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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소담스럽게 쌓인 가회동 한옥마을과 황정음네 집 2010/01/09 -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눈내린 삼청동의 생경스러운 풍경 2010/01/09 -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폭설이 내린 종로 청계천과 인사동 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눈이 내린 시내 고층빌딩보다는 한옥위에 내린 눈은 한폭의 수묵담채화를 연상케 하며 눈이 만드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북촌 한옥마을은 삼청동과 가회동을 아우르는 곳에 위치합니다. 눈내린 북촌 한옥마을은 어떨까요? 최근에 서울에 큰 눈이 내린적이 없어서 북촌 한옥마을에 눈이 쌓인 이미지를 아무리 포털에서 구글에서 검색해도 찾을 수 가 없더군요. 그 풍경을 직접 담아 봤습니다. 삼청동의 한옥위에 쌓인 눈은 잘빚은 백설기 같아 보입니다. 삼청동을 지나 가회동 쪽으로 가다가 북촌8경 뷰포인트중 .. 2010. 1. 9.
폭설이 내린 종로 청계천과 인사동 이 분 누군지 아세요? 바로 김훈작가입니다. 얼굴은 쑥스러워서 담지 못하고 제 앞을 쑥 지나가는데 어디서 많이 본 분이다 했는데 김훈 작가입니다. 남한산성과 칼의 노래로 유명한 작가죠. 허름한 옷차림에서 노 작가의 기풍이 묻어 나옵니다. 약속이 있으신지 빠르게 걸으시네요. 이 분 덕분에 봉준호 감독과 비슷한 머리를 한 분을 보고 봉감독인줄 알고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신호등 건너편에 있었는데 김훈작가를 봤으니 봉준호 감독을 보는것도 이상하지 않아서 카메라를 들었다가 봉감독이 아닌것을 확인하고 카메라를 내렸습니다. 오늘 참 눈 많이 왔죠. 교통대란도 있었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날 그냥 있을수 없죠. 발길을 정동로터리로 향했습니다. 정동로터리에도 수북히 눈이 내렸네요. 이 조각상도 눈에 파묻혔네.. 2010. 1. 9.
눈내린 삼청동의 생경스러운 풍경 DSLR을 구입한후 틈 나는대로 삼청동에 들리고 있습니다. 삼청동은 서울에서도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옥집들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은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어떻게 보면 테마파크에 있는 세계민속관 같은 느낌도 들구요. 이 곳이 요즘 세간에 많이 알려져서 유동인구가 엄청납니다. 주말에는 가지 않는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을 정도로 삼청동만의 멋이 퇴색되는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이 곳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최근들어 눈을 거의 보지 못한 서울. 그리고 삼청동도 눈이 내린 모습은 첨 봅니다. 그곳을 담아 봤습니다 아트선재센터 길은 제가 추천 하는 길입니다. 이곳은 덕성여고 덕성여고가 양 사이드에 있는 길인데 길이 참 예뻐요. 삼청동 가는 길은 광화문에서 경복궁 담길 따라 올라가는 방법.. 2010. 1. 9.
눈이 만든 재미있는 풍경 다마스가 카로 변신 폭설로 인해 기업이나 가게들은 울상입니다. 너무 많은 눈으로 인해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죠. 그러나 눈이 재미있는 풍경들을 만듭니다. 삼청동 길을 걷는데 누군가가 눈이 쌓인 다마스에 재미있는 장난을 쳤네요. 차가 웃고 있습니다. 화가 좀 나 보이네요. 눈때문에 운행하지 못해서 그런가요?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라고 했더니 애니 카와 비슷해 보입니다. 오늘 눈치우다가 이웃끼리 주먹다툼했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싸우지들 말고 즐겁게 눈을 치웠으면 합니다. 2010. 1. 5.
기상청의 오보와 예보만 믿은 지자체 2cm눈에 교통대란 유발 기상청에서 전화오는 방법! 블로그에 구라청이라거 써 보세요~~~ 라는 말이 한때 우스게 소리로 유통되었습니다. 몇몇 블로그들이 기상청의 잦은 오보에 구라청이라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가 기상청에서 직접 전화가와서 글을 삭제하거나 수정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고 이런 내용은 지난 국정감사때 붉어져 나왔습니다. 인간이기에 하늘이 하는 일을 맞추긴 힘듭니다. 하지만 한국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잦은 기상오보로 기상청의 예보신뢰도는 바닥입니다. 저도 기상관련일을 군대에서 해서 여름철 날씨는 이해 합니다. 얼마나 변화 무쌍한지 슈퍼컴퓨터고 뭐고 육안관측을 통해 실시간 예보할 수준이었죠. 그러나 겨울날씨는 다릅니다. 겨울날씨는 변화무쌍 하지 않습니다. 또한 어느정도 예보의 정확성이 유지됩니다. 겨울날씨로.. 2009. 12. 27.
낙엽문양을 눈위에 찍을수 있는 아이젠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물 건너갔다고 합니다.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줄 알았는데 그게 쉬운게 아니네요. 눈 다운 눈도 잘 내리지 않고 날씨만 오라지게 춥고 마음이 더 싸늘해 지네요. 겨울에 얼음판에서 미끄러져서 골절사고들 많이 당합니다. 한번 미끌어지면 손으로 땅을 집게 되는데 손으로 땅을 집다가 팔이 부러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얼음위를 살살 걷는다고 해도 그게 쉬운게 아니죠. 그럴때는 아이젠이 필요합니다. 이 신발은 낙엽모양의 아이젠이 달려 있어서 눈위를 걸을때마다 낙엽문양이 찍히게 됩니다. 분리가 가능해서 눈이 없는 곳에서는 편하게 걸을 수 있고 얼음위나 눈이 많은 곳은 아이젠을 설치해서 맘 놓고 다닐수 있습니다. 아이들 겨울신발에 아이젠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문양을 찍을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도 .. 2009. 12. 22.
겨울풍경 사진을 찍는 작은팁 3가지 겨울은 추워야 맛인데 요즘은 추운겨울 만나기기 힘듭니다.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겨울이 추워야 지구건강에도 좋습니다. 다만 오랜시간 추위가 있는 대신 반짝추위가 몇번 있었으면 하네요 겨울의 이미지는 분명 봄. 여름. 가을의 이미지와 확연히 다릅니다. 산과 들은 무채색으로 변해서 칼라사진을 담기에는 좀 재미가 없고 심싷하죠. 대신에 겨울이 준 큰 선물은 눈과 얼음입니다. 이 영하로 떨어지면 물이 어는이 이 신기한 물리적 현상으로 인해 겨울의 이미지는 무채색으로 변한 산과 들을 대신해서 사진찍을 꺼리를 많이 제공합니다. 겨울 사진을 찍는 몇가지 팁을 살짝 알려 드릴께요 먼저 겨울사진을 찍기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주세요 두꺼운 보온성이 강한 옷은 기본이구요. 카메라 셔터를 누를수 있을 정도의.. 2009. 12. 9.
LET IT SNOW. LET IT SNOW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떨어지는 눈송이들을 창가에서 보면서 따뜻한 커피한잔 하는 풍경이 절로 그려지는 노래 LET IT SNOW는 눈이 오는 날이면 즐겨 듣는 노래입니다. 점점 눈이 보기 힘들어지는 서울에 오늘 그리고 지난 주말에 눈이 내렸습니다. 지난 주말 눈이 오는 바깤풍경에 대충 씯고 카메라를 메고 그냥 나갔습니다 즐거운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고 가장 먼저 찾는 행동이 그 일을 좋아한다는 증거인데 눈이 내리자 가장 먼저 떠오른게 카메라였으니 제가 사진을 좋아하긴 좋아하나 봅니다. 눈이 크지 않으면 눈오는 날이라도 그 눈이 카메라에 담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눈덩어리가 커서 카메라에 잡힐 정도네요 이런 눈오늘 주말에 묵묵히 청소를 하시는 환경미화원 아저씨의 모습이 눈에.. 2009. 12. 8.
눈내린 안양 예술 공원 풍경 삼성산 염불암을 지나서 안양에술공원으로 내려 왔습니다. 염불암에서 가까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이 길더군요. 눈이 내린 하늘 다락방입니다. 이 작품은 꼭 저녁해가 산등성이 너머로 넘어가면 보게 되네요. 다음엔 햇빛이 잘 드는 날에 와 봐야 겠습니다. 몇주전에 왔을때와 완전히 다른 풍경이네요. 눈의 하얀색이 만든 진귀한 풍경입니다. 길다란 구름다리가 마치 파란 뱀같아 보입니다. 단색인 이 공간에 눈이 내리니 또 다른 모습이네요. 이 구조물은 밑에가 숭숭 뚫려 있는데 눈이 특정한 곳에만 쌓여 있어서 밑에를 봤더니 철 구조물이 바로 밑으로 지나가더군요. 그 철 구조물 위에만 눈이 쌓이고 다른곳에 내린 눈은 밑으로 다 빠져 나갔네요. 파란 기운이 구름다리에 가득합니다. 눈이 와서 색다른 느낌이 드네요. 계곡물은.. 2009. 1. 27.
관악산 삼막사에서 본 눈에 쌓인 동자승인형 관악산 산행을 하고 내려오면서 삼막사에 들렸습니다. 삼막사는 관악산에 있는 6개의 사찰 중에 하나인데요. 역사는 1300년 정도 됩니다. 서기 677년에 세워진 이 삼막사는 관악산 산행을 하는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죠. 관악산 정기를 태어나서 계속 받고 살고 있는 저는 (초중고 모두 관악산으로 시작되는 교가를 불렀음) 한 20년 만에 삼막사에 갔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다른 포스트에서 소개하고요. 이번 포스트는 삼막사에서 발견한 동자승 인형을 소개할까 합니다. 삼막사에 들어가서 가장 안쪽을 들어가니 촛불이 켜져 있고 기도를 드리는 공간이 있더군요 그런데 그 위를 쳐다보니 작은 인형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작은 인형들은 대부분의 사찰에 가면 쉽게 보는 익숙한 풍경입니다. 4년 전에 석모도 보문사에 가.. 2009. 1. 25.
눈이 쌓인 종묘와 창경궁을 가다 일기예보는 어김없이 또 빗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번 오보는 기분이 좋네요. 자가용 운전자들이야 짜증나는 하루였지만 저에게는 아주 좋은 하루 였습니다. 종로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겸사겸사 종묘와 창경궁을 같이 걸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눈이 좋은것은 모든것을 똑같은 색으로 만드기 때문입니다. 만세를 부르는 분들의 갓위에 눈이 쌓였습니다. 좀 웃음이 나오더군요. 눈님이 오셨어요 그것도 5cm나 강림하셨습니다!!! 만세 만세 도시는 눈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걸 눈도 잘 압니다. 그래서 내려도 금방 녹습니다. 하지만 눈은 눈치가 빠릅니다. 눈을 원하는 공간에서는 오래오래 쌓여있습니다. 고궁은 분명 눈을 원하고 있습니다. 눈은 잔기술이 많습니다. 개미 한마리도 서 있지 못할것 같은 돌담위에 눈은 수많은 .. 2009. 1. 17.
눈내리는 겨울밤, 자전거타고 동네 한바퀴 저에게는 첫눈이었습니다. 언젠가 부터 눈보기가 힘들어진 서울, 눈이 내려도 쌓이지가 않는 서울, 그 눈을 추억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마실을 나갔습니다. 눈이오는 그 당시는 춥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따뜻한 느낌이 드네요. 2008.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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