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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38

유튜브 영상 0.77%가 전체 조회수의 82.83%를 차지한다. 유튜브 양극화 유튜브 뒷광고 논란으로 연일 뜨거운 유튜브입니다. 그런데 이 뒷광고라는 말은 전문 용어도 아니고 한 유튜버가 사용한 말인데 그걸 그대로 언론까지 사용하고 있네요. 이걸 보면 유명 유튜버의 영향력은 어마무시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유튜브 뒷광고라는 소비자 기만적인 광고도 유명한 유튜버만 해당하지 대부분의 유튜버들은 광고주들이 협찬 광고 제안도 하지 않습니다. 뒷광고 논란은 9월부터 정리가 되고 교통정리가 되겠지만 언론들의 홍보성 기사를 쓰고 수백, 수천만 원의 광고비를 받는 행태가 수십 년 동안 진행되어도 아무런 이슈가 안 되는 걸 보면 최고의 광고 플랫폼은 언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유명 유튜버들이 큰 돈을 버니 너도나도 유튜버가 되겠다고 뛰어들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대부분의 유튜.. 2020. 8. 13.
다시 돌아온 MBC FM 라디오에게 바라는 점 3가지 11월 20일 월요일 오전 5시. MBC 라디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난 여름 파업을 시작해서 겨울 초입에 파업을 끝내고 다시 리부팅을 했습니다. 무려 72일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9년 MBC는 이명박근혜 정권의 훌륭한 딸랑이였습니다. 이에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MBC 채널을 지우거나 최소한 MBC 뉴스를 보지 않았습니다. 적폐 세력이 꽂은 김장겸 사장이 물러간 후 MBC는 긴 파업을 풀고 현업에 다시 복귀했습니다. 고생했습니다. MBC가 다시 예전의 엣지이고 품격 있는 MBC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현 문재인 정권의 호위무사가 되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상식과 진실이라면 현 정권이라고 날카롭게 파고 비판해야 합니다. 그게 MBC의 본 모습입니다. 다시 돌아온 MBC.. 2017. 11. 24.
핀이 보이지 않는 신기한 Wheel 레코드 턴테이블 90년대 초까지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던 레코드판을 재생할 수 있는 턴테이블이 큰 인기였습니다. 턴테이블이 인기인 이유는 카세트 테이프보다 크다는 점도 있죠. 그래서 카세트 테이프를 선물하는 것 보다 돈을 좀 더 보태서 레코드판을 선물하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또한, 휴대할 수 없어서 한적한 날 집에서 레코드판 틀어 놓고 빗소리를 듣던 그 여유도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음악이라는 것이 주인공인 시대는 레코드판 시절이 끝이였습니다. 카세트 테이프와 CD가 나오면서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듣게 되다 보니 음악이 주연이 아닌 조연 또는 엑스트라로 떨어졌습니다. 레코드판은 달랐습니다. 오로지 음악 감상을 오롯하게 해야 했습니다. 딴 일을 해도 되지만 금방 A면 재생을 다하면 B면으로 빈대떡 넘기듯 넘겨줘야 했으니.. 2017. 3. 7.
불법 다운로더가 오히려 돈을 더 많이 쓴다는 불편한 진실 많은 사람들이나 음반, 영화 업계 사람들은 불법 다운로드가 음반 업계와 영화 산업을 갉아 먹는 좀벌레라고 지적합니다. 이는 합당한 시선이자 옳은 시선 같습니다. 실제로 매년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피해가 엄청나게 큽니다. 음반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넘어가고 비교적 싼 가격에 서비스를 하면서 불법 다운로드가 확 줄었지만 영화 쪽은 아직도 피해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놀랍게도 불법 다운로더가 음악에 더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출처 : http://www.musicwatchinc.com/blog/bad-company-you-cant-deny/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분석하는 MusicWatch의 조사에 따르면, 불법 다운로드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음반업계와 영화업계가 타격을 받았다는 .. 2016. 3. 12.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에 있는 노래에 자동으로 코드와 가사를 입혀주는 YouTab 요즘은 유튜브로 음악을 듣기 때문에 스트리밍 뮤직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유튜브가 뮤직 서비스이자 DJ입니다. 자동 재생 기능도 뛰어나서 한곡 틀어 놓으면 관련 곡들이 줄줄이 재생이 되죠 유튜브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뛰어난 확장 기능과 관련 서비스 때문입니다. 생태계가 아주 발달한 서비스라서 국내 어떤 서비스도 유튜브에 대적할 수 없습니다. 여기 또 하나의 흥미로운 유튜브 관련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노래에 자동으로 코드와 가사를 입혀주는 YouTabYouTab(https://www.youtab.me/)은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라와 있는 음악을 재생하면서 자동으로 음악 코드를 붙여주는 서비스입니다.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코드를 붙여주기 때문에 피아노나 기타 연주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2015. 3. 1.
음악 듣기에 관한 놀라운 7가지 사실 영화 '비긴 어게인'에서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음악이 있으면 평범한 일상도 진주처럼 보여" 정말 음악을 듣고 있으면 평범한 일상이 뮤직 비디오가 됩니다. 좋은 음악이 주는 효용성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음악 듣기에 대한 우리가 잘 모르는 놀라운 7개의 사실이 있습니다.버즈피드 채널에 올라온 한 동영상은 흥미로운 사실들이 많네요 음악 듣기에 관한 놀라운 7가지 사실 1. 후렴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노래들이 히트 한다후크송이라고 하죠. 한 부분을 무한 반복에 가까운 반복을 하게 되면 사람들은 그 부분에 꽂히게 되어 그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됩니다. 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에 따르면 노래가 유행하게 하려면 후렴 부분을 반복 횟수를 늘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2015. 2. 4.
왜? 사람들은 같은 음악을 계속 들을까? 이유는 단순 접촉 효과 때문 사람은 30살 이전에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나머지 삶을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설가 김영하가 한 말인데 이 말이 참 공감이 갑니다. 저도 돌이켜보면 30살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판단이 점점 늘고 있는 듯 합니다. 새로운 정보는 잘 입력이 되지 않고 예전에 입력된 정보와 새로운 정보를 비교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는 늙어가면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는 속도가 아주 느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정보가 들어와도 내 안에 축척된 경험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 잘 흡수가 안되기도 해서 그냥 확 버려버립니다. 때문에 나이 들수록 세상이 빨리 돌아가는 듯한 느낌과 시간이 빨리 간다는 느낌이 드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음악도 30살 이전에 들었던 노래들만 계속 듣게 되네요. 요즘 걸그룹 보.. 2015. 1. 5.
베가 시크릿업에서 처음 선보이는 사운드 케이스와 시크릿 블라인드 연말입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팬택은 아주 공격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주에 팬택은 이 새로운 제품인 '팬택 베가 시크릿업(Secret UP)'을 공개 했습니다. 지난 주에 상암동 팬택 본사 지하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 때 직접 만져 볼 수 있었습니다. 외형은 펜이 제공되는 시크릿 노트와 흡사합니다. 그러나 '베가 시크릿UP'은 펜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대신 손에 쥐기 편한 크기입니다. 시크릿노트는 5.9인치 IPS 디스플레이인데 반해 '시크릿업'은 5.6인치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5인치입니다. 6인치 이상으로 가버리면 7인치 대역의 태블릿들이 즐비하기에 앞으로 나올 스마트폰도 5인치 안에서 왔다 갔다 할 것 같습니다. 크기 차이는 분명 있습.. 2013. 12. 13.
타이포그래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주는 슈퍼스트링(Superstring) 인터넷과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기 전에는 텍스트의 시대였습니다. 이미지를 무한 복제를 할 수 없고 생산하지 못하던 시대에는 이미지 자체가 돈이 많이 들어가는 매체라서 대부분의 정보가 텍스트로 전달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인터넷과 디지털 카메라 그리고 수 많은 이미지 생산 도구들이 많이 나오면서 텍스트 보다 이미지가 더 인기가 많습니다. 텍스트를 읽기 귀찮아하는 현대인들의 습속 때문에 인스터그램이나 핀터레스트 같은 이미지 기반 SNS가 뜨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미지가 텍스트보다는 직설적이고 현시적이죠. 그러나 이 텍스트들이 반기를 들고 일어서고 있습니다. 밋밋한 텍스트가 활어처럼 꿈틀 거리기 시작하더니 타이포그래피가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미지는 없지만 잘 빗은 타이포그래피는 그.. 2013. 12. 1.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앨범 단위로 감상할 수 있는 Recordlective 저도 음악 참 좋아하는데요. 음악은 참 좋아하는데 소싯적 노래만 듣고 있습니다 80년대 90년대 초중반 노래만 주로 듣고 있네요. 요즘 노래는 가끔 듣긴 하지만 영~~ 저를 잡지 못하네요. 그냥 소음 같습니다. 아니 소음은 아니지만 그 가사들이 너무 유치해서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그래서 안 들어요. 듣는 가수는 2NE1이 전부입니다. 돌이켜보면 80.90년대 초반 까지의 노래들이 주옥 같았습니다. 60,70년대에 태어나서 미국 팝송의 영향을 담뿍 받은 팝송키드들이 한국 가요의 질적 수준을 확 올렸다면 가사들은 70년대 포크송 가사들의 사유적이고 철학적이면서 깊이와 은유가 있는 가사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전두환이 군화발로 국민들 조인트 까던 시절이라서 직설로 했다가는 남산으로 끌려갈 수 있기에 은유를 사.. 2013. 6. 28.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널목이 있는 애비로드를 담은 웹캠 서비스 오랜만에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는데 배철수 형님이 매주 목요일 11시에 배철수의 배철수, Abbey Road를 걷다를 한다고 하네요. 팝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수십년 진행한 배철수의 구수한 말투와 담백한 진행이 기대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MBC파업하는데 저런 땜방 프로그램 출연하는 모습이 아주 좋지는 않더군요. 배철수 형님이 뭔 죄겠습니까. 그런 땜방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 현실이 좀 짜증나죠그래도 팝의 역사를 뒤집어 보는 프로그램 기획력은 좋습니다.팝하면 브리티시 팝이 아주 좋죠. 작년에 우연히 로큰롤의 역사를 다룬 10부작 다큐를 봤는데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로큰롤에서 브리티시 팝과 재쯔와 소울 브루스등 다양한 음악이 융합되면서 음악의 광속진화를 했습니다. 락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니 .. 2012. 5. 9.
고리타분한 포트레이트는 버려라. 창의적인 음악가 포트레이트 고리타분한 사진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유명인들의 초상사진(포트레이트)들이 그렇죠. 그런 사진들 보면 사진관에서 증명사진 찍은 듯 합니다. 유명인이라도 좀 더 재미있고 웃기게 찍을 수는 없을까요? 아인슈타인 하면 혀 내밀고 찍은 초상사진이 가장 먼저 떠오르듯이요. 덴마크 사진작가 Nikolaj Lund는 점잖기로 유명한 관현악단의 음악가들을 보다 활달하고 창의적인 포즈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북유럽 사람들은 창의라는 능력이 모두 기본으로 갖춘 사람들 같습니다. 독특한 발상, 어디서 한번도 본 적 없는 이미지들이네요. 또한 유머러스하기 까지 합니다 홈페이지 http://www.nikolajlund.com/ 에 가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201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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