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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사진5

사진공모전의 기본적인 룰은 기록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진공모전이 있습니다. 이 사진공모전은 공모전마다 룰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룰을 지켜야죠. 그럼 사진공모전의 룰은 무엇일까요? 공모전마다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고 주제가 다르기에 다 다르겠지만 기본 룰은 있습니다.  먼저 사진을 구분해야죠. 예술 사진 공모전과 기록 사진 공모전은 룰 자체가 다르다 세상에는 참 많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크게 나누면 만들어진 사진이냐 기록 사진이냐로 나뉩니다. 책으로 치면 만들어진 연출 사진은 소설이고 기록 사진은 수필입니다. 둘의 큰 차이는 픽션이냐 논픽션이냐의 차이죠. 그래서 우리는 소설을 읽으면서 사실과 다르다고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수필을 읽으면서 그게 지어낸 이야기로 생각하지 않죠.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이라는 결과물은 같지만 연출 사진은 예.. 2024. 9. 29.
라이카 M11-P 세계 최초 AI 사용 유무를 증명할 수 있는 콘텐츠 자격 증명 기능이 탑재되다 AI의 등장으로 블로그 생태계는 혼탁해졌습니다. 블로거들이 직접 자료 찾고 촬영해서 콘텐츠를 생산해야 합니다. 이미지생성 AI에게 이미지 생성한 후에 챗GPT나 구글 바드 같은 생성형 AI를 이용해서 글을 씁니다. 이러다 보니 블로그 포스팅은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좋은 콘텐츠는 줄어든 느낌입니다. 마치 저질 콘텐츠들이 확 늘어난 느낌이 듭니다. 중요한 건 그런 AI를 이용해서 생성한 콘텐츠를 네이버나 다음 구글 검색에서 걸러주면 좋으련만 딱히 걸러내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AI로 생성한 글은 구조적으로 잘 갖추어진 글이다 보니 오히려 우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최근 구글도 생성형 AI로 쓴 글은 걸러내겠다고 했다가 한발 물러나서 AI를 이용해서 글 작성하는 것을 막는 것이 아닌 AI를 이용하든 직접.. 2023. 10. 29.
인공지능이 만든 AI 사진인지 아닌지 구별해주는 AI or Not 웹사이트 합성 사진과 합성이 아닌 사진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빛입니다. 실제로 포렌식 감정을 할 때 합성 사진은 빛의 방향이 합성 부분만 명확하거나 다른 방향이면 합성 사진이라고 판별합니다. 눈으로 봐도 우리가 어색하다고 느껴지는 합성 사진은 빛의 각도가 배경이 되는 사진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야외에서 빛은 태양이라는 자연광 1개일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실내는 형광등처럼 확산광도 많고 조명이 많아서 여러 각도에서 들어오기에 특정 각도의 빛을 만들기 어렵죠. 게다가 디퓨저라도 끼면 빛의 각도는 사라집니다. 합성 사진과 합성 동영상인 CG가 티가 나는 이유는 빛의 각도를 세밀하게 계산하기 쉽지 않고 보정하기 어려워서인지 확산광으로 대충 처리해버립니다. 이러면 티가 너무 납니다. 그래서 건물해체쇼를 하고 슈퍼히어로.. 2023. 6. 19.
AI가 만든 사진도 사진이라고 말할 수 있나? 사진이 뭘까요? 네이버의 표준 국어 대사전의 정의를 보면 사진 : 물체의 형상을 감광막 위에 나타나도록 찍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게 만든 영상. 물체로부터 오는 광선을 사진기 렌즈로 모아 필름, 건판 따위에 결상(結像)을 시킨 뒤에, 이것을 현상액으로 처리하여 음화(陰畫)를 만들고 다시 인화지로 양화(陽畫)를 만든다. 또는 물체를 있는 모양 그대로 그려 냄. 또는 그렇게 그려 낸 형상이라고 필름 카메라 시절 사진을 정의하고 있네요. 다음 검색에서는 사진 : 광학적 방법으로 감광 재료면에 박아 낸 물체의 영상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둘 다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먼저 사진은 광학 도구인 렌즈나 카메라를 이용하지 않아도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빛으로만 만드는 사진인 청사진(레이그래프) 같은 .. 2023. 4. 2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서 AI 사진이 당선되자 수상 거부 사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은 하나의 도구인데 너무 사진에 매몰되어서 생각합니다. 비근한 예로 형태가 같다고 해서 다큐 사진과 예술 사진을 같은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다큐 사진은 기록 사진이고 예술 사진은 말 그대로 예술의 도구입니다. 따라서 다큐 사진은 사진 합성, 조작을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반면 예술 사진은 사진 합성 조작 마음껏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사진가인 '스티브 매커리'가 포토샵을 이용해서 피사체를 지웠다가 논란이 되자 자신은 '이미지 스토리텔러'라는 궁색한 변명을 했었죠. 따라서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이 사진이 기록 보도 사진 계열인지 예술 사진인지 확실하게 구분하고 밝혀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사진공모전입니다. 사진공모전은 룰을 확실하게 정해 놓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합성 사진 불..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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