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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19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한나라당과 방통위의 인지부조화 연예인 신변잡기 인터뷰 프로그램이 야심한 밤시간대를 점령한 한국, 그들의 과거이야기를 들으면서 한국은 잠에 듭니다. 연예인들은 자신이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를 나타내기 위해 왕년에를 읇어됩니다. "제가 xx드라마에서 oo이라는 악역으로 나왔을때 식당 아주머니가 삿대질을 하면서 너 같은 놈에게는 안팔어 나가~~ 라고 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는 드라마라는 가상의 이야기와 현실의 이야기를 구분하지 못하는데 그걸 에피소드로 내세우죠.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주인공으로 참하게 나오면 식사비 안받겠다고 하고 손 한번 꼭 잡아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한석규'가 낚시터에 갔다가 가게 아주머니가 93년도에 방영한 '서울의 달'에서 제비역을 했는데 그 제비 이름이 홍식이었습니다. 그 가게 아주머니는 한석규라는 이름을 모.. 2011. 10. 28.
정치인들의 선거철 정치쇼를 풍자한 무한도전 선거를 왜 해야 하는지를 이제는 잘 아시는 분들이 많아 졌을 것 입니다. 선거 안하는 게 무슨 so~~~Cool 해 보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선거 안하면 그 대가를 톡톡히 받게 하는게 정치인들의 습성입니다. 정치인들 우습게 보지만 그 분들 세상을 가장 빠르게 변화 시킬 수 있는 권력자들입니다 그 분들 한 지역구를 대표하는 사람들입니다. 실제로 100만명의 지역민의 뜻을 대표하는 대의성이 있는 분들입니다. 이 정치인들이 국회라는 거대한 아방궁 같은 곳에서 법을 만듭니다. 법보다 강력한 수단이 어디있나요? 이 분들 평소에 서로 으르렁 거리다가도 자신들에게 불리한 법은 신속하고 넉살 좋게 통과시킵니다. 정치자금법 후딱 슬쩍 껴넣어서 통과 시키는 거 보세요. 여당 야당 할것없이 약삭빠른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선.. 2011. 3. 20.
아파트값 오르길 바라는 사람이 더 많다. 오늘 낮에 오랜만에 연락이 된 여자후배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결혼한지 5년이 되어가고 아이도 둘이나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다가 아파트값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 요즘 뉴타운 때문에 아파트가격이 올라가고 있다고 약간은 한탄섞인 목소리를 내가 내자 자기는 더 올랐으면 한다고 하더군요. 혹시 아파트 샀냐고 했더니 얼마전에 대출받아서 겨우하나 장만했구 매달 대출이자 갚느라고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보니 서울시민중에서 집주인은 뉴타운같은 개발계획으로 아파트값이 올랐으면 바랄테고 아파트값 올려준 정권인 한나라당을 지지한듯 합니다. 한나라당이 무능하고 부도덕하고 갖은 추태를 벌여도 1년에 1억이상씩 아파트값을 올려주고 앉아서 돈 벌게 해준다면 그 정도 부.. 2008. 4. 23.
지방선거와 총선을 구분못하는 대한민국 국민들 요즘 점점 똑똑하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한 회의감이 점점 더 들고 있습니다. 한국인 하면 유대인 다음으로 똑똑하다고 (그게 사실인지는 알수 없지만) 적어도 상위 클래스의 똑똑함을 자랑하는데요. 그런데 이번 총선을 보면서 참 신기하다고 느겼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국회의원 뽑는 총선과 지방선거를 구분못하는것 같습니다. 지방선거는 각 시군구의 행정을 하는 지방공무원들의 수장을 뽑는 선거입니다. 서울시장,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강남구청장 영등포구청장과 함께 구의원 시의원을 뽑는게 지방선거입니다. 이 지방선거를 통해 서울시장이 뉴타운 개발을 하고 서울시를 운영하는것이고 각 구청장들과의 회의를 통해 서로 운영의 묘를 (거기엔 알력과 압력이 있겠죠) 살리면서 서울시를 가꾸어 가는것입니다. 그래서 뉴타운을 지정하고.. 2008. 4. 14.
20대 그들이 보수화된 이유 20대들이 욕을 먹고 있네요. 어제 총선을 지켜보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일이 바로 20대의 저조한 투표율보다 더 놀랐던것은 20대들이 50,60대와 맞먹는 수치의 보수정당(사실은 수구정당임)인 한나라당을 지지 하는것이었습니다. 지난달 말 등록금 인상반대 시위를 하던 3천명정도의 대학생들이 외치던 땡박이 맹박이를 죽일놈이라고 외치던 모습이 무색할정도 였습니다. 지난해 연말의 대선전에 40여개의 대학교 총학생회가 이명박지지선언을 한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이번 총선에는 좀 달라지겠구나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별로 다르지 않다는것입니다. 20대의 20대 초반의 나이에 있는 젊은이의 80%가 대학생임을 감안하면 대부분이 대학생일텐데 모여서는 이명박대통령 욕하면서 현실적으로 현정부에 대한 비판의사를 표출할수 있는 .. 2008. 4. 10.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우리모두 선거합시다. 야구경기나 축구경기나 막상막상해야 재미가 있습니다. 너무 일방적으로 끌려가거나 끌고 가면 아무리 우리팀이 10대 0으로 이겨도 재미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박진감이 없습니다. 이겨서 좋기는 하지만 게임은 느슨해지고 양팀의 최고의 전략과 전술 그리고 에너지를 쏟지 않습니다. 이기는 팀은 후보선수들을 내보내고 지는팀은 이미 진 게임이라고 역시 패전처리 투수나 후보선수 들이 나옵니다. 이번 18대 총선을 판세를 한마디로 말하면 이미 한나라당 완승으로 끝날것 같습니다. 다만 한나라당 vs 나머지 모든당을 합쳐서 개헌 저지선을 지키느냐 못지키느냐에 대한 대한 이슈만이 남아 있습니다. 정말 재미없죠. 정책선거는 사라진지 오래고 국민들도 관심도 없습니다. 오늘도 집에 오는길에 모자쓰고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지하철역 앞.. 2008. 4. 8.
국회의원 후보에게 공개질의했으나 퇴짜맞다 선거를 하긴 해야겠는데 각 당의 후보들의 정책에 대한 자세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국회의원 선거사무실에 들어가서 직접 들을수도 없는 노릇이구 지역케이블TV를 찾아볼수도 없고 당췌 이노무 선거는 국회의원의 정책을 알수가 없습니다. 각 후보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정책을 내놓긴 내놓았는데 플랜카드에 써붙인 제목만 보이고 어떻게~~ 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우리구의 국회의원 후보인 안형환후보에게 질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2008/03/30 - [잡동사니] - 우리동네 국회의원후보들과 10분 토론을 하자! 그리고 답변을 기다렸습니다. 어제까지 답변이 오지 않아서 어제 낮에 다시 보냈습니다. 어제밤까지 꼭 답변부탁드린다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메일을 두번이나 보냈는데 메일은 분명 읽.. 200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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