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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35

가장 아름다운 한옥거리 가회동 31번지 삼청동은 골목이 많아 정겨운 곳입니다. 아파트의 계단만이 전부인 우리에게 이런 좁은 골목길이 많은 삼청동은 우리를 유년시절의 아련함으로 이끌어 줍니다. 이런 가벼운 풍경들도 함께 합니다. 삼청동에 가면 지금은 보기 힘든 한옥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한옥들이 정리해고 당하고 민속촌같은 테마파크안 부속품으로 전락한 지금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한옥마을입니다. 그런데 이 기화동,삼청동,풍납동,원서동을 아우르는 이 북촌한옥마을에서 가장 정수는 가회동입니다. 삼청동은 카페와 음식점이 많아서 한옥마을이 많이 퇴색된 반면 가회동은 박물관 정도 밖에 없을정도로 주거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가회동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골목은 가회동 31번지 골목입니다. 여기가 가회동 31번지 골목입니다. 이곳은 얼마나.. 2009. 5. 19.
북촌 한옥마을에는 한옥풍 건물이 더 많다. 삼청동, 가회동, 에는;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일명 북촌 한옥마을입니다. 아파트공화국이 되어버린 서울에서 한국의 옛 가옥형태를 유지하면서 특별한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외국관광객들이 필수코스로 넣을정도로 인기가 많은 동네입니다. 이곳이 정부에서 관광객 유치때문에 이렇게 한옥을 보존했던것은 아닙니다. 원래는 60,70년대 까지는 이곳 한옥지역이 그런대로 살기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70,80년 아파트라는 주거문화가 파고들면서 서서히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한옥마을도 재건축을 허용하게 해달라고 민원이 끈임없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88올림픽 때문이라도 개발을 규제합니다. 80년대의 불만은 결국 터지기 일보직전이 됩니다. 90년대 들어 서울시는 주민들의 불만을 받아들입니다. 규제 완화를 시행하여 .. 2008. 11. 25.
서울 북촌 8경을 카메라로 담아보다 제가 자주 찾는 촬영장소이자 서울에서 그래도 옛정취와 기운을 느낄수 있는 북촌에 관한 기사가 하나 보이더군요. ‘북촌8경’ 아시나요 서울신문기사보기 북촌을 내집들아들듯 샅샅이 다 살펴보고 훑어보았는데 그중에 8경이 있다고 하더군요. 내가 생각한 8경과 얼마나 같은지 다른지도 알고 싶었구 그곳에 찾아가 봤습니다. 출발하면서 걱정이 앞선것은 신문기사만 봐서는 어디가 1경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대충가면 다 만날수 있겠지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북촌1경은 도저히 못찾겠더군요 북촌은 안국역 2,3번 출구로 나와 재동초등학교로 한 200미터 올라가면 왼쪽으로는 삼청동 오른쪽으로는 가회동이 있습니다. 북촌 2경 북촌1경은 어디있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집에와서 찾아보니 북촌2경과 3경과.. 2008. 11. 5.
삼청동에서는 여러문화를 만날수 있다. 책 나의 도시 당신의 풍경에서 소설가 김연수씨가 대학시절 거처하던곳이 삼청동이더군요. 삼청동에는 모기가 없었답니다. 총리공관과 청와대 인근지역이라서 높으신분들이 모기에라도 물릴새라 고인물에는 어김없이 모기약을 치고 장구벌레를 싹다 잡고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여 여름에도 모기가 없다는군요. 지금도 모기가 없는 동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김연수씨가 대학시절인 80,90년대 풍경이니까요. 또한 도둑도 없죠. 전경들이 쫙~~ 깔려있던 지난 5월부터 7월까지는 주민들도 들어가기 힘들었으니 더더욱 없겠죠. 지금도 삼청동에는 다른지역보다 전경분들이 많습니다. 저에게 삼청동은 소설속에서 먼저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신경숙씨가 이곳에서 살았던시절 소설 바이올렛에서 삼청동의 이런저런 모습모습을 단아하게 그리더군요.. 2008. 11. 5.
서울 도심에서 가볼만한 문화와 역사를 느낄수 있는 거리들 서울의 도심인 종로구 일대와 중구는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우리가 주로가는 종로와 광화문 주위로 보석같은 소담스러운 길과 고궁의 담장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또한 문화와 무료공연도 찾아보면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몇곳을 소개하겠습니다. 골목길과 이색카페가 소담스러운 삼청동 삼청동이 시쳇말로 대세라고 합니다. 종로하면 인사동과 명동이 신구세대를 대표하는 거리가 되었으나 요즘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인사동의 갤러리들이 삼청동으로 많이 이동했습니다. 삼청동은 소담스러운 골목이 많은 동네입니다. 가회동과 팔판동은 한옥보존지역이라서 고풍스러운 한옥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본관광객분들이 많이 오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총리공관 옆 동네는 아기자기한 레스토랑과 찻진 와인바들이 요즘 많이 생겼습니다. 최근에는 이 .. 2008. 10. 9.
내외국인이 모두 즐거워 하는 추석의 남산한옥마을 풍경 오늘 시간을 좀 내서 남산한옥마을에 갔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갔었던 남산한옥마을은 고궁의 왕이 사는 집이 아닌 양반이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으로 사진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외국인에게 우리조상들이 살아썬 모습을 보여줄려면 고궁보다는 남산한옥마을이 어울릴것입니다. 약간 아쉬운점이 있다면 조선시대 국민의 대다수였던 민초들의 초가집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이곳은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 도편수 이승업 가옥 등 총6개의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처 위키백과 예상은 했습니다. 엄청난 인파가 올것이라는것을요. 올해 추석은 유난히 덥습니다. 이른 추석이기도 하지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서 이런 날씨는 너무 싫습니다. 남산국악당에.. 2008. 9. 14.
종로의 아름다운 돌담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김영랑 시인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중에서-- 종로에는 다른곳에서 볼수 없는 고풍스러운 돌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돌담을 친구삼아서 걷는것은 저에겐 행복입니다. 도둑이 들지 말라고 꺠진 유리병을 꽂아놓고 철조망과 방법용 쇠창살을 올린 벽에서 느껴지는 경계의 벽으로써의 담보다는 둥그런 기왓장에 맺히는 햇발들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울때가 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의 돌담들 북촌 한옥마을은 삼청동, 계동, 가회동에 있는 한옥밀집지역을 말합니다. 이곳에 가면 조선시대의 전통가옥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시대의 고관대작과 사대부들이 많이 거주했던 지역인데요 조선시대의 서민들이 살던 집의 .. 2008. 8. 3.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 강릉 선교장 1박 2일 여행을 떠났는데 원래 주문진의 맹방 해수욕장을 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볼것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에 강릉 경포대로 행선지를 바꾸고 바닷가로 갔습니다. 경포대갈떄 카메라 렌즈뚜껑 잃어버린 생각과 경포호수 보는 바람에 선교장을 못보고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나오다가 보니까 선교장이라고 있더군요. 남산 한옥마을처럼 한옥이 너무 근사하게 서 있어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강릉고속터미널에서 시내버스 202번을 타고 경포대 전전 정거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경포호수가 보이기 시작하자마자 왼쪽에 있습니다. 출처 : 강릉 선교장 홈페이지 한국최고의 전통가옥이라는 소리에 솔깃하여 입장료 2천원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사실 별 기대는 안했습니다. 고궁도 많이 다녀보고 운현궁도 가보고 남산 한옥.. 2008. 5. 28.
딸기가 익어가는 강릉의 한옥마을 지난주에 강릉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경포대를 보고 나오는데 강릉에 전통 한옥마을이 있더군요. 그 한옥마을을 보자마자 다음행선지에 가는것으로 멈추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요즘은 모내기를 대부분 이양기로 합니다. 예전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촘촘히 서서 모내기를 하던 모습은 보기 힘들어졌죠, 뭐 블로거뉴스에서 보니 한나라당 의원들은 생색내기 보여주기식 퍼포먼스를 위해 직접 논에 들어가서 허리굽혀 모내기를 하던데요. 그 기사말대로 실용적으로 해야지 고래짝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5월의 논은 저렇게 물이 찬 논에 인큐베이터에서 나온 가녀린 모가 이식되고 있었습니다. 강릉엔 소나무가 많더군요. 강릉의 마스코트입니다. 홍길동이죠. 홍길동을 지은 허균이 강릉태생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홍길동을 마스코트로 지정했습니다.. 2008. 5. 28.
북촌 한옥마을 사진출사기 2부 북촌 한옥마을 풍경담기(북촌한옥마을 출사기)1부 읽기 어제 다 담지 못한 부분을 오늘 올립니다. 삼청동 골목을 걷다가 카메라들고 있는 나를 보더니 저 뒤로 더 가면 사진찍기 좋은데 많아요~~ 라고 말씀하신 아주머니시다. 이런모습이 정말 좋다. 한옥은 그 주인들마저 푸근하게 만드나? 작년의 출사때도 어느 할어버지 께서 날 보더니 사진은 많이 찍었냐구 물어오시기도 했다. 한옥마을분들의 푸근한 인심에 나까지 미소를 짓게 하신다. 다른 동네였으면 왜 찍어요. ~~~ 혹은 굉장히 불쾌한 표정을 짓는 분들이 많은데 ^^ 이 아주머니도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그런데 나에게 흑심을 품은 분이시다 ㅠ.ㅠ 언덕밑에서 카메라를 들고 올라가는데 예전 책받침 코팅에나 쓸만한 연예인들의 브로마이드 사진들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 .. 2007. 7. 29.
북촌 한옥마을 풍경담기(북촌한옥마을 출사기)1부 오랜만에 출사를 했습니다. 어딜갈까 하다가 아쉬움이 남는 곳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으로 정했다. 북촌이라고 하면 몇 안남은 한옥촌인데 요즘은 그 마져도 개발이란 미명아래 점점 사라지고 있다. 스콧 버거슨이 쓴 대한민국사용후기에 보면 의친왕의 사가를 몇년전에 허물고 그곳에 주차장을 지었다고 하니 우리나라 문화재청및 관광청의 관료주의적이고 무능력한 모습에 도대체 우리나라에 지키고 보존하고 후세에게 자랑스럽게 전할것을 더 만들어가지는 못하면서 하나라도 파괴하고 그속에 빌딩을 올리고 새것을 들여놓고 편리함이 전통보다 우의에 있다는 천박한 문화주의에 경멸을 느낀다. 몇년전 서울시는 북촌한옥마을을 관광상품화 하고자 새롭게 정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옥이란 참 불편한 집이다. 가스도 인터넷선도 방범도 .. 2007.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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