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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너무나도 흔한 풍경이 되어버린 벽화 마을. 전국의 벽화 마을만 그러모아도 100개도 넘을 것입니다. 인사동에서 인천 지역의 한 중년 사진 동호회 사진전을 관람 했는데 주제가 벽화 마을이더군요. 이 정도로 벽화 마을은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국내 최초는 모르겠지만 벽화 마을 유행을 일으킨 곳은 통영의 한 마을이었습니다.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마을에 공공 예술의 일환으로 집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가 인기를 끌게 되고 매스컴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리고 2호가 대학로 윗동네 낙산 공원 바로 아랫 동네인 이화마을입니다. 한젬마가 감독을 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2007년 경에 이화 마을에 공공예술의 일환으로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서울의 필수 사진 출사지로 유명해지더니 1박 2일이라는 인기 예능에서 2010년 경에 소개 된 후 지금까지 주말만 되면 거대한 인파를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이 이화마을도 통영의 마을과 비슷하게 재개발을 앞두고 있다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침체가 진행 되면서 재개발은 소원해졌습니다. 


2012년까지 이 이화마을을 카메라 들고 찾아갔다가 최근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에 대학로에 갔다가 많이 변했다는 소리에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대학로는 90년대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고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 많은 연극 공연장과 술집과 카페가 가득합니다. 
90년대 대학 사진 동아리 활동 할 때도 필수 출사 지역이었지요. 


지금은 벽화도 많이 보이는 곳이죠. 


공공 예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민간 예술 벽화도 잘 보이네요. 이 고양이는 홍대에도 출몰 합니다.



고르덴 철강 외장재가 인상 깊은 쇳대도 보이네요. 요즘은 뜸하지만 2천년 대 초반 자연스러운 녹이 예쁜 고르덴 철강을 외장재로 쓴 건물이 많았죠. 파주 출판단지 가면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외장재죠



고양이가 안내하는 길을 지나서 이화 마을로 향했습니다.



이전에 보지 못한 벽화가 있네요. 태양이 가득한 것을 보니 한화와 연관 있는 벽화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동화책을 넘기는 느낌입니다. 


그 옆에는 민간 낙서 예술도 있습니다. 



이화 마을이 왜 이화 마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 이화장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한옥 건물이 있어서 고개를 들고 쳐다 봤는데 입구에 보니 이화장이라고 적혀 있네요

이승만이라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 거주하던 곳이었죠. 저는 이승만 대통령을 아주 싫어 합니다. 그가 행한 행동을 보면 결코 대통령이라고 하기 힘든 악행을 참 많이 했습니다. 열거하기에도 힘든 악행들이 많은데 대한민국이 아닌 대한왕국에서는 악행을 했어도 초대 대통령이라는 이유 만으로도 우러러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변했습니다. 이전에 볼 수 없는 새로운 벽화가 많이 보이네요.





공공 예술의 걱정은 지속성입니다. 벽화는 3~4년만 지나도 해져서 볼품 없어 지는데 오히려 더 생기가 가득하네요



카페도 많아 졌는데 카페의 상업 예술도 보기 좋네요. 이 이화 마을은 재개발을 한다고 들었는데 그 재개발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니 삼청동이나 인사동처럼 상업 시설이 많이 들어서네요



구멍 가게도 변했습니다. 통유리와 밝은 조명이 마치 편의점 같습니다. 예전에는 상당히 어두웠는데 사람들의 인기가 발전소가 되어서 밝은 구멍 가게가 되었네요


한 아주머니가 거대한 개를 끌고 나오셔서 집에 안 가냐고 묻습니다. 이때가 오후 6시경이였는데 관광객들에게 집에 안 가냐고 하는 말씀이 채근이 아닌 우리 동네와 와서 고맙다는 인삿말 같았습니다.  거대한 개가 신기한 듯 2명의 중국인 관광객은 계속 사진을 찍네요




2012년만 해도 이 계단에는 비둘기가 그려져 있었는데 비둘기 그림이 다 깨져서 보기 좋지 않았는데 비둘기 대신에 비단 잉어가 그려졌네요. 누가 그린 것일까요?




잉어 계단 앞에도 카페가 들어오려는지 리모델링을 하고 있네요





이화 마을의 뷰 포인트입니다. 이화 마을은 전형적인 산기슭 동네인데요. 종로의 거대한 빌딩 숲이 밤에는 별처럼 반짝입니다








캬! 걱정과 달리 벽화들이 더 생생해 졌네요. 아예 낙서판까지 등장 했습니다. 죽기전에 낙서판이네요. 죽기전에 가볼만한 동네이기도 하죠




요즘은 일본인 관광객 대신에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졌습니다. 이분들 중국분들이세요



안녕! 그림 수 많은 사진 책에 단골로 담기는 사진이죠. 



여기도 아기자기한 카페가 생겼네요


2년 전만 해도 주민들이 밤에 관광객들이 웃고 떠든다고 좋아하지 않은 목소리가 많았는데 이제는 무뎌지고 정착이 되었는지 주민들의 허락하에 새로운 벽화들이 가득하네요


1박 2일에서 이승기가 날개 벽화에서 사진 촬영을 한 후 관광객이 늘자 그 벽화 담벼락 주인이 시끄러움의 요인이라고 지워달라고 했는데 다른 곳에 날개 벽화가 생겼네요. 

주민들과의 갈등이 해소 되었나요?




투명 상어도 등장 했습니다.


얼마 전 서울시장 박원순 페이스북에서는 서울의 주황색 가로등 대신에 주광색인 하얀 가로등을 설치 하고 있다고 했는데 주황색이 아닌 하얀 가로등을 여기서 보네요. 서울 전체는 아니지만 점점 가로등이 하얀 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얀 색 가로등이 좋습니다.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밝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가로등입니다. 



흥미롭게도 낙산공원 바로 밑에 제재소가 생겼네요. 나무를 가공하는 공방 같은데요. 아주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하얀 가로등이 가득한 낙산 공원 및 이화마을. 여전히 인기 지역입니다.
하지만 이런 벽화 마을이 지방에도 많고 집 근처인 철산동에도 있는데 철산동은 인기가 없어서인지 2009년 경에 생긴 벽화 마을의 벽화가 다 해졌지만 보수가 안 되어 있더라고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화 마을처럼 계속 관리되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벽화 마을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는 요즘입니다. 벽화의 역할이 긍정적인 면이 많아서 계속 늘고 있지만 삼청동 한옥마을처럼 주거지역이기에 저녁에는 관광을 하더라도 조용히 다녀야 할 것입니다.

2014년 이화마을은 여전히 푸른 모습으로 그 생기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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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 이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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