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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책서평496

블로그에 대한 팁이 많은 책 블로그&키워드 마케팅 전략 블로그 운영하면서 방문자 숫자를 크게 연연하지 않고 운영하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방문자 숫자에 민감한 분들에게 좋은 책이 입니다. 이 책은 '그남자의 사랑에세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이 지은 책입니다. 낯 간지럽게도 '네이버 방문자수 1위 블로그'를 간판으로 내세우는 블로그입니다. 그러나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분이라면 이런 낯 간지러움은 가볍게 무시해야 합니다. 이 블로그는 인기 블로그이고 매일 같이 엄청난 제품 리뷰가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뷰 스타일은 별로 보기 좋지도 마음에도 들지 않지만 사진과 꾸미는 능력은 아주 좋은 블로그입니다. 이 책은 인기가 많은지 도서관에서 빌리는데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책 내용은 뻔한 이야기 그러나 이제 막 블로그를 하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이야기가 많이.. 2016. 9. 1.
인물, 웨딩 사진 실용서 '완벽한 사진의 모든 것'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욕망은 카메라를 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욕망입니다. 그러나 그게 쉽지 않습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사진을 찍으면 사진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게 되죠. 특히나 풍경 사진이나 자신만 보는 사진이라면 몰라도 인물이 들어가서 모델이 된 사람이 만족하지 못한 사진을 찍으면 더욱 더 움추러들게 됩니다. 반대로, 모델이 된 사람이 멋진 사진을 찍어줬다고 고마워 하면 좀 더 나은 사진, 더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합니다.글 쓰기와 마찬가지로 사진도 찍다 보면 늡니다. 느는데 무조건 느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스스로 평가하고 반성하면서 아쉬운 점을 체크하는 자기 반성과 평가의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 결과물을 보고 다음에는 이렇게 찍어보고 저렇게 찍어보자라고 계획을 하고.. 2016. 7. 27.
글쓰기를 주저하는 분들에게 좋은 서민적 글쓰기 서민 교수를 알게 된 것은 작년에 처음 알았습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기생충 이야기로 박장대소를 이끌어 내는 모습에 교수라는 분이 이렇게 웃기고 재미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꽤 유쾌한 말솜씨에 자기 비하도 서슴치 않게 하는 모습에 "이 사람 뭐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TV에도 가끔 출연을 하는데 TV를 거의 안 보니 어디서 무슨 말을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들어본 말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참 유쾌한 분이라는 것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교수라면 권위를 가득 묻히고 폼만 잡는데 이 분은 그런 권위는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기생충 박사라니. 전 기생충 박사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기생충은 박멸해야 하는 대상인데 이분은 기생충에 대한 예찬을 엄청나게 하더군요. 기억.. 2016. 7. 27.
커피 볶는 향이 가득한 알라딘 중고서점 수유점 알라딘은 예스24와 함께 가장 큰 온라인 서점입니다. 알라딘과 인연을 맺은게 2000년도 였으니 꽤 긴 시간을 함께 했네요. 당시 알라딘에서 책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길거리 서점보다 무려 30%나 싼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알라딘을 알게 된 이후 구입하는 모든 책은 알라딘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주 이용 서점은 알라딘입니다. 그러나 온라인 서점에 대한 매력이 예전만은 못합니다. 신도서정가제가 시행 된 후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신간 구간 구분 없이 마일리지 포함 정가의 20% 이상 할인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동네 서점 살리자는 취지였는데 현실은 동네 서점도 죽고 출판사도 죽이는 신도서정가제가 되었습니다. 저도 신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새 책을 거의 .. 2016. 6. 30.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을 담은 '쇼펜하우어 이기는 대화법 38' 블로그와 페이스북 같은 SNS를 하면서 많은 논쟁과 언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논쟁를 지나 언쟁들이 대부분은 기분이 상한 상태로 끝나게 됩니다. 그럼에도 10번 중에 1번 아주 즐거운 논쟁을 하고 나면 상대방도 그리고 나도 한 뼘 더 다란 기분이 듭니다. 그 1번을 위해서 전 일부러 SNS에 글에 대한 반대 되는 주장을 담은 댓글을 답니다.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주장에 반대되는 댓글을 단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하는 머릿말이 "태클거는 아닌데" "기분 나쁘게 하려는 것은 아닌데"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그 머릿말을 볼 때 마다 한국은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과 의견 교환 하는 것이 쉽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저도 그런 한국인 중에 하나 입니다. 나와 다른 주장을 하.. 2016. 6. 23.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잠 못들게 한 소설 7년의 밤 이 소설은 영화계에서 서로 영화로 만들겠다고 줄을 섰다는 소개 말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이미 판권이 비싼 가격에 팔렸고 장동건, 류승룡, 송새벽, 고경표가 출연 확정이 되었다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니 이미 촬영은 다 끝났고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인데 내년에 개봉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영화계에서 서로 영화화 하겠다고 한 소설은 '7년의 밤'이라는 소설입니다. 정유정 작가는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최근에 출간한 '종의 기원'도 큰 인기를 끌고 있죠. 그런데 작가 이력이 독특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2007년 세계문학상으로 등단을 하고 28,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까지 연속 히트를 시킵니다. 이중에서 영화로 제작 중인 '7년의 밤'을 읽어 봤습니다. 세령댐에서 펼쳐지는 3명의.. 2016. 6. 13.
사진은 기록일까? 예술일까? 그 궁금증을 담은 책 사진도 예술입니까? 유독 사진 쪽은 '사진작가'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미술작가'라는 말도 있지만 잘 쓰이지 않습니다. '미술가', '음악가'라고 많이 쓰죠. 그런데 왜 사진은 '사진가'라고 안 하고 '사진작가'라고 할까요? 저는 이게 컴플렉스에서 나온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조사해보니 '사진작가'라는 말은 일본인들이 만든 단어이고 이걸 한국이 무비판적으로 사용하다가 고착화 된 듯합니다.옛날 신문을 검색해보니 '사진작가'라는 단어가 처음 나온 것은 1947년이었습니다. 당시 컬럼이나 일본 자료를 찾아보니 '사진가'가 아닌 '사진작가'라고 한 이유는 '사진의 예술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더군요. 이 말은 반대로 대부분의 사진은 예술이 아니기 때문에 예술의 도구로 사진을 하는 사람을 '사진작가'라고 하는 .. 2016. 6. 5.
결정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하버드 행동심리학 강의' 매일 선택의 연속입니다. 하루에 150번의 크고 작은 선택을 하고 있는 우리는 매번 선택의 순간을 즐기거나 긴장을 합니다. 어떤 제품을 살까하는 즐거운 선택의 순간도 있지만 인생을 좌우할 갈림길에서 하는 선택은 두렵고 무섭고 떨립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 소리를 지르면서 환호하지만 나쁜 결과를 가져오면 마음이 수축됩니다.거의 모든 사람들이 좋은 선택을 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좋은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멍청한 당나귀처럼 2개의 똑같은 건초 더미 중 어떤 것을 먹을지 선택하지 못해서 굶어 죽었다는 말이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선택 앞에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 선택을 좀 더 원할하게 해주는 충고를 해주는 책이 바로 '하버드 행동심리학 강의'입니다. 출판 기획자가 하버드 .. 2016. 5. 23.
8가지 생각 도구를 통한 최적의 선택법을 소개하는 책 '이기는 선택'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이 말은 유명한 소설가인 '장 폴 사르트르'가 한 말입니다. 여기서 B는 Birth D는 Dead이고 C는 Choice입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이 쌓인 것이 인생이라는 놀라운 통찰을 담고 있는 명언입니다.우리가 우리이게 하는 정체성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하고 쉽게 생각하는 것은 몸이죠. 그리고 우리의 성격이나 성향, 취향, 사상과 행동 양식을 말하는 영혼도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이 영혼은 내가 남에게 말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 행동과 선택과 삶의 방식을 유심히 지켜본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합니다. 내가 주말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지 않고 하루 종일 사진 찍으러 다니는 것을 선택하면 나.. 2016. 5. 21.
CEO 출신 사진가의 사진체험기 '사진하는 태도가 틀렸어요' 인사동에 가면 많은 갤러리에서 각종 사진전이 펼쳐집니다. 프로 사진가의 개인전도 있고 사진동아리의 사진전 그리고 아마츄어 사진가의 사진전도 열립니다. 사진전이라는 것이 어떤 기준을 통과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돈만 내면 아무나 전시회를 할 수 있습니다. 고집 있는 갤러리는 관장이 일정 수준의 퀄리티나 유의미한 전시회일 경우만 허락하는 경우가 있죠 인사동의 한 갤러리에서 CEO출신 분들이 모여서 사진전을 하는 것을 봤습니다. CEO에서 은퇴를 한 분들인지 현직 CEO인지는 모르겠지만 인문적 소양 또는 취미 활동을 좀 더 진중하게 하고 싶은 CEO 분들이 사진 교육을 받고 사진전을 하는 전시회를 봤습니다. 사진들의 수준은 사진 동아리 수준이고 대부분이 이발소 그림 같은 풍경 사진이었습니다. 전형적인.. 2016. 5. 8.
선생님과 부모님들이 읽어 보면 좋은 '미움받을 용기2' 2014년 연말에 읽은 책 한 권이 저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습니다. 1년에 50여권의 책을 읽는데 읽자 마자 2014년 올해의 책에 올릴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그 책의 이름은 '미움받을 용기'입니다. 이 책은 지금은 우리에게 익숙한 그러나 2014년 당시에는 생소한 아들러라는 세계 3대 심리학자의 사상을 전하는 책이었습니다.일본에서 아들러 심리학의 권위자인 '기시미 이치로' 와 저술가인 '고가 후이타케'가 철학자와 청년이라는 대담 형식을 통해서 아들러 심리학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심리학 또는 철학책에 가까운 책이라고 할 수 있어서 딱딱할 것으로 지례짐작 했는데 책장을 넘겨보니 어렵다기 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고통과 문제점에 대해서 촘촘한 설명과 해석을 담고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나 우.. 2016. 4. 28.
사진입문자에게 좋은 쉽고 재미있는 책 'DSLR 카메라와 사진 교과서' 사진 입문자에게 백날 조리개, 셔터스피드, 노출 말해도 잘 모릅니다. 사진과 카메라에 대해서 잘 아는 분들이야 기본 스킬이지만 사진을 막 배우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쉽게 설명해도 단박에 알아 듣지 못합니다. 천상 직접 하나 하나 배우고 체득하면서 익히는 것이죠.따라서 걸음마를 시작하는 사진 입문자 분들에게는 두꺼운 사진책 줘봐야 앞 부분만 읽다 맙니다. 사진책 또는 카메라 책이 두껍다는 것은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내용이 어렵지는 않겠죠. 쉽게 설명하다 보니 책이 두꺼워 진 것도 있고 실제로 두꺼운 사진책 들쳐보면 내용은 아주 쉽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쉽게 말해도 두꺼우면 겁을 먹게 됩니다.이걸 언제 다 읽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별로 중요하지 않는 내용도 마구 넣어서 사진 입문자가.. 2016.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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