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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54

북촌 한옥마을 사진출사기 2부 북촌 한옥마을 풍경담기(북촌한옥마을 출사기)1부 읽기 어제 다 담지 못한 부분을 오늘 올립니다. 삼청동 골목을 걷다가 카메라들고 있는 나를 보더니 저 뒤로 더 가면 사진찍기 좋은데 많아요~~ 라고 말씀하신 아주머니시다. 이런모습이 정말 좋다. 한옥은 그 주인들마저 푸근하게 만드나? 작년의 출사때도 어느 할어버지 께서 날 보더니 사진은 많이 찍었냐구 물어오시기도 했다. 한옥마을분들의 푸근한 인심에 나까지 미소를 짓게 하신다. 다른 동네였으면 왜 찍어요. ~~~ 혹은 굉장히 불쾌한 표정을 짓는 분들이 많은데 ^^ 이 아주머니도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그런데 나에게 흑심을 품은 분이시다 ㅠ.ㅠ 언덕밑에서 카메라를 들고 올라가는데 예전 책받침 코팅에나 쓸만한 연예인들의 브로마이드 사진들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 .. 2007. 7. 29.
북촌 한옥마을 풍경담기(북촌한옥마을 출사기)1부 오랜만에 출사를 했습니다. 어딜갈까 하다가 아쉬움이 남는 곳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으로 정했다. 북촌이라고 하면 몇 안남은 한옥촌인데 요즘은 그 마져도 개발이란 미명아래 점점 사라지고 있다. 스콧 버거슨이 쓴 대한민국사용후기에 보면 의친왕의 사가를 몇년전에 허물고 그곳에 주차장을 지었다고 하니 우리나라 문화재청및 관광청의 관료주의적이고 무능력한 모습에 도대체 우리나라에 지키고 보존하고 후세에게 자랑스럽게 전할것을 더 만들어가지는 못하면서 하나라도 파괴하고 그속에 빌딩을 올리고 새것을 들여놓고 편리함이 전통보다 우의에 있다는 천박한 문화주의에 경멸을 느낀다. 몇년전 서울시는 북촌한옥마을을 관광상품화 하고자 새롭게 정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옥이란 참 불편한 집이다. 가스도 인터넷선도 방범도 .. 2007. 7. 29.
서울골목길탐험(삼청동) 1편 서울골목길풍경이란책을 읽었다.. 아..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골목에 대한 애정을 가진사람이 있구 그걸 책으로 낸사람이 있다니.. 나를 키운건 3할이 골목이었다 ^^ 그러기에 길을걷다가도 대로의 일상의 거리를 이탈해 미지의 골목길을 들락거린적도 많고 떄론 첨가는 골목길에서 길을 잃기도 떄론 지름길을 발견할떄도 90년대까지만해도 수없이 많던 골목들이 책 저자처럼 조금만 땅이생기면 확 밀고 아파트가 들어서는 서울 서울의 랜드마크는 저 남산의 타워도 63빌딩도 한강도 아니다.. 누군가가 서울에 잠깐 머물다 간사람이나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이라면 서울하면 떠 오르는 이름은 바로 아파트다.. 나또한 아파트인간이니던가..하지만 내 유년의 기억중에 행복함이 담겨있던곳은 골목이었다. 그 골목집창증에 책을 구하.. 2007. 4. 14.
벚꽃이 피어나는 삼청동 3편 한옥건물의 고풍스러움이 배어나온다. 벚꽃들이 일제히 함성을 지르는것 같다. 어느 카페인듯한데 벽하나를 저렇게 꾸며놓았다.솔방울 껍데기가 생각난다. 여기가 삼청공원입구다. 서울한복판에 이런 공원이 있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서울 그 어느곳보다 조용하다 그런데 헬기소리가 하늘에서 들렸다. 종로는 비행금지구역일텐데 헬기라니??? 아 아마도 노무현 대통령이 일정때문에 이동하시나보다 그 어느대통령보다 욕을 많이 먹고 있는것 같은 대통령인데 그만큼 예전의 나라분위가와 다르다. 예전엔 누가 대통령욕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잡아갔는데. 노무현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모든 지방이동은 헬기를 이용한다. 예전에 김영삼이나 김대중대통령떄는 툭하면 신호조작해서 국민들 불편유발시켰는데 저 왼쪽이 삼청공원 입.. 2007. 4. 13.
벚꽃이 피어나는 삼청동 2편 삼청동 가는 경복궁옆길이다. 이 길로 쭉 가면 삼청동이 나온다. 가는 길에는 많은 갤러리들이 있다. 건물위에 사람마네킹이 있는 국제갤러리도 있구 새로운 전시회를 위해서 작품을 공수하나보다 한참 작업중이다. 갤러리 현대도 있구 많은 갤러리들이 있다. 진석 북카페를 끼고 오른쪽으로 가면 삼청동 길이 이어진다. 여러공방과 이색카페들이 양쪽으로 펼쳐지고 출사나온 사진동호회회원들이 사진찍기 바쁘다. 건물이 3층까지 활짝 보이는 식당이다. 때마침 1층엔 어느신사분이 식사를 하고 계시다. 건물자체는 시원시원해서 좋다. 이곳도 눈에 띄었다. 옥상을 테라스로 만들어서 영업을 하는지 좋아보인다. 길을걷다 이상한 벽을 봤는데 쇠창살안에 작은 돌맹이들을 가두어 놓았다. 눈에 확띄어서 찍어보았다. 개인집같은데 미적감각이 대단하.. 2007. 4. 13.
벚꽃이 피어나는 삼청동 1편 삼청동이란 동네는 3가지가 깨끗하다고 하여 삼청동이라고한다. 물,공기,사람이라고 하는데 공기가 맑다고 하기엔 서울이란 회색도시때문에 두가지만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곳을 가기전에 동아일보사에 내려 체코보도사진전을 볼까하고 전화를 해봤다 신문박물관 입장료만 내라는데 3천원이란다. 쩝 조중동을 싫어하는 내가 동아일보에 3천원 줄리없다. 동아일보 돈 많이 벌었나보다 저런 사옥도 있구 인터넷과 무가지 때문에 판매부수는 점점 줄어들고 신문의 반이 광고인데 그중 삼성광고가 젤 많겠지. 그러니 삼성비판기사를 싣을수 있겠어. 한마디로 날선 비판의 정신은 청계천으로 다 떠나보내고 빈 쭉정이만 저리 서있는듯하다. 건물만 날서있네 쳇 아 티스토리 왜 이런건가. 세로프레임 사진을 자동으로 눕게하네 하여튼 저 소라껍데기도 참 문.. 2007.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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