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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6

창의적인 일은 하는 사람에게는 인센티브가 독이 된다 나른한 일요일 오후에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EBS의 TED를 봤습니다. 지식공유를 목적으로 수 많은 유명 명사들의 짧은 강연을 하는 이 TED는 국내에서도 꽤 인기가 있습니다그런데 어제 본 Dan Pink의 동기 유발에 대한 강연은 정말 솔깃 했습니다. 강연 내용을 대충 적어보자면 먼저 하나의 실험을 소개합니다. '촛불 문제'라는 1945년 심리학자 Karl Dunker가 만든 문제입니다. 피실험자는 방에 들어가 위 이미지 처럼 압정이 가득한 상자와 성냥 초가 올려진 책상을 보게 됩니다.실험자는 피실험자에게 "양초를 벽에 붙여 촛농이 책상위에 떨어지지 않게 하세요"라고 지시를 받습니다. 피실험자는 갖은 방법을 다 쓰지만 대부분 실패합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를 풀려면 고정관념을 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2012. 7. 9.
자만심이 강한 직원을 당장 짤라라 '스타벅스에서는 그란데를 사라'라는 일상에서의 경제를 다룬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일본인 저자의 책인데 책을 적극 추천은 못하지만 살면서 궁금했던 경제에 대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고 쉽게 써 있어서 좋은 책입니다. 이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저자가 교수로 있을 때 강의 평가를 설문지를 돌려서 체크한 적이 있습니다. 그 설문지에는 강의에 대한 이해도와 평가도를 말해달라는 내용인데 강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수록 평가도도 높았고 성정도 높았습니다. 당연한 이치겠죠. 강의 이해도가 높을 수록 성적은 당연히 잘나오죠 그런데 이상하게 강의 이해도에 100% 라고 한 학생들은 시험 점수가 평균 30점이었고 어떤 학생은 0점이었습니다. 왜 이럴까요? 강의 이해도가 100%라면 당연히 90점 이상 나와야죠. 그런.. 2011. 9. 26.
렌즈렌트샵 직원 UV 50개를 한꺼번에 끼워보다 퀀틴타난티노처럼 비디오가게 알바가 꿈이였던때도 있습니다. 워낙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영화도 보고 가게도 보고하는 비디오가게 알바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런 알바자리가 어디 쉽게 구해지나요. 이젠 그나마도 사라져가는 비디오가게들입니다. 대신 편의점알바가 알바의 대명사가 되었죠. 사진이나 카메라 좋아하는 분들의 꿈의 알바 아니 직장은 카메라 랜탈샵이 아닐까요? 국내에서도 몇몇곳이 선을 보이긴 했지만 워낙 한국은 렌탈문화 보다는 소유문화가 커서 그런지 렌즈렌탈샵이 별로 없더라고요. 한 렌즈렌탈샵 직원이 무료함을 달랙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렌탈샵에 있는 UV필터 50개를 캐논 5D 마트2와 300 F4렌즈앞에 장착했습니다. 어마어마하네요. 그럼 저렇게 50개의 UV필터로 찍은 사진은 어떨까요? 이게 필터없.. 2011. 6. 17.
파워블로거와 트위터를 운영하는 직원을 채용한 회사의 5가지 장점과 단점 유명 파워블로거와 트위터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이 큽니다. 이런 유명 파워블로거와 트위터 운영자가 한 회사에 소속되어 있으면 회사로써는 아주 큰 복덩이로 취급받죠 걔중에는 자신이 다니는 회사를 밝히는 파워블로거와 트위터운영자가 있는가 하면 철저히 숨기고 운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이 영향력 높은 소셜미디어 운영자가 자사의 직원이면 회사 홍보를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파워블로거가 있다고 그 회사가 무조건 좋아 할 수만은 없습니다. 말 실수로 회사가 곤혹스러울 수 도 있겠죠 반면 잘만 활용하면 회사의 위기때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Dealing With Employees Who Are Social Media Celebrities라는 글이 아주 재미있어 소.. 2010. 8. 6.
칠레 50페소 동전에 오타를 낸 조폐국 직원 짤리다 잘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에는 엄청난 오타들이 많습니다. 성격이 급한것도 있고 글을 빠르게 쓴다는 변명을 하지만 가끔은 제가 생각해도 오타가 참 많다고 느껴집니다. 그래도 너그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지적이 있을 때 마다 글은 수정하고 있지만 죄송한 마음은 수정이 안되네요. 블로그 오타는 수정하면 됩니다. 그러나 수정이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동전의 오타같은 것들이죠 칠레의 50페소 동전에 오타를 낸 사람이 있습니다. CHILE라는 국가이름을 CHIIE로 표기한 조폐국 직원이 있습니다. 사진 위쪽을 자세히 보시면 C-H-I-I-E로 표기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동전은 2008년부터 사용되고 있는데 지금은 오타가 수정된 동전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오타난 동전을 회수하고 있지는 .. 2010. 2. 15.
한국에서는 복장으로 사람을 판단한다. 청와대 청바지 금지령 이란 기사를 보고 문득 고등학교, 중학교때의 학교앞에서 복장검사를 하던 선도부가 생각났다. 초등학교때 하지 않던 복장검사 두발검사 그 두가지의 검사를 보면서 나는 이 대한민국의 사회에 점점 스펀지처럼 스며드는 과정이라고 느꼈었다. 모든지 획일화하고 똑같은 복장을 해야만 속이 풀리는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군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들게했다. 이게 바로 상무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전두환 전대통령떄 교복자율화를 했지만 말이 교복자율화지 손에 찡달린 장갑을 하고 다니거나 특출한 복장을 하면 단속대상이 된다. 학생답지 않다는 이유로 두발은 또 어떤가. 상고머리를 하지 않고 파마를 하면 바로 또 단속대상이 된다. 자기 신체에 대한 자유를 학교라는 교육기관이 재단하는것이다. 그게 거.. 2008.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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