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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7

주문진 해변을 보면서 회를 먹을 수 있는 주문진 횟집 테라스J 1박 2일 주문진 여행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행운도 있었고 날씨도 최고였습니다. 첫날은 맑은 하늘과 따뜻한 바람 그리고 멋진 주문진 해변을 흠뻑 들이켰고 서울로 올라가는 다음 날에는 정말 좋은 횟집에서 맛있는 회를 먹고 왔습니다. 사실 저는 회를 좋아하긴 하지만 즐겨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식구들이 너무나 회를 좋아하고 바닷가로 여행을 가면 꼭 회를 먹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기에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동해바다 횟집에 대한 좋은 추억이 있지는 않습니다. 2년 전 초여름에 속초로 놀러갔다가 계획도 없이 아무 횟집이나 들어갔다가 서울보다 비싼 가격과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고 돈만 날렸다는 기억이 있거든요 그럼에도 회를 먹어야 한다는 식구들의 주장에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2013. 3. 21.
촛불시위때 전경에게 구타당한 여자회사원 좀 취재해주세요.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촛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간혹 하는 사람도 저 뒷골목길에서 궁시렁거릴 뿐 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촛불이 그 뜨거웠던 촛불이 한순간의 10대의 객기였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그 풍경을 카메라와 캠코더로 담으면서 사람들의 뜨거운 가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간혹 촛불시위를 이용해서 자신의 욕구불만을 터트리는 사람도 있엇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촛불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정신이 아주 건강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물대포에 군화발에 차이는 여대생을 보고서 뛰쳐 나왔다는 분부터 유모차를 끌고서 진격하는 전경들을 막은 분도, 예비군복을 입고서 질서유지를 했던 모습까지 그 새벽의 풍경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 잊었나요? 그런건가요? 촛불.. 2008. 12. 14.
촛불집회 시즌2와 경찰의 오바스러운 병력 과도 배치 오늘 시내에 나갔다가 광화문을 지나면서 촛불집회를 봤습니다. 사실 오늘 촛불집회가 다시 시작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래서 창경궁에 들렸다가 종로로 향했습니다. 예상대로 쿵쿵쿵 거리는 음악소리가 멀리서 들려오더군요 그리고 올 봄과 여름에 본 익숙한 전경버스가 보이더군요. 아 이곳에서 하나보다 했습니다. 이곳은 영풍문고앞입니다.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하는줄알고 계속 걸어가고 있는데 엠프에서 울려나오는 소리는 그곳이 아니더군요. 소라광장은 다른 행사때문에 여유롭지가 못해서 예금보험공사가 있는 한블럭 뒤의 자리에서 무대를 만들어 놓고 촛불집회 제2기가 펼쳐졌더군요. 이 모습을 보면서 올 봄과 여름에 밤새가면서 지켜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촛불집회 시즌2(?)의 주제는 광우병이 아닌 민생경제와 종부세였습니.. 2008. 10. 26.
6월10일 청와대주변 삼청동에는 행인보다는 전경이 더 많았다 어제 광화문 촛불시위보단는 차벽으로 둘러싼 청와대 주변에는 무슨일이 일어나나 궁금했습니다. 정말 구석구석 골목골목 다 막고 있는지도 궁금했구요 종로구청앞입니다. 이곳도 차벽으로 막아놓았네요 미대사관앞입니다. 이곳도 전경차로 둘러 쌓았습니다.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통행을 막아도 경찰들에게 화를 내면서 무시하면서 질주하더군요. 경찰들도 한숨을 쉬며 지시에 안따른다고 하소연을 하더군요. 동십자각입니다. 이곳 6월 1일 새벽 엄청난 시위대가 있었던 곳이죠. 마치 버스행렬이 멀리서 보니 지하철 객차같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경복궁돌담길을 끼고 삼청동길까지 전경들이 자리를 깔고 낮잠을 자기도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들도 연일 고생이죠. 얘길 들어보니 잘곳이 없어서 노숙하거나 버스안에서 잔다고 하더군요. 그.. 2008. 6. 11.
전경부대를 을 막아선 유모차 한대 전경들도 매일 고생입니다. 이렇게 사직터널 앞 배화여고 입구에서 광화문사거리쪽으로 압박해 올려고 준비하더군요. 처음에는 멀리서 모였있다가 명령을 내리면 벌떡일어나 막 뛰어서 광화문쪽으로 진격했습니다. 시민들은 사람들을 불러모아 이들의 진격에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시민 몇명이 지휘자인듯한 분에게 다가가서 어제와 같이 폭력진압을 하면 안된다고 말하면서 오늘도 어제와 같이 살수차를 동원하면 우리도 준비되었으니까 갈때까지 가보자고 했습니다. 지휘관인듯한 경찰분은 알았다면서 묵묵히 그 말을 듣더군요. 그리고 갑자기 전경들이 뒤로 돌아 하더니 골목으로 사라졌습니다. 갔나보다 하면서 시민들은 박수를 쳤습니다. 시민들은 다시 광화문 사거리 중심쪽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한 20분이 지난후 갑자기 전경들이 다시 모이.. 2008. 6. 2.
경찰의 무지비한 폭력집압에 비폭력으로 막는 시위대들 어제 아침에 종로에서 구겨진 몸을 이끌고 집으로 왔습니다. 몇시간 눈을 부치고 저녁에 보니 군화발로 여학생을 짋받는 동영상에 피가 거꾸로 솓더군요. 그래서 좀 몸좀 더 추스리고 야간에 다시 광화문으로 나갔습니다. 광화문에 도착해보니 시민들은 전날에 비해 무척 격앙되어 있었습니다. 교보문고 앞쪽으로 가니 어느 나이드신 분이 전경차 버스의 바람을 뺄려고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주위 시민분들이 그분을 잡아세워서 그러지 마시라고 다그쳤습니다. 경찰이 폭력썼다고 우리까지 비겁하게 폭력을 쓰면 되겠냐고 만류했습니다. 세상에 어느나라 시위대가 이런 스스로의 자정능력을 가졌을까요? 광화문 4거리와 종로쪽 그리고 신촌쪽 거리까지 막혀있더군요. 사직터널을 넘어선 차량들이 유턴해서 다시 돌려서 나갔습니다. 왜 사직터널 전에.. 2008. 6. 2.
도심에서 집회 그들의 목소리는 안들리고 흥미위주 기사만난무 연례행사인듯하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도심에서 집회는 하나의 행사처럼 여겨질 정도로 을씨련스런 11월의 풍경과 함꼐 시작된다. 오늘도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구 물리적인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벌써 속보성 기사들이 선명한 사진과 함께 분 단위로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다 마치 스포츠 중계를 하듯 이 대규모 시위대의 모습이 스케치 되어 보도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사들에 묻혀 그들의 주장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다루는 기사는 찾기가 힘들다 그들의 주장은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이거다 한미FTA저지! 비정규직철폐! 반전평화! 비정규직근로자와 농민, 학생등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모인듯하다. 왜 시위를 하는가? 왜 그들이 시위를 하는가? 그들의 목소리가 국민들에게 크게 울림이 될수 있을까? 그건 아닐것 같다. 대부분의 .. 2007.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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