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삶3400 청운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진격한 6차 촛불집회 지난 주 150만 촛불 시위 인파에 청와대는 3차 대국민담화를 했습니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말을 했지만 그 담화문 내용을 보면 아주 괘씸합니다. 먼저, 하야는 절대로 아니고 임기단축이라는 꼼수를 써서 임기를 다 마친 대통령으로 마무리 하고 싶은가 봅니다. 4년제 대학인데 3년만 공부하다가 시험 부정이 발각되자 갑자기 3년제로 학제를 개편하라고 윽박지르는 모습입니다. 3년제로 바꾸면 자신은 졸업을 하니까요. 어디서 이런 못된 생각이 나올까요? 또한, 자신의 퇴진 문제를 여야가 합의하라고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여야는 투견들과 같아서 싸움이 길고 지루합니다. 그렇게 개싸움을 하는 국회를 보면서 국민들은 지풀에 꺾이고 점점 탄핵 정국을 잊을 것입니다. 그걸 노리고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던져 주었습니.. 2016. 12. 4. 가정 폭력을 예방하고 줄이는 이웃이라는 관계의 힘 가정 폭력이라는 단어가 정착된 시기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한국 사회가 가정 폭력의 폐해를 인정하고 '가정폭력 방지법'을 만든 것이 1997년입니다. 그 이전에는 가정 폭력을 가족의 문제라고 인식하고 공권력이 개입해서는 안 되는 문제로 인식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가정 폭력에 대한 인식이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가정 폭력을 보고 자란 청소년들이 청소년 폭력을 유발하고 폭력의 대물림 등의 악순환이 일어나는 근간이 되는 폭력으로 인식되어서 정부에서도 사회 4대 악으로 선정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가정 폭력의 종류가정 폭력은 가족구성간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피해를 주는 모든 행동을 말합니다. 2015년 가정 폭력 신고 건수는 227.727건으로 하루 평균 624건으로 두 집 걸러.. 2016. 11. 28. 동영상으로 담은 박근혜 탄핵 촉구 촛불집회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당시는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여서 젊은 층이 크게 분노 했습니다. 50대 이상 보수층은 꿈적도 안 했습니다. 그래서 최대 촛불 시위 규모도 70만이 최고였습니다. 또한, 폭력 시위가 연일 일어나서 국민적 반감도 컸습니다. 그러나 2016년 촛불시위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쌍팔년도나 있던 정치 경제 유착인 정경유착이 웬 말입니까? 그것도 자신이 결정 못하고 최순실의 지시에 따르는 대통령이라죠. 살다살다 이런 대통령을 만나기도 첨이네요. 하는 말마다 다 거짓말입니다. 권위가 사라진 대통령은 국민들의 조롱의 대상이자 창피함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촛불집회를 모노포드에 단렌즈 낀 미러리스를 달고 집회 현장 구.. 2016. 11. 27. 사진으로 담은 11월 26일 190만 박근혜 하야 촉구 촛불집회 내가 살면서 나라 걱정을 한 적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1986년 중학교 시절 TV를 보면서 대학생들의 시위를 보면서 이러다 나라 망하겠다 생각했었죠. 그런데 제 친구가 대학교 다니는 친누나 이야기를 하면서 니가 뉴스에서 보는 거 다 뻥이라고 하면서 자세히 설명을 해줬습니다. 방송 뉴스에 나오지 않는 시위 이야기를 들으면서 놀랐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TV가 거짓말을 하다니 그때부터 제가 삐딱해졌나 봅니다.그리고 요즘 다시 나라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 경제가 박살나기 직전인데 나라는 좀비 상태가 되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이 상황에 어떤 국민이 걱정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 걱정하는 마음에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광화문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11월 26일 토요일은 오후가 되자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 2016. 11. 27. 성의 없는 서울사진축제에 대한 쓴소리 수 많은 대형 사진전시회와 작은 사진전을 봤지만 이 전시회만큼 성의 없는 사진전은 처음 봅니다. 그것도 서울시라는 한국에서 가장 큰 도시인 서울특별시가 진행하는 사진전이 이렇게 허술하게 운영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서울사진축제의 미숙한 운영에 짜증이 한 가득 매년 늦가을 또는 초겨울에 진행하는 서울사진축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규모 사진전시회입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에서 몇 안되는 길게 이어가는 전시회입니다. 이렇게 거대한 도시에서 이렇게 시를 대표하는 문화 축제가 없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나마 서울사진축제는 사진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초겨울의 큰 선물 같은 전시회입니다.지난 5회까지는 참으로 재미있는 구성과 이야기가 가득해서 낙엽 떨어지는 가을에 큰 미소를 짓고 다닐 정도로 좋았.. 2016. 11. 15. 2016년 11월 12일 100만 촛불 시위 현장 스케치 2016년은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경주 지진, 기상관측 아래 최악의 폭염 그리고 최순실 국정농단사태까지 정말 별일이 다 일어난 한 해였습니다. 이중에서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는 역사로만 배웠던 내용입니다. 민비가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조선 말기 충주에서 진령군이라는 무당을 만나서 진령군이 국정을 휘젓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21세기 그것도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국가입니다. 우리가 투표로 뽑은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뒤에서 막후 정치를 하다뇨. 어떻게 그게 가능하죠. 민주주의는 견제 시스템이 튼튼합니다.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헬레레 하면 입법부와 사법부가 견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 내에서도 수 많은 참모들이 대통령의 폭정에 직언을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이게 완벽하게 무너졌.. 2016. 11. 13. 불경기와 추억을 먹고 자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최순실 게이트로 왕정국가에서 신정국가로 변신한 대한민국을 보면서 연일 짜증만 납니다. 오늘 새벽에는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다가 참 많은 권력을 가진 인간들이 꼼꼼하게 이 나라를 해먹은 모습에 눈물이 핑 돌더군요. 나라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았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 나라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서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하지만 안 좋은 일은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세상 이치인가 봅니다. 다리 밑에서 나라 걱정으로 울고 있는데 트럼프가 뒤통수 때리면서 껄껄 웃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막말꾼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되다설마 했습니다. 3주 전에 라디오에서 들으니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말하던데 며칠 전에 뉴스를 보니 트럼프가 이길 수도 있다는 뉴스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 막말꾼에.. 2016. 11. 9. 금연 건물인 구청 건물에서 숨어서 담배피는 공무원들 00구청 건물은 금연건물입니다. 청사 전체에서 담배를 피지 못합니다. 그런데 한 공무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건물 틈새 사이로 쏙 들어갑니다. 저길 왜 들어가지? 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그분이 나간 후에 호기심에 찾아가 봤습니다. 분위기를 딱 보니 알 수 있네요. 의자 & 깡통 = 간이 흡연실 제 예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금연 건물이지만 이렇게 숨어서 피고 있네요. 구청 곳곳에는 금연 건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누구보다 룰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들인데 룰을 지키지 않네요. 게다가 청사 전체가 금연이고 과태료 10만원이라는 것도 모를리 없는 공무원들인데요. 이런 것보면 공무원들이 더 법과 룰을 안 지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전체 공무원을 싸잡아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구청에 .. 2016. 10. 23. 인문학 강의, 책 따로 읽지 마라. 인문은 삶의 태도이지 지식이 아니다 정말 많은 책과 강연들이 인문학이라는 머릿말을 달고 출판되고 강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중파와 케이블TV에서도 인문학 강의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런 인문학 열풍이 한 때는 반가웠습니다. 인문학 열풍이 있기 전부터 인문 관련 서적인 철학, 사회, 문학, 예술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던 터라 인문학 열풍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인문학이 무슨 유행어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어쩌다 인문학 열풍이 불기 시작했나?인문학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어떤 사회적 현상으로 자연스럽게 발화 된 것이 아닙니다. 살아 있는 슈퍼히어로이자 거대 IT기업의 대표인 '스티브 잡스'의 말 한 마디 때문입니다.그는 "애플의 창의적인 제품은, 애플이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서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라는 말을 했.. 2016. 10. 18. 주방에 초점을 맞춘 2016 이케아 헤이집밥 타임 스퀘어 팝업스토어 서울 서남부 지역에는 대형 쇼핑몰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구로구와 금천구에는 대형 백화점이 없습니다. 대형 백화점을 보러 가려면 천상 영등포 쪽으로 나가야 합니다. 영등포에는 부도심이라서 대형 백화점이 많습니다. 특히 경방필과 신세계가 뭉친 타임스퀘어는 거대한 쇼핑 공간이자 대형몰입니다. 타임스퀘어는 영화 시사회나 대형 마케팅 공간으로 자주 활용됩니다. 영화 의 대형 포스터가 걸려있네요. 아마 여기서 시사회 및 팬 사인회나 행사를 진행한 것 같네요. 아니 내일 개봉이니 행사를 한 차례 했나 보네요. 제가 타임스퀘어에 간 이유는 이케아 때문입니다. 이케아는 이 타임스퀘어에 팝업스토어를 자주 만듭니다. 2년 전에 이케아 광명점이 오픈하기 전에 이케아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만들었습니다.2년이 지난 지.. 2016. 9. 27. MBC FM라디오가 재미도 인기도 없는 이유 "뚜뚜둥 뚱뚱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 별셋 트리오가 부르던 MBC 로고송을 부르던 시절부터 MBC를 좋아했고 가장 애청하는 TV채널이자 라디오 채널이었습니다. 80,90년대 MBC는 드라마 왕국, 코미디 왕국 그리고 라디오 왕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드라마 왕국도, 예능 왕국도 아닙니다.아니 왕국이라고 해도 이제 MBC 방송은 무한도전과 라디오 스타만 보는 방송사입니다. 모든 것을 거부할 정도로 MBC가 싫습니다. MBC가 싫은 이유는 정권 호위무사 방송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입니다. MBC 사장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면 다시 찾을 지 몰라도 지금은 KBS와 함께 가장 싫어하는 방송사입니다. 그럼에도 음악을 주로 트는 FM 라디오는 MBC를 주로 들었습니다. 전현무 방송도 좋고 오후의 김현철 .. 2016. 9. 25. 온 가족이 행복한 추석 만드는 방법 5가지 올 추석은 주말이 겹쳐서 여느 해보다 추석 연휴가 길어서 보다 넉넉한 추석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밀어 놓은 이야기와 평소에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는 추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명절이 좋은 이유는 자주 보지 못한 친척들을 볼 수 있다는 점과 모든 일상이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듯한 여유입니다. 그럼에도 추석 같은 명절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명절 스트레스받는 사람들1. 주부들 명절만 다가오면 성인 남녀 모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이 중에서도 여성이 더 많이 받는 이유는 추석 차례상 차리기와 설거지 등의 부엌일을 여자들이 도맡아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남자들도 많이 도와줘서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들의 노동이 많은 추석입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여자들이 추석상 차리기를 도맡아 해도 .. 2016. 9. 15.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8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