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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2부를 보기 전에 정리한 외계인 1부 줄거리 정리 최동훈 감독은 참 매너가 좋은 감독입니다. 스텝들 뿐 아니라 우연히 같은 공간에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말씀 참 젠틀하게 잘하시더라고요. 한국 감독님들 보고 싶으면 상암동 영상자료원 지하에 있는 시네마테크에 가면 가끔 뵐 수 있습니다. 좋은 영화 상영을 자주 많이 하다 보니 가끔 오시더라고요. 최동훈 감독은 흥행 불패 감독이었습니다. 데뷔작부터 전까지 모두 성공을 했습니다. 정말 한국의 '스티븐 스필버그'라고 영화 참 맛깔나게 잘 만듭니다. 그런데 2022년 여름에 개봉한 는 154만 명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손익분기점이 750만 명으로 지금 상영 중인 과 비슷한데 154만 명에서 멈췄습니다. 2부까지 합치면 손익분기점이 1,500만 명이나 됩니다. 2부에서 1400만 명을 모아야 하는데 거의.. 2024. 1. 8.
해질녘에 가면 환상적인 빛을 내는 송현동 솔빛축제 인물 사진 빼고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해질녁 30분인 매직아워입니다. 해가 진 후 하늘이 점점 푸르게 변하는 그 시간이 밤과 낮의 공존하는 늑대와 개의 시간이 됩니다. 건물에는 불이 켜지고 하늘은 아직 낮의 기운이 남은 이 매직아워가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하루 중 가장 다채로운 색을 담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1월 21일까지 열리는 송현동 솔빛축제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21일 일요일까지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는 '송현동 솔빛축제'가 열립니다. 여기가 어디냐면 인사동 아시죠? 종각역에서 걸어가면 인사동 나오는데 인사동을 지나서 삼청동 가기 전에 왼쪽에 있는 거대한 공터에요. 여기 한진그룹이 호텔 짓는다고 샀다가 경복궁과 학교가 지척에 있어서 개발 허.. 2024. 1. 8.
눈 내린 북촌 한옥 마을의 북촌 4경 5경 6경 7경과 삼청동 눈 내리면 모든 것이 다 사랑스럽게 느껴지죠. 특히 삼청동과 가회동의 북촌한옥마을은 더 아름다워집니다. 그래서 종묘 찍고 원서동 찍고 계동 지나서 가회동까지 흘러왔습니다. 북촌한옥마을은 좁은 의미로는 가회동 일대를 말합니다. 삼청동도 포함이라면 포함이지만 관광객들이 관광버스에서 집단으로 내리고 둘러보고 바로 떠나는 곳은 가회동 31번지 일대입니다. 여기가 바로 그 북촌한옥마을 올라가는 큰 도로입니다. 최근에 한 화장품 업체의 플래그십으로 활용하는 한옥을 지었더라고요. 이 동네는 한옥을 지으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요. 가로수도 은행나무도 플란타너스도 아닌 소나무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눈이 내리면 운치가 있어요. 이 한옥밀집지역은 원래 한옥이 많았지만 최근에 지어지는 상업 공간들도 한옥으로 깔맞춤하면서 조.. 2024. 1. 7.
영화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거미집 그러나 참 지루한 영화 1998년 을 만들었던 김지운 감독은 그 한 편의 영화로 신성으로 추앙받았고 , 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흥행 감독이 됩니다. 이후 놈, 놈, 놈과 , 까지 스타일이 살아 있는 흥행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감을 많이 잃은 느낌입니다. 그 감 떨어짐은 2023년 개봉해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한 까지 이어지네요 영화 로 부터 영감을 받았다는 그러나 설정만 비슷할 뿐 개봉 전에 (故) 김기영 감독 유족들이 김기영 감독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점이 고인의 인격권과 초상권을 침해했다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했다가 극적으로 합의를 합니다. 그래서 김기영 감독의 대표작인 를 모티브로 했나 했고 저도 그렇게 알고 영화가 너무 재미없어서 중간에 끊고 급하게 를 다 봤습니다. 그런데 영화 와.. 2024. 1. 6.
1960년 김기영 감독의 하녀를 왜 봉준호 감독이 추앙하는 지를 알게 되다 김지운 감독의 을 보면서 한국 명감독들이 존경하고 추앙하는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품인 를 보고 봐야 하나 할 정도로 그 상황을 재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재미없나 할 정도로 영화는 너무 지루하네요. 김지운 감독이 부터 예전 느낌이 많이 사라졌네요. 영화에 대한 영화라고 할 수 있지만 형식미만 가득하고 뭔 소리를 하고 싶은 건지 몰라서 1시간 정도 보다가 관람 중단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영화가 1960년 작품인 입니다. 놀랍게도 제가 를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네요. 클립 영상으로 부분 부분 본 게 전부였네요. 잘 알죠. 김기영 감독의 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이고 역대 최고의 한국 영화에 TOP 5안에 들어갈 정도로 명성 높은 영화입니다. 보고 싶은 분들은 유튜브에서 '1960년 하녀' .. 2024. 1. 5.
동네주민만 아는 아름다운 골목길 북촌 종로 계동4길 북촌은 보통 가회동 31번지 일대를 말하죠. 하지만 북촌은 남촌인 충무로 일대의 일본인들의 북쪽 진출을 막기 위해서 조선 건축왕 정세권이 지금의 주택처럼 다닥다닥 작은 한옥 지금 말로는 도시형 한옥을 가득 심어 놓은 곳을 말합니다. 팔판동, 삼청동, 가회동, 계동, 재동, 익선동, 원서동을 아우르는 동네를 말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 에서 이 북촌에 대한 장단점을 소개했습니다. 단점부터 말하면 약국, 슈퍼, 전통시장, 대형마트, 아이들 학원 등등 다른 동네에는 흔하게 있는 것들이 없습니다. 가장 불편한 건 주차죠. 주차장이 많지도 않고 공용 주차장은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차지하는 등등 전체적인 생활 편의는 떨어집니다. 그러나 골목이 많고 운치가 있고 풍광이 좋고 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공예박물관 각종 .. 2024. 1. 4.
눈 내린 창덕궁 옆 원서동의 아름다움 서울에서 걷고 싶은 길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종로 일대는 골목이 많아서 걷기 좋고 걷고 싶은 길이 많습니다. 차만 안 다녀도 걷기 좋은 길이 만들어지지만 서울에서 차가 안 다니는 도로는 익선동 골목 같이 사람만 겨우 지나다니는 골목 아니면 어렵습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길이 차와 사람이 경쟁을 하는 도로인데 차가 갑이라서 사람은 수시로 차량 오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차와 사람이 같이 다니는 길 중에서 걷고 싶은 길들은 북촌한옥마을 일대입니다. 지금도 북촌에는 차량이 참 잘 다닙니다. 다만 차량이 덜 다니죠. 안 다녔으면 좋겠지만 여기 북촌한옥마을 일대는 주거지라서 차가 다녀야 합니다. 그럼에도 걷기 좋은 길로 추천하는 이유는 동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눈내린 서순라길 지나 원서동까지 종묘 옆 서순라.. 2024. 1. 2.
폭설에 묻힌 종묘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눈이 내리면 바깥에 나가기 싫죠. 그런데 눈에 따라 다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눈은 보기도 아름답지 않고 걷기 쉽지 않습니다만 바람이 없는 폭설은 사진으로 담고 보기도 좋습니다. 다만 차량들에게는 안 좋죠. 그제 내린 폭설은 착한 폭설이었습니다. 주말에 내렸다는 점과 밤에 기온이 올라서 눈이 싹 녹았습니다. 또한 습기가 많은 눈이라서 눈이 아주 잘 뭉쳤습니다. 창경궁을 가려다 들린 종묘 세운상가 옥상에 가려고 하니 공사 중이라서 올라갈 수 없네요. 아마 꽤 오랜 시간 개방을 안 할 듯하네요. 설경은 위에서 내려다봐야 하는데 아쉽네요. 맞은편 종묘로 향했습니다. 종묘는 최근에 거의 안 갔습니다. 이유는 종묘가 가이드 관람으로 변한 이후로 바로 입장이 불가능해서 안 갔는데 요즘은 또 가이드 관람이 사라졌나.. 2024. 1. 1.
광화문광장과 청계천을 밝힌 서울빛초롱축제 겨울은 밤이 깁니다. 그래서 긴긴 밤을 견딜 빛을 많이 활용합니다. 크리스마스가 겨울에 있는 이유도 크리스마스 트리에 조명을 다는 것도 다 겨울이기 때문이겠죠. 서울시는 매년 겨울축제를 합니다. 한 때 청계천에 동양의 등을 올려서 전시를 했지만 진주시가 유등 축제와 비슷하다면서 수년 간 소송전을 하면서 서울시는 유등축제와의 유사성을 피하기 위해서 물위로 올렸습니다. 광화문 광장의 서울빛초롱축제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 광화문 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서울 빛초롱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 인사동 뒤 송현 공원도 빛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 3곳을 같이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이중 광화문 광장과 청계 광장 소식만 전하겠습니다. 광화문광장에는 다양한.. 2023. 12. 31.
넷플릭스에 없는 웃음을 가득 담은 소년시대 쿠팡플레이가 해냈다 넷플릭스를 보고는 있지만 갈수록 재미가 떨어지네요. 보면서 한숨이 나오는 건 넷플릭스는 총과 피와 괴물과 좀비 없으면 영화나 드라마를 못 만드나 할 정도로 과잉 폭력물이 가득합니다. 가뜩이나 웃고 살 일이 없는데 넷플릭스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있으면 쾌감은 줄고 점점 스트레스를 받게 되네요. 연말 빅 이벤트라고 준비한 700억 대작인 는 돈을 많이 들인 티가 확확 나지만 영 재미가 없네요. 지금 3화까지 보고 말았습니다. 다 보긴 하겠지만 딱히 손이 안 가네요. 그리고 이 드라마 때문에 안 보는 것도 있습니다. 바로 입니다. 쿠팡플레이의 소년시대 올해의 드라마 2위에 바로 등극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회원이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월회비가 4,990원이지만 쿠팡 무료 배송과 쿠팡플레이의 SNL과 오리지.. 2023. 12. 29.
산딸기 영화제의 올해 최악의 매너 순위를 매기는 영화 기자들의 졸렬함 매주 1편 이상 영화를 보던 시기도 있었지만 영화 관람료가 1만 4천원 이상으로 오르면서 이제는 골라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끝나면 다시 활기를 찾을 줄 알았는데 7,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인 어제도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안 봤네요. 대신 그 돈으로 넷플릭스나 쿠팡플레이의 를 보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연말에는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영화를 선정 발표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12월 31일에 조촐하게 썬도그 영화제를 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참 이상한 스포츠 경향의 산딸기 영화제의 노매너상 스포츠 경향은 매년 '산딸기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미국의 '골든 라즈베리 어워즈'를 베낀 영화제이죠. 기획은 참신합니다. 좋은 영화에만 상을 주는 것도 의미 있지만 안 좋은 영화를 선정해.. 2023. 12. 28.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만든 오색 빛깔 광화문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물어보니 1년 중 가장 많이 찾는 계절은 중국 관광객은 여름이고 일본 관광객은 가을이었어요. 서울의 야경을 좋아하고 특히 한강을 좋아하더라고요. 한강이 좀 커야죠. 보고 있으면 바다같죠. 게다가 캔맥주 하나 까고 서울 밤풍경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러나 두 나라 관광객 모두 가장 서울을 덜 찾는 계절이 겨울이에요. 저같은 내국인도 겨울에는 어디 돌아다니고 싶지 않긴해요. 그런데 이 겨울에 큰 규모의 빛의 행사가 서울 광화문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 서울시는 연말마다 축제를 했는데 소박했습니다. 그러나 오세훈 현 시장은 잔치 벌이는 걸 좋아해요. 꽤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광화문 광장과 광화문 월대 그리고 송현공원까지 아우르는 서울 빛초롱 축제를 1월 중순..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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