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탄핵9 여의도 탄핵 찬성 시위 현장을 사진으로 담다 민주주의는 강력한 시스템이고 꽤 정교한 시스템입니다. 사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잘 모릅니다. 민주주의의 반대말을 공산주의로 아니까요. 그러나 정작 저 북한의 풀 네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입니다. 북한 자체도 민주주의 국가라고 합니다. 민주주의는 투표로 대표를 뽑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가 사는 이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기도 하지만 더 정확하게는 공화국입니다. 공화국은 공동의 이익을 위해 국가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쉽게 말해서 왕 혼자 다 해 먹는 나라가 아닌 민주주의로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아서 권력을 몰아주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하는 사람이 300명 또는 1명으로 국회의원과 대통령입니다. 이렇게 2명의 권력자를 우리 손으로 뽑습니다. 공화국은 기본적으로 삼권분립 국가입니다.. 2024. 12. 14. 다시 비상계엄을 경험할 줄이야 무능한 윤석열 정권의 발악의 밤 2023년 겨울에 개봉한 영화 을 보면서 다 아는 내용을 이렇게 긴장감 있게 만들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극장을 꽉 메운 20,30대 젊은 청년들이 이런 역사를 꼭 배워야 하기에 많이 봤으면 했습니다. 사실 이 전두환의 군사 쿠데타에 대해서 제대로 하는 청년들이 거의 없죠. 안 가르치기도 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저도 1979~ 1980년까지 이어지는 서울의 봄을 기억하는 건 아닙니다 .너무 어렸으니까요. 다만 1980년에 전라도 광주에 북한군이 들어와서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뉴스는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때만 해도 내전이 일어나거나 아주 심한 시위가 있는 줄 알았죠. 그리고 영화 에도 나오지만 5공 청문회와 대학생들의 시위로 광주에서 공수부대가 민간인을 학살한 사건을 알았습니다. 한국은 그런 .. 2024. 12. 4. 탄핵 133일의 여정을 기록한 책 '탄핵 국민이 명령했다' 기쁘면서도 동시에 슬폈습니다. 대통령을 잘 뽑았으면 이렇게 멀리 돌아가지 않을텐데 대통령 잘못 뽑아서 이게 무슨 창피와 고생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길고 멀리 보면 기쁜 일이 더 많을 것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고 지금은 서울구치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현직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다는 것은 다이나믹한 한국이라고 하지만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입니다. 굉장히 어려운 일을 가능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국민입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권좌에서 내려오는데 가장 큰 역할과 시금석이 된 것은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입니다. 태블릿PC에는 박 전대통령의 연설문 등이 저장되어 있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세상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뜬소문인 줄 .. 2017. 4. 4. 좋으면서도 슬픈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 약속이 있어서 제 6차 촛불 집회를 둘러보고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이때가 오후 7시 전후였습니다. 1주일 전에 있었던 제 5차 촛불집회가 15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국민들이 모였기에 6차는 좀 줄어들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광화문역이 전철이 무정차 통과라고 하네요. 설마? 이미 3차 담화까지 했고 자진 사퇴를 밝혔기 때문에 촛불 시위 참가자가 줄어들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광화문역에서 전철을 탈 수 없어서 서대문역으로 걸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광화문 쪽으로 계속 이동합니다. 뭐지? 이분들 다 촛불 시위에 참가하는 건가? 서대문역에 도착하고 알았습니다. 제가 참 순진하고 어리숙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차 담화를 보면서 크게 화가 났지만 사퇴 하겠다고 밝혔기.. 2016. 12. 10. 동아일보도 신문이냐를 외치는 촛불집회 시민들!! 2008/05/03 - [분류 전체보기] - 너너먹어 미친소!!를 외치는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3보 2008/05/03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미국 쇠고기수입반대 청계천 촛불시위 현장스케치 2보 2008/05/02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청계천 촛불시위 현장스케치 1보 한 시민이 동아일보는 반성해라!! 동아일보가 신문이냐!! 이명박을 동아일보에 싸서 버리자!! 라는 구호가 나왔구 시민들은 웃으면서 따라 외쳤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동아일보 사옥이 청계소라광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동아일보 사옥중간에 기자인듯한 분들이 이곳을 지켜보면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시민들은 뻑큐를 날렸습니다. 제가 서 있는 바람애 근처의 시민분들이 원성을 하더군요. 죄송한.. 2008. 5. 3. 너너먹어 미친소!!를 외치는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3보 2008/05/03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미국 쇠고기수입반대 청계천 촛불시위 현장스케치 2보 2008/05/02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청계천 촛불시위 현장스케치 1보 에 이어집니다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진행자의 선창으로 광야에서를 불렀습니다 광야에서란 노래는 80년대 시위현장에서 참 많이 불렀습니다. 저는 90년대에 대학생활을 하여 시위현장에서 불러본적이 없고 동아리 회식에서 많이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참 좋은 노래죠. 20대들은 이노래를 잘 모를텐데 잘도 따라 부르더군요. 광야에서가 집회참여자분들을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너나먹어 미친소!!! 이명박 탄핵!! 이명박 탄핵!! 을 외치기 시작했습.. 2008. 5. 3. 미국 쇠고기수입반대 청계천 촛불시위 현장스케치 2보 2008/05/02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청계천 촛불시위 현장스케치 1보 에 이어집니다. 사람들이 아무것도 안해서 지루해 하고 있을때 시민들이 스스로 촛불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보니 해가 졌는지 거리에 내리는 어둠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제 옆에 있던 회사원들도 촛불을 붙이시더군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끼리 이렇게 촛불을 붙여주고 있더군요. 이날 풍경은 정말 풍경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앉아있으니 엉덩이가 시릴까봐 무가지를 가져와서 주변사람에게 나눠주는 풍경도 있었구 이런 유모차를 끌고온 부모님들도 있었습니다. 시내까지 유모차 끌고 오기 힘들었을텐데 저 아이의 부모님은 아이에게 이런것도 교육이라고 데리고 온듯합니다. 이날 유모차를 끌고온 부모님들이 참 많더군요. .. 2008. 5. 3.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청계천 촛불시위 현장스케치 1보 제목을 기사틱하게 1보라고 처리한것은 올릴사진도 많고 시간대별 스케치를 포스트 하나가 아닌 여러개로 분활해서 올릴 생각이라서 1보라고 했습니다. ^^ 오늘 7시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청계천 촛불시위를 카메라에 담아보고자 7시 정각에 청계천 소라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솔직히 출발전에는 한 50명이나 많아야 100명정도가 구호좀 외치고 촛불시위하다가 끝날줄 알았습니다. 시계를 보니 7시 정각을 가르키더군요. 시청앞에서 발걸음을 재촉해서 소라광장으로 갔습니다. 행사주최측인듯한 분이 전단지를 주더군요. 시민들의 참여가 없을까봐 전단지를 돌리는듯 합니다 사람들이 다리에서 광장쪽을 보고있더군요? 구경꾼인가 했습니다 헉!!! 광장이 꽉찼습니다. 소라광장쪽으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와~~~ 하고 소리가 들리더군요. 뒤를 돌.. 2008. 5. 2. 근본적인 문제는 이명박보단 이명박을 지지하는 국민 요즘처럼 피곤함을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그것도 내 자신의 문제가 아닌 한나라의 대통령과 그 일당들이 벌이는 일들때문에 피로감은 다른것보다 더 합니다. 내 힘으로 세상을 바꿀수 없고 그 피로함의 원인을 제거할수 없다는게 더 큰 상실감으로 다가옵니다. 연일 메타블로그와 다음블로거뉴스 인터넷게시판들은 욕설이 난무합니다. 문희준이 안티가 많다고 하지만 (지금은 아니지만) 이 이명박대통령만큼은 아닌듯 합니다 탄핵을 하겠다는 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위안이 되는 소리같이 들리지만 그런 모습또한 이성적인 모습은 아닌듯 합니다. 자기만족을 위함이상은 아닌것이죠. 이명박탄핵서명이 30만을 돌파했다고 해도 그게 자기만족말고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언론에서 몇번노출해준다고 해서 청와대와 이명박대통령이 눈하.. 2008. 5.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