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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8

전쟁 사진작가의 삶을 담은 다큐 '전선으로 가는 길' 2007년 1월 영국 베네티 페어라는 잡지 1월호에 실린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전쟁 보도사진가 '팀 헤더링턴(Tim Hetherington)이 촬영한 사진으로 2007년 퓰리처 상 후보에 오르고 2008년 세계보도사진 대상을 받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아프카니스칸 북동쪽 korengal계곡에서 한 미군 병사가 휴식을 취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으로 최전방의 군인의 고통을 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다음 주 금요일(18~25일)까지 EBS에서는 EIDF라는 다큐 페스티벌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챙겨보지 못했고 올해도 그냥 지나치려다가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전선으로 가는 길'(Which Way Is the Frontline from Here? The Life and Time of Tim Hetherin.. 2013. 10. 20.
미국의 왕따 문제를 다룬 다큐 '불리'를 보고 불 같은 분노가 치밀다 대구 중학생이 친구들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습니다. 그 사건에 한국사회는 발칵 뒤집혔죠. 그 사건 말고라도 많은 학생들이 아파트 옥상에서 몸을 던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교육청과 정부는 대책 마련을 한다고 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올리 있나요? 피해자 입장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왜 그런 왕따가 생기는지 제대로 된 판단도 인식도 못하는데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오겠어요.왕따! 이 단어를 알게 된게 90년대 후반이었습니다. 외삼촌과 왕따 문제를 두고 맥주를 마시면서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 라는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고리타분하지만 그게 진실입니다.분명히 70.80년대는 왕따문제가 사회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그 70.80년대에.. 2012. 8. 24.
다큐 악마라 불린 신부, 추악한 자본주의의 이면을 고발하다 오늘로 끝나는 EBS 국제 다큐영화제에서 많은 다큐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놓친 다큐를 휴일날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냥 골랐습니다. 제목이 뭔가 끌리네요. "악마라 불린 신부" 이 다큐멘터리는 페루에서 제작된 다큐로 야니코차 광산 개발자들이 칼리시산을 개발할려고 하나 원주민들이 몸으로 막아서는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개발하지 말고 산과 물을 빼앗지 말라고 외치고 있고 야니코차 광산은 개발을 강행할려고 합니다 이 중간에 경찰이 개입되고 경찰은 어느나라나 그렇듯 가진자의 편을 들려고 합니다. 이때 전직 대학교수였던 마르코 신부가 학생농민,노동자들이 중재좀 서달라고 해서 나섭니다. 마르코 신부는 중재의 달인입니다. 정부측과 광산측 특히 경찰과의 갈등을 잘 해.. 2010. 8. 29.
유일한 삶을 되돌아 보는 다큐 환생을 찾아서 삶은 유한합니다. 유한하기에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진시황이나 여러 왕들이 불로장생을 꿈꾸었지만 과연 불로장생이 아름답고 행복할까? 하는 질문에 확고하게 행복하다라고말하지 못할 것 입니다. 영화 하이랜더는 이 불로불사하는 고독한 존재들인 하이랜더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불어 다 같이 오래살면 모르겠으나 혼자 오래 살면 그 것 또한 고통스러운것도 없죠. 영화 하이랜더에서는 늙어가는 연인을 바라보면서 울부짓는 하이랜더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요즘 EBS는 EIDF 국제 다큐 영화제를 이번 주 까지 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부터 저녁까지 다큐멘터리만 틀어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봤던 찢어라! 리믹스 선언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다큐이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러나 대상작인 환생을 찾아서를 부분만 보고.. 2010. 8. 27.
만화같은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 실화 , 바시르와 왈츠를 올해인가 작년인가 이 한장의 사진은 예비역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정착촌에 이스라엘군이 연막탄이라고 하는 백린탄을 공중에서 폭발시켰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백린탄이다 아니다 논라이 많았죠. 백린탄은 살에 닳으면 화상을 입어 살을 도려내야 하는 무서운 무기입니다. 이 사진말고도 해외 보도사진가들이 찍은 사진중에는 팔레스타인 학교 운동장에 이 백린탄이 떨어져 건물안으로 피신하는 팔레스타인 학생들의 사진들도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함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만행을 보면서 분노했습니다. 아니 2차대전때 나치에게 만행을 당하고서 나치와 똑같이 팔레스타인사람들에게 만행을 저지르다니. 정말 이해가 안가는 민족이고 나라가 이스라엘입니다. 이런 모습도 떠오르네요. 박정희, 전두환정권때 학교에서.. 2009. 9. 25.
가미가제,광신도가 아닌 그들도 두려움을 느끼는 인간이었다 어렸을때 2차대전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가미카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일본이라는 군국주의 국가가 미국과의 태평양전쟁이 마지막에 이르렀을때. 최후의 발악으로 악으로 깡도 아닌 거의 미친듯한 모습의 가마카제를 출격시킵니다. 가미카제는 폭탄 하나 달고 아니 비행기를 폭탄삼아 인간병기인 가미카제가 되어 일본에 다가오는 미군함과 항공모함에 전투기를 몰고 돌진하고 미군함 갑판에서 폭발합니다. 미군들은 그런 무모한 행동에 놀라면서 혼란스러워 합니다. 아니 저 가미카제에 탄 일본군들은 사람이 아닌가? 죽음이 두렵지 않은가? 사람들은 그 가미카제를 광신도로 지칭합니다. 혹자는 히로뽕같은 환각제를 맞고 출격했다고 하기도 합니다. 히지만 마약같은것을 맞고 비행기를 조정한다는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EBS의 다큐 E.. 2008. 9. 25.
암스테르담행 편도 비행을 시청하고서 난 이 세상에 다음의 두 부류의 사람들을 보면 부끄럽고 한없이 여려진다. 부모가 버려서 해외로 입양되거간 사람들이 자기 생물학적인 부모를 찾겠다고 오는 사람들과 일본내에 살고 있는 재일교포들이다. 민족주의로 똘똘 뭉친 한국이란 나라가 자기 민족을 입양으로 수출까지하고 혹은 나보다 못하는 나라에 사는 같은 민족은 없신여기고 자기 밑에 둘려고 하는 모습들 진정한 민족주의라면 한국어를 하고 한국인이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한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잘사는 나라든 못사는 나라에서 살던 모두 큰 품으로 모국인으로써 품어줘야 하는것 아닐까. 하지만 한국엔 그런 민족주의는 아직까지 많지 않다. 바로 천박한 민족주의만이 민족주의란 옷을 입고 당당하게 외치고 있다. 자랑스런 한민족만이 우리민족이라고.. 2007. 8. 29.
체코드림 (대 국민 사기극을 펼친 두청년) 체코의 영화학도인 두 청년이 졸업작품으로 만든 다큐멘터리 체코드림을 2005년 EBS의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인 EIDF에서 우연히 봤습니다. 그 신선한 충격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 다큐를 새벽에 보고 그 다음날 그 영화에 대한 흥분을 여러 사람에게 말했다가 혼자 뻘쭘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내가 흥분상태였나 봅니다. 다큐멘터리 내용은 이렇습니다. 두 영화학도가 정부의 지원금과 약간의 후원금으로 멋진 프로젝트 하나를 기획합니다. 가짜 거대한마트인 체코드림 오픈을 기획하고 사람들에게 그걸 진짜처럼 속이는것이죠 먼저 모델을 섭외하고 광고주를 찾습니다. TV광고를 먼저 하기 시작했구 거리에 그 가짜대형마트의 광고지를 거리 곳곳에 붙입니다. 버스, 정류장 할것없이요 그 당시 유럽여행을 했던 한국.. 2007.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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