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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7

현미경으로 봐야하는 19세기 중반에 서양에서 유행 했던 마이크로 사진 열풍 4년 전인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독일의 영상자료원 관계자분이 3D 영화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관련 영상을 소개 했습니다. 우리는 3D 사진이나 영화가 최근에 나온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 기술은 19세기 후반부터 나왔습니다. '기차의 도착'을 만든 뤼미에르 형제가 3D 영화를 만들 정도였으니 3D 영화의 역사는 아주 깁니다.그 분이 충고하길 3D는 항상 잠시 동안의 흥미만 끌다가 사라지길 반복 했다고 했는데 현재의 3D 열풍이 그렇습니다. 2,3년 전만 해도 가전업체들이 3D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았지만 지금은 하나의 부속 기능으로 녹여 버리고 UHD에 몰두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흥미로운 사실 하나가 있네요 Royalty, Espionage, and Erotica: Secrets of the Worl.. 2014. 12. 9.
1920년대부터 시대별로 유행한 패션,헤어 스타일을 담은 사진 유행을 따라 하는 행동을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인지 사람들 사이에 피어난 유행을 쫒지 않습니다. 또한, 유행을 쫓으면 천박해 보인다는 생각도 있고요. 길을 걷다가 저 반대편에서 나와 똑같은 옷을 입고 지나가는 사람을 보는 민망함이랄까요?저는 이런 생각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행을 쫓습니다. 그게 시대의 흐름이자 나도 그 흐름을 따르는 생동감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유행을 따르는 것은 지루한 일상을 탈피하고자 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유행을 쫓지는 않지만 유행을 쫓는 사람들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건 유행으로 끝나겠구나 저건 유행을 넘어 한 시대의 트랜드가 되겠구나 하는 것을 구별합니다. 유행이 길어지면 한 시대를 풍.. 2014. 5. 3.
면도기 회사의 재미있는 사진 입소문 마케팅 국내에서는 한물 간 놀이지만 해외에서는 planking이라는 일명 시체놀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한국의 시체놀이와는 좀 다른 사진놀이이긴 합니다. 그냥 널브러져 있는게 아닌 널판지처럼 빳빳하게 누워 있어야 합니다. 이런 사진놀이는 하나의 문화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고 심지어 위험한 곳에서 그 널판지 놀이를 하다가 난간에서 떨어져서 사람이 죽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사진놀이는 뭐가 있을까요? V질? 이건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사진놀이 같네요. 머리위에 하트? 이것도 많이들 하는데 좀 식상합니다. 아니면 단체사진 찍는다면서 모두 함께 점프를 해서 찍는 점프샷? 그것도 너무 많이들 따라해서 식상하죠 한국에는 이렇다할 사진 놀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이상하게도 요즘은 인터넷유머도 크게 있지도 않고 .. 2011. 9. 17.
해외판 시체놀이 Planking이 대유행하다 지금 시체놀이 하면 정말 시체취급 당할 수 있습니다. 시체처럼 혐오감을 유발할 수 있죠. 그리고 한마디를 듣겠죠. 언제적 세치놀이를 지금도 하냐 2천년대 초는 인터넷이란 새로운 매체가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딴지일보에서 시작된 엽기라는 단어는 인터넷 유행어가 되고 엽기적인 동영상과 사진이 많이 돌았습니다. 그리고 시체놀이가 유행했습니다. 이 시체놀이는 고등학교에서 많이 유행했는데 위와 같이 고난위도의 시체놀이나 그냥 널부러진 모습들을 연출하고 사진을 찍고 즐거워 했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시체놀이 하지 않죠 좀 난감한 포즈입니다. 지금 해외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Planking이라는 놀이입니다. 판자대기처럼 고래를 땅으로 향하고 손과 발을 바싹 엎드려서 판자처럼 되는것인데 한국의 시체놀이.. 2011. 5. 17.
지금 염색머리를 하는 사람이 진짜 멋쟁이다. 얼마전 미수다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토론의 주제는 한국젊은사람들의 이러이러한 모습이 싫다였는데 외국인 여성 패널들이 한결같이 지적한것이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너무 유행에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스키니진이 유행하면 너도나도 스키니진을 입는다는것입니다. 스키니진 유행이야 전세계적이니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스키니진을 입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시쳇말로 개나소나 다 입고 다니는것이죠. 그러다보니 외국인 패널들의 모습에는 너무 똑같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서양사람들이 동양인은 다 똑같이 생겨서 사람구분을 잘 못한다고는 하지만 입고 있는 옷들도 비슷비슷 하다보니 개성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일본인들을 개미라고 묘사하는것에는 일본 특유의 단결력 이외.. 2008. 4. 11.
요즘 한국의 건축트랜드는 필로티인가? 이 광고 기억나세요? 삼성 래미안의 필로티편입니다. 옛사랑을 아파트의 필로티에서 다시 만난다는 내용입니다. 필로티? 필로티는 건물의 1층부분을 두꺼운 시멘트벽으로 만든게 아닌 방문객과 사람의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기둥만 세워놓은 확 트인 공간입니다. 이 필로티공법을 쓴 건물은 2층부터 주거나 혹은 사무실이 있습니다. 1층은 넓은 라운지가 됩니다. 그런데 요즘 서울이나 신도시를 보면 이런 필로티가 보편화되다 못해 하나의 트랜드가 된듯합니다. 제가 건축을 잘 모르지만 어제 홍대앞에 갔다가 이 건물을 봤습니다. 저게 필로티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큰 기둥을 세워 개방한 모습이더군요. 또 금천구청은 새로 지어지고 있는데 1층이 필로티공법을 쓴것 같습니다. 노출된 기둥들이 보이네요. 그런데 어제 상암동DMC를 가는도.. 2008. 3. 9.
유행민국에서 유행이 아닌것 찾아보기 유행을 놓치면 촌스럽고 시대에 뒤쳐져 보인다고들 한다. 하지만 유행만 쫒다보면 시류에 편승하는 천박함을 느끼게 할수도 있다. 하지만 유행을 선도하면? 바로 이런 사람들이 존경과 부러움과 세련되었다는 소릴 듣는다. 유행은 어디서 오는것일까? 정말 뜻하지 않게 찾아오기도 하며 외국에서 물건너올떄도 있구 외국의 탱자를 한국에 심었더니 귤이 될수도 있구 그 귤이 유행이 될수도 있다. 또한 연예인이 유행을 몰고 올때도 많다. 난 유행에 둔감하다 못해 유행이 멸종된 사람이다. 남들 다 하고 다니던 2천년초 머리염색하는 물결에도 동참하지 않았구 남들 다 사입었던 붉은 악마 티셔츠도 입지 않았었다. 또한 남들 다 타던 인라인의 열풍에서도 묵묵히 자전거 바퀴를 굴렸다. 친구들은 핀잔과 야유로 자건거 바퀴를 굴리던 뒤통수.. 2007.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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