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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추워야 맛인데 요즘은 추운겨울 만나기기 힘듭니다.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겨울이 추워야 지구건강에도 좋습니다. 다만 오랜시간 추위가 있는 대신 반짝추위가 몇번 있었으면 하네요
겨울의 이미지는 분명 봄. 여름. 가을의 이미지와 확연히 다릅니다. 산과 들은 무채색으로 변해서 칼라사진을 담기에는 좀 재미가 없고 심싷하죠. 대신에 겨울이 준 큰 선물은 눈과 얼음입니다. 이 영하로 떨어지면 물이 어는이 이 신기한 물리적 현상으로 인해 겨울의 이미지는 무채색으로 변한 산과 들을 대신해서 사진찍을 꺼리를 많이 제공합니다. 겨울 사진을 찍는 몇가지 팁을 살짝 알려 드릴께요
먼저 겨울사진을 찍기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주세요
두꺼운 보온성이 강한 옷은 기본이구요. 카메라 셔터를 누를수 있을 정도의 장갑을 항상 준비해 주세요. 야외에 있다보면 손이 가장 먼저 얼게 됩니다. 거기에 삼각대를 가지고 가신다면 알류미늄이나 철로 된 삼각대는 겨울에는 놀랄정도로 차가워지기 때문에 손잡이 부분등은 청테이프같은것으로 좀 묶어주시구요. 겨울은 배터리를 많이 먹습니다. 그래서 여유배터리를 준비해주시면 좋고 여유배터리가 없다면 완충한 상태에서 출사를 나가십시요. 산을 오르실 생각이시면 아이젠을 준비하셔서 눈에 이끄러져서 부상을 당하는 일을 방지하세요
1. 전경에 잔잔하게 언 얼음을 넣어보세요
많은 분들이겨울사진이라고 하면 눈이 내린 풍경들을 많이 담습니다. 물론 눈도 겨울에만 볼수 있는 훌륭한 소재입니다.
하지만 눈보다 더 화끈한(?)소재는 바로 얼음입니다. 얼음을 전경에 넣고 중경에 눈내린 산을 넣으면 달력사진이 완성되겠죠.
거기에 새털같은 구름이 있다면 더 좋구요. 하지만 겨울날씨가 항상 맑은것은 아닙니다. 갑자기 구름이 끼게 되면 얼음언 호수의 색깔이 구름이 반영되어 우중충한 무채색이 됩니다. 이럴때는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해주는 편광필터를 껴서 색의 강도를 강하게 해주십시요.
얼음낀 호수 + 눈 내린산 + 반짝이는 별 이런 조합이라면 가상 최상의 샷을 찍을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진을 찍을려면 고생좀 할것 입니다. 겨울밤은 무척 춥거든요.
2. 해질무렵 얼음으로 뒤덮힌 호수
호수는 물이 찰랑거릴때도 그렇지만 얼음이 언 호수는 하나의 거대한 거울이 됩니다. 하늘이 파란색이면 파란호수로
하늘이 흐리면 무채색으로 일출 일몰시는 그 붉은 빛을 반사시켜서 하나의 거대한 거울이 되죠. 이런 다양한 색을 한꺼번에 담을수 있는 시간을 노려보세요. 살짝 있는 구름이 저녁노을에 붉게 물들고 산에 있는 눈도 붉게 물들고 호수까지 붉어지면 좋은 사진꺼리가 됩니다.
또한 여름에 갔던 장소를 겨울에 다시 찾아서 여름풍경과 겨울풍경을 비교하는것도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얼음만 찾지 마시구요. 얼음도 있고 물도 함께 있는 대조적인 이미지가 함께 있는 사진이 청량감도 있고 따스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서 얼음아래로 흐르는 개울사진이 더 정갑있습니다.
3. 얼음과 물과 눈이 만드는 기하학적인 이미지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겨울에만 볼수 있는 이미지인 얼음과 눈을 카메라에 많이 담으면 겨울이미지를 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얼음과 눈 특히 얼음은 여러 기하학적인 이미지를 쉽게 만들어 줍니다. 멀리서 보면 별것 아닌 이미지지만 좀더 다가가서 그 모습을 담으면 기하학적인 이미지들이 카메라에 담길 것 입니다. 이런 얼음과 눈에 집중해서 여러 이미지들을 찾아보세요. 그러다 보면
추상화같은 이미지를 만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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