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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1346

5년 동안 만든 종이로 만든 보잉 777, 정밀함이 예술급 한 가지 일에 5년 동안 꾸준하게 매달리는 일도 쉽지 않은데 직업도 아닌 취미로 5년 동안 꾸준하게 하나를 만들어 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아티스트이자 건축 디자이너인 Luca Iaconi-Stewart씨는 비행기 광입니다. Luca는 고등학교 수업 과제로 두꺼운 종이로 만든 보잉 777 여객기를 졸업 후 계속 만들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약 5년간 계속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Luca의 플리커에는 그 5년 동안의 과정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lucaiaconistewart/sets/72157632208677161/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디테일입니다. 허투로 대충 만드는 것이 아닌 비행기의 모든 것을 하나 하나 종이로 잘라서 만들었는데요. .. 2014. 1. 27.
얼음으로 만든 트럭. 캐나디안 아이스 트럭 얼마 전에 레고로 만든 자동차가 큰 화제를 일으켰는데 이번에는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자동차는 캐나디안 타이어 아이스 트럭이라고 하는데 위 사진처럼 바닥만 있는 차체만 있고 그 위에 얼음을 전기 톱으로 잘라서 올리고 있습니다. 실제 거리를 주행을 했습니다. 투명한 모습이 운전사가 다 보이네요. 하지만 속도는 내기 힘들어 보입니다. 얼음을 그냥 올려 놓았기 때문에 고속 주행을 하면 얼음이 날아갈 듯 하네요 그래도 시속 20km 속도로 1.6km나 달려서 기록을 세웠습니다이 얼음 트럭의 장점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다양한 모양의 차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4. 1. 7.
소아암으로 죽은 잭 소비엑(Zach Sobiech)을 그리워하는 5천명의 팬들의 합창 잭 소비엑(Zach Sobiech)은 14살의 나이에 소아암의 일종인 골육종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단순히 근육 관련 병인줄 알았는데 암으로 밝혀집니다. 수 없이 많은 방사능 치료를 했지만 암세포는 계속 전이 되기 시작 합니다. 사진출처 http://www.people.com/people/article/0,,20679770,00.html점점 병세가 깊어져가는 잭 소비엑, 보통 이렇게 암 판정을 받으면 죽을 때 까지 우울하게 지내다가 저 세상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잭 소비엑은 노래를 작사 작곡하기 시작 합니다. 12살부터 기타를 배워서 노래에 대한 감각이 있었나 봅니다. 노래를 녹음하고 뮤직 비디오를 찍어야 했는데 지역 라디오 방송사인 KS95가 라디오 녹음 부스를 빌려주었습니다. .. 2013. 12. 8.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순위를 소개하는 Skyscraper Center 소설가 신경숙이 16살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올라 왔을 때 서울역 앞에 있는 대우빌딩(현 서울스퀘어)이 엄청나게 커서 63빌딩 보다 더 크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만큼 컸다는 이야기인데요. 시골에서 나고 자란 소녀에게는 서울이란 그렇게 높은 빌딩의 놀라움이었습니다. 외삼촌들도 시골에서 올라왔을 때 그 높은 대우빌딩 이야기를 꼭 하시더라고요. 지금 현재 한국의 최고층 빌딩은 어딜까요? 63빌딩? 아닙니다. 63빌딩이 외형적으로는 가장 높게 생겼지만 가장 높은 빌딩은 강남 도곡동에 있는 타워 펠리스로 263미터입니다. 4위까지 정리해보면 1위 여의도 IFC빌딩 279m 2위 서울 도곡동 타워 펠리스 263.7m 3위 서울 목동 하이페리온 256m 4위 서울 여의도 63빌딩 249m입니다. 63빌딩 보다 .. 2013. 11. 28.
미안해. 내꺼 사는데 다 써버렸어. 영국 하비 니콜스의 독특한 크리스마스 선물 마케팅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네요. 크리스마스 하면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이 대표적인 이미지입니다.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 때문에 대형 매장들은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영국의 대형 백화점인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as)는 올해 아주 독특한 이벤트를 기획 했습니다. Sorry. I Spent it On Myself라고 하는 이 독특한 기획 마케팅은 초저가 크리스마스 선물 콜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링컨셔 천연 자갈 1.61파운드 칫솔 95펜스 천연 나무로 만든 이쑤시개 47펜스 철 수세미 96펜스 위 제품들은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통 크고 근사하고 값진 선물을 기대하는데 철 수세미에, 볼펜, 클립, 이쑤시게를 선물 받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2013. 11. 27.
물속을 감상할 수 있는 반 수중 호텔. 만타 리조트 겨울이 다가오니 추운 날씨가 너무 싫습니다. 어제는 볼라벤이 다시 왔는데 엄청난 바람 소리에 후덜덜 했지만 너무 잠에 취해서 그냥 잤습니다. 무슨 바람이 그렇게 분데요. 이런 우중중하고 으실으실 떨리는 날에는 따뜻한 남쪽으로 튀고 싶네요 남쪽으로 튀는데 이곳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아프리카 해안에 있는 만타 리조트는 좀 독특한 리조트입니다. 방갈로 같이 생겼는데 다른 방갈로와 달리 수중도 볼 수 있습니다 지상에 나와 있는 부분에서는 썬탠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시에 수중 13피트 까지 내려가 있는 수중 부분에서는 투명한 물속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닏. 물고기들을 보면서 잠을 청할수도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밤에도 불빛이 나오기 떄문에 물고기를 볼 수 있는데 가격이 참 비쌀 듯 하죠? 하루 자는데 무려 .. 2013. 11. 25.
지미 핸드릭스가 살아 있다면. 요절한 가수들의 가상의 현재 모습 27살 신드롬이 있습니다. 유명 가수들이 27살에 많이 죽는다고 생긴 단어입니다. 2011년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27살에 요절을 했고 기타의 신인 지미 핸드릭스도 27살에 사망 했습니다. 제니스 조플린도 그룹 도어즈의 싱어인 짐 모리슨도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도 27살에 사망 했습니다. 한국에는 11월 연예 괴담이 있죠. 유재하도 김현식도 모두 11월에 사망 했습니다. 유난히 이 뮤지션들이 젊은 나이에 사망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뮤지션들이 죽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젊은 나이에 요절한 뮤지션들이 현재 살아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상상에서 나온 상상화가 아래의 그림들입니다. 사진 복원 및 가공 전문업체인 Phojoe를 운영하는 Age Progression이 젊은 나이에 운명을 달.. 2013. 11. 22.
엄마 아빠가 두 아이의 도시락 냅킨에 매일 같이 그림 어렸을 때 어머니는 내 점심, 저녁 도시락을 싸주는 것을 무척 힘들어 하셨습니다. 매일 도시락을 싸주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도 모르고 김치 반찬을 싸준 어머니를 못마땅해 했던 날도 많았습니다. 반찬을 통해 빈부의 차이를 느끼기도 했고요. 그러나 전 이 도시락 먹는 시간이 좋았던 이유는 잘 사는 집과 못 사는 집 아이의 차이를 아이들을 깊게 생각 안 합니다. 오히려 서로 나눠 먹고 함께 먹으면서 더 좋아 했거든요. 반찬 나눠먹기. 이게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초중고 모두 급식을 합니다. 똑같은 반찬과 음식을 먹는 모습은 부모님들에게는 편하지만 아이들 자체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듯 합니다. 미국도 급식을 하지 않나요? 선택은 자유인가요? 한국도 선택은 자유겠죠.. 2013. 11. 21.
독일에서 살고 있는 중국 디자이너가 본 동양과 서양의 생활방식 차이 제 삶의 방식을 생각해보면 한국과는 참 많이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사의 말은 무조건 따라야 하는 상명하복과 개인의 의견은 무시하고 대세라고 하는 집단주의에 물들어 있는 모습. 합리적이고 직선적인 의견 도출 보다는 이리저리 눈치보고 관계를 따지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참 피곤하게 보입니다. 정말 일을 오래해서 피곤한 것도 있지만 피곤하게 들 사는 우리들입니다. 중국에서 태어나서 14살 때 독일로 이주해서 사는 중국인 디자이너가 독일과 중국의 생활 방식 차이를 도식화 한 이미지가 화제입니다. 중국과 독일인의 생활 방식 차이이지만 일본과 한국도 같은 문화권이고 생활 방식이 비슷하기에 크게 확장 해서 제목을 지어 봤습니다. 몇몇은 한국과 맞지 않지만 대부분은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날씨와 기분독.. 2013. 11. 21.
우아하게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햄버거 포장지 다소곳하게 먹는다고하죠. 집에서는 양푼에 밥 비벼서 먹어도 남들 앞에서는 새모이 먹듯 조막만하고 우아하게 먹는 여자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본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남들 앞에서 입을 크게 벌려서 우걱 우걱 먹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걸 가식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햄버거 같은 먹기 참 불편한 것을 먹는 모습을 일부러 보여줄 필요는 없죠. 일본의 한 햄버거 체인점인 '신선한 버거'에서 먹는 모습을 가려주는 햄버거 포장지를 사용했습니다 Liberation Wrapper라고 하는 이 햄버거 포장지는 여자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딱 들면 여자의 얼굴이 완성 되는데 그 뒤를 보면 햄버거가 있습니다. 입을 벌려서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숨기면서 먹을 수 있는데요. 이 포장지를 사용하.. 2013. 11. 19.
백혈병 걸린 5살 아이를 위한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의 거대한 선물 이미 국내 언론에서도 소개를 해서 많은 분들이 아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감동스런 사연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소개를 하겠습니다. 마일스는 5살짜리 꼬마 아이입니다. 이 아이는 아픕니다. 20개월이 지나서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이 아이의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을 난치병 어린이 소원 성취 재단인 Bay Area Make-a-Wish 재단이 나섰습니다. 마일스의 소원은 검은 망토를 휘두르며 고담 시티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배트맨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아직 어린기 때문에 배트맨은 아니고 배트 키드가 되어야겠죠. 놀랍게도 이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난치병 어린이 소원 성취 재단(한국에도 있음)은 12,000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 아이를 하루동안 배트 키드가 되게 해줍니다. 그 .. 2013. 11. 17.
겉모습이 사람을 지배한다? 감동스러운 노숙자 외모 변신 프로젝트 우리는 편견의 동물입니다. 경험이 쌓이면 좋은 점도 있지만 편견이라는 부작용도 발생합니다. 이런 편견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편견 때문에 본질을 보지 못하는 우매한 행동을 우리는 수시로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람을 겉모습으로 모든 것은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한국 같이 내면 보다는 당장 눈을 현혹시키는 외모에 대한 편견은 세계 1류급이죠. 특히나 입고 있는 옷이나 차고 있는 시계나 신발, 몰고 다니는 자동차 등에 대단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그 차를 빚을 내서 샀건 자기돈으로 샀건 그건 나중 문제고 고급 차량 몰고 다니면 성공 했다고 미리 생각합니다. 재미있게도 같은 사람이지만 양복을 입고 만났을 때와 작업복을 입고 만났을 때, 그 두 사람을 다른 사람.. 201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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