상까지는 어찌어찌해 볼 수 있겠다 싶었지만 이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탈 수 있었을 겁니다. 부커상을 받았다는 건 노벨문학상 후보라는 소리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국내 언론 및 해외 언론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터졌습니다. 바로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다들 한강 작가 책을 꺼내면서 한강 부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미리 밝히지만 작가 한강의 열렬한 팬은 아닙니다. 다만 이 작가의 데뷔작을 군대에서 읽었고 그때의 감성.. 2024. 10. 11.
바람도 멈춘듯한 한적함의 최대치 파주 삼릉 조선이라는 나라는 유교를 믿는 국가였죠. 불교였다면 지금보다 더 화려한 역사적인 공간과 조형물이 가득했을 겁니다. 숭유억불정책으로 불교를 무척 탄압한 국가가 조선입니다. 유교의 가르침 덕분인지 조선은 참 검소한 나라였습니다. 상업을 천박하게 여겨서 상업이 발달하지 못했죠. 그래서 대로도 없고 길도 닦아 놓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로 뱃길로 물류를 이동했습니다.  부를 축적하지 않았고 안빈낙도를 즐기는 선비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조선이 남긴 흔적은 많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전각이죠. 그중에서 향교나 왕릉 빼면 조선시대가 남긴 위대한 유물은 많지 않습니다. 유물이 있었다고 해도 6.25 전쟁, 임진왜란 등으로 많이 사라졌습니다.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파주 삼릉 버스도 다니지 않는다 조선의 왕릉.. 2024. 10. 10.
노래에서 보컬 목소리만 지울 수 있는 이지어스 보컬 리무버로 나만의 커버송 만들기 음주가무의 민족인 한국인들은 술과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전국에 노래방이 가득하죠. 또 부를 노래도 참 많습니다. 한국 가요의 품질이 세계적이다 보니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요즘은 집에서 노래방 마이크로 노래 부르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또한 커버송을 불러서 유튜브에 올리는 분들도 많죠.  그런데 커버송을 부르려면 반주음만 있는 음악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반주음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유튜브에서 반주음 검색하면 노래방 반주음이 나오긴 합니다만 우리가 원하는 그런 미디음 느낌의 원곡을 재연주한 반주음 말고 원곡에서 보컬 목소리만 지운 반주음을 원할 때가 있죠. 이때 좋은 것이 이지어스 보컬 리무버입니다.  노래에서 보컬의 목소리만 지우거나 살릴 수 있는 이지어스 보컬 리무버.. 2024. 10. 8.
파주 공릉천 따라 걸으면서 느낀 파주라는 공간 서울공화국이죠. 인구의 4분의 1이 서울에 살고 있고 경기도까지 포함하면 인구의 절반이 서울과 경기도에 몰려 삽니다. 북한과 너무 가까워서 문제가 있다는 소리도 많죠. 그러나 우리는 통일을 소원으로 여기던 나라였습니다.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북한도 그렇고 남한도 서로를 동족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시작했고 앞으로 어떤 정권이 들어와도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남한은 북한에 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전쟁 작전권이 미국에 있고 미국이 허락하지 않을 테니까요. 물론 쳐 들어가면 그냥 한반도 전체가 리셋이 될 수 있기에 북진을 할 이유도 생각도 가질 수 없습니다. 다만 북한이 핵 미사일이 여러 개가 있어서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자포자기가 되면 우리가 전쟁에서 승리하겠지만 최소 서울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공간이.. 2024. 10. 7.
영화 빅토리는 1999년 버전의 써니가 되고 싶었던 영화 영화 는 1984년 만들어진 거제도의 '새빛들'이라는 치어팀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든 영화입니다. 실화라고 하기엔 시대나 많은 부분이 새로 추가된 내용들이라서 실화 바탕이 아닌 실화에서 영감을 얻은 영화입니다. 그럼에도 '새빛들'의 리더인 한필선님의 이름을 딴 추필선(이혜리 분)이 주인공인 걸 보면 영감을 준 실제 주인공에 대한 존경심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라리 실제 이야기를 각색하지 가공된 이야기가 큰 재미가 없다는 기획 영화입니다. 제작사가 , 의 프로듀서였던 이안나 대표가 있는 안나푸르나 필름입니다. 이 안나푸르나에서 만든 영화들을 보면 , , 등이 있는데 를 빼고는 흥행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는 너무 잘 만들어진 댄스 영화였는데 흥행 성적이 좋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이안나 대..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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