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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14

세계 정상들이 화장실에서 생각이 잠긴 모습들 아르코 미술관의 전시회는 우리의 집을 분해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는 전시회였습니다. 거실, 안방, 작은방, 다락방 등등을 소개하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방은 화장실이었습니다. 화장실은 한국 주거 문화 중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곳입니다. 푸세식에서 양변기까지 참 많이 변했죠. 집 안의 화장실이 가장 먼저 변하고 공중 화장실이 변했습니다. 88올림픽 때 외국인들이 가장 힘겨워 했던 것이 한국의 재래식 화장실 문화라는 지적질에 정부는 대대적으로 공중 화장실을 재래식에서 수세식 화장실로 변신을 시킵니다. 이후 한국의 화장실 문화는 급속도로 변하게 되고 지금은 세계 최고의 화장실 문화가 생겼습니다 친구가 그러던데 러시아는 날이 추워서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데 공중 화장실도 많지 않아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라고 .. 2015. 1. 16.
화장실을 사진 스튜디오로 활용한 '화장실 일기(Toilet Diaries) 화장실은 배설의 공간만으로 활용하지 않습니다. 깊은 사색의 공간이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죠. 화장실은 PAUSE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질주하는 삶을 잠시 멈춤 하는 공간. 그래서 내가 놓치고 간 것이나 일상을 잠시 돌아보게 하는 공간이기도 하죠. 너무 심오하게 표현했지만 이 보다 더 심오한 작업을 하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사진작가 Marc Marselje와 Gerben Grotenhuis는 Ducktape Studios라는 프로젝트 팀을 만듭니다. 이 프로젝트 팀에서 나온 화장실을 무대로 한 사진 연작 시리즈가 Toilet Diaries입니다. 화장실을 하나의 공간이자 독특한 설정을 했는데요. 다양한 연출로 흥미를 끌고 있네요. 화장실이라는 공간에 다양한 삶을 보여주는 이.. 2013. 9. 15.
도심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 해주는 마이크로 야광 간이 소변기 금천구청 옆에는 옛 육군 도하부대 터가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로 촉발된 한국의 부동산 시장 냉각으로 인해 LH공사의 적자가 문제가 되면서 도하부대가 떠난 터는 아직도 찬 바람만 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군부대를 지나가다 보면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그 냄새는 오줌냄새입니다. 밤에 버스기사들이나 택시기사가 으슥하고 후미졌다고 오줌을 거기에 싸네요. 정말 시민의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택시기사님들이나 버스기사님들의 소변에 대한 고충은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걸어서 3분만 가면 화장실이 있는데 왜 인도에 오줌을 싸는지 모르겠네요 언제 민원 넣어서 단단히 조치를 해야지 매번 지나갈 때 마다 오줌 냄새 때문에 불쾌합니다. 개도 아니고 왜 그런곳에 오줌을 쌉니까? 취객이라면 이해라도 좀 하지 .. 2012. 2. 5.
런던바에 등장한 오줌으로 게임을 하는 화장실 게임 가끔 여자로 태어났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소변을 볼때면 남자가 좋긴 좋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특히 맥주 먹고 화장실 가서 후딱 나올 수 있어서 참 좋죠. 겨울이 다가오네요. 겨울은 다 싫지만 눈이 있어서 좋습니다. 눈이 없고 춥기만 했다면 겨울 매력없는 계절이죠 남자분들은 한두번쯤은 해 봤을 것이 있는데 눈 위에 노란 오줌으로 글씨를 쓰는 것 한두번 쯤은 해 봤을 것 입니다. 글씨는 아니더라도 따뜻한 오줌이 눈에 닿으면 사르르 녹는 그 쾌감 정도는 아시죠 좀 더러운 이야기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할 이야기의 소재는 오줌입니다 영국은 바 문화가 발달했죠. 맥주를 서서 마시는 펍과 같은 곳도 많은데요. 맥주를 마시면 항상 화장실에 많이 가게 됩니다. 영국 Captive Media는 화장실용 게임을 .. 2011. 11. 28.
야심한 밤 양변기에 조준사격을 하게 해주는 LavNav 새벽이네요. 어제 낮에 외암민속 마을 갔다 왔느데 으실 으실 추워서 집에 오자마자 싣고 그냥 잤습니다. 몸은 좀 나아졌는데 여전히 콧물은 흐르네요. 일찍자니까 일찍 일어나게 되고 이 야심한 밤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그냥 더 잘려고 했어요. 그런데 화장실 때문에 깼죠. 화장실에서 볼일만 보고 왔으면 그냥 잤을 수도 있지만 볼일 보기 위해 그것도 작은 것을 보고 위해서는 화장실 불을 켜야 했고 그 환한 불빛에 업고 있던 잠이 달아나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어두운데 변기 뚜껑만 열고 쐈다가는 아침에 난사한 흔적으로 인해 욕 먹을게 뻔하니까요 LavNav 는 이런 불편함을 위해서 나온 제품입니다. 변기 뚜껑을 올리면 불이 켜져서 정확하게 조준 사격을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알수 있듯이 과녁까지 .. 2011. 2. 20.
날씨,교통,트위터,뉴스가 보이는 인터렉티브 거울 Cybertecture 부시시한 얼굴로 가장 먼저 달려 가는 곳이 바로 화장실이고 가장 먼저 보는것이 거울입니다. 바쁜 출근시간 신문도 보고 날씨도 체크하고 교통정보도 보다 보면 지각하기 쉽상이죠. 세수와 머리를 감는 시간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안 할 수도 없죠. 특히 여자분들은 화장실에서 꽃단장하는데 30분 이상 걸립니다. 그러고 보면 여자분들은 화장실 세면대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네요 Cybertecture미러는 인터렉티브한 미러입니다. 거울에 날씨,교통, 라디오,뉴스등 와이파이가 달려 있어서 인터넷에 있는 주요 정보를 거울에 뿌려줍니다. 800 x 500 x 50mm의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있는데 거울에 습기가 맺히지 않게 하는 기능이 있어서 언제든 꺠끗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SMS서비스도 사용할.. 2010. 10. 15.
무덤보다 화장실을 파자. 기발한 똥차 퍼포먼스 떵입니다. 떵~~~ 그러나 바퀴가 달렸습니다. 떵차가 사람들을 향해서 달립니다. 웁스~~~ 사람들은 입을 가립니다. 책읽던 분도 떵차에 놀랍니다. 당연한 행동이죠. 하지만 아이는 좋아하네요. 이 떵차는 무선조정기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화장실에서 떵 누다가 떵차 들어오면 식겁하겠네요. 의미심장한 멘트네요 이 떵차는 하나의 퍼포먼스입니다. 워터에이드라는 오염된 물을 마시는 나라의 아이들을 위해서 물을 공급해주는 국제적인 자선단체입니다. 전세계 인구중에서 현재 화장실이 없이 사는 사람이 2천6백만명이 넘습니다. 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흐르는 강물에 떵을 눕니다. 그러다 보니 물이 오염되고 그 오염된 물을 마십니다. 그래서 무덤대신에 화장실을 파서 그들에게 깨끗한 물을.. 2010. 9. 14.
레스토랑 화장실을 사용하는 이유가 확연히 다른 남,녀 여자들은 확실히 화장실을 자주 갑니다. 그리고 오래 있다 나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남자에 비해 화장실 변기수가 적기 때문이죠. http://graphjam.com/2009/09/02/song-chart-memes-washroom-visit/ 에서 아주 재미있는 조사를 했네요. 레스토랑 화장실을 사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남자, 여자의 대답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남자는 화장실 가는 이유가 약간의 휴식이나 손을 씯는 두가지 이유 밖에 없습니다. 물론 본일 보러 가는것도 있지만 여기서는 제외합니다. 남자는 두가지 이유지만 여자들을 볼까요 손을 씯고, 머리모양 체크하고 빗고 , 매니큐어 바르고, 문자보내고 , 화장을 고치며 심지어 친구에게 전화를 합니다. 또한 생리대를 체인징하고요. 데오그란트도 하는.. 2009. 9. 5.
멀리서 보면 노상방뇨로 오해받을 수 있는 간이 화장실 남자분들 치고 노상방뇨 안해본 분들이 없을 것 입니다. 특히 맥주마시고 난후 화장실이 급할때가 많죠. 화장실은 안보이고 배설의 욕구는 강해지고 이럴때 으슥한 곳 담벼락에 분출(?)을 합니다. 이게 뭘것 같으세요? 상상이 안가시죠? 이건 간이 화장실입니다. 옥외에 있어서 좀 남세스럽긴 하지만 급할때는 이런 화장실도 유용합니다. 이렇게 구멍에 잘 조준해서 발사하시면 됩니다. 저 통에 오줌이 다 차면 넘치지 않을까 걱정을 하시겠지만 소변기 중간에 구멍이 있어서 벽뒤의 하수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것을 만들까요? 간편하긴 한데 술먹은 취객이 아니면 대단한 용기가 필요로 할듯 합니다. 또한 멀리서 보면 노상방뇨한다고 손가락질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간이화장실입니다. 2009. 7. 30.
남자들무릎꿇고 오줌누기를 도와주는 무릎방석 화장실의 매캐한 냄새의 주 원인은 오줌입니다. 아무리 닦고 닦아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남자들의 오줌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화장실 변기커퍼 열고 서서 오줌을 눕니다. 그 높은곳에서 오줌이 떨어지다 보니 오줌이 물에 튀겨 화장실 곳곳에 튑니다. 그 작은 오줌들은 화장실 여기저기에 달라붙어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최근들어 남자도 여자들처럼 앉아서 오줌누기 운동이 있던데 다 이런 이유때문이죠. 그러나 그게 쉽게 바뀌나요. 어색함을 넘어서지 못해 많은 남자들이 서서 오줌을 누죠. 일본의 한 회사가 이런 모습을 줄이고자 무릎꿇고 오줌누기를 도와주는 방석을 내놓았습니다. 화장실 양변기 모양이네요. 그런데 저 보라색 쿠션위에 무릎 하나씩을 놓고 양변기 커버를 열고 오줌을 눕니다. 아무래도 .. 2009. 5. 15.
변기뚜껑 올리면 소리가 나는 Toilet tunes 남자들은 잘 모르겠는데 여자 화장실가면 에티케벨인가 하는게 있다고 하더군요. 남자들이야 서서쏴 앉아쏴를 구분해서 하지만 여자들은 배설할려면 무조건 양변기를 써야합니다. 그런데 소리와 영상이 한꺼번에 전달되면 상상을 잘 안하지만 옆칸에서 배설의 소리만 전달되면 괘한 상상을 하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 소리를 차단하기 위해 에티켓벨인가 있다고 하네요. 한국에만 있다는것 같던데 . 외국에서는 cd플레이어나 라디오를 튼다고 하네요 이런 고충(?)은 외국에도 있나봅니다. 양변기 커버에 달아서 양변기 올리면 벨이 나옵니다 또한 볼일을 보고 양변기 뚜껑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위생에도 좋습니다. 일 다보고 양변기 뚜껑 내려놓는게 위생상 좋습니다. 간편하게 달수 있구 AAA건전지 3개도 동작합니다. 가격은 30달러 출처 .. 2007. 11. 21.
화장실 변기모양의 집 완성단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수원에 있는 화장실 모양의 집 해우재가 곧 완성단계에 들어갔네요 화장실문화가 발달한 나라중의 하나가 된 한국이 이런 선도적인 화장실문화를 알리기 위해 만든것 같군요 사진출처 : USA Today화장실을 닮은 집 '해우재'에 가보니.. 연합뉴스 TV TV | 2007.11.10 (토) 오후 5:16왼쪽으로 파란 잔디가 깔린 정원을 지나 한 가운데 자리잡은 변기 모양의 집 현관으로 이어진다. 해우재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420㎡ 규모로 가운데가 비어 있는 변기 모양의 건물은 변기처럼 반질반질한 흰색 외벽과 둥근 곡선,... 2007.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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