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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9

일몰 역광을 이용한 기발한 그림자 사진 놀이 뛰어난 아이디어의 사진은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미국의 사진작가이자 예술가이자 만화책 제작자인 John Marshall은 일몰을 배경으로 역광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역광 상태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피사체의 윤곽만 보이는 실루엣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이나 일출 상태에는 더더욱 실루엣 사진으로 촬영하기 쉽습니다. 얼굴이나 피부는 전혀 보이지 않고 온통 시커멓게 보이지만 윤곽만 보이는 것이 마치 그림자 같기도 합니다. John Marshall은 이 실루엣 사진을 이용해서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마치 그림자 인형극을 보는 느낌이네요. 유명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John Marshall의 이 사진 시리즈는 'Sunset Selfie'라는 사진 프로젝트입니다. 집 뒷마당의 멋진 일몰을 .. 2020. 9. 6.
큰 그림자로 공포심을 자아내는 Micah Ganske의 Tomorrow Land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정말 영리한 영화였습니다.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서 사건의 규모를 보여 줄 때는 최대한 집중해서 보여주고 규모의 파장은 대사나 그림자로만 보여줍니다. 대통령은 전혀 나오지 않으면서 대통령을 마음껏 활용을 하죠. 마치 실제 이미지는 보여주지 않고 그림자만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Micah Ganske 작가는 Tomorrow Land라는 시리즈 작품에서 그림자로 일탈적이면서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그림 보고 전 공포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귀여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분명 이 감정은 제 주관이니까요 제가 공포를 느낀 이유는 비행기 그림자가 저 정도로 그면 실제는 엄청나게 크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는 우주 왕복선 셔틀인데요. 제가 이 이미지와 비슷한 장면을 관악산에서 봤.. 2013. 8. 24.
멋진 그림자 사진 놀이. I'm Not There 빈 테니스 코트에 슬리퍼 한 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슬리퍼를 신은 듯한 그림자가 있네요. 묘한 느낌이죠. 이 사진놀이는 그림자 사진놀이로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닙니다. 다만 신발로 부터 시작된 그림자 사진놀이는 첨 보네요. 보통 그림자에 분필로 눈, 코, 입을 그려놓고 사진을 찍는데요. 아시겠지만 이 사진은 포토샵으로 신발을 신고 있는 주인공을 지운 사진입니다. 바르셀로라에서 활동중인 Úbeda Hervàs 의 I'm Not There will라는 사진 시리즈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그림자를 들여다 보면서 자신을 돌아본다고 하는데요. 이 말이 참 공감이 갑니다. 우리는 남을 들쳐보고 쳐다보고 바라보는 행위를 많이 합니다. 반면,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내면을 탐색하는 행동을 많이 하지 않죠. 가끔은 일시정지.. 2012. 12. 28.
3명의 몸으로 만든 그림자 사진 -사진작가 Julian Wolkenstein- 사진을 빛이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진짜 빛으로 그린 그림 아니 사진 아니 그림 아.. 그림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작가 Julian Wolkenstein는 3명의 모델을 동원해서 재미있는 그림자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이 사진은 호주의 한 라디오 방송국 광고용으로 촬영된 사진이고 사진 시리즈 제목은 Nova입니다.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죠. 그런데 이런 아이디어는 이전에도 봤었습니다. 런던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사진작가 Tim Noble 와 Sue Webster의 사진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죠. 두 작가의 아이디어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한 작가는 사람을 이용했고 한 작가는 쓰레기나 사물을 이용했습니다Julian Wolkenstein 작가 홈페이지에 가면 다른 재미있는 사진도 많습니다. 2011/02/2.. 2012. 10. 21.
기차가 만드는 그림자놀이게 푹 빠지게 하는 료타 쿠와쿠보 10번째 감상 미디어아트는 현대미술보다는 좀 더 쉽습니다. 아니 쉽다기 보다는 익숙한 도구들인 인터넷, TV, 웹, 영상,소리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서 작품을 표현하고 소리와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움직이는 혹은 관객의 반응에 따라 반응하고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이 많아서 흥미로운 점이 많습니다. 지금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제 7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가 9월 11일 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너에게 주문을 건다'입니다. 다양한 볼꺼리가 많은 이 미디어아트 축제에서 가장 흥미로운 작품은 료타 쿠와쿠보(Ryota Kuwakubo)의 10번째 감상(전,선,면) 2010이라는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는 특성상 영상물이 많아서 그런제 전시공간이 전체적으로 어둡습니다. 그러나 이 10.. 2012. 10. 1.
이게 다 그림자야? 그림자 아티스트 Kumi Yamashita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고 하죠. 반대로 그림자로 그리는 그림이 있습니다. '쉐도우 아트'라는 신 장르를 표방하는 일본인 작가가 있습니다. Kumi Yamashita 는 그림자 아티스트로 아주 유명한 작가입니다저는 이 사진을 보고 뭔 사진인가 했습니다. 사람 옆 얼굴과 색종이 이게 뭐지 했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 알겠더군요. 색종이가 그냥 색종이가 아닌 색종이에 구김이 있습니다. 그 구김과 얼굴이 묘하게 겹치네요. 이 사진속 작품에서 사람 옆 얼굴은 색종이의 굴곡으로 만들어진 얼굴입니다. 옆에서 조명을 빛추고 색종의의 구김이 만든 그림자가 바로 사람 얼굴입니다. 빛을 이용한 그림자 아트는 이 뿐이 아닙니다. 아래 사진들은 작가의 그림자 아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가장 인상깊습니다. 뭘 들고 있는데.. 2012. 6. 19.
쓰레기와 고철로 그림자 아트를 하는 Tim Noble, Sue Webster 쥐가 교미를 하고 있는 그림자입니다. 그런데 그 그림자를 만든 형상은 고철덩어리입니다. 하지만 저 거촐에 빛을 비추니 한 쌍의 쥐가 되었습니다. 이건 더 황당합니다. 쓰레기 더미인데 그걸 조명으로 비추니 남자와 여자가 담배와 술을 먹고 있네요. 마지막 사진은 좀 난감스럽지만 이런 창의적인 작품활동을 하는 사람은 바로 Tim Noble과 Sue Webster입니다이들은 그림자 아트를 수년째 하고 있고 위 사진중 몇몇개는 이미 본적이 있을 것 입니다. 한국은 시각적 정보만 맹신하는 나라라고 하죠. 눈에 보이는 것만 믿을려고 하고 그 시각정보가 오류가 있다는 생각을 잘 하지 않습니다. 저 그림자만 보면 멋진 조각품의 그림자라고 생각하지만 그 실체를 보면 추한 폐기물들입니다. 그림자 아트 말고 그들의 홈페이지에.. 2012. 5. 15.
사람 그림자로 만든 세계의 랜드마크들 예전에 이 사진을 보고 그림자도 예술의 한 도구가 될 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쓰레기를 모아서 서로 기댄 모습의 사람이 되었네요. 이와 비슷한 발상을 한 예술가가 있습니다. Henrietta Swift 는 사람의 그림자를 이용해서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 에펠탑. 피사의 사탑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가능한건지 할 정도로 잘 만들었네요. 심심하면 한번 해보고 싶네요. 2009. 12. 11.
잡동사니로 만든 그림자 예술 그림자예술 정말 예술이네요. 저런 물건으로 정확하게 그림자를 만들었습니다. 어렸을떄 백열전구 켜 놓고 그림자 놀이 많이 했는데요. 그걸 예술의 경지까지 올려놓았네요 어렸을때 놀던 기억으로 그림자놀이 올려봅니다 2007.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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