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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사진11

오토크롬으로 촬영한 1923년 파리의 컬러 사진 컬러 사진이 1950년대 전후로 나온 것으로 알지만 그보다 더 이전에 컬러 사진은 있었습니다. 영화를 발명한 '뤼미에르 형제'는 1900년 대 초, 컬러사진인 오토크롬을 개발했습니다. 이 오토크롬은 신기하게도 컬러 인화에 감자 전분을 이용했습니다. 감광판으로 사용할 유리판 위에(유연한 롤필름이 개발 되기 전 시대라 유리판에 감광재를 발라서 사용) 주황색, 보라색, 초록색을 염색한 뒤 골고루 섞은 고운 녹말가루를 뿌려서 일정한 두께를 만들었습니다. 그 위에 감광물질을 덧 바른 후에 감광물질이 안 발라진 반대편 유리판을 끼운 후 렌즈를 통해서 빛을 노출합니다. 그러면 녹말가루가 필터 역할을 해서 컬러사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게 바로 오토크롬 컬러 사진입니다. 오토크롬은 제작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웠지만 .. 2021. 2. 22.
인공지능을 이용해 흑백 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변환해주는 웹사이트들 흑백 사진은 색 정보를 제거해서 피사체의 형태에 좀 더 집중을 하게 만듭니다. 특히 흑백 인물 사진은 인물의 표정에 좀 더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어서 인물 사진은 흑백 사진을 많이 권장합니다. 지금은 흑백, 컬러 사진을 촬영 전에 또는 촬영 후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흑백 필름만 있던 시절에는 세상을 흑백으로만 담았습니다. 컬러 사진이 보급되고 보편화 된 것이 1960년대 전후이니 1960년대 이전에 촬영한 사진들은 대부분이 흑백 사진입니다. 이 흑백 사진 중에는 기록 사진들이 많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는 높아집니다. 그런데 이 흑백 기록 사진들은 색 정보가 없는 사진이라서 당시의 정황을 반만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직접 색을 칠해서 흑백 기록 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기도.. 2019. 3. 6.
무명의 흑백 거리사진가 비비안 마이어의 컬러 사진이 공개되다 2007년 시카고 역사에 관한 책을 쓰려고 했던 '존 말루프'는 집 근처 경매장에 가서 오래된 서적을 뒤적거렸습니다. 서적을 뒤적이다가 필름이 가득 담긴 필름 케이스를 380달러를 주고 삽니다. 집에 와서 현상된 필름을 자세히 살펴봤는데 쓸 만한 사진이 없어서 실망을 합니다. 필름 케이스에는 '비비안 마이어'라고 적혀 있기에 구글링을 해봤는데 아무런 정보도 뜨지 않았습니다. 여러 갤러리와 미술관에 연락을 해봐도 '비비안 마이어'를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 사진들을 플리커에 올려 보라고 권합니다. 이에 '존 말루프'는 사진들을 인화 스캔한 후에 온라인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플리커에 올립니다. 그런데 이 '비비안 마이어'사진이 좋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큰 인기를 얻습니다. '존 말루프'는 무.. 2018. 11. 26.
한국전쟁을 컬러 사진으로 기록한 사진기자 존 리치 사진전 한국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됩니다. 그 어떤 전쟁보다 민간인이 많이 죽었던 전쟁입니다. 게다가 동족끼리 싸운 전쟁입니다. 다시는 이땅에서 전쟁이 나서는 안됩니다. 광화문 근처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는 1층 옆에는 개방형 갤러리가 있습니다. 여기를 가끔 지나가는데 지나갈 때 마다 좋은 사진전을 합니다. 대부분 흑백으로 기록한 대한민국 사진들을 전시를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존 리치 사진전'이 진행중입니다. 존 리치(미국 1917 ~ 2014)는 한국 전쟁이 발발한 직후 한국에 도착해서 3년 동안 한국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사진기자인 '존 리치'는 흑백 사진을 촬영해서 본국 언론사에 보냈습니다. 당시에 '컬러 사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있지만 컬러로 촬영해도 신문이 흑백이라서 별 의미가 .. 2017. 7. 13.
컬러로 변환한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의 사진들 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위대한 작전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이었습니다. 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유럽 전세는 역전이 되었습니다. 이 상륙작전은 모든 연합군이 큰 피해를 본 것은 아니고 미군이 상륙한 오마하 해변이 가장 격렬했습니다. 1944년 6월 5일 약 15만 6천명의 연합군 병사들이 노르망디 해변에 상륙합니다. 이중 4천 4백여명의 연합군 병사가 사망합니다. 이 당시를 기록한 흑백사진을 포토샵을 이용해서 컬러 사진으로 변환한 사진들이 공개되었습니다. 1944년 6월 6일 아침 미국 16 보병 연대의 병사들이 오마하 해변에 상륙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브라질 출신의 예술가가 컬러로 채색했습니다. 디데이에 미국 5와 6연대 공병이 부상당한 병사를 해변으로 부축하고 있습니다. 한 병사가 다른 병사에게.. 2017. 6. 8.
보기 드문 2차 세계 대전 컬러 사진들 2차 세계 대전 사진은 대부분 흑백입니다. 그러나 컬러 사진이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여러가지 이유로 흑백 필름으로 주로 촬영해서 그렇지 컬러 필름도 있었습니다. 이 2차 대전을 컬러 필름으로 촬영한 3,000점의 사진 중에서 1942년에서 45년 사이에 촬영한 희귀 사진 15점을 영국 왕립 전쟁 박물관이 소개했습니다. 영국 여성 지방 의용군 병사가 3.7인치 대공포 앞에서 정찰을 하고 있습니다. 제 6 기갑부대 소속 병사들이 튀니지 엘 아루사에서 크루세이더 탱크 포를 청소하고 있습니다. 1943년 8월 마리아 왕립 공군 병원에서 간호사와 병사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1943년 맨체스터 인근의 우드포드에 있는 아브로 항공기 공장에서 랭커스터 폭격기가 조립되고 있습니다. 1943년 9월 .. 2017. 4. 25.
신경망 기술로 흑백 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 우리가 지식을 습득하고 체득해 가는 과정은 책과 학습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수 많은 시행 착오를 통해서 체득한 경험도 꽤 많습니다. 특히, 말과 글을 모르는 아기들은 이리저리 해보면서 경험을 축적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서 배우는 자체 학습을 통해서 우리는 점점 나은 선택을 하면서 경험을 쌓아갑니다. 즉 스스로 학습을 합니다. 인간의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을 인공지능에 적용한 것이 신경망 기술을 이용한 딥 러닝입니다. 이 신경망 기술은 어떤 이론이나 룰을 따르기 보다는 그냥 다양한 경험 속에서 가장 최적의 답을 찾아가는 기술이라서 처음은 더디지만 점점 기술 정확도가 높아지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의 번역 기술은 문법을 다 배우고 단어를 배우는 형태였다면 신경망 기술은 영어를 사용하.. 2016. 10. 31.
뤼미에르 형제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컬러사진술 오토크롬 기법 1826년 니엡스는 석판면에 라벤더유에 아스팔트를 녹인 감광제를 칠한 다음 말린 후 원고를 포개놓고 햇빛에 노출 시켰습니다. 이 석판면을 약액으로 씻으면 감광(빛을 받은 부분)은 녹지 않고 미감광부분(빛을 받지 못한)부분만 녹아내리는 방법을 개발합니다. 이 감광제를 석판면 대신에 유리판 그리고 다시 금속판인 동판에 올리는 방법을 개발하고 1826년 최초 최초의 사진을 개발합니다. 위 사진은 니엡스의 창문 밖 풍경을 촬영한 사진으로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이 아닌 그냥 빛을 노출 시키는 방식이여서 장시간 노출 시켜야했습니다. 필름이라고 할 수 없지만 감광제가 발라진 필름 같은 것이 카메라보다 먼저 개발이 되었습니다. 그럼 세계 최최의 컬러 사진은 어떤 사진일까요? 위 사진은 교과서에도 나오는 영국의 천재 물리.. 2015. 5. 3.
유명한 흑백사진을 컬러사진으로 채색해 생생함을 증가시킨 사진들 60,70년대는 흑백시대였죠. 영화쪽은 흑백에서 컬러로 일찍 넘어갔지만 사진이나 TV는 여전히 흑백이었습니다 제 앨범을 뒤적이면 70년대 초반까지는 흑백이었다가 70년대 후반 부터 컬러 사진이 됩니다. 유명한 보도사진이나 초상사진중 흑백으로 된 것들이 많습니다. 흑백사진은 어떤 동작이나 행위나 표정은 잘 표현하지만 색이라는 정보가 단순하기 때문에 생생함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피 같은 것을 흑백으로 찍으면 그냥 거뭇하게 보이죠. 흑백사진은 이렇게 생생함을 지우는 대신에 인물의 표정이나 동작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어서 인물사진작가중에 여전히 흑백사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Sanna Dullaway는 이런 유명 흑백사진을 컬러사진으로 채색했습니다. 스웨덴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아우구스트 스트린트베.. 2012. 1. 19.
히틀러의 미공개 컬러 사진들 2차세계대전의 사진들은 대부분 흑백사진입니다. 그래서 우린 독일의 군복이 정확하게 어떤색인지 잘 모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는게 전부죠. 그래서 2차대전시 찍은 컬러사진들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2차대전 당시에도 컬러필름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싼것도 있구 사진에 대한 신뢰도도 흑백보다 못했습니다. 보도사진으로는 흑백사진이 어울리기도 했습니다. 보도사진들은 그 보도사진을 싣는 신문이나 잡지들이 컬러로 담지 못하기에 흑백사진으로 찍는것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히틀러 전속 사진가였던 Hugo Jaeger씨가 촬영한 미공개 컬러사진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Hugo Jaeger씨는 자신의 가죽슈트케이스에 히틀러 사진을 넣고 있다가 진군하는 미군들이 집을 수색해서 히틀러 사진이 나오면 히틀러 전속사.. 2009. 6. 11.
2차대전 소련군을 담은 컬러사진 2차대전 사진들은 대부분 흑백입니다. 컬러필름이 많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이었던 2차대전 당시의 소련군을 컬로로 담은 사진입니다. 2009.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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