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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14

주성치의 능청스러운 유머가 가득한 유쾌한 영화 '미인어' 90년대 초로 기억되는데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슬랩스틱 유머도 하지만 반전 개그, 허무 개그, 황당 개그, 패러디 개그 등등 능청스러운 표정에서 시치미 뚝 떼고 웃기는 홍콩 배우를 봤습니다. 영화 제목이나 스타일이나 영락없는 홍콩 B급 무비로 영화관 보다는 비디오로 봐야 어울리는 영화들만 출연하는 이 배우의 이름은 '주성치'입니다. '주성치'는 팬이 참 많은 홍콩배우입니다. 또한 생명력도 길고 능력도 좋아서 최근에는 배우로도 활동하지만 연출자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주성치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그의 유머 코드를 소개하자면 주윤발 주연의 도박 영화 을 주성치가 멋지게 페러디한 영화 의 한 장면입니다. 에서는 주윤발이 슬로우모션으로 등장하는 장면인데 주성치를 이 장면을 자신이 느리게 움직이면서 웃.. 2017. 5. 10.
루마니아에서 날아온 일상 속 웃음의 찰나를 담은 사진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사진 중에 루마니아 작가 사진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열차 복도에서 창 밖을 내다 보는 모습이 너무 근사 했습니다. 한국 열차에는 침대칸이 없기 때문에 이런 열차가 없어서인지 이국적으로 보였습니다. 위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는 루마니아 사진작가 Tamas Hajdu입니다. 이 사진작가의 사진들을 찾아보면 아주 유쾌한 사진들이 많이 나옵니다. Tamas Hajdu가 촬영한 루마니아의 유머가 있는 일상 풍경 사진들입니다. 감상해 보시죠. 삶은 슬픔 두 스푼, 웃음 한 스푼 같네요. 그 웃음 한 스푼을 담은 사진들입니다. 일상의 반짝이는 웃음. 이런 편한 사진들이 사람을 미소 짓게 합니ㅏ. 그러기 위해서는 사진가가 유쾌해야 합니다. 잘 웃는 사람이 웃음 포인트를 잘 잡죠. 사진도 마.. 2015. 1. 20.
남녀가 옷을 바꿔입는 사진 프로젝트 Switcheroo 가끔 보는 개콘을 보면 이상하게 여장을 한 남자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여자 개그맨이 여자 역활을 하면 될텐데 왜 남자 개그맨들이 할까? 뭔가 묘한 뉘앙스 때문이고 연기력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여장을 한 남자들이 나오겠지만 너무 많으니 좀 짜증스럽더군요 그와 비슷한 것은 아니지만 흥미로운 사진 프로젝트가 있습니다사진작가 Hana Pesut는 지난 2년 동안 여러나라를 돌아 다니면서 옷을 바꿔 입는 사진프로젝트 Switcheroo를 진행 했습니다. 아주 재미있네요. 여자가 남장을 하면 별로 웃기지 않는데 남자가 여장을 하니 대따 웃기네요이래서 개콘에서 여장을 하고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별거 아닌 아이디어지만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약 200여 커플을 섭외해서 촬영한 이 사진 프로젝트가 사진집으로 나.. 2012. 11. 13.
미니어쳐 사진이라고? 그러나 거대한 반전이 있다 빨간 장난감 차에 동전에 놓여져 있네요. 녹색 카트 옆에도 동전이 있고요. 아마 작은 사물을 정교한게 만든 것 같습니다. 이 스쿠터는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었네요. 꼼꼼한 기술이 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위 사진에는 거대한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뭐 예상하신 분도 있지만 동전이 이따만합니다. 위 자동차 쓰레기통, 공중전화 부스, 카트 모두 실제 사물입니다. 장난감이 아니고요. 동전을 크게 만들었고 튈트 쉬프트 이펙트로 미니어쳐 처럼 보이게 한 것 입니다. 간단한 스킬이지만 사람들을 즐겁게 하네요 위 프로젝트는 빅머니 프로젝트로 노르웨이의 skrekkogle 스튜디오에서 고안해 낸 아이디어입니다. 50센트 유로를 20배 크게 만들어서 일상의 사물 옆에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을 안해주면 우.. 2011. 8. 22.
카메라를 의식하는 동물들? 요즘 컴팩트디카들에 속속 애완동물 기능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인식을 넘어서 개와 고양이의 얼굴인식까지 하는 단계까지 갔는데 디카로 고양이와 강아지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아 졌기에 카메라제조회사들이 그런 기능을 넣었겠죠. 동물들도 카메라를 의식하는 모양입니다. 아래의 사진들을 보면 분명 동물들도 카메라에 머리들이밀기를 잘 하네요 맨 아래 사진은 최근에 포털에 올라와서 화제가 되었던 사진이네요. 동물들도 카메라를 의식하는건가요? 출처 : cavemancircus.com 2010. 2. 17.
KT올레 광고에는 있고 SKT 광고에는 없는것은 FUN 설날에 이 광고를 누구보다 식겁하게 봤을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어머니들인데요 조카들이 TV를 보다가 이 광고보고 까르르 웃더군요. 그리고 저금통 사러가자고 합니다. 정말 공감가는 광고이죠. 생각해보면 제가 어렸을 때도 어머니가 세배돈을 나중에 주겠다면서 뺏어 갔는데 지금까지 돌려주고 있지 않습니다. 연이자 4%씩 하면 지금 수백만원이 되어 있을 것 입니다. 이 광고에는 FUN이 들어가 있습니다. KT올레 씨리즈 광고가 회를 거듭할 수록 유머의 강도가 쌔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되어서 인간미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배경을 단순화시키고 일반인 모델을 투입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반면 SKT의 나답게 광고는 중독성은 있지만 FUN이 없습니다. 모나고 못난 광고는 아니지만 임펙트가 없죠 일본.. 2010. 2. 16.
아이폰의 뻥튀기라는 아이패드에 관한 유머 아이패드는 IT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었습니다. 한마디로 아이폰의 뻥튀기 버젼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컴퓨터를 전혀 모르는 노인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제품일 수도 있습니다. 마우스질도 잘 못하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두손가락으로 확대 축소 그리고 터치를 알려주면 신문정도는 쇼파에서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기대를 많이 헀던 사람들에게는 큰 실망이었죠. 아이패드에 관한 유머들이 쏟아지네요 저는 이거 뭔 유머인가 했어요. 아이폰 + 버섯 = 아이패드? 뭥니 했는데 이거 슈퍼마리오네요. ㅎㅎ 슈퍼마리오에서 버섯먹으면 커지잖아요. 유머의 핵심은 그거네요. 아이폰을 롤러로 밀어서 크게한 제품 ㅠ.ㅠ 2010. 2. 2.
카메라가 있는 재미있는 풍경들 카메라가 좋은 이유는 사진을 통해 나를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것에 강한 액센트를 넣어서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는 카메라맨에게 스타의 갑작스런 사랑고백에 당황하기도 합니다. 세상의 진실을 알기 위해 잠겨진 방문 너머를 카메라에 담기도 하지만 모든 카메라맨이 카메라를 좋은곳에 쓰는것은 아닙니다. 관음의 도구로도 사용되기도 하죠. 하지만 허락도 없이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카운터 펀치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카메라에 친근감을 표시하면서 서로 찍히겠다는 모습은 사진을 찍는 사람을 흐뭇하게 합니다. DSLR 대중화로 누구나 쉽게 프로같은 사진을 찍을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 하지만 멋진 사진을 찍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 합니다. 때로는 남의 어깨를 빌릴수 있는 인맥이 필요하며 때로.. 2009. 10. 5.
선덕여왕속 이스트에그같은 유머 찾기 컴퓨터 프로그램속에는 이스트애그들이 있습니다. 부활절 달걀같이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심심풀이로 숨겨 놓은 이스트에그들을 우연히 발견하면 웃음이 나오죠 대표적인 이스트에그인 알집의 이스트에그를 소개를 해볼께요 알집은 윈집이 점령했던 한국의 압축프로그램시장을 한방에 역전시킨 파일압축프로그램의 대명사입니다. 알집을 컴퓨터에 깔고 새폴더를 만들면 새이름으로된 폴더가 랜덤하게 생성됩니다. 컴퓨터 바탕화면에 새(bird)이름으로 된 폴더를 보면 해킹당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의 클릭미스로 인해서 새폴더가 생긴것이니 노여워 하지 마십시요. 이 알집을 깔아놓고 새폴더를 계속 만들다 보면 어느순간 비명을 지릅니다 "새새 새이름도 바닥났어" "새새 쫌~~" "새새새 정 그렇게 나온다면" 이런 폴더 이름으로 나오죠. 이런 .. 2009. 10. 4.
재미있는 사진놀이 프로젝트 기념품, 과거를 통해서 보다. 이 사진 기억나시죠? 싸이월드에서 많이 봤던 사진인데 아이도 참 귀엽지만 사진도 참 유머러스 했습니다. 보통 이태리 피사의 사탑에 가면 사탑을 미는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꼬마는 피사의 사탑 모양의 막대사탕을 들고서있네요. 이 사진은 Michael Hughe씨가 진행하는 기념품 프로젝트입니다. 이렇게 사진의 입체감이 없는것을 이용해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 남자분 모자 쓰고 있는것 아닙니다. 그림자를 보시면 아시겠죠? 이렇게 해외 유명 관광지에 가면 기념품을 팝니다. 그 기념품을 실제 풍경과 겹쳐지게 하고 찍는게 이 프로젝트인데요 더 많은 사진은 http://www.flickr.com/photos/michael_hughes/sets/346406 에서 확인할수 있.. 2009. 4. 24.
유머작가 빌 브라이슨의 애증의 미국바라보기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면 이런 메시지가 반겨줍니다. 지금 모든 상담원이 통화 중이니 잠시 후에 다시 걸든지 말든지 하시고 듣기 지겨운 배경음과 함께 듣기 짜증 나는 기계음을 30초 후 똑같이 듣고 계시려면 계속 기다려주십시오. 앞으로 10초 후 똑같은 메시지가 나갈 예정입니다. ㅎㅎ 이건 어디까지나 농담입니다. 하지만 참 공감 가는 농담이죠. 빌브라이슨이라는 작가는 참 유머러스한 작가입니다. 거의 모든것의 역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이 빌브라이슨은 신문컬럼리스트와 글을 여러 매체에 송고해서 먹고사는 작가 겸 칼럼니스트입니다. 하지만 참 유머러스하죠. 그의 유머는 심슨가족식 유머입니다. 만화 심슨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명확합니다. 심슨식 유머는 미국문화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어야 박장대소하게 됩니다. 하.. 2009. 4. 11.
독일 공영방송 ZDF의 재미있는 배트맨 버스광고 독일 제2TV 공영방송국 ZDF가 독일 함브르크 튜어버스에 아주 재미있는 광고를 했습니다 배트맨 리턴즈 방송시간 광고인듯 하네요. 정말 몇푼 안되는 소품으로 대단한 광고효과를 발휘하네요. 무심코 바깥 풍경보다가 버스가 속도를 올리면 배트맨이 날아오릅니다.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겠는데요. 이렇게 몇달러 안되는 소품으로 광고효과는 최고인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버스광고에 이런 재미있는 광고 도입하면 좋을듯 합니다. 항상 창의적인 모습이 사람들을 즐겁게 하네요 출처 http://www.toxel.com/inspiration/2009/03/14/batman-returns-with-batbus-ad-campaign/ 200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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