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독서19

독특한 독서장려 캠페인이 멜버른을 물들이다 Literature vs Traffic 요즘 가을이라고 '북 페스티벌'이 파주와 홍대입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파주는 출판단지가 있어서 내일 23일 까지 북소리 북 페스트벌이 열리고 홍대 앞 주차장 터에서는 '와우 북 페스티벌'이 열립니다.북소리는 모르겠지만 와우 북 페스티벌은 몇번 가봤는데 느낌은 별로더라고요. 출판사들이 구간, 신간 펼쳐놓고 책을 할인해서 파는데 그 할인폭이 온라인 서점에서 사는 가격과 차이가 없습니다. 여러 관련 행사가 펼쳐지긴 하지만 딱히 눈에 들어오는 행사는 없고 주로 책 할인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뭐 50% 대폭적인 할인이 아니라서 가격적인 매력도 없어서 요즘은 거의 가지 않고 있습니다. 북 페스티벌이 좀 더 이목을 끌려면 혹은 독서장려를 하기 이해서는 좀 이목을 끄는 행사가 있었으면 하는데요. 아래에 소개.. 2012. 9. 22.
김구라식 비유법의 원천은 책읽기와 신문읽기 가끔 김구라, 황봉알, 노숙자(구봉숙)가 했던 인터넷 방송을 들어볼때가 있습니다. 이런 면~~접같은 말들이 마구 쏟아져서 지금 듣기에도 거북스러운 방송이고 막말방송의 원조이지만 왠지 모를 시원함이 있습니다. 이 구봉숙에서 김구라가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올라온 계기가 된게 라디오DJ를 맡기 시작하면서 부터죠 제 기억으로는 잠시 땜빵으로 맡은 KBS 라디오, 그러나 안정되고 재미있는 진행 특유의 정곡을 찌르는 질문등을 통해서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찾는 곳이 많아지더니 지금은 A급 진행자로 대우 받고 있습니다 물론 유재석이나 강호동급은 아닌 한계가 있는 모습도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김구라의 화법이나 진행솜씨를 보면 김구라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김구라는 말을 참 많이하고 말을 참 잘합니다. .. 2012. 2. 22.
영화와 광고들의 숨은 세계를 들춘 팝콘을 먹는 동안 일어나는 일 이틀 전 2011.07.03 - [영화리뷰/영화창고] - 트랜스포머3가 트랜스포머 1편보다 못한 이유 보다 못한 이유 글을 썼습니다. 이 글에 한 블로거분이 가볍게 보면 좋은 영화를 너무 세세하게 따지신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라는 댓글을 다셨습니다. 여름 흥행영화를 너무 분석적으로 보지 말라는 충고였습니다. 어느정도 공감은 가지만 그렇다고 영화를 어떻게 봐야 한다고 하는 정답이 없기에 충고보다는 그냥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영화를 대충 보던 생각 없이 보던 심각하게 보던 그건 보는 사람 자유지 디워는 그냥 생각 없이 분석 없이 봐야 하는 영화고 '인셉션'이나 '다크나이트'를 심각하고 분석하면서 봐야 한다는 당위성은 없죠. 보는 사람 취향대로 느낀 대로 보는 게 최고입니다. 뭐 제 블로그 자주 오신.. 2011. 7. 5.
독서하는 아름다운 피사체를 담아라. 손안애서 사진공모전 피사체중 아름다운 피사체들이 있습니다. S라인 굴곡미가 있는 모델들도 아름답고 물가에서 노는 아이의 앙증맞은 모습도 아름답고 맑게 웃는 그녀의 얼굴도 아름답습니다. 여기에 저는 한가지 더 추가해 보죠. 책 읽는 피사체만큼 아름다운 피사체도 없죠. 무엇인가를 읽는다는것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누군가의 생각을 자신의 머리속에 넣는 다는 지식과 지혜를 레벨업하는 모습. 그 책에 집중하는 모습만으로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 피사체를 바라봅니다. 이런 책읽는 피사체를 담아서 공모하는 사진전이 있습니다. 문체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손안애서 사진공모전입니다. 1. 접수 기간 : 2010년 4월 12일(월) ~ 6월 30일(수) 2. 응모 자격 : 전 국민 누구나 가능 3. 공모 .. 2010. 5. 5.
책을 덮으면 꺼지는 편리한 독서등 방에 무드등을 켜놓고 책을 읽다가 스르르 잠든 기억이 있으신가요? 저도 몇번 있는데 늘어질대로 늘어져서 불을 끄고 잘려고 일어나야 할때 잠이 확 달아납니다. 그럴땐 리모콘으로 전등을 끄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하죠 이런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 나올 예정입니다. 프랑스의 디자이너팀이 만든 Book Sensitive Reading Lamp 입니다. 이 램프는 독서할때는 무드등 역활을 하다가 책을 덮고 잠자리에 잘때 책을 읽은곳을 펴놓고 덮기만 하면 저절로 꺼집니다. 별것 아닌 아이디어지만 실생활에 유용할듯 합니다. 아직 컨셉단계인데 곧 시판 예저잉라고 하네요 2009. 7. 17.
문자 홍수시대에 허우적이다 문자중독증을 걱정하다. 요즘들어 제 블로그에 책 리뷰가 많이 올라 옵니다. 지금도 책을 하나 읽고 있는데 잠도 안오고 눈운 쓰라려 오는데 방금 먹은 커피때문인지 졸리지는 않네요. 그러고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이렇게 닥치는대로 책 읽다가 문자중독증에 걸리는것 아닌가? 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라는 책을 읽다가 이런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문자중독증에 걸린 작가인지 작가의 아버지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가게에서 컵라면 하나 샀는데 라면에 물을 넣고 3분동안 기다리는데 컵라면에 깨알같이 적혀있는 글들을 읽습니다. 뭐 몇% 뭐뭐가 몇% 들어있다는 글을 읽다가 희망소비자가격까지 읽고 희망에도 가격이 있을까? 하는 내용의 글입니다. 뭐든 읽어야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모습이기에 컵라면의 무의미한 단어들을 읽어대는 것입니다. 제가 최근 이런 .. 2009. 3. 22.
책을 사고 읽지 않고 쌓아만 놓는 병을 막는 방법 10가지 책 좋아 하는 분들중에는 이런 증상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책을 사고 읽지는 않고 쌓아만 놓는 모습. 언젠가는 읽을거라고 말하지만 그 언젠가는 안드로메다행 기차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영원히 그 언젠가는 오지 않고 하릴없이 책만 높이 쌓여만 갑니다. 사실 저도 이런 병이 좀 있습니다. 얼마전에 주식에 대해서 배워보고자 산 책과 1년전에 샀지만 안읽은 책이 섞여있네요. 지금 세어보니 사고서 1페이지도 안 넘긴 책이 10권이 되네요. 아후.. 이거 병입니다. 그래도 죽을병도 아니고 책에 관련된 병이니 좀 낫긴하지만 병은 맞는듯 합니다. 혹시 이런 병 걸리신분 있지 않으세요? 이 책이나 잡지 신문을 읽지도 않고 쌓기놀이 하는 분들은 우리보다 일본에 더 많나보네요. 적독 즉 책을 쌓는다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정.. 2009. 2.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