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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7

못생긴 서울 골목길을 만드는 3대 요소 서울에서 점점 골목길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라질 수밖에 없죠. 우리가 골목길을 원하지 않으니까요. 골목길 특히 차가 겨우 지나가거나 사람만 지나갈 수 있는 골목이 많은 동네는 살기 좋지 못합니다. 차가 필수품인 시대에서 차가 접근하기 어렵고 주차가 어려운 집에 누가 살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차 걱정이 없고 택배 배달이 용이하고 낯선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운 거대한 성과 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차만 포기하면 골목이 많은 동네가 주는 장점이 참 많습니다. 좋던 실던 많이 걸어야 해서 걷기 운동을 따로 안 해도 됩니다. 또한, 자동차가 다니지 않은 골목은 수시로 뒤를 살필 필요도 없습니다. 골목이 많은 곳은 높은 건물이 없어서 하늘을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 2020. 12. 28.
한국의 골목길을 더 아름답게 하려면 길거리 화분을 바꿔야 한다 한국 이름 이만열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라는 미국인 학자가 2017년 쓴 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책 자체는 귀담아들을 내용이 많지 않고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지만 한 대목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한국인들은 자기 주변의 나무나 꽃들을 자기 책임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잘 돌보지 않는다.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나무를 심는 사업을 벌이지만 가로수가 방치 속에 그냥 죽어가는 일도 일어난다. 낡은 집에 사는 한국인들은 페인트를 칠할 생각이 별로 없다. 몇 년 안에 철거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옛날 골목은 아주 재미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서울에서 북촌 정도만 제외하면 옛 골목들은 외국인들에게 더러운 환경으로 보인다. 한국은 내것.. 2020. 5. 22.
밋밋한 화분에 데코레이션을 할 수 있는 Phytophiler 이런 우울한 날이 계속 되는 날이면 산에 갑니다. 산에 가면 산새 소리와 동물의 파스락소리 솔잎을 스치는 바람소리, 수줍게 웃는 듯한 개울물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소리가 그 어떤 말보다 치료의 힘이 큽니다. 특히, 식물이 주는 치유력은 참 대단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식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네요. 관심은 많지만 베란다에 햇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서 키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햇빛을 받아야 잘 자라는 식물인데요. 그래도 아주 작은 식물들은 방에서 키워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식물들이 가격은 싸긴 하지만 화분들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또한, 식물은 보기에는 좋은데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쓰면 물을 주지 않고 깜빡 하기도 합니다. 가꾸는 재미가 동물보다 즉각적이.. 2014. 4. 22.
음식물 쓰레기를 액화 시켜서 화분 영양제로 만들어주는 RE-FEED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주부들의 큰 고민입니다. 특히 젖은 음식물 쓰레기는 악치도 참 심하죠. 예전에야 공터나 밭에 음식물 쓰레기를 뿌려서 비료대신 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도심에 공터도 텃밭도 없어서 그러기 힘듭니다. 천상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구입하는 게 좋지만 가격도 비싸고 전기료도 많이 먹고 성능도 부실한 게 많다고들 하네요. 이런 고민과 함께 가정에서 화분을 많이 키우는 분들을 위해서 나온 콘셉트 디자인 제품이 RE-FEED입니다. 이 콘셉트 제품은 디자이너 Fanny Nilson이 디자인 한 제품으로 위와 같이 음식물 쓰레기를 갈고 그 위에 물을 첨가해서 음식물 쓰리게를 액화 식물 영양제로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위와 같이 위에 넣어주면 블레이드가 잘게잘게 갈아줍니다. 그리고 그 .. 2012. 9. 29.
자전거 프레임에 걸어서 식물을 키우는 자전거 화분(Bike Planter) 오늘 자전거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달고 스마트폰을 네비와 속도계 삼아서 달려 봤습니다. 정말 새로운 세상이 열린 듯 하네요. 이전에는 주머니속에서 꺼내서 체크하고 다른 폴더에 있는 노래듣고 정말 귀찮았는데 거치대에 척 걸려 놓으니 정말 편했습니다. 요즘 자전거도로에 나가보면 형형색색의 쫄쫄한 타이즈 같은 사이클복 입고 근사한 하이바 쓰고 달리는 노년의 라이더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 노년층의 분들은 왜 그렇게 뽕짝을 틀어놓고 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피커 앰프도 비싼거 달아 놓고 자기 좋다는 노래 듣고 달리는데요. 뒤에 따라 가면 좀 짜증이 납니다. 음악은 자기듣기에 좋을 때 음악이지 취향이 전혀 다른 사람은 그 소리가 소음입니다 따라서 이런 행위는 매너 없는 행동입니다. 뭐 잠시 스치는 소리라서 손가.. 2012. 3. 18.
화분을 거꾸로 매다는 SKY PLANTER 여자분들 꽃선물 받으면 방에 꺼꾸로 해놓고 꽃을 말립니다. 그러나 꽃이 아닌 화분도 거꾸로 매달면 어떨까요? 스카이 플랜터는 올해 패트릭 모리스 어워드에서 우승을 한 디자인입니다. 이 스카이 플랜터는 기존화분에서 식물과 흙을 통째로 뽑아서 스카이플랜터 화분에 담고 흙이 쏟아지지 않게 마개를 닫으면 됩니다. 물은 80%까지 보존됩니다. 물은 자동으로 채워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채워지는지는 모르겠네요. 두달에 한번씩 물을 준면 된다고 하네요 이 제품의 장점은 시각적효과인데 식물을 저렇게 거꾸로 매달아도 잘 자랄지 궁금하네요. 호박이나 덩굴식물들은 중력에 반대되는 방향으로 자라던데요. 집 베란다나 인테리어로 설치하면 운치있겠는데요. 출처 : http://www.boskke.com/products.html# 2009. 9. 3.
깨진 DSLR카메라 렌즈를 화분으로 활용하기 깨진 렌즈 있으신가요? 저는 렌즈가 풍경사진에 맞는 애기번들밖에 없습니다. 55-200mm렌즈 눈독들이고 있는데 인물사진 잘 찍지 않아서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괜히 과소비가 아닐까 하구요. 렌즈를 3,4개씩 가지고 다니는 분들 있습니다. 렌즈에 대한 이야기를 술자리에서 들어보면 딴세상 이야기 같더군요. 렌즈를 하나만 쓰다보니 다른 렌즈와 차이점도 잘 모르겠구 줌이 안되면 몸줌으로 왠만한것은 다 해결되기에 별 필요성도 못느끼구요. 카메라를 바닥에 떨어트려서 렌즈가 깨지면 낭패입니다. 그럴때 보통 렌즈 쓰레기통에 버리시나요? 수리를 해서 사용할수는 있겠지만 렌즈 깨지면 수리비 상당히 많은 금액이 나옵니다. 그냥 새로 사는것이 더 빠를것입니다. 그 깨진렌즈를 화분으로 만들면 어떨까요? 제가 자주 가는 싸이트.. 2009.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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