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책서평22

영화와 여행이 만났을때 (필름 속을 걷다를 읽고) 사실 이동진기자를 잘 모른다. 영화평론가 오동진은 잘 알고 있다. 이름이 똑같은 이 두 사람 하지만 한사람은 나에게 너무나 익숙한 사람이고 한사람은 익숙하지 않는 사람이다. 영화기자와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오동진은 그 단어의 차이만큼 다른존재였다. 내가 이책을 읽기 전에 이동진은 전 조선일보 영화기자였구 상당히 팬층이 두텁다는 사실만을 주서들었다. 또한 이동진이 네이버의 품에 안겼다는 사실정도가 다다. 그가 평한 영화평 한줄 읽어보지 못했구(읽었지만 인지못했을지도) 조선일보라는 곳에서 10년이상을 몸담고 있었기에 나와는 관계가 이루어지기 힘든 기자이기도하다. (조선일보 안보니 무슨글을 쓰는지 알수도 없다) 그런데 그가 책을 냈다. 그리고 책을 덥섭 잡았다. 그 이유중 두개가 있다. 난 새로나온 여행서라면 .. 2007. 12. 26.
인간없는 세상을 읽고서 인간 없는 세상 - 앨런 와이즈먼 지음, 이한중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얼마후 개봉할 나는 전설이다란 영화에서 주인공은 뉴욕에 홀로 남아 있다.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 인류가 사라져버린 뉴욕의 거리는 이름 모를 풀들이 콘크리트 벽을 뚫고 자라고 있었구 녹슨 자동차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이런 영화나 소설에서 인류가 사라진것이 아닌 실제로 인류가 사라진다면? 이책 인간없는 세상은 어느날 갑자기 지구에서 인류라는 존재가 증발하고 난후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자세하고 세세하게 정밀 묘사를 하고 있다. 우리가 튼튼하다고 믿는 콘크리트로 만든 건물들도 몇십년후에 연약한 식물들에 의해 분해되고 도로의 아스팔트도 갈라지고 파괴된다. 자연의 생명력에 의해 인류가 만들어 놓은 대부분의 물건이 분해된다... 2007. 12. 7.
다음블로그뉴스 베스트기사엔 책서평이 없다. 올해 포털 다음의 최대의 히트상품은 아마 다음블로그뉴스인듯하다. 나 또한 다음 블로그뉴스를 매일 애용하고 매일 기사들을 보기 때문에 그 열린세상의 신선함과 의견이 오고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오늘은 좀 지적좀 하겠습니다. 오늘도 다음블로그뉴스 베스트기사 선정의 너무 획일적이고 폭좁은 기사선택에 대한 지적의 글들이 보이더군요. 저또한 공감하고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의 공감표를 얻고 있습니다. 다음블로그뉴스는 색션은 3개로 나누어 여러글이 베스트글에 올라올수 있는 배려를 하고 있는점과 노력하는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색션만 나누었지 대부분의 글이 너무 한분야에만 국한되어 있는듯 합니다 특히 문화,연예쪽 색션은 방송소감및 평가의 글 영화평과 분석글 이외에는 다른 분야의 글들이 거의.. 2007. 11. 29.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 서평쓰고 이주에 서평에 당첨되다 평소에 주로 책을 자주 읽고 책 읽는것을 소일거리로 삼고 있었습니다. 2007/10/16 - [책서평] - 온라인서점 알라딘에 좋은 도서 리뷰 쓰고 돈도 벌자 라는 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알라딘에서는 도서 리뷰를 쓸때마다 기부도 하고 좋은 서평은 상금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알라딘에서는 원격블로깅을 지원하여 알라딘 회원 가입후에 서평을 쓰고 자기 블로그에 글을 담을수 있는 블로그 원격 글쓰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책서평을 자주쓰는 저에게는 꿩먹고 알먹고죠. 내 서평을 통해 책 구매에 도움이 되었다면 저나 구매자에게 도움이 될는 일일것 입니다. 그런데 몇일전 알라딘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와우~~~ 무슨글이 채택이 되었으면 적림금이 얼만지 궁금하더군요 2007/11/07 - [책서평] - 유명 영화감독들이 들.. 2007. 11. 16.
이화열의 파리지앵을 읽고서 파리지앵, 뉴요커, 런던리안 우리는 언제부터 이런 단어에 동경심을 읽으키고 있다. 나또한 어떤 단어보나 이 선직국의 시민이라는 이런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단어가 담긴 책들에 손을 쉽게 뻐치고 있다. 우리에게 파리지앵은 뭘까? 숨가쁘게 마하의 속도로 달려나가는 서울의 일상속에서 옷 잘차려입고 저녁식사마다 와인을 마시며 복잡하지 않은 일상과 박물관과도 같은 유럽의 도시속 일상속으로 빠지고 싶다는 욕망은 이런류의 책들이 인기가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런 파리속 깊은 속살을 살며시 들쳐보고 싶지만 이책 이화열의 파리지앵은 그런 모습에 약간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먼저 이 이화열이란 저자의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점 그냥 프랑스 남편을 둔 아내로써의 이야기와 주변의 파리의 친구들과의 수다가 대부분이다. 파리문화.. 2007. 11. 10.
그때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로버트 카파 그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보도사진작가일 것이다 오늘 네이버의 오늘의 책에 선정된 이 책을 보게 되었고 예전에 읽었던 그 머릿속에 헝클어진 있는 그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이 책은 로버트 카파가 직접 쓴 자신의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인도 아닌 유럽인도 아닌 정체모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책 초반에 적고 있습니다. 그 독일군이 증오하는 유대인이기도 한 그는 2차 대전 발발 전 좌파세력 쪽에서 스페인의 내전을 촬영하였고 그 유명한 어느 병사의 죽음을 촬영하여 라이프지에 싣습니다. 일약 유명 스타가 된 그는 2차 대전 당시 영국군의 소속되어 많은 전쟁사진을 찍어서 연합군 측의 보도자료로 많은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그를 범접할 수 없는 사진작가로 만든 노르망디 오마하 해변.. 2007. 11. 2.
나는 지금 싸이질로 세상을 바꾼다. 싸이홀릭이란 신조어는 이제 새삼스러운 게 아니다. 회원수 2천만명을 자랑하는 싸이 나 또한 활동은 안 하지만 가입은 해 놓은 상태이다. 그 이유는 가입을 하지 않으면 방명록에 글 한 줄 쓰기가 힘든 게 요즘 싸이 풍경이다 이 책은 싸이월드란 독특한 소셜 네트워크 싸이트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분석을 담은 책이 아니다. 저자 임승수가 싸이매니아4기란 출신 성분명을 책 초기에 밝히기 때문에 책을 읽을 때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볼 수 있다. 이전에 읽었던 네이버 사내 출판물 같은 스포츠서울 여기자가 쓴 "이것이 네이버다" 같은 낯간지런 부류의 책이다. 이책 나는 지금 싸이질로 세상을 바꾼다는 온통 싸이에 대한 장밋빛 비전을 제시하기도 하며 스스로 논리적 모순을 나타내기도 한다. 싸이의 실명제가 미국의 마이스페.. 2007. 10. 17.
반고흐 영혼의 편지를 읽고서 반 고흐의 얘기를 요즘 쏟아 내게 되네요. 아마 그가 쓴 편지들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담출판사의 반고흐, 영혼의 편지는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를 묶은 책입니다. 이번 2005년 개정판에는 테오가 형 고흐에게 보낸 편지도 몇개 실어 놓았습니다. 고흐가 글을 잘쓴다는것은 그가 책을 정말 많이 읽었기 때문입니다. 고흐는 당시 유명한 문인들의 책들을 많이 읽었구 그 녹녹함이 편지에 묻어 나옵니다. 고흐가 테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 화가로써 출발하던 시절부터 고흐가 죽기전까지 그리고 고흐가 죽으면서 몸속에 품고 있었던 그러나 부치지 못한 편지까지 책은 담고 있습니다. 고흐는 편지마다 테오에게 생활비를 얻어쓰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해하며 미안해합니다. 또한 늑깍이로 입문한 미술에 눈을 뜨는 과정.. 2007. 10. 9.
꾸뻬씨가 전하는 행복의 21개 정의 대한민국이 덜 행복한 다섯가지 이유 기사보기 씁슬한 기사입니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중위권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방글라데시같은 못사는 나라가 행복지수가 1위라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죠 돈이 많고 잘살면 행복할줄 알았는데 정작 돈도 쓸만큼은 벌어 놓고 예쁜 아내를 옆에 두고 있어도 우린 행복해 하지 않습니다. 왜 이럴까요? 우린 지난 과거의 어느때 보다 잘살고 복지혜택이 많이졌는데 옛시절을 그리워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불행하다고 주문을 걸구요. 신문들은 또 어떤가요. 연일 안좋은 기사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주위를 둘어봐도 행복하게 할 이유가 없을 정도입니다. CF에서나 행복 행복 외치면서 자신들의 회사에게 행복을 달라고 구걸을 하고 있구요. 다 이루어 놓으면 행복할줄 알았는데 그 높은곳.. 2007. 9. 10.
대한민국을 포기한 어느 미국인의 넋두리(서평 대한민국사용후기) 저자 스콧 버거슨은 실랄한 한국비판으로 유명한 10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는 미국인이다. 전작 발칙한 한국학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그의 신작을 고르는데 주저함은 없었다. 평소에 미녀들의 수다를 좋아하고 한국이란 우물속에 개구리같이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해보고자 한국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찾던중에 만난 사람이 스콧버거슨이란 작가이다. 서점에 가보면 외국인들이 쓴 몇몇 한국서적이 있지만 정작 그런 책들을 읽어보면 한국찬양서적 이여서 실망감이 많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뭐 한국을 실랄하게 비판하는 책을 누가 사서 읽겠는가 하는 생각을 출판사들이 해서 그런책들이 잘 안나오는것도 있겠지만 한국인들이 이런 한국비판에 익숙해 있지 않은것도 사실일것이다. 아직도 미수다에서 미녀들이 한국비판을 하면 욕을 하는 네티즌들이 .. 2007. 7.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