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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6

우연히 발견한 서울의 4대 사찰인 진관사의 아름다움 서울시가 운영하는 SNS 채널이나 '서울 사랑'이라는 서울시가 발간하는 월간지를 꾸준히 보면 서울은 종로구, 강남 3구와 마포구 정도만 서울인 느낌이 듭니다. 서울 관광지가 이곳에만 몰려 있다 보니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담지는 못하더라고요. 서울이 그렇습니다. 관광지라고 하는 곳은 옛 서울인 종로, 중구 일대에만 몰려 있고 4대 문 안과 근처 지역에 다 몰려 있죠. 한강 이남은 일제 강점기에 확장되고 강남은 70년대에 서울로 올라오는 지방 사람들이 늘면서 신도심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구도심, 신도심 말고 다른 지역은 기타 등등으로 취급당하는 게 현실이네요. 일산에서 재미없는 전시회 보고 기분이 너무 상해서 서울로 복귀하는데 은평구에서 분을 좀 삭혀볼까 하고 검색을 해보니 한옥마을이 나오네요. 여기는 한 .. 2023. 5. 22.
북한산이 풍경 병풍이 된 은평한옥마을 서울추천여행지 서울 모빌리티쇼에 깊은 빡침을 안고 집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뭔 전시회가 입장료는 1만 2천 원 받으면서 10개도 안 되는 자동차 브랜드가 참여해서 조악한 전시회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는 서울 모터쇼 아니 모빌리티쇼를 안 가겠다고 다짐을 하고 2시간만 돌아보고 바로 나왔습니다. 너무 볼 게 없어서 예정보다 4시간 일찍 나온 서울 모빌리티쇼.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로 오는 전철 안에서 남은 시간 동안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은평 한옥마을을 찾았습니다. 여기는 10년 전인가 북한산 자락에 지어진 한옥마을입니다. 이명박 서울시장 당시 뉴타운 개발 붐이 한창이던 시절 지어진 것으로 기억됩니다. 역사적인 공간은 전혀 아니고 그냥 한옥풍 마을입니다. 은평한옥마을 찾아가는 방법 교통편이 아주 좋은 건 아닙니다. .. 2023. 5. 8.
북한산 입구의 분위기 좋은 카페 같은 키다리아저씨 화덕피자 북한산이라는 명산을 너무 늦게 알게 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뭐 이제라도 알게 되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죠. 조만간 이 북한산을 다시 찾아가 볼 생각입니다. 친구와 함께 둘레길만 살짝 둘러보고 왔는데 경치도 좋고 이야기도 많아서 집에서 먼 거리에 있지만 자주 찾아가볼 생각입니다. 다음에는 새벽에 나가서 좀 더 긴 거리를 둘러봐야겠습니다. 산이 많은 한국이지만 산은 올라가는 맛도 있지만 그냥 바라만 봐도 청량감을 느끼게 합니다. 나이들수록 산이 좋아지는 이유는 도시의 직선에 멀미가 느껴져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해가 지고 있어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 북한산 입구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가기 전에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에서 본 화덕피자점을 눈여겨 봤습니다. 이런 곳에 화덕피자점이 있네.. 2014. 11. 18.
가을 빛이 가득 내린 북한산 북한산성 트래킹 북한산은 높이 837m의 높이의 산입니다. 서울 근처의 산들이 600m내외인데 800m면 꽤 높은 산입니다. 또한 이 북한산과 함께 도봉산과 노고산이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2014/11/17 - [사진작가/아마추어사진] - 서울 살면서 몰랐던 아름다운 산 북한산 맛보기 트래킹(1부) 방금 댓글을 읽어보니 친구와 함께 올랐던 의상봉 코스는 북한산 코스 중에서도 가장 험한 코스라고 하네요. 그것도 모르고 초입에 있기에 너무 쉽게 봤다가 바로 내려왔네요. 내려오길 잘 했네요. 산에서 체력방전으로 한 번 고생을 한 적이 있어서 무리하게 등산을 하지 않습니다. 의상봉에서 내려와서 북한산성 트레킹 코스를 향했습니다. 등산이 아닌 가을 숲길을 쭉 돌아 봤습니다. 큰 길 옆에 예쁜 단풍나무가 핀 길이 있.. 2014. 11. 17.
서울 살면서 몰랐던 아름다운 산 북한산 맛보기 트래킹(1부) 여행을 많이 한 사람들은 참 관용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세계 여행을 꾸준하게 오래 한 사람들은 세상을 보는 눈이 넓습니다. 이 세상에는 인간을 보는 눈도 포함됩니다. 여행을 하면서 여러 나라의 놀라운 풍광과 함께 그 자연을 닮은 사람들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의 삶을 함께 구경합니다.그래서 여행을 하면 꼭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라고 하잖아요. 하지만 국내 여행은 좀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길을 모르면 지나가는 주민분들에게 길을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교통 정보가 잘 나와 있고 자동차도 네비게이션이 잘 되어 있어서 길을 물어 보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그 지역 주민들과 말을 섞는 일이 적어지게 되고 여행도 풍성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길을 물어보는 스.. 2014. 11. 17.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부자동네 평창동에 가다 지금은 10대 아이들을 위한 하이틴드라마가 없습니다. 하지만 80년대는 인기 하이틴 드라마들이 많았어요. 최수종. 최수지. 이미연. 최재성. 손창민. 이상아등이 나온 KBS의 사랑이 꽃피는 나무는 정말 인기가 많았습니다. 지금도 스타지만 당시 이미연은 남학생들의 로망이었습니다. 학교가 대방동에 있었는데 가끔 KBS에서 주택가 야외촬영을 하기 위해 학교앞에서 야간촬영을 할때가 있었습니다. 그럴때면 야간자율학습을 땡치고 그 촬영장면을 구경하러 몰려 나가곤 했었어요. 여의도와 5분거리도 안된다는 지리적 여건 때문에 대방동은 드라마 촬영장소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만 못하더군요. 요즘 드라마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은 종로구 평창동입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이죠 영화 빈집. 바람난 가족과 드라마 .. 201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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