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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캐논 카메라 언급은 뼈 없는 농담 윤석열 대통령과 한국의 대기업 회장들이 지금 다보스포럼에 가 있죠.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회장들과 대통령이 함께 하다 보니 한국 언론 기자들도 참 많이 따라갔습니다. 이 중에서 화제가 된 뉴스 중에 눈에 띄는 게 있었습니다. 웃는 모습을 보기 어려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뼈 있는 농담이라면서 "내 사진 찍는데 다 캐논 카메라"라는 뉴스가 올라오네요. 이게 뭔소리인가 들어봤습니다. 다보스포럼 이전에 대통령과 경제인들 함께 간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한 일화를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오랜만에 봤더니 다 캐논이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봤어" "동영상이 안 돼서 다 캐논만 쓴대" 이게 무슨 소리죠? 몇 번을 돌려보고 다른 영상을 보니 취재진들의 카메라가 다 캐논과 소니더라는 말이더라고요. .. 2023. 1. 19.
14개 출판사 거절한 외국 작가가 쓴 삼성전자에 대한 책 삼성 라이징( Samsung Rising) 일본을 보면 이 나라는 국민이 아니라 백성이 사는 나라라고 생각이 납니다. 민주주의 국가라면 정부나 지도자가 잘못하면 시위를 해서 자신들의 의견을 담은 민심을 전달해야 하는데 시위가 없습니다. 그냥 나라님 하는 일을 그냥 믿고 따릅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사태를 올림픽 때문에 방치하고 천 마스크 2장 배포나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 자신은 책임질 것이 없다는 말을 하는 등 지지율이 급락하자 결국은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나온 사람은 100명 도 안 됩니다. 한국처럼 수백만 명이 광화문 일대에 모여서 촛불 시위를 하는 모습은 일본에서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런 모습은 일본 뿐이 아닙니다. 한국처럼 100만 명 이상이 모이는 것도 어렵지만 질서 정연하게 시위를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19를 .. 2020. 4. 14.
부모님의 사랑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두근두근 내인생 영화 초반에는 진행 형식이나 소재가 안녕! 헤이즐과 비슷해서 한국판 안녕! 헤이즐인가 했습니다. 조로증에 걸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최루성 영화인 줄은 알았지만 그 눈물을 전달하는 방식이 안녕! 헤이즐과 여러모로 비슷합니다. 그래서 웃기는 장면에서도 시니컬한 태도로 시무룩하게 봤는데 이 영화 결국 후반에 예상치 못한 주제에 절 울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전합니다. 시종일관 웃기는 장면이 많은 최루성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불치병인 조로증에 걸린 아름이는 16살 나이의 소년입니다. 그러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일반인보다 늙는 속도가 10년이나 빠른 조로증에 걸려서 80살의 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라면 부모는 얼굴에 그늘이 져 있고 아픈 아이는 긴 한숨을 달고 살아야 합.. 2014. 8. 27.
북한정권의 세습은 비판하면서 대기업 회장 세습은 왜 비판 안 할까? 김일성- 김정일 - 김정은 이렇게 북한은 조선시대처럼 세습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보수신문들은 사상최악 ,경악이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북한세습정치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맞는 말이죠.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세습정치를 하나요. 공산주의가 무슨 봉건사회도 아니고 국가 지도자를 세습하나요. 같은 공산주의 국가라도 해도 이런 세습은 참 특이할 정도입니다. 이런 정권을 뭐라고 해야 할까요? 공산세습주의? 그런데 북한의 그것과 똑같은 행동을 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말이 기업이지 하나의 나라 같이 큰 기업들이죠. 이병철-이건희-이재용 이렇게 이루어지는 세습은 북한의 그 세습과 뭐가 다를까요? 아주 판박이이지 않나요? 자기아들을 엘리트코스로 키워서 회사를 통째로 물려주는 방식 똑같은 모습이죠 삼성만 그런가요. 최근에 스마.. 2010. 9. 29.
삼성전자 부사장 이재용취임. 주식시장은 못미더운 눈치 한국기업들의 특징은 오너경영과 함께 세습경영에 있습니다. 마치 조선왕조같은 봉건국가를 보는듯 합니다. 아버지가 왕이면 아들이 자동으로 왕이되는 시스템. 이런 시스템은 엘리트정치라는 장점도 있지만 대의를 반영하지 못하고 독단으로 빠질 수 있는 위험스러운 정치형태입니다. 훌륭한 왕이 태어나면 그 권력을 잘 사용하여 나라를 부국으로 만들 수 있지만 폭군이 나오면 나라를 작살낼 수도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큰 정치형태입니다. 그래서 이런 왕도정치는 현대사회에서는 크게 쇠락한 모습입니다. 한국의 대기업들은 세습경영을 고착화 시키고 있습니다. 현대그룹. 삼성그룹. LG그룹등등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들 대부분이 경영권을 아들에게 넘기고 있습니다.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대그룹 같은 경우는 그런대로 2세. 3세들이 잘 .. 2009. 12. 15.
삼성의 변화 미흡하지만 정직한 삼성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삼성의 회장이자 1인자인 이건희 회장이 1선에서 물러났습니다. 또한 부회장인 이학수 부회장도 물러났습니다. 어떻게 보면 큰 변화입니다. 하지만 만족할만한 모습은 아닙니다. 삼성이 우리나라에서 어떤 위치였나요? 80년대 한국의 거대 그룹이 두개가 있었습니다. 삼성, 현대 중학생이었던 저에게도 삼성과 현대는 친구들에게 이슈거리였습니다. 관리의 삼성이냐 무대뽀의 상징 현대냐. 두 대기업의 스타일이 너무나 달라서 흥미거리였죠. 이 구도는 90년대에 들어서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후배가 자기 친척이 삼성맨이라고 자랑할때 모두들 부러워하는 시선이었습니다. 그런데 삼성은 현대를 가볍게 제치고 국내 1위의 기업이 됩니다. 노무현 정권때 세계 초일류기업이 됩니다. 신문기사에서 소니가 삼성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 2008.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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