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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21

영화관에서 본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대한 실망과 놀라움 우리가 어떤 영화나 미술품 사진에 대해서 위대한 영화, 위대한 사진, 위대한 미술품이라는 소리를 마르고 닳도록 듣게 되면 나도 그 사진이나 영화를 보자마자 와~~ 놀라워, 위대해라고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그러나 그건 실제로 내가 위대하다고 느끼는 것도 있지만 주변의 시선이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휘둘린 오롯한 내 시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로버트 카파 사진이나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 사진 1장만 보고 그 사진이 얼마나 위대한 사진인지 안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1장의 사진 가지고 알 수 없습니다. 알 수 있다고 해도 그건 학습 된 감동일 확률이 높습니다.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어떤 예술품을 봤을 때 놀랍다고 느끼는 예술품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는 SF의 걸찰 중에 걸작이라는 소리가 많습니다... 2015. 3. 21.
엑스마키나. 로봇을 통해 인간의 추악한 정체성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는 영화 공각기동대에 대한 내 충정심을 표현하기 위해서 술이 취한 상태에서 친구가 새겨 듣건 말건 큰 소리로 "인간이라는 정체성은 무엇이냐?"라고 물었습니다. 친구는 어벙벙한 당연한 표정을 지었고 전 그 표정을 받아서 일장 연설을 했습니다. 인간의 정체성은 이 졸렬한 생김새가 아닌 내가 너라고 할 수 없는 다른점이자 차별성이자 변별력이자 유일성을 가진 내 기억이라고 설파했습니다. 기억만으로는 인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기억은 하드 드라이브가 더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인간이란 기억 + 자의식입니다. 자기 자신을 자기가 인식하는 고차원적인 인식 능력을 갖추어야 인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각기동대는 내 기억을 HDD같은 디지털 저장 장치와 내 자의식을 집어 넣을 수 있는 전자 두뇌의 시대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 2015. 1. 26.
지구를 지켜라 10주년 상영전에서 장준환, 신하균이 말하는 영화 뒷이야기들 쫄딱 망했습니다. 정말 쫄딱 망해서 영화 평론가는 심혜진의 씨네타운 라디오 방송에서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오동진 평론가는 1주 전에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소개하면서 평단의 평은 물론, 대중적인 재미도 높다면서 '지구를 지켜라'를 극찬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명작이라고 칭찬을 했는데 영화는 개봉 1주일 만에 영화관에서 간판을 내려야 했습니다 전국 관객 7만 3천명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보이고 바로 DVD 시장과 다운로드 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럼 '지구를 지켜라'가 망할 만한 영화이고 졸작이었냐? 그건 아닙니다. 단언컨데, 한국 영화 중에 가장 저주 받은 걸작 중에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를 지켜라를 보면 팬이 될 수 밖에 없다입소문만 듣고 봤습니다. 괴작 반열에 오를만 한 독특한 영화라는.. 2014. 1. 6.
오빌리비언. SF 명작 영화를 흡수 통합한 볼만한 영화 어제 여의도 CGV에서 오블리비언을 봤습니다. 아이언맨3가 개봉했다면 아이언맨을 봤겠지만 아직 개봉을 하지 않았습니다. 볼만한 영화를 찾아보니 오블리비언 밖에 없더군요. 영화를 보기 전에 이 영화에 대한 단 한 줄의 정보를 읽었습니다. 이 한 줄의 정보 때문에 초반에 재미없게 봤습니다. 따라서 이 오블리비언은 어떠한 정보도 보고 듣고 읽지 않고 봐야 더 재미있습니다. 따라서 오블리비언을 보실 예정이라면 여기까지 읽으시고 뒤로 버튼을 이 포스팅에서 벗어나 주세요최대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리뷰를 쓰고 싶었지만 그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반 스토리는 좀 소개하겠습니다. 어떤 영화가 떠오른다라는 자체 만으로도 스포가 될 수 있고 그 만큼 이 '오블리비언'의 스토리는 기시감이 가득하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 2013. 4. 15.
존 카터, 약간의 지루함도 있지만 후반 반전이 놀라운 영화 잘 생기지 않았나요? 전 이 영화 이 주인공 때문에 봤습니다. 테일러 키취, 81년생으로 국내에서는 거의 처음 알려진 배우입니다. 얼마전 개봉한 보도사진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뱅뱅클럽'에서 조연으로 등장했는데 보자마자 이 훈남에 홀딱 빠졌습니다. 정말 잘생긴 배우입니다. 위 사진은 좀 이상하게 나왔네요 외모만 보면 조니 뎁의 젊었을 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연기력은 좀 떨어지지만 조니 뎁을 닮은 외모 하나는 허리우드도 인정했는지 디 3천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SF대작인 존 카터에 주연을 시킵니다 존 카터는 스타워즈, 아바타등의 SF대작들의 원형질입니다. 이 '존 카터'는 19세기말에 나온 소설로 후에 나온 아바타나 스타워즈와 대다수의 SF영화에 큰 영향을 준 소설입니다. 실제로 이 영화에서의.. 2012. 3. 10.
SF영화를 보는듯한 폭스바겐의 자동차 테마파크 Autostadt 한국도 자동차 제조강국인데 자동차 박물관이나 테마파크는 없습니다. 현대자동차 자동차테마파크가 있나요? 워낙 자동차에 관심이 없어서요. 그런데 자동차매니아인 삼성 이건희 회장이 만든 용인에 있는 자동차 테마파크가 국내 유일의 자동차테마파크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도 자동차 만들긴 하지만 현대라는 거대 자동차 회사가 이런 곳이 없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독일은 명차제조국가로 유명하죠. 독일 폭스바겐은 자동차 테마파크 Autostadt 가 있습니다. 이곳은 유명한 곳이라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이 사진을 보니 그럴 수 밖에 없네요 마치 SF영화속에 나올만한 디자인입니다. 독일 베를린의 건축가인 J. Mayer H 가 만든 디자인 입니다. SF영화 스타트랙 우주선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2009. 12. 9.
추석때 볼만한 영화 써로게이트 요즘 정말 볼만한 영화가 없어 약간 속이 상하네요. 영화 할인권은 쌓여 가는데 볼만한 영화는 딱히 없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볼만한 영화들이 모두 9월말 10월초에 개봉을 하더군요. 그리고 10월 첫째주 추석. 모두 추석때문에 개봉시기를 늦춘듯 합니다. 매년 추석에는 조폭코메디들이 점령하던데 올해는 조폭코메디 영화가 안보이네요. 이번 추석에는 한국영화보다는 블럭버스터급 허리우드 두 영화가 평정할듯 합니다. 하나는 역동적인 액션장면이 압권인 게이머이고 또 하나는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써로게이트입니다. 써로게이트의 뜻은 대리, 대행자라는 뜻입니다. 이 영화는 그래픽 노블 만화가 원작인 영화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대충 적어보면 가까은 미래에 인간을 대리하는 로봇이 활동하는 세상이.. 2009. 9. 13.
지난25년간 가장 유명한 SF물 순위 25위부터 11위까지 EW.COM에서 발표한 지난 25년동안 가장 인기있었던 25편의 SF영화,드라마 순위입니다. 필자의 어린시절 다이애나의 쥐잡아먹는 장면과 얼굴껍다구 벗기는 장면은 전설의고향의 뺨따구를 후려칠정도로 무섭고 강력했다. 저 빨간 제복과 가슴의 마크 80년대 그 당시 골목의 담벼락엔 지구를 수호하는 자들의 V질은 엄청났다. 결국은 꿈이였다는 허무맹랑하게 끝나버렸지만 한국관객에겐 반토막난 시리즈만 상영했다. 유명한 스타트랙의 페러디물인 이영화는 코믹물인데 안봐서 잘 모르겟다. 국내에서 닥터후로 방영하여 시즌2까지 방영한걸로 기억한다. 전화기박스를 타고 시간이동 을 하며 외계인과 싸우는 내용인데 별로 필자에겐 재미있다는 느낌은 없었으나 해외에서는 인기가 많은듯하다. 젤리같이 생긴 외계인이 사람껍질쓰고 영국정부를 전.. 2007. 5. 6.
지난25년간 가장 유명한 SF물 순위10위부터 1위까지 11위부터 25위까지 보러가기 더 씽 이분야 거장인 존 카펜터감독의 작품이다. 나에겐 엔니오모리꼬네 음악만 기억난다 필자도 안봤다. 내용은 에어리언 남극편쯤이나 될까. 상당히 징그런 장면이 많다. 25위안에 폴 베호벤감독과 함께 제임스 카메론이 또 올랐다. 이영화도 걸작이다. 그 표현력과 영화의 몰입도는 대단하다. 제임스카메룬을 존경의 경지까지 올리게 한 영화. 시고니위버의 여전사의 모습은 여자람보란 애칭도 생겼다. 두 암컷이 싸우는 모습 흥미진진하다. SF의 영원한 고전 이 영화의 패러디가 25위안에 있을정도니 이 씨리즈의 인기는 대단하다 하지만 한국에만 오면 죽을쓴다. 말이 필요없는 명작, 그해 아카데미는 이티를 외면했지만 전세계의 어린이들은 이티를 외쳤다. 스필버그만의 외계관이 잘 나온 영화 이전영.. 2007.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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