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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서울의 몽마르트 낙산공원을 가다.

by 썬도그 2008.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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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몽마르트라고 불리는 낙산공원을 찾아갔습니다. 처음 가는 길은 아니고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예전엔 똑딱이를 들고 갔는데 오늘은 DSLR로 찾았습니다.

4호선 혜화역에서 내렸는데 주말에  버스를 타고 한번에 갔습니다.  종로5가에서 대학로 가는 길이 너무 막히더군요.  그런데 버스차창밖으로 조각들이 보이길래 대학로인줄 알고 내렸습니다.


대학로는 대학로이긴 한데 한정거장 앞에서 내렸네요. 한국방송통신대학 거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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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참 실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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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건축가인 가우디가 만든  스페인의 구엘공원에서 가져온듯한  작품입니다. 모자이크가 아주 멋지네요. 찐 달걀을 벽에 탁하고 꺠트린 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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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말씀 드리자면  낙산공원이 아닌 낙산공원 밑동네의  낙산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찾아갔습니다.
서울의 10대 출사지로 소개되어  주말에는  사진, 카메라동호회의 주요출사지입니다.  제가 갔을때도
정말 골목골목마다  DSLR과 필름카메라를 든 분들이 많더군요.  필름카메라가 다시 유행인가요?
요즘 참 많이들 가지고 다니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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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티코도 그냥 티코가 아닌 꽃단장한 티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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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공미술 프로젝트는 2006년에 시작되었는데요.  이곳은 그림이 바뀌었습니다. 이건 2008년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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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2006년도 버젼입니다.  그림이 바뀌었더군요. 쭉 둘러보니 몇몇군대가 이렇게 그림을 새로 칠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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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오래 방치해 두어서 그런지  식물의 덩굴이 바퀴를 감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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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산수화에 새가 빠질수 없죠.   새를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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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강아지와 신사가 서울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일부러 늦은시간에
출사를 했는데요. 낮게 드리운 오후의 따스한 색감좀 담아볼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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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구름이 몰려오더군요.  날이 갑자기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황사가 온다는 예보가 틀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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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작품도 참 좋아 합니다.  낙서없이 잘 관리되서 기쁘네요.   두 연인의 표정이 사람을 달뜨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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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낙산공원 밑동네가 명륜동 (이화동이라고 하시네요)으로 알고 있는데요. 골목이 많은 동네입니다.  서울은 철대신에 골목을 먹어치우고 자라는 아파트라는 불가사리가 이 매일 매일 땅에서 쏟아 나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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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집이더군요. 큰 벽에 비해 창문이 너무 작아 보입니다.  하지만 창에 그려진 그림이
시선을 끌더군요.



골목을 들어서니 비둘기 세마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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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예전에 보지 못했는데 새로 그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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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햇살이 전깃줄에 맺힌것을 표현해 보고자 찍었는데  잘 살지가 않았더군요.  후보정으로 그 느낌을 살려
봤습니다. 과도한 후보정의 흔적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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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노파인더샷으로 찍었는데  요즘은 노파인더샷에서 원더풀한 사진이 담기기도 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생각이 부자연스럽게 행동하던데  사진을 찍을떄 수많은 잡념과 수치값 기계조작을
계산하지만 이런 노파인더 샷하나도 못할떄가 있더군요.   그래서 고스톱 처음 치는 사람이 잘치나 봐요
아무 생각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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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동 이화동엔 봉제공장이 많이 있더군요.  작은 봉제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토요일인데도 미싱소리는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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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단을 내려가는데 밑에서 사진동호회인듯한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시더군요.  여기 찍을려고 줄서서
기다리더군요. 뭐 저도 별수 있나요?  여기 왔다갔다는 흔적을 담아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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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진은 정말 많이 보셨을 거예요. 수많은 찍사분들이 카메라에 담는 곳입니다. 특이한 거리 모습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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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을 찍어볼려고 했는데  하늘이 구름으로 커튼을 쳐버렸네요.  3막4장의 연극에서 3막3장만하고
4장공연은 안하기에  짐을 싸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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