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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에 먹칠을 하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안내원들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 많은 나라들이 관광 산업 육성에 큰 공을 들입니다. 일본은 관광 산업을 너무 육성했는지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해해서 오버 관광의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관광객으로 인해 몸살을 겪고 있을까요? 감히 말하지만 한국은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을 정도로 매혹적인 관광지가 아닙니다.서울에 사는 저 조차도 이런 도시에 뭘 볼 게 있다고 오나 할 정도로 한국 관광은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그나마 K팝,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크게 기대는 모습도 보기 좋지는 못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좋게 보는 한국 관광지는 4대 고궁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경복궁 근처에 가면 한복 대여점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 한복 대여 문화는 한국 여고생들이 만든 문화입니다. 여고생들.. 2018. 6. 6.
전 세계 에어컨 대수는 2050년 까지 3배로 증가하고 지구 온난화는 가속된다 집에 에어컨이 하나 있습니다. 작은 방에 하나 있고 거실에는 없습니다. 거실은 선풍기로 여름을 납니다. 에어컨은 있지만 거의 틀지 않습니다. 정말 못 견딜 정도면 잠시 틀어 놓습니다. 그래서 1년에 에어컨 키는 날이 5일도 안 됩니다. 에어컨 좋죠. 좋은데 전기료는 둘 째 치고 여름 날씨에 몸이 적응 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은 것 같아서 그냥 선풍기로 견디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에어컨이 틀렸다 문제다가 아닙니다. 필요하면 사용하는 것이 좋죠. 다만 저는 외부 기온에 몸을 맟추는 것이 더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에어컨을 가끔 틉니다. 하지만 노약자나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에어컨이 필요합니다. 에어컨이 한국에서 보편화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80년대만 해도 에어콘 없는 집이 대부분이었.. 2018. 5. 18.
사기에 잘 당하는 사람의 5가지 특징 사기 범죄가 많은 한국입니다. 사기꾼이 많은 한국이지만 동시에 사기에 잘 당하는 사람이 많기에 사기 범죄가 많은 한국이기도 합니다. 사기 범죄가 많을 수록 사회 신뢰도는 낮아지고 우리 사회가 치루어야 할 비용은 늘어가게 됩니다. 높은 학력을 가진 한국이 왜 사기범죄가 많고 사기에 잘 당할까요? 아마도 비판적 사고력이 높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미국 소비자 단체인 월간지 '컨슈머리포트'가 사기에 걸리기 쉬운 사람 특징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사기에 잘 당하는 사람의 5가지 특징 많은 사람들이 나는 사기에 당할 정도로 멍청하지 않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천재적인 사기꾼에 걸리면 연령, 학력, 민족, 성별에 상관 없이 사기에 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기에 걸리는 사람은 노인이 많다라는 말을 하지만 데이터를 보.. 2018. 5. 8.
80년대보다 2018년 현재가 공기오염이 더 심각할까?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미세먼지를 매일 체크하면서 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에 예전이 살기 좋았다 아니 숨 쉬고 살기 좋았다라는 말을 하는 분을 봤습니다. 그 말에 바로 내가 기억하기로는 80년대가 더 공기가 안 좋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라고 대꾸를 했죠. 80년대는 공기가 더 안 좋았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기술 선생님이 어제 광화문에 나갔다 왔는데 코를 푸니까 시커먼 코가 나왔다면서 공기가 너무 안 좋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 말이 거짓말이 아닙니다. 80년대 당시는 많은 버스들이 시커먼 매연을 내뿜고 서울 곳곳에 있는 공장들은 공해물질 저감하는 장치도 없이 공장을 돌렸습니다. 지금은 말끔해진 도림천은 똥내가 진동을 했습니다. 안양천도 마찬가지입니다. 90년대 중 후반까지만 해도 안양천은 똥내가.. 2018. 4. 27.
세월호가 지겹다는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의 글을 읽고 세월호 사고가 난지 4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2014년 4월 16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날 아침에 제주도로 가던 세월호가 사고가 났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배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큰 배이고 먼 바다도 아니고 해상에 파고가 높지 않기에 무사히 구출 될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언론사는 전원 구출이라고 방송했습니다.그러나 그 전원 구출이 오보가 되는 데는 몇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직 300여 명의 승객이 세월호에 남아 있다는 정정 보도에 제 얼굴은 잿빛으로 변했습니다. 너무 놀라서 안절부절 못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그날 밤 벚꽃을 보면서 많이 슬퍼했던 기억이 나네요. 세월호 사고를 사건으로 만든 박근혜 정부세월호 사고.. 2018. 4. 16.
싸움 구경하는 기자와 원인을 찾아보는 기자. 화만 내는 댓글러들 어제 하루 종일 다산신도시가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올랐습니다. 기사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다산신도시가 실검에 오른 이유는 택배 때문입니다. 다산신도시에 지어진 새로운 아파트 단지는 요즘 지어지는 대부분의 아파트처럼 지상주차장이 없습니다. 지상주차장을 없앤 지상에는 공원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지상주차장을 없앤 대신 모든 차량은 지하에 주차할 수 있게 지하 주차 공간을 마련해서 지하에 주차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문제는 택배차량입니다. 지상주차장이 없어도 소방차나 구급차 같은 응급차량을 위해서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택배 차량이 다니면서 택배를 배송했습니다. 그런데 지상 공간에 택배 차량이 다니면 아이들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 2018. 4. 11.
남산케이블카와 하트하트재단이 함께하는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블루하트 캠페인 날이 좋습니다. 거리엔 봄꽃이 피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봄볕과 봄빛과 봄꽃을 즐기기 위해서 안양천 둔치의 봄꽃길을 걷는데 휠체어를 타고 나온 장애인 분을 봤습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좋아하는 봄이 찾아왔네요. 한 사회의 성숙도를 보려면 사회적 약자인 여성, 아동, 장애인, 동물을 대하는 그 사회의 태도를 보라고 했습니다. 한국에서 장애인으로 사는 것이 절망적이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 사회도 많이 성숙해져서 장애인, 일반인이라고 구분하지 않고 장애인 비장애인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고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갈길은 많이 남았습니다. 이 갈길을 많은 사회복지단체들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아동을 돕는 남산케이블카와 함께하는 블루하트 캠페인발.. 2018. 4. 4.
미투운동이 사라지게 하려면 남자들이 변해야 한다 난리입니다. 미국에서 시작한 미투운동(성추행 성폭력 피해자들이 SNS 등에 피해를 알리는 운동)은 한국에서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고귀할 것 같은 예술계가 더 시끄럽습니다. 유명 시인에 유명 연극인, 유명 배우, 그리고 오늘은 유명 사진작가가 미투운동으로 인해 과거의 성추문이밝혀지고 있습니다. 이 미투운동을 보면서 한국 사회가 학력 위조 파문에 이어서 또 하나의 큰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술계가 깨끗하고 고상한 생태계 같지만 아닙니다. 제가 지켜본 예술계는 한국 사회의 축소판이고 더하면 더했지 덜하는 곳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 어떤 곳보다 학연, 지연, 혈연이 중요한 곳입니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의 한체대 출신과 비한체대 사이의 파벌 문제가 예술계에도 똑같이 존재.. 2018. 2. 23.
외국인들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 TOP10 요즘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 체험 예능이 넘치고 있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서울메이트' 등 외국인 관찰 프로그램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보는 시선을 보면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재미가 있죠. 그럼 정말 한국은 외국인들이 살기 좋은 나라일까요?Expat Insider 2017 보고서는 188개 국가에서 사는 1만 2500 명의 외국인들에게 설문 조사를 해서 외국인들이 살기 좋은 나라와 가장 살기 나쁜 나라를 담은 보고서입니다. Expat Insider 2017에는 외국인들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와 나쁜 나라의 종합 랭킹과 개인 재산 및 생활 지수, 가족 생활에 적합한 나라, 외국인에게 안전한 나라, 외국인에게 관대한 나라 등의 순위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설문 조사에는 여가 .. 2018. 1. 30.
보행자 친화적인 도시 개발이 경제적 생산성이 높은 이유 서울시가 걷기 좋은 거리를 계속 만들고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이는 아주 좋은 정책입니다. 서울은 차가 주인인 도시인데 점점 사람이 주인인 거리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은 차가 다니기 편한 도시를 지향했지만 점점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걷기 좋은 거리가 많은 도시는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는 글을 제 경험과 섞어서 소개하겠습니다. WHY WALKABLE STREETS ARE MORE ECONOMICALLY PRODUCTIVE 미래 도시 개발을 지원하는 민간 비영리 단체(NPO)인 'Strong Towns'의 운영자인 'Rachel Quednau'씨는 걷기 좋은 도로가 많은 것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도시를 경제적으로 성장시킬 수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걷기 좋은 도시'가.. 2018. 1. 22.
1987년 대선과 5.16광장 그리고 여의도 벙커 영화 은 1987년 6.10 민주화항쟁을 재조명 그리고 제대로 조명한 영화이자 감사한 영화입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은 1987년의 6.10 민주항쟁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이 6.10 민주항쟁을 제대로 가르치지도 알리지도 않습니다. 그 가치에 비해서 6.10 민주항쟁은 너무 소홀하게 대했습니다. 그런면에서 영화 은 1987년의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잘 담았고 후손들이 널리 기억하게 하는 영화라서 감사했습니다. #여의도 벙커 여의도는 한국의 맨하탄이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크기는 맨해튼에 비교할 바가 되지 않지만 고층 빌딩이 있고 국회의사당이나 증권거래소 등 국가의 주요 건물이 많다는 것과 회사가 많고 강 하류에 있다는 점이 여의도를 한국의 맨해튼으로 불리웁니다. .. 2018. 1. 13.
감기나 독감에 효과 있는 방법과 효과 없는 방법들 인터넷 때문에 전 국민이 의사가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자신의 병을 지례짐작하고 온갖 병에 관한 정보를 습득한 후 병원에 가서 의사 앞에서 자신의 지식을 검증합니다. 이런 준 전문가 시대에 전문가들은 수시로 검증을 받는 스트레스와 함께 잘못된 의학 정보로 의사가 틀렸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넷의 정보는 무궁무진합니다. 무궁무진하지만 쓰레기 정보, 잘못된 정보도 무궁무진합니다. 어떤 것이 정확한 정보인지 잘못된 정보 인지를 가려내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특히 의학 정보는 정확해야 합니다. 스미소니언 연구소가 운영하는 Smithonian.com은 감기와 독감에 관한 6가지 속설에 대해서 효과가 있는 예방 또는 치료법과 효과가 없는 예방 치료법을 정리 소개했습니다. 원문 : ht.. 2017.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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