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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7

백종원의 골목식당 충무로 필스트리트 탐방기 요즘 즐겨 보는 예능 프로그램이 몇 개 있습니다. 와 을 주로 봅니다. 인기야 가 더 인기가 높지만 윤식당은 판타지와 MSG가 너무 쳐져서 잘 넘어가지 않네요. 아마도 제가 자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 때문이겠죠. 정말 의 대사처럼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입니다. 아침 일찍 나와서 저녁 늦게 까지 일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1인 식당이나 커피숍을 운영하면 식사를 제대로 하지도 못합니다. 그렇다고 때 돈을 버느냐? 극히 일부 자영업자가 대박이 나고 다들 근근히 먹고 살거나 최근에는 극심한 경쟁으로 인해 투자한 인테리어 비용과 장비 비용 회수도 못하고 장사를 접는 곳도 많습니다. 거리를 걷다가 임대라는 종이가 붙어 있으면 흠찟 놀라기도 합니다. 자영업자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너무나도 많아서 경쟁이 심합.. 2018. 2. 25.
자영업자의 비극을 코미디로 승화하지 못한 영화 7호실 고도성장기 시절에는 어떤 장사를 해도 웬만해서는 잘 망하지 않았습니다. 워낙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어떤 장사도 잘 되었죠. 특히 먹는 장사는 망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먹는 장사는 활황기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영업자들이 너무 많아서 먹는 장사도 쉽게 망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임대 문의라는 글을 볼때 마다 섬뜩함을 느낍니다. 한 가정의 버팀목이 되던 가게가 장사가 되지 않아서 장사를 그만 둔 말이 '임대 문의'라서 말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퇴사해서 장사나 해야지!가 농담처럼 말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워낙 많은 자영업자들이 무너지다 보니 쉽게 장사나 가게나 하나 내야지라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영화 은 자영업자의 비극을 담은 블랙 코미디입니다. 망해가는 DVD방을 높은 .. 2018. 1. 28.
자영업인들의 대형마트 불매운동이 성공하기 힘든 이유 대형마트가 편하죠. 주차공간 넓고 넓지 여름엔 에어콘 빵빵해서 하루종일 있고 싶을 정도로 환경도 좋고 식사도 할 수 있고 쇼핑도 하고 친절한 직원들이 '네네 고객님' 하죠. 대형마트가 전통시장 보다 좋은 점은 정말 많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전통시장은 점점 죽어가고 있고 대형마트는 그 주변 지역의 상권을 다 뺏어가면서 정점 커지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불편한점과 문제점 솔직히 많이 있습니다. 여전히 불친절한 상인들의 태도도 문제고 깔끔하지도 에어콘도 온풍기도 없는 공간적 문제도 있습니다. 전통시장 상인들도 아시겠지만 전통시장에서 한 상인이 인상을 쓰고 고객과 큰소리로 싸우면 그 고객은 그 전통시장 다시는 안갑니다. 상인 한명한명이 시장이라는 큰 연대의식을 가졌다면 고객이 잘못하고 억지를 부려도 좀 참고.. 2012. 7. 3.
뉴스위크지 발표 교육경쟁력 세계2위는 오히려 부끄러운 현실 얼마전 뉴스에서 뉴스위크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들'이라는 기사를 발표했습니다. 랭킹, 순위 참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아주 솔깃한 기사였습니다. 이 뉴스위크지에서 잘사는 나라 랭킹에서 한국은 15위라는 놀라운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결코 우리는 15위 안에 드는 나라가 아닌데 너무 높은 점수를 줘서 어떨떨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순위의 객관성은 많이 떨어집니다. 또한 정확한 평가라고 하기도 그렇죠 제가 이 15위라는 순위를 폄하하는것은 아니지만 한국이 교육분야에서 세계2위를 한것에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얘들이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살하는 나라이고 청소년 사망원인이 교통사고를 제외하면 자살이 1위인 나라가 무슨 교육분야가 2위인가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아니 선생님들에게 물어보세요. .. 2010. 8. 19.
자영업자들은 망해도 교회는 망하지 않는구나. 나는 기독교인도 불교인도 아닙니다. 종교를 믿고 다녔던것은 중학교때까지인데 기독교가 전부였습니다. 사실 믿음이라는 것도 없었습니다. 성경책을 읽고 밑줄을 치지만 그게 믿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구 그냥 학교다니듯이 의무적으로 갔던것 같습니다. 교회선생님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죠. 그러다 한주 빠지고 두주 빠지고 거의 한달만에 찾아간 교회지만 다음부터는 꼭 나오라는 말뿐 이렇다할 얘기가 없더군요. 내 존재감이 없구나 생각도 들고 내가 없어도 교회는 잘돌아가고 내가 다녔던 유일한 이유인 교회 선생님이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큰 반응이 없어서 그 다음부터는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 교회를 안다니구 거의 20년 만에 그 교회에 찾아갔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살던곳을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요즘 자전거에 미쳐서.. 2008. 8. 27.
경기가 정말 어려운가 봅니다. 문닫은 가게가 많아지네요 경기가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정작 잘 못느낄때가 있습니다. 뉴스에서의 각종 수치를 보여주는것 보다 마트에 가서 라면 가격이 오르고 아이스크림 가격이 오을떄 정말 뼈져리게 느끼죠 그리고 폐업하는 가게를 보면은 섬뜩한 느낌마져 듭니다. 올해들어서 제 주위에서 본 폐업가게가 있다면 아파트 단지내에 두개의 구멍가게가 있었는데 한곳이 어느날 폐업을 하고 없어졌습니다. 그 자리에 3개월이 지났지만 그곳에 다른 가게가 들어서질 않더군요. 올 4월달에는 문방구가 하나 있었는데 그 문방구가 없어졌습니다. 덕분에 아파트 단지내의 초등학생들은 학용품을 학교앞에서 사야만 합니다. 금천구에서는 그래도 가장 화려한 상가인 시티렉스입니다. 생긴지 이제 한 4년이 되어가는것 같은데요.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새워진 건물입니다... 2008. 7. 18.
회사 때리치고 장사나해야지!! 자영업자 포화상태 얼마전 쓴 2008/03/03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대학생이 너무나 많은 대한민국 에 글에서 한국에 대학생들이 비정상적으로 많은것을 비판했는데요. 오늘은 또 하나의 개미지옥인 자영업에 대해서 써 보겠습니다. 길을 가다보면 현란한 간판의 점포,상가들을 많이 봅니다. 어디를 가도 상가나 점포는 많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너무 많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구는 별로 늘지 않는데 상가들은 엄청나게 늘어난다는 느낌입니다. 그 동대문옷 상가가 잘되니까 우후죽순으로 세워지던 빌딩형 동대문옷상가들 지금도 몇개가 올라가고 있더군요. 또한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풍경을 보면서도 유동인구가 많다지만 이렇게 점포가 많아져서 소비자들을 유혹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2008/01/08 - [내가그린사진] .. 2008.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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