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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10

건강한 감동 넷플 드라마 무브 투 헤븐을 추천 10년 전인가 일본인이 쓴 독특한 소재의 책을 읽었습니다. 당시에도 지금도 생소한 유품정리사의 경험을 담은 책입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긴 한숨 같은 눈물이 가끔 나왔습니다. 지금은 한국 사회에서도 많이 발생하지만 일본은 홀로 살다가 죽는 고독사가 사회 문제가 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태어날 때는 그렇게 기쁨과 축복 속에서 태어나지만 죽을 때는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거나 죽은 지 수일이 지난 후 발견되는 일도 있습니다. 모두 축복 속에서 태어났으면 모두 축복 속에서 하늘로 떠났으면 좋으련만 비극으로 끝나는 죽음도 많습니다. 영화 에서 나왔듯 죽음이라는 것은 살아 있는 사람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살아간다는 말이 있죠. 고인이 쓸쓸하게 떠난 자리를 정리해주고 유품을 정리해서 고인을 기억하는 사람에게 기억을 .. 2021. 5. 16.
1시간이 지나 재미를 파기 시작하는 영화 도굴 영화관에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방송을 합니다. 야구가 국민 스포츠라서 그럴까요? 아닙니다. 지금 영화관 가보시면 개봉하는 영화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10년 전 개봉한 영화를 재개봉합니다. 다 코로나 때문이죠. 이는 영화 제작사들이 제작한 영화를 개봉을 안 하거나 연기하거나 넷플릭스로 직행하기 때문입니다. 개봉해봐야 사람이 많이 안들 것이 뻔한데 누가 개봉하려고 하겠습니까. 그럼에도 개봉을 하는 용기 있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관객 입장에서는 영화만 좋으면 마스크 쓰고 입구에서 발열 체크, QR코드 체크하는 것 충분히 감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볼만한 영화가 정말 없습니다. 그럼에도 은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이번 주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영화는 입니다. 도굴과 복수를 섞어 놓은.. 2020. 11. 4.
시간 사냥에 실패한 졸작 사냥의 시간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영화가 입니다.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를 내리기 전에 개봉을 했다면 영화관에서 봤겠지만 국가비상사태 선포 후에 공공장소들이 폐쇄되고 영화관은 상영 중단은 하지 않았지만 개봉해봐야 관객들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판단한 배급사들이 영화 배급을 취소하고 연기하면서 개봉하는 영화가 확 줄었습니다. 주말 전국 관객 동원 1위 영화 관람객 수가 1만 명 대라고 하니 얼마나 처참한 수준으로 관객 하락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코로나19 사태에 개봉을 대기하고 있던 영화 은 일단 개봉 연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염병 사태가 잦아들지 않자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안타깝게도 영화관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라는 차선책으로 개봉을 합니다. 해외 판권 문제 때문에 한 차례 실강이도 했지.. 2020. 4. 24.
웃음부터 슬픔까지 정말 잘 만든 추천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영화 가 개봉 첫 주 1주일 동안 흥행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선택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영화의 소재 때문입니다. 이미 예고편에서 다루고 있고 많은 기사들이 후반 장면을 소개하고 있기에 많은 분들이 이 영화가 군위안부 할머니가 주인공인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소재를 다룬 영화는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소재 자체가 어둡다 보니 식구들과 가벼운 영화를 보려고 하는 분들에게 주저하게 합니다. 그러나 제가 본 는 어두운 영화가 전혀 아니였습니다. 또한, 후반 반전을 알고 봐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도깨비 할머니로 불리는 민원인 김옥분 할머니새로운 구청으로 발령 받은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는 김옥분 할머니(나문희 분)의 존재를 모르고 민원을 받습.. 2017. 9. 28.
일제를 욕보인 통쾌 상쾌한 영화 박열 영화 는 시인 윤동주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무척 어둡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일제를 배경으로 한 또 하나의 영화 를 만듭니다. 는 참 좋은 영화이지만 어두운 모습에 영화 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해서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와는 결이 크게 다른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너무나도 통쾌하고 상쾌해서 쾌재를 부를 정도로 박열의 뜨거운 결기가 마음을 훈훈하게 하네요 일본에 사는 조선인 무정부주의자 박열주인공 박열(이제훈 분)은 일본에 사는 조선인으로 인력거를 끌면서 돈을 법니다. 낮에는 인력거를 끌지만 밤에는 무정부주의자들이자 사회주의 계열의 운동을 하는 '불령사'를 이끄는 리더입니다. 박열은 시도 잘 쓰는데 그가 쓴 '개새끼'라는 시는 일본인이지만 불령사와 함께 행.. 2017. 9. 26.
탐정 홍길동. 어설픈 구석이 많지만 재미가 꿀처럼 흐르는 영화 보고 나오면서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최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함정은 제가 올해 본 한국 영화가 5편도 안 됩니다. 그것도 2편은 모바일 무료 영화로 봤습니다. 그 5편은 오빠생각, 동주, 히말라야, 검사외전, 로봇소리입니다. 이 5편 중에 가장 흥미롭게 본 영화는 동주와 로봇소리 정도고 나머지 영화는 별로네요. 특히 히말라야와 검사외전은 너무나도 전형적이고 예측 가능한 억지 스토리 때문에 눈쌀이 지푸려질 정도입니다. 이렇게 많이 보지도 않았지만 재미있게 본 영화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요즘 한국 영화 개봉해도 잘 안 봅니다.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바닥을 지나 지하로 내려간 상태라서 어떤 영화가 개봉을 해도 시큰둥하네요. 이 영화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탐정 홍길동 : 사라진.. 2016. 5. 7.
이재한 형사의 “‘20년이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대사에 울컥 인생 드라마라고 불리는 tvN의 드라마 '시그널'은 금,토요일 스케줄을 바꿀 정도로 파괴력이 아주 큰 드라마입니다. 제가 TV를 거의 안 봅니다. 그러나 안 볼 수가 없는 드라마가 응답하라 1988과 후속작인 '시그널'입니다.드라마 '시그널'은 방영하기 전부터 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해서 보고 싶었던 것도 주제나 소재가 흥미로워서 보고 싶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로지 김은희 작가 때문입니다. 장르 드라마를 개척하고 있는 '김은희' 작가김은희 작가를 좋아하기 시작한 것은 김은희 작가 남편 때문입니다. 김은희 작가 남편은 출연하면 예능국에 화색이 돌게 하는 내가 아는 가장 웃긴 영화 감독인 '장항준'감독입니다. 이 장항준 감독은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인 윤종신과 절친이라서 아주 잘 알고 있었.. 2016. 3. 8.
건축학개론의 빛나는 배우들. 이제훈,수지,조정석 보통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아역배우와 성인배우가 따로 연기를 합니다. 주인공의 어린시절을 그리기 위해서 아역배우를 캐스팅 하고 20대 이후에는 성인연기자가 연기를 합니다. 40대 배우라면 어색한 가발을 쓰고 20대 연기를 하고 동안인 배우라면 옷만 젋게 입고 연기를 합니다. 그러나 20대와 30대의 주인공을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그러나 건축학개론은 이 고정관념을 깨버렸습니다. 20살 배우와 35살의 배우가 다릅니다. 20살 배우에는 이제훈, 수지가 연기를 했고 35살은 엄태웅 한가인이 연기를 했습니다. 그냥 이제훈과 수지가 30대 분장을 하거나 아니면 엄태웅이나 한가인이 20대 연기를 하면 될텐데 왜 이렇게 분리를 시켜 놓았을까요? 아마도 감독은 20대의 순수함과 30대의 삶의 찌.. 2012. 3. 26.
남자에게 있어 사랑은 리모델링이라고 말하는 추천영화 '건축학개론' 당구장에서 친한 친구에게 살짝 보여주었습니다 "누구야?" "응! 사진동아리 동기야. 어떠냐 예쁘냐?" 첫눈에 반했다는 유행가요 가사를 이해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를 보고서 바로 이해가 같습니다 쭈볏거리면서 문을 두드린 사진동아리. 그 사진동아리를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그 아이를 보자마자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그 아이가 이 유치하고 지리멸렬한 신입생 환영회를 견디고 계속 사진동아리에 계속 올라오길 바랬을 뿐이죠 그렇게 제 첫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짝사랑이었습니다. 그렇게 가슴앓이를 술로 달래면서 쑥맥 같이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했던 그 90년대 캠퍼스의 봄은 너무나 화사했습니다. 유난히 그해 아카시아향이 강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기억의 장난질일까요? 내가 사는 집과.. 2012. 3. 26.
영화 파수꾼 절벽으로 달려가는 아이들을 잡아줄 파수꾼이 없는 세상을 담다 라디오 프로그램 '이주연의 영화음악'에서 뽑은 2011 올해의 영화대상에 놀랍게도 영화 '파수꾼'이 선정되었습니다 라디오 청취자들의 투표로만 이루어진 선정이기에 공신력은 없지만 그래도 영화 마니아들이 듣는 새벽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은 득표수를 '파수꾼'이 받았기에 호기심이 갔습니다. 입소문도 괜찮았습니다. 다운받았습니다. 거금 2천 원을 들여서 다음 영화에서 다운로드하여서 봤습니다. 고등학교 삼총사의 우정과 파멸 이야기 이 영화는 5천만원의 제작비라는 초저예산 영화입니다. 영화는 시작되자마자 불량스러운 학생무리 속의 3명의 주인공이 나오고 한 이름 모를 학생을 구타를 합니다. 희준(포스트 왼쪽)과 기태(포스트 가운데), 동윤(포스터 오른쪽)은 고등학교 삼총사입니다. 영화는 시작하자 마자 기태의 죽.. 201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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