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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7

파친코가 전세계 극찬을 받는 이유는 이민자의 이야기 애플 TV? 이게 뭔지 모르는 분들이 참 많을 겁니다. 저는 알고 있지만 딱히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은 OTT 서비스입니다. 쉽게 말해서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와 비슷한 다양한 드라마, 영화를 중개하거나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월정액으로 구매해서 봐야 합니다. 이 애플TV가 2022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코다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보다 먼저 작품상을 받았다고 흥분을 했죠. 그러나 우리는 그보다 더 놀라운 작품 때문에 흥분하고 있습니다. 비단 우리뿐이 아닙니다. 이미 콧대 높고 한류를 은근히 무시하던 프랑스 미디어에서도 과할 정도로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 강국이라고 자부하는 유럽 주요 매체들과 미국 매체들과 전 세계 매체들이 3월 현재 올해의 드라마라고 칭송에 .. 2022. 4. 2.
화끈하고 통쾌하지만 잔혹한 영화 봉오동 전투 제가 인정하는 액션 영화 잘 만드는 감독은 원신연 감독입니다. 2013년에 개봉한 용의자는 한국 액션 영화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할 정도로 뛰어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가득했습니다. 이 원신연 감독이 다시 액션 영화를 찍는다고 해서 기대가 컸습니다.그러나 영화가 잔혹하다는 만듦새가 알차지 못하다는 소리가 있어서 영화관에서 보지 못하고 손익분기점을 넘기자마자 VOD 서비스로 제공하자마자 를 봤습니다. 좀 오글거리지만 갈수록 이야기가 가다듬어지는 최근 일본과 한국의 관계가 아주 안 좋습니다. 한일 관계 정상화 후에 최악의 관계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항일 전쟁을 그린 가 개봉을 했습니다. 지금의 반일 감정과 열풍이라면 쉽게 천만 관객을 넘을 것 같았지만 500만 명도 채우지 못한 470만에.. 2019. 9. 5.
보신주의와 소신주의 아버지를 담은 영화 <말모이> 최근들어 일제강점기 영화들이 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복한 지 70년이 지난 요즘에 왜 일제강점기 시절의 독립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만들어질까요? 그건 아마도 한국이 친일 청산을 제대로 못한 이유가 크겠죠. 지금도 토착 왜구들이 권력을 잡고 흔들고 있는 나라가 한국입니다.친일을 하던 경찰, 교사, 고위공무원과 같은 위정자들이 자주 독립이 아닌 외세에 의한 강제 독립의 틈을 타고 특별한 처벌과 심판을 받지 않고 계속 호가호위한 추악한 역사를 가진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역사에서 배운다고 일제강점기 시절의 기회주의자였던 친일파들이 대한민국에서 떵떵거리고 살고 그 후손들이 여전이 사회 권력을 쥐고 있습니다. 이런 추악한 현실을 국민 대다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국민들의 울분을 영화라는 판타지에서 단죄.. 2019. 4. 3.
일제를 욕보인 통쾌 상쾌한 영화 박열 영화 는 시인 윤동주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무척 어둡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일제를 배경으로 한 또 하나의 영화 를 만듭니다. 는 참 좋은 영화이지만 어두운 모습에 영화 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해서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와는 결이 크게 다른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너무나도 통쾌하고 상쾌해서 쾌재를 부를 정도로 박열의 뜨거운 결기가 마음을 훈훈하게 하네요 일본에 사는 조선인 무정부주의자 박열주인공 박열(이제훈 분)은 일본에 사는 조선인으로 인력거를 끌면서 돈을 법니다. 낮에는 인력거를 끌지만 밤에는 무정부주의자들이자 사회주의 계열의 운동을 하는 '불령사'를 이끄는 리더입니다. 박열은 시도 잘 쓰는데 그가 쓴 '개새끼'라는 시는 일본인이지만 불령사와 함께 행.. 2017. 9. 26.
거룩한 역사 영화가 아닌 지루한 탈출 영화 군함도 올 여름에 가장 보고 싶은 영화가 군함도였습니다.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황정민이라는 초호화 캐스팅과 천만 감독 '류승완'이라는 이름값만으로도 무척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게다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들이 강제노동을 당했던 악명 높은 '군함도' 스토리는 무척 솔깃합니다. 그러나 걱정도 있었습니다. '군함도'라는 소재가 일본 제국만 비판하다가 끝이 난다면 교과서를 보는 느낌이라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군함도에 대한 장황한 설명이 없고 피아 식별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던 군함도 영화 '군함도'에 대한 일반 대중들이 예상하고 기대하는 부분은 일제의 달콤한 속삭임에 속아서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군함도'에서 일제의 다양한 만행으로 온갖 고생을 하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죽거나 억울함 속.. 2017. 7. 27.
영화 암살의 촬영지였던 일제강점기 한옥을 볼 수 있는 백인제 가옥 영화 암살은 광복 70주년의 유일한 의미였습니다. 수 많은 관공서에서 했던 광복 70주년 행사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친일파를 옹호하는 정권이 하는 광복절 행사가 뭔 의미가 있겠습니까. 친일파의 아들이 여당 대표를 하는 나라에서 무슨 광복절 행사를 합니까? 일제 군관이었던 대통령의 딸이 대통령인 정부가 무슨 광복절 행사를 합니까? 역겹습니다. 친일파가 대한민국 건국 공신으로 받들려고 역사 교과서 왜곡하는 현실을 저격한 영화가 바로 '암살'입니다. 영화 암살은 그 자체로는 헛점이 많은 영화입니다. 다만, 친일파를 처단하는 마지막 장면은 강한 카타르시스를 주네요이 영화 암살의 촬영지가 최근에 개방되었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영화 암살의 일제강점기의 한옥 건물이 세트가 아닌 북촌 한옥마을 한 가운데 있다고 하네.. 2015. 11. 23.
일제강점기 배경의 영화 뭐가 문제인가 5천년 우리나라 역사중에 가장 치욕스러운 역사가 있었다면 바로 일제강점기 일것이다. 얼마나 수치스러웠으면 일제시대대신 일제강점기가 바른 표기이라고 말하고 있을정도이다. 대만이나 다른 동남아 국가들은 일제강점기가 근대화의 틀을 만들어 주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지만 한국에서는 그런 논리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앞에서만 일본강점기라고 외치고 일본을 매도하지만 우리의 역사의 뒤안길을 들쳐보면 친일 청산은 해방후 60년이 되어 가지만 아직도 요원스럽기만 하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이 요즘 극장가에 불고 있다. 뭐 이상할것 까지는 아니지만 흥미로운 현상이다. 바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허리우드나 홍콩과 같이 그들 나라의 1920,30년대는 과학문명지상주의와 갱의.. 2008.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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