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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27

D.P2 반성과 변화가 맑은 군대를 만든다 수많은 집단에 소속되어 있어 봤지만 그 집단의 악습을 따라가 보면 꼭 군대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20대 초반의 젊은 여 담임선생님이 어디서 배웠는지 얼차려를 아무 지게 주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 여 선생님은 군대도 안 갔을 텐데 어디서 저 군대 문화를 배웠을까? 군대 문화라는 걸 한 마디로 정리하면 "까라면 까" 입니다. 그냥 닥치고 따르라는 명령 지상주의입니다. 명령이 전투 시에는 필요로 하지만 모든 명령이 옳은 판단이지도 올바른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명령을 어기기도 하죠. 하지만 명령을 어기면 큰 처벌을 받습니다. 모든 명령이 옳지 않을 수 있지만 옳다는 전재로 따라야 합니다. 그래야 군대는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건 전시 상황이고 평시 상황에서는 좀 더 올바른 명령, 합.. 2023. 7. 29.
전 세계 군사력 순위를 알 수 있는 글로벌파이어파워닷컴 대한민국은 경제강국이지만 동시에 군사강국이기도 합니다. 80년대에도 군사강국이고 지금도 군사강국입니다. 군사강국일 수밖에 없는 것이 한국은 아직도 북한과 휴전 상태입니다.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놀라운 일이 아닐 정도로 여전히 남북 대치 상태인 분단국가입니다. 현 정부가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정상회담까지 하고 한미일 정상들이 판문점 만남도 가졌지만 하노이 회담 결렬 후에 현재까지 경색 상태입니다. 이러다 보니 항상 유사시를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북한 때문이 아니더라도 중국, 일본, 러시아 등등 주변에 군사 강국들이 많기에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그에 합당한 군사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아쉽게도 이런 군사 긴장 상태 때문에 지금도 많은 청년들이 군대를 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많은 국방비를 매년 쓰고 있죠. 국방비.. 2021. 8. 10.
군대 사진 공모전 2019 밀리터리 비주얼 어워드 우승작 군대는 기밀성이 중요한 조직이라서 군대 사진과 영상을 많이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군대에는 전용 사진가들이 군인들의 멋진 모습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 사진가에는 민간인도 있지만 군대 사진병이 촬영한 사진도 있습니다. 매년 밀리터리 비주얼 어워드는 미국의 활약을 담은 군대 사진을 공모합니다. 2019 MVA 올해의 사진가는 키르스 히벤(Chris Hibben)이 수상을 했습니다. 크리스 히벤은 1991년 해군에 입대해서 USS 존 F 케네디 CV-67에서 근무합니다. 이후 전역을한 후에 밀워키의 Naval Reserve Center의 기자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사진가와 사진기자가 꿈이었던 그의 열정이 실현되었습니다. 푸에로토리코 남쪽 특수 작전 사령부에 배치된 크리스 히벤은 공군과 합류합니다.. 2020. 4. 26.
2015년 미국 군대 사진 공모전 우승작들 매년 미군은 군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올해도 2432개의 사진이 공모전에 참가했고 이중에서 수상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사진은 각 카테고리별로 우승작과 준우승작들입니다. 전투 작전 부문 우승작2015년 네팔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미 공군의 레스큐(항공구조사)가 다친 네팔인을 항공기에 싣고 있습니다. 사진 (STAFF SGT. JEFFREY D. ANDERSON, USMC) 전투 훈련 부문 우승작공군 훈련 비행 중대 장병들이 훈련 후 휴식 시간에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사진(STAFF SGT. KENNY HOLSTON, USAF) 피쳐 부문 우승작미국 해병대와 기갑 정찰팀이 양 편으로 나뉘어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LANCE CPL. RYAN P. KIERKEGAARD.. 2016. 5. 7.
전쟁은 쇼야! 전쟁을 조롱한 영화 '풀메탈자켓'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스탠리 큐브릭'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해서 한국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는 스탠리 큐브릭의 명작들을 무료 상영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도 관람객이 많을 정도로 열기가 후끈합니다. 영화 감독에 레벨이 있다고 가정하면 '스탠리 큐브릭'은 만렙을 찍은 감독입니다. 특히 예술적 깊이와 기술적 깊이가 모두 완벽한 감독이죠. 그래서 그의 영화들은 지루한 영화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명작으로 꼽고 있죠.특히나 그의 날카로운 사회 비판적인 시선은 수 세대가 지난 지금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그의 반골 기질이 한국 정부에게는 불순분자로 여겨졌나 봅니다. 한국에서 상영 금지 된 '시계 태엽 오렌지'나 '풀 메탈 자켓'은 상영 금지 된 것이 더 화제가 되어 '씨.. 2015. 12. 4.
론 서바이버, 전우애와 인간애를 잘 버무린 디테일이 좋은 영화 전쟁은 극도로 싫어하고 혐오하지만 밀리터리 액션물은 좋아합니다. 아이러니하다고 할까요? 밀리터리에 대한 관심은 어렸을 때부터 있었지만 전쟁에 대한 참상을 나이 들어서 많이 알게 된 후 전쟁 자체는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러나 밀리터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많습니다. 특히 전쟁 무기인 전투기나 소총, 전차등의 군수 물품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많네요.아마도 대한민국 남자라면 밀리터리에 대한 관심이 누구나 다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요즘은 군대를 예능 소재로 다루는 프로가 인기가 많을 정도로 전국민이 군대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친근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아하는 밀리터리 영화는 '발지 대전투'이고 그 다음이 '라이언 일병 구하기'입니다. 그 다음을 꼽으라면 미드 '밴드 오브 브라더스'입니다.. 2014. 3. 9.
다른 나라 군인들은 야전에서 뭘 먹을까? 전세계의 전투 식량들 얼마 전에 미군이 전투식량 메뉴에 피자를 추가 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메뉴 하나 추가하는데 많은 연구가 필요한데 그 이유는 전투식량은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야 하고 부피가 크면 좋지 않습니다. 최근에 인기리에 방영하는 '진짜 사나이'에서 이 전투 식량 먹는 모습을 보여주던데요. 한국군의 전투식량도 많이 변했습니다. 뭐 저야 공군출신이라서 전투 식량을 야전에서 먹어본 적이 없지만 육군 같이 야전군은 전투 식량이 친구와 같습니다. 불을 지피지 않고도 빠르고 간편하게 뜨거운 밥과 에너지를 충족 시켜야 하는 전투식량. 다른 나라 군인들은 어떤 전투 식량을 먹을까요? 전 세계 군인들의 전투 식량들 호주군은 여러 나라 전투 식량 중에 패키지 개수가 아주 많은 편입니다. 크기자 작아서 포장지 뜯는데 많이 걸리겠네.. 2014. 2. 27.
해병대 캠프 사고는 학부모와 학교가 군대문화가 만든 총체적 부실 3년 전 한 유명 외국 언론은 이 사진을 소개하면서 한국에서는 어린 아이도 군대 훈련을 받는다면서 이상한 나라 한국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이런 해병대 캠프 문화가 아주 이상할 것입니다.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가 대부분이 서양 선진국이죠. 하지만 우리에게 있어 이런 해병대 캠프는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아니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해병대 캠프를 왜 가는지 왜 부모님들이 이런 쓰레기 같은 곳에 왜 보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돈 내고 아이들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를 왜 할까요? 뭐 극기 훈련이요? 정신력 강화? 나태해진 우리 아이가 저기 갔다오면 크게 달라지나요? 네 달라집니다. 아이가 아닌 20대 초반 청년이 입대 후에 단 6주 만에 빠릿빠릿한 군인이 되니까요. 하지만.. 2013. 7. 19.
국방부 홍보 도우미 같은 연예사병 제도를 없애야 한다. 영화 '님은 먼곳에'에서 순이는 베트남전에 참전한 남편을 만나기 위해서 위문공연단에 지원을 합니다. 그렇게 온갖 고초 끝에 남편을 만나게 됩니다. 영화 내용은 좀 황당스러운 내용입니다. 하지만 전 이 영화에서 베트남 위문 공연의 풍경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군인들의 집단 잡춤의 흥겨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하루하루 줄타기를 하는 군인들에게 있어 위문공연은 초코파이 이상의 즐거움입니다. 저도 군 시절에 위문공연단이 부대에 찾아온 적이 몇 번 있었지만 보지는 않았습니다. 출연진이 유퉁이나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고 그런 것에 취미도 흥미도 없어서 보지 않았습니다만 육군은 제가 근무한 공군보다 위문공연단이 좋았는지 출연진을 읆어대는 친구의 이야기를 한 참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연예인 대부분이 군대를 .. 2013. 6. 26.
세상의 미운오리새끼들을 위한 응원가 같은 영화 '미운오리새끼' 예전에는 방위라는 단기사병이 있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공익근무요원 쯤 되겠지요. 신체등급이 떨여져서 혹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병들은 방위라는 단기사병으로 분류를 했고 이 방위들은 4주 군사훈련 후에 6개월 또는 18개월까지 출퇴근을 했습니다. 전 복무기간 짧은 것은 둘째 치고 출퇴근 한다는 그 자체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남들은 남자라면 현역을 갔다와야 한다고 위로했지만 그건 위로일 뿐 솔직히 전 방위가 되고 싶었습니다. 현역나온다고 해서 대학 졸업하고 회사에서 현역이라고 월급 더 주는 것도 아니고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것도 아닙니다. 뭐 장교는 반영해줄지 모르겠지만 사병출신이면 현역이건 방위건 면제건 큰 차이를 두나요? 별 차이가 없으니까 현역들은 항상 피해의식에 쩔어서는 군대 안에서 방위들을 갈궜습니다.. 2012. 8. 31.
KBS 여자 기자가 대한민국을 고발한 `나는 다른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 한국에서 여성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이 참 다행스럽습니다. 한국에서 여성으로 태어 났으면 갖은 불평등 속에서 숨 막혀서 제 명에 다 살지 못했을 것 입니다. 한국에서 소수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이 참 다행스럽습니다. 만약 소수인으로 태어 났다면 눈물만 흘리다가 고통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살았을 것 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참으로 갑갑합니다. 만연한 모순과 비합리 비논리가 만연하지만 누구하나 그걸 고칠려고 하지 않습니다. 문제인식까지는 합니다. 그리고 같이 삿대질 까지는 합니다. 그러나 그 사안이 자기에게 연결되면 자기 이익을 포기하지 않고 삿대질 하는 손을 내리고 숨어 버립니다. 이게 한국의 전형적인 삶의 방정식입니다 박에스더라는 KBS 여자 고참기자 박에스더가 이런 대한민국을 낱낱이 고발 했습니다 책 '나.. 2012. 5. 11.
부상병을 백팩처럼 등에 메고 이동할 수 있는 휴먼 백팩 동네 아는 형중에는 꼭 군대에 대한 지식을 많이 가진 형이 한 명씩 있었을것 입니다. 남자들은 DNA에 군과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들어 있는지 자동차이야기 군 장비에 대한 이야기를 줄줄줄 합니다 저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많지 않지만 군 무기에 대한 관심은 많습니다. 그렇다고 군대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요 어렸을 때 동네 형에게 들었는데 발목지뢰라는 것이 있는데 이 지뢰는 군인을 죽이는게 아닌 발목만 날아가게 한다는 것 입니다. 왜? 죽이지 않고 발목만 잘라?네 물음에 그 형은 "그래야 이동 속도를 줄일 수 있지. 군인이 동료 버리고 가겠냐. 발목 나간 동료 업고 갈텐데 그러면 이동속도가 느려지잖아" 이런 말 하는게 경박스럽긴 하지만 차라리 죽으면 그냥 군번줄만 떼고 후퇴할텐데요. 살아 있으니 같이 이동.. 201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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