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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사진24

12년 5개월동안 매일 아침 셀카를 찍은 Noah Kalina 2006년 8월 27일 사진작가 Noah Kalina는 인터넷에 자신이 매일 찍은 초상사진을 이어붙인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제목은 'everyday' 타임립스로 만들어진 이 동영상은 작가의 지난 6년 간의 얼굴을 담고 있었습니다. 6년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자신의 얼굴을 카메라에 담은 이 영상은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따라 했고 이 셀카 놀이는 한동안 유행을 했었습니다. 영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라는 영화를 보면 공부 잘했던 남녀 주인공이 아닌 꾸준하게 만화를 그렸던 친구가 가장 성공하듯 꾸준함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에 그 매일 사진찍기를 멈췄습니다.그러나 Noah Kalina는 그 후에도 계속 매일 자신의 얼굴을 촬영했고 며칠 전 12년 .. 2012. 9. 5.
음식과 식탁으로 만든 원근법을 이용한 기발한 초상화 멕시코 에이전시 Golpeavisa는 ClasePremier 잡지로 부터 표지사진 의뢰를 받습니다. 표지사진의 모델은 덴마크의 유명 요리사인 Rene Redzepi로 써달라고요.고민을 했습니다. 평범하지 않는 독특한 초상사진을 위해서 Golpeavisa는 식탁과 음식으로 초상사진을 찍기로 결정합니다. 먼저 드로잉을 한 후 거기에 맞는 음식들을 배치합니다. 모니터를 통해 보면서 음식과 식탁보, 포크의 위치등을 세심하게 조정했습니다. 음식은 즉석에서 만들기도 했습니다작업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고통의 열매는 달콤 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사진이네요. 정말 유니크하고요. 이전에도 이런 원급법을 이용한 사진을 찍는 작가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초상사진을 찍는 것은 처음 보네요. 이런 유니크한 사진들이 스튜.. 2012. 9. 4.
머리의 앞과 뒤를 한 장의 사진에 담은 이상한 초상화 우리의 얼굴은 우리를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얼굴. 그런데 이런 얼굴을 고치고 수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 성형을 그래서 좋아하지 않아요. 자신의 정체성을 바꾸기 때문이죠. 우리는 우리의 초상사진을 가끔 찍습니다. 나를 증명하기 위해서 많이 찍죠. 그런데 그 초상화 사진에 우리의 뒷모습까지 한 장의 사진에 담은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진작가 Davide Tremolada는 한 장의 사진에 그 사람의 앞과 뒤의 모습을 하나로 담았습니다. 턱수염 같이 생겼네요.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괴상하고 요상한 초상화. 여자도 턱수염이 난 듯한 모습. 참 독특한 초상화이자 아이디어네요. 뒤태도 우리의 얼굴임을 담고 있는데요. 뒷모습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2012. 9. 2.
고리타분한 포트레이트는 버려라. 창의적인 음악가 포트레이트 고리타분한 사진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유명인들의 초상사진(포트레이트)들이 그렇죠. 그런 사진들 보면 사진관에서 증명사진 찍은 듯 합니다. 유명인이라도 좀 더 재미있고 웃기게 찍을 수는 없을까요? 아인슈타인 하면 혀 내밀고 찍은 초상사진이 가장 먼저 떠오르듯이요. 덴마크 사진작가 Nikolaj Lund는 점잖기로 유명한 관현악단의 음악가들을 보다 활달하고 창의적인 포즈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북유럽 사람들은 창의라는 능력이 모두 기본으로 갖춘 사람들 같습니다. 독특한 발상, 어디서 한번도 본 적 없는 이미지들이네요. 또한 유머러스하기 까지 합니다 홈페이지 http://www.nikolajlund.com/ 에 가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2012. 5. 5.
얼굴이 보이지 않는 초상사진 - 사진작가 Quentin Arnaud -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정체성이자 지문이자 권력입니다. 잘 생긴 얼굴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 특히 여자들은 많은 남자들에게 괜한 호의를 받습니다. 뭐 돈이 있는 사람들은 성형을 해서 뜯어 고쳐서 예뻐질 수 있는 시대라서 아름다움에 대한 칭송이 예전 같지 않지만 요즘은 또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자연미인이든 성형미인이든 미인이라는게 융숭하게 대접받는 시대인것은 확실합니다. 이렇게 얼굴은 하나의 권력이고 그 권력을 가진 자들이 바로 연예인입니다. 일반인들에게도 얼굴은 권력이긴 하지만 그 보다는 하나의 정체성이기도 하죠. 프랑스 사진작가 Quentin Arnaud는 Shape라는 사진 씨리즈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 초상사진을 만들었습니다. 완벽하게 얼굴을 가리고 얼굴 윤관인 형태만 남긴 초상사진, 이 사진이 초상사.. 2011. 12. 9.
고전명화 스타일의 초상사진 고전 명화들을 많이 볼수록 인물사진 구도를 잘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림은 사진과 달리 이미지를 그려넣기 때문에 완벽한 구도를 미리 설계하고 그릴 수 있죠. 따라서 고전 명화들을 보면 볼 수록 멋진 구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초상사진 찍을때 많은 참고가 되고요. 그런데 고전명화를 참고가 아닌 아예 따라한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사진작가 Josef Fischnaller는 고전 명화 스타일의 초상사진을 찍어서 공개했습니다. 고전 명화 특유의 포즈들과 구도가 보이네요. 하지만 사진 속 소품들은 최신 제품들이네요. 재떨이, 자전거등등 현대 소품을 이용해서 촬영했는데 아주 흥미로운 씨리즈입니다. 출처 http://www.joseffischnaller.com/ 2011. 11. 18.
유엔총회때 전세계 정상들을 찍은 초상화 얼마전 전세계 정상들이 유엔에 모여서 총회를 했었죠. 한국의 이명박대통령도 참석했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미국의 뉴요커닷컴이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유명인들의 초상화를 찍어서 유명해진 리처드 아베든은 키신저 전 장관을 사진으로 찍을때 현명하게 지적이고 온화하게 찍어달라고 리처드 아베든에게 주문했지만 아베든은 그런 주문은 오히려 초상사진을 찍는데 반대 효과가 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의 특징을 잘 잡아내는것은 사진작가의 몫이지 주문한다고 주문대로 찍는다면 사진작가가 아닌 사진관에서 초상사진을 찍는 것이겠죠. 유명한 사진작가들은 모델의 주문과 다르게 자신만의 감성으로 사진을 찍고 그런 사진들이 그 인물의 대표사진이 될때가 많습니다. 오히려 그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지 않는 모습이구요. 이.. 2009. 12. 9.
초상사진의 대가 리차드 아베돈(Richard Avedon) 이 사람이 누구일까요? 뭐 사진밑에 이름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찰리채플린의 사진입니다. 그런데 전혀 찰리채플린 같지 않죠? 콧수염도 없고 영국모자도 없고 나비넥타이도 없습니다. 그래서 대번에 알아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찰리채플린하면 우리가 떠오르는 고정이미지가 있죠. 하지만 찰리채플린이 스크린밖에서도 진한 화장을 하고 우스꽝스런 표정으로 살까요? 그런것은 아닐것입니다. 스크린에서 보는 채플린은 그가 만들어낸 하나의 인물이고 진짜 채플린은 그런식으로 뒤뚱거리며 걷지 않고 코를 씰룩거리지 않습니다. 일상에서의 채플린을 만난다면 바로 위의 사진과도 같은 모습이겠죠. 그를 나타내는 소품인 모자와 지팡이 나비넥타이가 없어 한번에 알아보지 못하지만 채플린임을 알고 들여다 보면 그가 채플린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 2008. 9. 29.
사람을 수집하는 2달러 초상사진 프로젝트 미국의 사진작가 Thomas Hawk는 어느날 갑자기 문득 써든니 사람들의 초상사진을 찍고 2달러를 주는 프로젝트를 고안해 냅니다. 길가다가 아무나 만나고 2달러를 줄테니 당신의 초상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구 물어보고 사진을 찍는것입니다. 이게 바로 2달러 초상사진 프로젝트입니다. 초상사진을 찍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찍는과정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냥 하나둘셋하고 찍고 마는 길거리에서 사진찍어달라는 부탁이 아닌 정식으로 마음잡고 찍는다면 쉬운게 아니죠. 찍고나면 경직된 표정에 찍은 사람이나 찍힌사람이나 실망을 합니다. 초상사진을 찍게 된다면 몇마디 말을 나누면 좋습니다. 작가는 Christopher는 남자에게 어디사느냐 어디서 살았냐 자녀는 몇이냐 나이는 몇이냐등등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웠습니다. 그리고.. 2008. 9. 3.
팝포토선정 2007년 올해의 초상사진 미국 사진잡지 팝포토선정 올해의 초상사진 입니다. 초상사진 찍기 쉬울것 같지만 조명과 노출 신경쓰면 아주 까다로운게 초상사진입니다. 한사람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내는게 가장 좋은 초상사진이겠죠. 그럼 사진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위를 차지한 조지클루니 초상사진입니다. The New Yorker라는 잡지사에서 일하는 Martin Schoeller 라는 작가가 찍은 사진인데요. 그가 초상사진을 찍는 요령은 렌즈의 왜곡없이 있는 그대로 얼굴을 담는것이라고 하네요. 이 사진은 조지클루니가 가장 친숙해지는 화각에서 담았습니다. 3피트정도 떨어진 곳에서 조지클루니가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하네요 ^^ 그외의 수상작입니다 자료출처 : http://www.popphoto.com/americanphotofeatures/.. 2008. 2. 18.
영국 국립초상사진협회에서 뽑은 2007년 올해의 초상사진상 영국 국립초상사진협회(http://www.npg.org.uk/)에서 올해의 (2007년) 초상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설명없이 사진 소개합니다 1위 르완다에서 Joseline Ingabire와 그의 딸 Leah Batamuliza 르완다에서의 인종학살씨르즈를 담은 사진연작중에서 사진작가 Jonathan Torgovnik 2위 Lucila, a.m. 사진작가 Julieta Sans 3위 교차로에서 Janine (독일) 사진연작 Reality Crossings, 중에서 사진작가 Michelle Sank 4위 Alice와 물고기 사진연작 관계중에서 사진작가 David Stewart 나머지 수상작과 입상작들입니다 Godfrey Argent Award Slavica feeds her baby son Nikola wh.. 2008. 2. 7.
해외사진작가가 말하는 인물사진 잘찍는법 인물사진찍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풍경사진을 찍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카메라가 대중화되고 이젠 생활의 윤택함과 DSLR카메라의 가격하락으로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엄청나게 상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카메라만 가지고 어색하고 주제없는 밋밋한 사진들을 찍을때보면 안타깝기 까지 합니다. 초상사진및 인물사진만 찍는 외국 유명 사진작가가 권하는 인물사진 잘찍는법입니다. 오역과 의역과 제 글을 첨가했으니 이해하시고 읽기 바랍니다 1. 배경에 지저분한것과 호기심 가는 물건은 치워라 배경에 지저분한것들과 눈길을 끄는 물건들을 치워야한다. 특히 두루말이 휴지나 티슈 상품로고가 선명한 제품, 텔레비젼, 컴퓨터, 가전제품등등 사진을 보는 사람이 주제인 인물에게 집중을 못하고 다른곳에 눈길을 줄만한 물.. 2007.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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