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1346

IESE비지니스 스쿨에서 발표한 스마트한 도시 1위는 도쿄, 9위는 서울 서울은 매력적인 도시일까요? 서울에서 태어나서 한 번도 서울 밖을 나가지 못해서 서울이 매력적인 도시인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는 좀 힘드네요. 다만, 가끔 강릉이나 속초에서 살아볼까 생각을 하고 실제로 나이가 더 많이 들면 바닷가가 보이는 곳에 집을 얻어서 살아볼까 합니다. 그러나 또 생각해보면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연극, 영화 그리고 수 많은 문화 행사 등을 생각하면 서울이 좋긴해요.한국은 서울공화국이라고 해서 정치,경제,행정,문화 아니 싸그리 서울에 다 집중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행정만이라도 대전 쪽으로 내려보내려고 노무현 정부가 시도 했을때 헌법재판소의 듣도보도 못한 관습법을 들고 나와서 서울은 서울이다라는 얼척 없는 판결을 합니다. 아무튼, 서울 사람이지만 서울 기득권은 정말 부셔버.. 2014. 5. 17.
페이퍼 디오라마로 만든 고전 오락실 게임 지금이야 아이들의 참새방앗간이 딱히 없습니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 군것질 할 것을 사먹는 풍경도 그 문방구에서 앉은뱅이 오락기기에서 오락을 하던 것도 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학교 앞 문방구가 다 사라졌습니다. 제가 사는 집 근처에도 문방구가 2010년 경까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이들이 문방구에서 문구를 사려고 아침에 미어터지는 것을 봤는데 이게 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학교에서 준비물을 학기초에 공동 구매해서 미리 다 준비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준비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정말 8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닌 그 어린 시절 추억 중에 가장 아픈 추억들이 문방구에서 준비물 사려고 하는 쟁탈전이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내일 준비물 가져올 것을 정하면 아이들은 집에 가서 돈을 받고 그 준비물을 아.. 2014. 5. 11.
환타지 소설과 영화에서 나온 서양 용의 크기 비교 상상의 동물이지만 동서양에 모두 존재하는 상상의 동물은 용입니다. 이 용은 서양 용과 동양 용이 얼굴은 비슷하게 생겼는데 생긴 것은 조금 다릅니다. 동양 용은 뱀과 같이 생겼고 머리는 아주 무섭게 생겼는데 뿔이 나 있습니다. 이무기가 여의주를 물면 하늘을 나는 용이 된다는 전설이 있어서인지 날개가 없습니다. 반면 서양 용은 날개가 있어서 아주 잘 날아 다니며 입에서는 불을 뿜습니다. 아이들에게 용하면 동양 용 보다는 서양 용을 더 먼저 떠올릴 정도로 많은 서양의 환타지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서양 용입니다. 해리포터, 호빗, 던전 앤 드래곤 등등에서 아주 많이 나오는 것이 서양용입니다. George R.R Martin이라는 일러스트레이터와 Fernando Alfonso 3이 이 환타지 소설과 영화.. 2014. 5. 6.
물과 비료없이 사막도 비옥한 토지로 만들어주는 후글컬쳐(hugelkultur) 나이가 들수록 식물이 좋아지고 뭔가를 키우는 것이 좋아집니다. 동물은 좋긴 한데 키우는데 많은 비용도 들어가고 여러가지로 신경 쓸 일이 많습니다. 반면 식물은 느리게 성장하지만 키우는데 큰 비용이 들지도 않고 잔 손길도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추수철에 열매를 따서 먹을 수도 있고요. 도시 농장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옥상 정원을 개조해서 식물을 키우는 집도 많고 마당이 없는 아파트에서는 큰 화분에 다양한 식물을 심어서 키우는 집도 많습니다. 또한, 마당 한 쪽을 개간해서 농장으로 만드는 집도 있고 집 앞에 있는 텃발을 일궈서 가꾸는 분들도 많죠. 그러나 이 텃발을 일구는 것도 힘들지만 비료를 사서 뿌려야 하고 물도 가끔 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그나마 비옥한 토지면 씨만 뿌려도 되지.. 2014. 5. 3.
원심력을 이용한 진공 청소기 개발자 다이슨이 설계한 하천 쓰레기 제거용 M.V 청소선 제임스 다이슨은 산업디자인학과 출신으로 세계적인 먼지 봉투 없는 진공청소기를 만드는 영국 다이슨사의 CEO입니다. 다이슨 진공 청소기는 지금은 흔해진 원심력을 이용해서 먼지와 공기를 분리해서 먼지 통으로 먼지만 보내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했습니다. 이 회사는 모터를 이용한 가전 제품을 잘 만드는 회사인데 팬 없는 선풍기 등 센세이션한 가전 제품을 참 잘 만듭니다. 그런데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이 자신이 고안한 원심력을 이용한 '싸이클론 테크놀러지'를 이용해서 하천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대형청소 바지선인 M.V Recyclone을 구상 했습니다. 이 청소 바지선은 강에 둥둥 떠 다니는 부유물 즉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폴의 강가의 쓰레기가 그대로 바다로 흘러 들어가서 바다를 오염 .. 2014. 4. 15.
구글 스트리트 뷰로 찾은 유명 명화의 그 장소들 사진 놀이 문화 중에 Now and Then이라는 사진 놀이가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과 과거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담는 사진 놀이죠. 어렸을 때 사진을 현재의 장소에서 겹쳐서 촬영하는 모습도 있었고 역사적인 사건을 담은 과거 사진을 들고 현재의 장소에 가서 겹쳐서 촬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겹쳐서 찍는 Now and Then의 확장 버전이 나왔네요. 이번에는 사진이 아닌 18세기 유명 명화와 현재의 거리를 함께 담았습니다. Halley Docherty라는 reddit 유저는 18세기 영국의 거리를 그린 명화와 현재의 거리를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찾아서 두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18세기는 화가들이 실내에서 신을 그리고 유명인을 그리는 초상화를 넘어서 캔버스를 들고 실.. 2014. 4. 15.
스위스 스타일로 디자인한 유명 영화 포스터들 스위스 스타일이 뭘까요? 영국 스타일, 독일 스타일, 프랑스 스타일이나 북유럽 스타일은 대충 감이 있지만 스위스 스타일은 뭘까요? 스위스 개그를 하는 '루시드 폴'은 알지만 스위스 스타일은 모르겠습니다.그런데 아래 포스트로 조금은 알 수 있을 듯 같기도 하네요 스위스 스타일 디자인 (http://www.swiss-style-design.com/)에 올라온 유명 영화 포스터를 재해석한 포스터입니다. 출처 : http://www.swiss-style-design.com/사진 이미지나 그림 이미지는 없고 도형과 폰트로만 구성 했네요. 아주 미니멀 하면서도 영화의 제목과 어울리는 색과 디자인의 배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스위스 디자인은 객관적이면서도 깔끔함을 추구하는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2014. 4. 10.
사용할 생각만 해도 빡치는 불편한(Uncomfortable) 디자인 프로젝트 우리는 어떤 제품을 디자인할 때 인간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디자인을 합니다. 그게 정석이고 정답입니다. 아무리 화려한 디자인을 해도 그 제품이 불편한 디자인을 한다면 그 제품은 사용 목적이라기 보다는 전시용 제품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좋은 디자인은 디자인적으로 매끈하고 매력적이면서도 실용성도 함께 갖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편리한 디자인이 아닌 아주 불편한 디자인을 모은 The Uncomfortable 디자인 프로젝트가 있네요.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제품을 다시 디자인을 해서 원래의 제품임을 인지할 수 있으면서도 사용하기 아주 불편하게 만든 디자인들입니다. 사용할 생각만 해도 열이 확 받을 듯한 디자인들이네요. 특히 덮개 있는 숟가락은 국 떠먹다가 확 던져 버릴 것 같네요 출처 http://www.kk.. 2014. 4. 6.
유명한 캐릭터를 팬티로 표현한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 PopCulottes 날이 더워지면 아담이 집집마다 등장합니다. 완벽한 아담은 아니지만 팬티만 입은 타잔 혹은 아담이 거실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담은 사각 팬티를 입고 있지만 용감하게 삼각팬티를 입는 분들도 있습니다. 팬티는 자신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70년대는 대부분이 남자들이 삼각 하얀 팬티를 입었지만 90년대 초반부터 컬러 팬티가 보급 되더니 이제는 팬티도 패션의 일부가 되어서 화려한 팬티들이 등장합니다. 이제는 숨겨야 할 팬티가 아닌 세미 누드처럼 살짝 드러내는 팬티 문화가 보급되고 있습니다.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Nekoto는 이 팬티에 유명한 영화나 만화 게임 캐릭터를 녹여낸 PopCulottes를 선보였습니다. 팬티들은 그 유명 캐릭터를 형상화 하고 있지만 혹시나 해서 이름을 팬티 밴드 부분에 적어 .. 2014. 4. 4.
대리석로 만든 건담 석상, 왜 무슨 이유로 만들었을까? 신도림 테크노마트에는 건담 프라모델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디오라마로 재현한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언제 소개할께요. 70년대에 태어난 남자들이라면 건담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건담은 기존이 1세대 로봇 만화들이 로봇 히어로물이였다면 건담은 로봇이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병기의 모습으로 나온 소모재로 나오죠. 뭐 주인공이 타는 건담은 좀 더 특수하긴 하지만 모빌 슈트의 개념으로 나옵니다(정작 건담을 제대로 본 적이 거의 없긴 하네요) 아무튼 이 건담은 지금의 30,40대 남자들의 어린 시절 로망이었습니다. 미끈한 외모도 큰 역할을 했죠. 2012년으로 기억되는데요. 거대한 건담 로봇이 일본 오다이바에 세워져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은 전국 순회를 하고 있을 듯 한데요. 2013년에는 도쿄.. 2014. 4. 2.
레고 심슨 가족 미니 피규어 공개 개당 4달러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레고가 있습니다. 바로 심슨 가족 레고입니다. 2014/01/09 - [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사고 싶어하는 레고 심슨가족 세트 라는 글을 통해서 레고와 심슨가족이 손을 잡고 심슨 레고 시리즈 출시를 알렸습니다.폭스사는 4월 4일 심슨 가족에서 레고 에피소드를 방영할 예정입니다. 레고와 심슨의 만남은 많은 어른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는데요. 더 좋은 소식이 왔습니다. 레고 심슨가족에 더 많은 심슨가족 캐릭터들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치와 스크래치까지 있네요. 개당 가격은 4달러입니다. 각 캐릭터들에게는 그 캐릭터에 맞는 들 것(?)이 있습니다. 뺐다가 낄 수 있는데 들고 있는 것들도 그 캐릭터의 개성을 잘 드러나게 하고 있습니다. 2014. 3. 29.
너무 정교해서 혐오감을 주는 춤추는 여성 댄서 로봇 로봇이 꼭 인간을 닮은 이유는 많지 않습니다. 로봇 다리가 꼭 사람처럼 2개일 필요가 없죠. 오히려 동물처럼 4개의 다리로 달리는 것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입니다. 사다리를 못 탈 뿐이지 달릴 때는 4다리가 더 좋죠. 아니 캐터필러 형태가 더 안정적일 것입니다.그러나 로봇 중에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들이 있습니다. 이 휴머노이드는 일본이 아주 잘 만드는데 일본이 휴머노이드 강국이 된 이유는 아톰 때문입니다. 아톰을 통해 로봇을 배운(?) 일본 엔지니어들은 굳이 그렇게 인간처럼 만들지 않아도 되는데 휴머노이드를 만듭니다. 물론, 휴머노이드는 기술 완성도가 높아지면 우리의 훌륭한 조력자가 될 것입니다. 또한, 가장 인기 있는 로봇이고요. 비디오, 조각, 미디어, 사진, 설치 예술 작가인 David Zwirn.. 2014. 3.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