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사진은 색 정보를 제거해서 피사체의 형태에 좀 더 집중을 하게 만듭니다. 특히 흑백 인물 사진은 인물의 표정에 좀 더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어서 인물 사진은 흑백 사진을 많이 권장합니다. 지금은 흑백, 컬러 사진을 촬영 전에 또는 촬영 후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흑백 필름만 있던 시절에는 세상을 흑백으로만 담았습니다.

컬러 사진이 보급되고 보편화 된 것이 1960년대 전후이니 1960년대 이전에 촬영한 사진들은 대부분이 흑백 사진입니다. 이 흑백 사진 중에는 기록 사진들이 많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는 높아집니다. 그런데 이 흑백 기록 사진들은 색 정보가 없는 사진이라서 당시의 정황을 반만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직접 색을 칠해서 흑백 기록 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기도 하지만 워낙 많은 인건비가 많이 듭니다.

이런 복잡한 채색 과정을 인공지능이 대신하는 시도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흑백 사진을 업로드하면 20초도 안 되는 시간에 컬러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웹사이트들이 나오고 있네요.


ALGORITHMIA의 Colorize Photos

UC 버클리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Richard Zhang가 만든 ALGORITHMIA의 Colorize Photos는 흑백 사진을 업로드하면 딥러닝을 이용하는 인공지능이 바로 컬러 채색 사진으로 만들어 줍니다. ALGORITHMIA의 Colorize Photos는 무려 130만 장의 사진을 학습한 후에 흑백 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만듭니다. 


<원본 흑백 사진>



<컬러 변환 사진>

보시면 어느 정도 컬러로 변환을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네요. 

 





ALGORITHMIA의 Colorize Photos 바로가기



싱가폴에서 만든 Colourise.sg

Colourise.sg는 싱가폴 정부 기술청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가 만든 웹 사이트입니다. 싱가폴의 옛 사진을 이용해서 인공 지능을 딥 러닝 시켰습니다. 

Try it yourself를 눌러서 보유한 흑백 사진을 컬러로 쉽고 빠르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Colourise.sg는 변환 속도가 빠릅니다. 바로 변환이 되고 컬러로 변환된 사과 비교 사진으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흑백 원본 사진>


<컬러 변환 사진>

<흑백 원본 사진>

<컬러 변환 사진>

이 웹 사이트도 100% 완벽하지 않지만 꽤 준수한 변환을 해주네요. 

https://colourise.sg/#colorize 바로가기


두 웹사이트 중에 어떤 웹 사이트가 흑백 사진의 컬러 변환을 잘할까요? 그래서 비교해 봤습니다.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으로 유명해진프레더릭 아서 매켄지의 정미의병 사진입니다.  


<ALGORITHMIA의 Colorize Photos에서 컬러로 변환한 사진>

<colourise.sg에서 변환한 사진>

두 웹 서비스가 비슷하면서도 톤은 살짝 다릅니다. colourise.sg는 하단 오른쪽에 워터마크가 찍히네요. 


<흑백 원본 사진>






<ALGORITHMIA의 Colorize Photos에서 컬러로 변환한 사진>


<colourise.sg에서 변환한 사진>

ALGORITHMIA의 Colorize Photos가 조금 더 자연스럽게 보이긴 하네요. 집에 있는 흑백 사진이 있다면 스캐너로 스캔을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 후에 변환을 해보세요. 흥미로운 사진 놀이가 될 것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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